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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
- 미국 워싱턴
[주워싱턴한국문화원] 한국현대팝아트를 전하는 POP of Kolor 전시
- 제작
- 유정아
- 재생시간
- 3:9
- 등록일
- 2016-07-19
(인터뷰) Lexi Britton 렉시 브릿튼
I absolutely loved the show! It was my first time here at the Cultural Center and I think the art work is phenomenal.
(자막) 한국문화원에 오늘 처음 와봤는데요, 전시가 너무 좋아요! 작품들이 최고예요!
(인터뷰) Rhona Mendelsohn 로나 맨들슨
The holograms around the side are really charming and we definitely loved to buy one of the pieces.
- Alan Mendelsohn 엘렌 맨들슨
I like these! 난 이 작품이 좋아!
(자막) 코너에 있는 홀로그램작품 아주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이쪽 편에 있는 작품 중 하나는 꼭 사고싶습니다.
(타이틀인) POP of Korea, Kolor
(내레이션)
The Korean Cultural Center Washington, D.C. presents POP of Kolor, exploring the vibrant intersection of pop art and Korean tradition with works by artists Kyungjoo Park and Kwangyeon Song, as the July 2016 K-Art Gallery exhibition.
Nearly 150 visitors crowded the KCC to attend the opening reception on July 8th and meet Kwangyeon Song in person.
Park’s series Fantastic Play expresses the complexity of human beings, who she sees as filled with different personalities. It captures the precious side that we often want to reveal, and the immature, superficial nature we keep hidden. These works borrow key images from modern pop culture, reinterpreted as the fragmented desires of modern society.
Let’s hear from Kwangyeon Song in her own words about her series, Butterfly’s Dream.
(자막)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팝아트계의 대표 작가인 박경주, 송광연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7월 한 달간 한국 팝 예술과 한국 전통 예술을 결합한 전시
지난 7월 8일, 약 150명의 관객이 전시 오프닝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송광연작가가 자리에 함께하였습니다.
박경주 작가의 ‘환상놀이’는 인간 본연의 복합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우리가 드러내기 원하는 아름답고 고귀한 것과 드러낼 수 없는 마음속의 유치하고 가벼운 본성 등을 동시에 담아냅니다. 현대 대중 팝 문화의 상징적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분열된 욕망을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송광연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도록 하지요.
(송광연작가 인터뷰)
한국 민화에서 모란도가 있습니다. 모란도에는 우리 한국의 전통적인 꿈과 행복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지요. (모든 그림에) 늘 나비가 등장하는데 나비는 꿀을채취하기 위해서는 꽃을 피워야 합니다. 자신의 꿈과 행복을 위해서 수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리히텐슈타인 작품이나 앤디 워홀 작품은 판화로 되어 대량 제작됩니다.
그런데 나비가 수를 하나하나 놓는 것은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갑니다. 완전 반대적 의미라서 그것을 부각하기 위해서 이 배경을 넣었습니다. 나비의 꿈이 나의 꿈이기도 하지만 우리 현대인들의 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자막) I used peonies as the main theme of the collection because not only does it come from Korean traditional drawings, but peonies also represent the wishes, dreams, and happiness of human nature. In my series, I portrayed the butterfly embroidering one stitch at a time as its dream.
The reason I employed the works of Roy Lichtenstein and Andy Warhol is that these are iconic symbols of mass production. I believe that with these two famous engraving artists’ works, the carefulness and wholeheartedness of the butterfly’s embroidering is emphasized. I wish the dream of the butterfly can be mine, yours and ours.
(인터뷰) 렉시 브릿튼 Lexi Britton
I really like the juxtaposition with the materials themselves. It looks like thread but its actually paint. I feel like the way that it plays on each other with the background and pops out and the color. It’s just beautiful. Especially how the artist explains it of playing on the materialism and greed in today’s society verses traditional values. I think that’s a really nuanced view you don’t see as much. It speaks to me a lot as an outsider of Korean society, and the ability to really understand her perspective.
(자막) 작품에 쓰인 재료의 소재들이 가지는 특성의 대비가 좋습니다. 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페인트로 그려진 꽃은 배경 그림과 재미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색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특히 작가가 물질주의, 현대인의 욕심과 전통적 가치를 대조해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매우 우회적인 방법으로 한국 사회 밖에 있는 저에게도 그녀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게 많은 이야기를 건네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You can experience Pop of Kolor and get a glimpse of contemporary Korean arts, now through August 1st, at the Korean Cultural Center Washington, D.C.
(자막) 한국 현대 미술을 엿볼 수 있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