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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 광주

나미야 잡화점 IN 광주

제작
김요섭
재생시간
4:33
등록일
2018-12-28
[기획 의도]
각박한 사회에서 이름 모를 누군가와 또 다른 누군가를 편지로 연결하는 나미야 잡화점 프로젝트
고독사회 , 높은 자살률에 문제의식을 느낀 청년들이 이를 타파하기 위해 생각하다 시도한 따뜻한 프로젝트로 별명을 이용한 편지로 나를 드러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는 고민상담소입니다 .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고있는 청년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알아보고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 어려움은 없는지 등 알아보는 영상을 만들것입니다 .




[대본]
사람들간의 소통이나 대화의 단절들 그리고 자신의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할수없게된 그런 현실들 때문인것같아요 . 어떤 고민들 , 심각한 고민이든 약한 고민이든 마음 터놓고 풀어놓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마련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

정확한 이름은 나미야잡화점을 현실로라는 프로젝트명입니다 . 말 그대로 소설속의 나미야 잡화점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 한마디로 말하면 편지로 비밀스럽게 고민상담을 해주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단체는 시민문화단체라고 할수있는데요 . 물론 저희직원도 있긴 하지만 직원들 보단 회원들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하고있어요 . 그 때 있던 멤버들이 마침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란 책을 다 읽어본 친구들이었어요 .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 책을 읽다 보면 소설 속에 익명으로 편지로 고민 상담해주는 할아버지가 나오는데 책을 읽으면 이런거 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그 때 있던 멤버들끼리 이런거 하나 만들어보자 이야기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 요새 너무 힘들었는데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았다는 피드백이 올 때가 있거든요 . 다시 답장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는 분이 가끔 계세요 . 그런 것들을 볼 때 프로젝트 운영하는데 보람을 느끼죠 . 힘든 점은 편지가 안 올 때가 있다는 거 편지가 적게 올 때가 있다는 거 그 두 가진데 편지가 많이 올 때는 우리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구나 생각해서 뿌듯하고요 . 또 편지가 안 올때는 근본적으로 저희가 편지에 답장을 쓰는 프로젝트여서 조금 시무룩하죠 . 기본적으로는 재정입니다 . 그니까 아무리 뜻이 좋다 하더라도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속되기가 쉽지 않거든요 . 이 프로젝트가 운영한 지 2 년 반 정도 돼가는데 사실 이프로젝트는 단체 입장에서는 재정에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유지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죠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알고 이용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 저희가 처음에는 광주지역만 이용을 했는데 요즘에는 이메일로도 고민상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고민상담을 받고있거든요 . 자원 활동하시는 분들은 사실 고민 편지 답장을 쓸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 그렇기 때문에 운영을 할 때 이걸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야 보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 저희 메일 주소는 NAMIYA114@DAUM.NET 입니다 . 여기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마음을 담아서 편지 답장을 해드립니다 . 그리고 손편지 같은 경우에는 광주 동구 예술길 24 3 층 청년문화허브로 보내주시면 되고요 . 꼭 편지 저희한테 주실 때는 항상 익명으로 그리고 별명같은 것도 좋겠죠 .
그렇게 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용음원]
the woods
runa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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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나미야 잡화점 IN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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