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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의 열기, 라이브 클럽 데이
소개글: 2015년 4년 만에 부활한 홍대의 ‘라이브클럽데이’는 사라져 가는 한국의 ‘인디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시 홍대 앞을 개성 넘치는 문화가 가득해지도록 이끌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라이브 클럽 데이의 하루와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하여 ‘라이브클럽데이’와 더불어 한국의 개성 넘치는 ‘인디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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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홍대, 클럽? 인디음악, 금요일 밤
금요일 밤의 열기, 라이브 클럽 데이
라이브 클럽 데이 ? 다양한 시선들
자막(인터뷰)#
라이브 클럽 데이 사무국, 윤나래: 안녕하세요. 라이브 클럽데이 사무국의 윤나래입니다.
컨템포러리 밴드, 뷰티핸섬: 안녕하세요. 뷰티핸섬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Malcolm: 홍대에 온지는 8년 정도 됐어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왔습니다.
나레이션#
라이브 클럽데이는 한 장의 티켓으로 10여개의 공연장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홍대의 대표적인 라이브 공연입니다. 여러 장르를 각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것에 대해 큰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막(인터뷰)#
라이브 클럽 데이 사무국/ 윤나래: 여러 장르를 각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것에 대해 큰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막#
시선_1
라이브 클럽 데이, 그리고 부활
자막(인터뷰)#
뷰티핸섬,퍼커션,곽진석: 저희 음악 선생님이 라이브 클럽 데이라는 것이 있다, 클럽을 만원, 이만원이면 다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하셔서 선생님 공연을 보러 갈겸 처음 봤던 것이 제 첫 클럽 공연이자 라이브 클럽 데이였어요. 그랬는데, 제가 음악을 공부하던 과정 중에 라이브 클럽 데이가 사라졌더라고요. 저한테는 전설과 역사같은 그런 존재였었는데, 어느 순간 제가 인디밴드 활동을 시작을 하고,
나레이션#
라이브 클럽 데이가 딱 생긴거에요! 지금 이제 2주년 좀 넘었잖아요.
자막(인터뷰)#
뷰티핸섬,퍼커션,곽진석: 그래서 우와 생겼어! 그럼 나도 이제 그 역사의 한순간과 전설로 남을 수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막#
시선_2
변화하는 홍대
자막(인터뷰)#
뷰티핸섬/드럼/만두채플린: 홍대라고 하면 드는 생각이, 인디음악. 주류 음악이 아니라, 주류 문화가 아니라
나레이션#
하위 문화, 서브컬쳐들이, 굉장히 다양한 문화들이 꽃피웠었는데, 조금 너무 상업화됐다고 할까요.
자막(인터뷰)#
뷰티핸섬,드럼,만두채플린: 좀 찾아가기가 재미가 없어지지 않을까, 홍대 고유의 아름다움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자막#
대중음악, 그리고 인디
자막(인터뷰)#
뷰티핸섬,보컬,에디전: 한국에서 인디 음악에 대해 많이 들어본 적이 없어요. 외국에서 온 입장에서는. 가요 음악을 (한국이) 더 세계적으로 홍보를 해주니까 가요에 대해서는 많이 알게 됐는데, 우리나라에서 인디는 좀 생소하더라고요.
남아프리카 공화국,Malcolm: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 여기 처음 왔을 때 솔직히 알고 있었던 노래는 케이팝밖에 없었어요. 그러던 중에 클럽 ff와 프리버드 등등, 다양한 클럽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때 좋은 의미로 놀랐죠. 이렇게 휼륭한 밴드들이 많다니! 이들은 공연을 해야만 해요.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무조건 공연을 해야합니다. 가끔씩 공연을 보다보면 열댓 명밖에 관객이 없을 때도 있어요. 사실 그들의 실력은 매우 휼륭합니다. 단지 이들은 조금이라도 대중에게 노출이 되기 위해 그러한 환경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는 것이죠.
자막#
시선_3
금요일 밤의 열기, 라이브 클럽 데이
자막(인터뷰)#
뷰티핸섬,보컬,에디전: 라이브 클럽 데이가 정말 좋은 것은 다양한 인디 밴드, 유명한 인디 밴드들도 소개를 받을 수 있고
뷰티핸섬,퍼커션,곽진석: 라이브 클럽 데이를 하게 될 때마다 굉장히 뜻깊은 순간인 것 같아요. 그런 향수에 젖어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반가울 것 같고, 또 저처럼 음악을 좋아하거나 음악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는 또 좋은 추억이지 않을까, 우리가 이루어가는 이 공연들이.
미국,BRIAN : 라이브 클럽 데이와 같은 공연들은 정말 도움이 됩니다. 이런 문화가 생소한 사람들에게 안내서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이것이 제가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컨템포러리 밴드,뷰티핸섬: 라이브 클럽 데이가 앞으로도 지속되었으면 좋겠고요, 그러기 위해선 많은 분들의 호응이 필요한 것 같아요.
라이브 클럽 데이 사무국,윤나래: 뮤지션과 클럽뿐만 아니라 관객분들이 함께 있어야지 진정한 공연을 할 수 있고, 인디문화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