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46억 년 전부터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2023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주는 지구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현시대의 발전으로, 방문 없이 집에서도 관람 가능한 VR 전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목포자연사박물관
자연의 역사 탐방

원시 지구에는 마그마의 바다, 그리고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두터운 대기가 형성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지각을 형성하는 암석 속에 기록되어 있는데요. 목포자연사박물관 지질관에서는 지구의 46억 년 자연의 역사를 인증하는 공룡, 화석, 광물, 곤충식물, 조류, 포유류, 어류, 해양생물 등 세계적 희귀자료와 서남권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최초의 다세포 생명체인 에디아카라 화석부터 신생대 포유류인 코엘로돈타까지 다양한 전시품으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생명의 출현과 진화, 어류의 진화, 양서류와 파충류, 신생대 포유류’ 등의 주제로 한 생명력 넘치는 전시! 방문관람, VR관람 모두 가능하시니 지구의 역사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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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2 ACC 미디어파사드
-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2022.8.11.~ 8.31)’은 인류세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망하는 전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고유의 야외 공간에서 장소 특정적 미디어아트 및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연례 기획전입니다.  전당 곳곳을 산책하다 보면 누구나 과거 지구의 풍요로웠던 생태계를 기억하고, 현재 지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서 탄소중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져볼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2022 ACC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2명(팀)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16명(팀)의 27점을 선보입니다. 포스트코로나를 향하는 시점에 개최되는 본 전시를 통해 지구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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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도어린이박물관
- 분단의 역사, 두 개의 DMZ

38선을 기준으로 반으로 나뉜 대한민국, 그 가운데의 DMZ에 대해 아시나요? 오랜 시간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국의 DMZ는 분단의 역사를 보여 주는 동시에, 우리나라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의 38%가 살고 있는 장소기도 합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두 개의 DMZ>는 실감 기술을 통해 전쟁을 경험해 보지 못한 현세대에게 DMZ라는 공간의 의미와 평화를 되찾아야 하는 이유를 보여 줍니다. 이번 전시에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오히려 아름다운을 보전하고 있는 DMZ의 자연과 디지털 신기술이 접목되었는데요. 실감 영상, AR기술,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의 기술로 비무장지대, DMZ로 모험을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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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아르떼뮤지엄
- 미디어 아트로 보는 강원도

강원도 강릉이 관동팔경의 으뜸이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강릉아르떼뮤지엄에서는 'VALLEY'라는 테마로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1,500평 내외의 넓은 공간에서 펼쳐지며 방문객들을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에 실감형 신기술 콘텐츠를 더해 시각적인 면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소리, 아름다운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 폭포, 꽃, 파도 등 자연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강릉시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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