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긴 여정에 피곤하실텐데도, 꽹과리 소리가 울리자 다함께 사물놀이로
대한민국을 전하며 응원을 펼친 브라질 상파울루 한울림 사물놀이단을 만나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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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상파울루에서 리우까지 밤새 응원하기 위해 달려온
한울림 사물놀이단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차호문 단장님 - 한울림 사물놀이단
안녕하세요. (상파울루에서 리우까지) 거리가 너무 멀다 보니까 굉장히
지치기도 해요. 그런데 우리가 한국 사람이고 외국에 나와 사는 교포들이니까,
조건없이 응원을 나설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는 거죠.
브라질 사람들이랑 같이 (사물놀이하며) 즐겼을 때, 그때가 참 기분이 좋아요.
한국 사람들이 (사물놀이하는 것을 보고) 브라질 사람들은 생소할 텐데도,
그 리듬을 따라 하고 그것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사물놀이를 하며) 같이 노니까 힘든 것도 잊고, 우리의 끼를 발산 시킬 수 있는 거죠.
인터뷰>
안드레사 - 사물놀이단원
케이팝을 통해 한국문화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정말 재미있어요. 생생함(살아있는 느낌)이 느껴져요. 엄청 푹 빠져요! 사물놀이를 하려면
집중을해야 하는데, 집중을 하다보면 모든 사람들과 연결되어있음을 느껴요.
그래서 더 재미있어요.
(공연이 있으면)항상 (친구들을)데려와요. 그리고 오던지 안 오던지 항상 최대한 많은
(브라질)사람들을 한국에 대한 이벤트 할 때마다 불러요.
자막>
브라질에 우리나라 고유의 소리를 전하는 한울림 사물놀이단,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올림픽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고국을 향한 응원은 지칠 줄 모릅니다!
인터뷰>
마르코스 - 올림픽 자원봉사자
제가 느낀건 (사물놀이가) 정말 깊고 뭔가 신비로워요.
한국에서 모든 악기들을 가져온 게 참 인상적이에요. 여기서 최고의 응원단은
대한민국이에요. (브라질)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정말 좋아해요.
인터뷰>
자일 - 관광객
한국음악을 듣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요.
그들의 미소가 정말 좋았어요.
아마도 정말 행복한거 같아요! 저도 행복해요.
자막>
지구 반대편 나라 브라질에서 우리나라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으로
세계 속에 한류를 전하는 한울림 사물놀이단
앞으로도 브라질에 우리 고유의 소리가
끊임없이 계속 울려 퍼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