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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도쿄한국문화원에서 'K-POP 콘테스트 2016' 간토대회가 열렸다.
김현환 도쿄문화원장은 대회 축사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기모토 유타로 - 연애시대
스도 이부키 - 비밀번호 486
가마타 타카오 - 소주 한 잔
Q. K-POP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던데
A. 다니구치 유키 (대회참가자) : 처음에는 동방신기의 팬이었는데요. 지금은 음악만 좋아할 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 한국 친구까지 생겼습니다. 이렇게 제 사고방식과 같은 많은 것들을 바꿔준 것이 케이팝이기 때문에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공식 데뷔를 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MR.MR (미스터미스터)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이날 우수상은 '우리 사랑했잖아'를 부른 와타나베 아이사, 마스터 하나미, 이토 치히로가 수상했다.
A. 와타나베 아이사 (우수상 수상팀)? : 제 꿈이 음악으로 한일의 가교가 되는 것인데 이 무대를
통해 상까지 받고 제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기쁩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으로는 아이유의 '스물 셋'을 부른? 스즈키 시오리, 고지마 시오리, 무라이
니지카, 야스이 안나, 기쿠모토 히토미가 수상했다.
스즈키 시오리 (최우수상 수상팀) : 곁에서 든든하게 우리를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대회 최우수 및 우수팀은 7월 15일에 열리는 일본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K-POP 콘테스트 아키타 예선은 5월 14일에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