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계묘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어떤 분들은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기도 하고, 어떤분들은 자기 개발에 힘쓰기도 할텐데요. 다양한 목표와 계획이 무궁무진한 지금! 신기술 문화생활도 새해에도 멈추지 않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화포털에서 새해를 맞이해 함께 즐겨보면 좋은 신기술 문화생활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1. 청주시립미술관

- 와유소요 臥遊逍遙 : 천천히, 느리게, 걷기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 《와유소요 臥遊逍遙》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모습을 미디어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천천히 산책하듯 AR 체험을 하며 전시 풍경을 감상하고, 미래의 소망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요. 본 전시에 참여하는 이예승 작가는 드로잉, 설치, 인터랙티브 영상 등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이번 신년, AR 체험을 통해 바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과거와 현재를 되새기고 미래를 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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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다시, 연결 :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픈 요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도 자유롭던 2019년이 그리워지는데요. 하지만 감염병은 인류의 역사와 언제나 함께였다고 합니다.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등 감염병은 주기적으로 인류를 찾아와 목숨을 위협했으나, 인류는 번번이 감염병을 이겨냈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세계가 힘을 합쳐 극복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팬데믹 특별전 <다시, 연결 :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에서는 팬데믹 시대의 역사와 미래,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담아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다양한 기록물과 움직이는 영상 프로젝터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감염병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필요한 것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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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구미술관

- 2022 Y 아티스트 프로젝트 《펑키-펑션》

최근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음식 등 한국의 문화가 글로벌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의 2022 Y 아티스트 프로젝트 《펑키-펑션》에서는 K-팝을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보고, 그 이면에 주목하였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6명의 젊은 현대미술 작가들이 K-팝의 매력적인 요소를 각각의 작품으로 묘사했는데요.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돌과 팬 이야기, K-팝이 담아낸 국내 여러 문제들, 엔터테인먼트 산업 구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의 문화적 결합이 궁금하다면 대구미술관에 방문해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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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르코미술관 

- 팬데믹 시대에 마주한 공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는 인간과 기술, 환경이 서로 공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환경을 대변하듯 아르코미술관의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에서는 팬데믹 시대에 중요한 열쇠가 되는 인간의 공존에 관한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VR, AR, 3D프린팅 등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작업한 50여 점의 작품들로 미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팬데믹 시대를 관통한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 대한 해답도 전시를 통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놓쳤던 다양한 가치들을 깨닫는 시간을 경험해 보세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공존과 미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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