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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간나눔, 작업실쉐어

제작
박효은 이현지
재생시간
3:57
등록일
2015-10-27

자신의 삶에 맞는 자유로운 작업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공동작업실에 대한 이야기.

획일화된 공간 속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이 영상을 통해 작업공간에 대한 생각을 되돌아보자.

-----------------대본-----------------
 
내레이션>

 돌이켜보면 우리는 공간에 대해 얼마나 많은 강박 속에서 살아왔던가요? 공간에 나를 끼워맞추지 않고 나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공간. 어디 없을까요?

제목 : 행복공간나눔, 작업실쉐어 

내레이션>
 서울시 망원동, 우리가 빼곡히 사용하는 공간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공간이 있다고 하여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 레인보우큐브 대표
  여기가 저희 레인보우큐브 공동작업실입니다.
내레이션>
 안정적인 작업실을 갖기 어려운 예술가들 위해 마련된 공동작업실 ‘레인보우큐브’. 
전형적인 오피스텔 건물이지만 안에는 넓고 자유로운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간에 개성이 반영된 열린 공간. 누구나 자신에 맞게 최적화 된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자막. 레인보우큐브 공동작업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망원동에 자리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 함께 운영되고 있는 레인보우큐브 갤러리에서는 레인보우큐브 예술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터뷰> 김성근 / 레인보우큐브 대표
 이 작업실은 공동작업실이다 보니까 각자 정히진 자리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이렇게 한분 한분 씩 쓰는 자리 사이에 칸막이를 치거나 벽을 세워두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그래서 좀 더 한 분이 이 공간을 따로 사용하지만 함께 있을 때 개인이 좀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내레이션>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일부러 공동작업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원 / 예술가
 제가 페인팅을 전공하는데 페인팅만 하는 사람들만 모이는 것보다 여러가지 장르의 작업을 하는 친구들이 있는 공동작업실에 오고 싶었습니다.
내레이션>
 업무와 휴식의 공간이 자연스럽게 결합이 되도록 구성된 공간. 원규씨의 개성이 담긴 작업실이 돋보입니다.  레인보우큐브 공동작업실에서 가장 개성이 느껴지는 2층, ‘푸하하하프렌즈' 건축사무실에 가보았습니다. 
 
인터뷰>
질문. 공동작업실의 장점은
답변. 한승재 / FHHH 건축가
 여기는 예술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되게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어요. 난방이라든지 냉방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돈을 아낄 수도 있어요.
 
인터뷰>
질문. 공동작업실은 어떻게 꾸몄나요?
답변. 윤한진 /FHHH 건축가
 대부분의 가구를 다 동네에서 수집했어요. 자유로운 평면으로 구성했어요. 이렇게 아무데나 있는 것처럼 꾸몄어요. 책상도 자기만의 공간이 있는 게 아니라 아무래도 저희는 소통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레이션>
 책상, 벽장 등 동네에 버려진 가구가 리폼되어 재탄생했습니다. 
6평도 안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담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질문. ‘나’에게 공동작업실이란?
답변. 김성근 / 레인보우큐브 대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에게 공동작업실은 어떤 작품이 탄생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저희가 여기서 같이 생활도 하고 고민도 나누는 공간이어서 예술생태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고 작품이 탄생하는 가장 자유가 보장된 공간이죠.
내레이션>
사람이 항상 머물고 있기에 중요한 ‘공간’.
주어진 공간에 삶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닮은 공간을 만듭니다. 
오늘도 공동작업실에는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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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행복공간나눔, 작업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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