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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 경남

가슴 아픈 과거로의 여행 -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제작
김용민
재생시간
4:33
등록일
2016-01-25

BGM : 잔잔한 음악

NA : 이곳 거제도에는 민족의 슬픈 역사가 남아 있습니다. 6.25 속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을 피해 떠나온 피난민들의 시련을 고이 간직한 채, 슬픔과 황홀한 꽃들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땅. 65년이 지난 지금, 민족의 뼈아픈 상처를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으로 찾아갑니다.



타이틀 : 가슴 아픈 과거로의 여행,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NA : 경남 거제시 신현읍에 위치한 포로수용소. 이곳은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 중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설치된 곳입니다.



자막 : 포로수용소 소개 자막

6.25전쟁 중 유엔군과 한국군이 사로잡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집단으로 수용하던 곳으로 1950년 11월에 설치되었다.

1983년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 99호로 지정되었고, 옛 포로수용소 일대에 유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인터뷰

거제도로 포로수용소를 설치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처음 미군들이 적격하다고 생각한 곳은 제주도였는데요. 포로들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부족해 제 2의 장소를 찾다보니까 거제도를 찾게 되었구요. 거제도는 식수도 충분했고 포로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부지도 있어 포로수용소로 낙점됐습니다.



NA : M.P다리

당시 역사적 상황을 설명해주는 곳곳의 설치물은 긴장된 전쟁의 그림자가 휘감았던 그 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A : 디오라마관

포로수용소 상황과 생활상, 당시 살벌했던 폭동현장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자막 : 디오라마관

국내최초의 단일 최대 규모 디오라마관으로서 거제도포로수용소의 배치상황, 생활상, 폭동현장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다.



NA : 1950체험관

반공포로들의 당시 생활 모습을 재현하여 한국 전쟁의 아픔을 되새겨 봅니다.



자막 : 1950체험관

6.25 전쟁 당시 상황을 조명하는 체험관으로, 포로수용소 중앙에 위치해있으며 반공포로가 5가지 임무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찾아가는 거울미로 외에 착시미술, 실내 스크린 사격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당시 수용된 포로의 인원은 몇 명인가요?



당시 수용한 포로인원은 17만 3천명이었고요. 그 중 여성포로가 300명 정도 있었습니다.



NA : 15 포로사상대립관

북한으로 송환을 거부하는 반공포로와 송환을 희망하는 친공포로. 당시 포로 송환 문제를 놓고 대립하며 유혈사태를 빚은 이 폭동사건은 서로에게 아픈 상처만 남겨주었습니다.



자막 : 포로사상대립관

철모 속에서 수용소 및 내무반의 모습을 만나며, 친공포로와 반공포로의 사상대립을 매직비전으로 설명한다.



인터뷰 : 1



포로수용소를 설치한 이유가 있나요?

처음에는 흥남철수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1의 전시관을 설치했는데 후에 알려지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제시민들이 세금을 모아 2차로 어떻게 포로들이 수용되고 탈출했는지 관별로 설치해 전시해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라날 (한국의) 아이들에게 전쟁의 인식보다는 앞으로 남북이 평화, 그리고 단합하며 살아갈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3차 개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NA : 2 흥남철수작전기념비 국제시장 흑수선 등

국군 제 1군단장인 김백일 장군과 통역인 현봉학의 끈질긴 설득으로 흥남부두에서 수많은 군장비를 버리고 피난민 10만 명을 거제도 장승포로 후송했던 흥남철수작전.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다룬 이 작전은 당시 상당히 중요했던 역사적 사건입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모형과 함께 '흥남 철수작전'을 기리는 기념비도 있습니다.



자막 : 흥남철수작전

1950년 6·25 당시 동북부전선에서 작전 중이던 아군 주력부대가 흥남항을 통하여 대규모의 해상철수를 단행한 사건. 이를 통해 국군과 유엔군은 많은 병력과 차량을 비롯한 대부분의 장비와 물자를 옮겼을 뿐 아니라, 수만 명에 이르는 북한 피난민들도 구출하였다.



자막 : 흥남철수작전기념비

자유를 향해 탈출한 피난민이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 곳이며 구호물자와 집을 내주었던 거제도민의 따스한 온정을 기리기 위해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에 의해 세워졌다.



클로징 : 잔존유적지

전쟁의 미명아래 자유를 빼앗기고 고통의 시련을 견뎌내야 했던 그들의 상처. 오랫동안 의식에서 잊혀져왔던 우리 민족의 비극적 사건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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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가슴 아픈 과거로의 여행 -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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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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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 2016-07-30

    꼭 한 번 방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2016-05-04

    가슴 아픈 과거로의 여행.....거제포로 수용소 유적공원......한 번 방문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6-05-03

    우리 역사의 아픈 한 부분인 거재포로수용소, 아픔으로 기억되는 만큼 잊지말아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유적공원으로 조성되어있는 포로수용소. 거제도를 여행 할 때는 꼭 들러봐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아픈 상처를 다독여주는 마음으로.......

  • 2016-04-28

    가슴 아픈 과거는 기억속에 남는걸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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