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디지털의 접목이 급속도로 이뤄진 요즘 사회! 과거와 다르게 현대 미술에서는 단순한 글과 그림이 아닌,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 체험이 늘었습니다. 덕분에 예술 창작의 방식 또한 다양해졌는데요. 붓과 화선지 등 고전 도구를 활용해 그림을 그렸다면, 이제는 디지털 기기나 기술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문화 예술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화포털과 함께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예술 창작 세상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1. 국립중앙도서관

- 내 인생 책 한 문장

내가 직접 쓴 문장이 세상에 전시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국립중앙도서관이 개관 77주년을 맞아 사람들의 인생 책과 사연을 받아 <내 인생 책 한 문장> 전시를 진행합니다. 본 전시는 메타버스 형태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에 손쉽게 접속하여 사람들의 '인생 책'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실제 국립중앙도서관 건물과 유사하게 만든 메타버스 속 도서관. 안에서는 책들의 좋은 구절과 함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는데요. 메타버스로 전시회에 방문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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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 도서관에서 공유하는 우리의 미래

인터넷과 디지털의 발달로 도서관의 이용자가 많이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아이들도 도서관을 멀리하는 추세인데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아이들과 청소년이 만들고, 배우고,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 공간 '미래꿈희망창작소'를 개설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창작실에서 디지털 제작 장비, 소프트웨어 코딩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희망창작실에서는 AR 기술을 통해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신기술과 책의 만남으로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을 아이들과 청소년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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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

올해의 작가상을 아시나요?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올해의 작가' 전시를 진행했는데요. ‘올해의 작가상’은 SBS 문화재단이 전시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작가들을 후원하며 탄생한 수상제도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의 작가상’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올해의 작가상을 기록한 10년간의 영상 자료를 통해 대중과 현대미술의 간극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현대미술을 창작하는 올해의 작가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면 국립현대미술관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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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남준아트센터 

- 바로크 백남준

현대 예술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 모르는 분들이 없을겁니다. 이번 백남준아트센터에는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개최한 <바로크 백남준>에서는 비디오와 빛으로 가득한 백남준의 옛 설치 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본 전시에서는 레이저 빛을 따라간 사람만이 만날 수 있는 완벽한 시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바로크 레이저>를 전시했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축제 같은 전시로 볼 수 있습니다. 백남준만이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 요소가 궁금하다면 지금, 백남준아트센터로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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