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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강연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식문화를 통해 보는 한일비교 강연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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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를 통해 보는 한일비교
지난 31일, 2015 강연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아사쿠라 토시오 교수의 「식문화를 통해 보는 한일비교」강연회가 열렸다
아사쿠라 토시오(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
(한국과 일본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가깝고 공통점이 많은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 날 강연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식문화 중 가장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밥과 국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되었다
아사쿠라 토시오(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
일본은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1964년보다 조금 앞선 1962년도에,
쌀의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한국 역시 1980년대 중반, 쌀 자급률이 100%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사쿠라 토시오(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
예를 들어, “밥 먹었어?” 라는 말은 동등한 위치에 있는 관계에서 쓰이는 말이지만
윗 사람에게는 “진지 잡수셨습니까?” (라고 말합니다)
아사쿠라 교수는 식사에 관련된 용어 및 어원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한 편, 직접 경험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국과 일본은 유사한 식기를 사용하지만, 그 식기의 사용법에는 차이가 있음을 소개하는 등 양국의 식문화에 대해 상세한 비교 설명이 이어졌다
아사쿠라 교수는 이 날 관객들에게, 직접 한국에서 촬영해 온 사진을 통해 삼겹살과 야채쌈을 곁들여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날 강연회는 아사쿠라 교수의 경험담을 통해, 양국의 식문화를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아사쿠라 토시오(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
젓가락과 숟가락 중 숟가락이 점차 사라져 갔습니다
그것이 바로 일본식 식사 형태가 된 것입니다.
아사쿠라 교수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사회에 관한 생활 문화, 가족, 식문화 연구 및 해외 거주 한국인의 생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등의 일본어판 제작을 감수하고 2013년에는 한국 문화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옥관문화 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에도 자주 방문한 바 있는 만큼, 이 날 강연에서도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식문화를 소개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사쿠라 토시오(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
‘밥’ 이라는 것은 일본인에게도, 한국인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므로
그것을 두 민족이 어떤 방식으로 먹고, 또 어떤 방식으로 손님에게 대접하는가 등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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