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센세이셔널한 공연, '카오스&라이어'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되었습니다.
한국 전통 춤에 영향을 받은 이번 현대무용 공연은
현대인의 삶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뇌를 그 주제로 합니다.
-----대본-------
[관객 인터뷰 1]
이번 공연은 정말 상상력이 넘치는 공연이었고,
출연진들의 능력도 뛰어났으며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모든게 아름다움의 연속이었어요.
[관객 인터뷰 2]
이 공연의 1부 '카오스'는 처음엔 혼돈 속에서 시작합니다.
무용수들은 부분적으로 나체를 드러내는 복장을 하고
때로는 즉흥적으로 무대를 휘저으며 돌아다니죠.
하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점점 체계화가 되어 갑니다.
공연에서 이런 흐름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혼돈에서 질서로 발전하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관객 인터뷰 3]
저는 '카오스'와 '라이어' 모두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물들 간의 이원성을 잘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이슈들도 잘 표현해 냈습니다.
[관객 인터뷰 4]
공연의 2번째 파트 '라이어'가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이 공연을 주인공 남성의 내면의 대화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했는데요.
모든게 완벽했고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관객 인터뷰 5]
각각 '진실'과 '거짓'을 연기하는 2명의 댄서가 있었고
그들이 각각 무대에 있을 때 다른 등장인물들이 연기하는 방식이 달라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극의 후반에 '진실'이 무대에 올랐을 때
무대에 더 체계가 잡히고
다른 등장인물들끼리도 더 잘 협력하는 듯 하였으며
모든 것이 더 조직화 되고 정렬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