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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교수 인터뷰 : “사라져가는 사진관이 그동안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었는지에 대한 기념비를 만들고 싶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천연당 사진관에서 직접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경험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으로 [천연당 사진관-도쿄전]을 열었다. 천연당 사진관은 1907년에 서예가 김규진이 지금의 서울시 중구에 개관했으며, 일본에서 배운 사진술을 바탕으로 초상사진의 대중화에 기여한 근대 사진관이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이자 사진작가 이주용 씨가 직접 관람객들의 초상사진을 찍어 선물하였다.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특히 직접 한복을 준비해 멀리 오사카에서 일부러 한국문화원까지 방문한 모녀는 이번 프로젝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개화기와 사진 발명 초기인 빅토리아 시대의 사진기를 함께 전시하여 그 당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