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들이 있습니다. 그중,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작품 들을 찾아볼까요? 오늘 문화포털 에서는 직접 방문 없이도, 다양한 문화작품 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 디지털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국립민속박물관

- 한국인의 하루, 겨울

추운 겨울, 우리의 선조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냈을까요? ‘한국인의 하루, 겨울 (2022.12.02.~)’은 매서운 겨울 추위를 조상들은 어떻게 지혜롭게 지내왔는지를 보여 주며, ‘하루’라는 각자의 시간을 속에 각자의 생업에 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삶을 그린 전시인데요. 새벽 세수로 잠을 깨며 몸가짐을 고르던 선비, 농사를 짓는 농부와 공방에서 생활용품을 만들던 장인,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저녁상을 준비하던 아낙의 모습에서 하루를 열고 마무리하는, 낯설지 않은 우리네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계절을 맞이하고, 함께 나는 한국인의 순환적 일상을 만나보세요. 방문 관람은 물론,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나뉜 전시의 VR 관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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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립해양박물관

-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한일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건은 전쟁과 평화의 외교 ‘임진왜란과 통신사’인데요. 임진왜란은 침략의 상처가 400년이나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잊혀지지 않는 ‘역사적 사실’로 남아 있습니다. ‘전쟁과 평화 :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2022.10.05.~2022.12.20.)’ 전시는 바다를 건너온 임진왜란과 바다를 건너간 통신사를 주제로 하는데요. 본 전시는 첫 임란 전투부터 통신사의 출발지까지 그 역할을 수행한 해양수도 부산과 조엄을 중심에 둔 온라인 미디어 기획 전시입니다. VR을 통하여 임진왜란의 역사를 한눈에, 더 생생하게 느껴볼까요? 앞으로도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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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광화문

본 전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상징공간인 ‘광화문 거리’가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현장이었음을 재발견하고, 공간 변천에 따라 한국인들의 기억에 각인된 다양한 의미를 되새긴 전시입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이 주최한 ‘광화문 600년: 세 가지 이야기(2021.12.17.~2022.03.31.)’는 광화문 일대의 역사, 문화를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광복 이후 광화문 일대가 크게 바뀐 1960년대부터 현시대까지, 변화하는 광화문의 공간 변천에 따라 한국인들의 기억에 각인된 다양한 의미를 되새기며 광화문 공간의 미래를 전망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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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울기록원

- 서울의 역사를 담은 일기장

여러분은 ‘기록’하면 어떤 것들을 떠올리시나요? 기록이란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은 글을 뜻하는데요. 최근에는 항구적인 기록과 보존을 위해 정보들을 디지털화하여 보관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서울 기록원’은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영구 기록물 관리 기관으로, 서울특별시 시정 기록, 서울시민의 기억과 기록을 수집하여 전문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대시민 기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문화기관으로서 전시 및 열람,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도 합니다. 무료 입장에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는 서울기록원. 한국의 중심지인 ‘서울’을 한곳에 담아놓은 이곳에서 친구, 애인,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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