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리를 떠는 것이 왜 금기시 되었는지 소개하고 이와 더불어 새해에 복을 나누는 문화에 대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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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사연 : 안녕하세요 역땜님,, 제가 다리를 떠는 습관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치 복을 다 써버렸지 뭐에요?
이럴땐 어떻게 하죠?
진행자 : 흐음..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우선 왜 조상님들은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고 하였을까요?
이유는 별거 없고 간단합니다. 다리를 떠는 행위와 복을 터는 행위가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만들어진것으로 유사법칙에 근거를 둔 속신입니다. 여기서 속신이란 민간요법 /금기등 민간에
통용되는 종교적 관습을 이야기합니다.
자 어려운 이야기는 이쯤해두고
자 이제 복이 달아났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볼까요 ?
여러분 새해에 주변사람들에게 다들 뭐라고 하시나요 ?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하시죠 ? 요즘은 그냥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로만 하지만
옛날옛적 우리 조상님들은 새해에 복주머니 라는 것을 서로 주고받으셨답니다!
복주머니는 진짜 물건을 넣은 실용적인 주머니는 아니었고 특별한 날에 선물하여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이 복주머니를 차면 일년 내내 좋지않은 기운을 쫓고 만복이 온다고 하여
친척이나 자손들에게 나누어주는 풍습이 성행하였다고 합니다. 장신구 역할이기도 하고 부적과 같은 의미를
가지기도 하였던 이 복주머니! 제가 사연자님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담은 복주머니를
사연자님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다리떨지 마시고 복을 잘 아껴두었다가 필요한데
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