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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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 집
바리스가 잠들어 있다. 얼굴에 비치는 햇빛에 눈을 뜨는 바리스. -
일어난다. -
s
커튼친다 -
침대 옆 밑에 놓인 벌옷들 -
문 열고 택배 집안으로 가져오는 바리스. -
택배 거실로 가져다 놓는다.-
그때 방에서 울리는 진동음-
엄마와 통화하는 바리스-
바리스 : 응 엄마 잘 지내 ~ ~ 응 알아요 그래야죠(간다는 것 암시적인 내용)-
전화하며 박스 뜯는다. 안에 이런저런 식료품들 있다. 우유, 물, 스팸 등.. 딩동 소리에 돌아본다. -
건영 : (딩동) 바리스 있어요? -
비 타이틀
건영 모습 보인다. (인터폰 or 현관 밖에서 옆 모습 와이드) -
응 잠시만! 현관으로 걸어가는 바리스. 소파 옆 밑에 놓인 벌옷들 중 머리만 없다. -
문이 열리고 바리스가 보인다. 벌 머리만 쓰고 있다. 굿 모닝 브로, 바리스가 악수 제스쳐 취한다. 틸트 다운. -
멍한 표정 짓다가 악수할 때 웃음 터지는 건영 (ng 웃음처럼)-
소파에 앉거나 누워있는 건영과 바리스. 각자 핸드폰 보고 있다. 시선만 연기 : 건영이 바리스 쳐다보면 바리스가 건영 쳐다본뒤, 부엌 쪽 쳐다본다. 건영도 따라 쳐다본다. 고개 끄덕이는 건영. —
건영 : 바리스
바리스 NA : 얍
건영 NA : 배달 많이 시켜 먹어?
바리스 NA : 오늘 아침에도 배달 어플로 장봤어
건영 NA : 완전… 한국인이네..?
바리스 NA : 한국 배달 미쳤어
건영 : (웃음)
바리스가 부엌에서 우유 따라서 마신다. 입술에 묻어있다. 건영이 손짓으로 알려준다. _
바리스 NA : 뭐 먹을까?
건영 NA : 난 돈까스
바리스 NA : 쉬니츨 음.. 난 다른 거 시켜도 돼?
건영 NA : 응 배달팁 적은 곳으로 찾아보자
딩동. 화면에 배달원 영평 -
바깥에 영평이 엘리베이터 주시하며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
문이 열리고 고개 들며 얼어 붙은 영평. 바리스가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간다. 안경 벗고 눈 두덩이 만지며 돌아가는 영평. -
식탁으로 음식 가져오는 바리스와 건영. 건영이 포장 뜯기 시작하고 바리스가 방으로 들어가 카메라 들고 온다.
바리스 : 우와 맛있겠다!!!!! (음식 가져오며, 한국어)
건영 : 맛있겠다 맛있겠다 (음식 가져오며, 음식에 시선 집중, 약간 중얼거리듯)
먹방 찍는 바리스 - 포장 뜯는 모습(상표 안보이게 뜯으며 설명, 이거 뭐에요 하면 건영이 대답) / 먹는 모습 (시식평 각자)
먹는 모습 고정샷.
바리스 NA : 건영
건영 NA : 응
바리스 NA : 해외 여행 가 본적 있어?
건영 NA : 일본 간 적 있어
바리스 NA : 그럼 일본 음식 먹을 때마다 갔던 기억 생각나지 않아?
건영 NA : 음.. 가끔?
바리스 NA : 난.. 아침에 눈 뜨면 내가 여행했던 나라들이 떠올라. 대부분이 좋은 기억들 같아. 음.. 정말로, 전부 다 좋은 기억들이야. 그런데 가끔씩 여행갔던 추억이 유난히 사무치는 날이 있어. 당장 가방을 챙겨서 떠나버리고 싶을 만큼. 그럴 때면 그 나라 음식을 먹으려고 해
바리스가 음식을 다 씹고 건영을 쳐다보며 말한다.
바리스 : 한국 음식이 정말 그리울거야
건영이 바리스 쳐다본다
바리스 : 나 한국 떠나
바리스와 건영이 서로 쳐다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