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유물을 감상하고,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이 왔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물건은 머릿속으로만 상상해왔는데요. 어느덧 기술의 발달로 가상 세계를 체험하고 사라져버린 옛것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수중 발굴 체험하기!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수중 발굴 체험실에서는 실감 영상과 VR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이 바다에서 유물을 발굴하고 조사하는 과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데요, 심해는 물의 압력이 매우 높고, 햇빛이 들지 않아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서 더욱 미지의 세계라고 합니다. 우주만큼 다가가기 어려운 심해, 가상 현실에서 심해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국립 태안해양유물전시관으로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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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관광공사
- 한류 제대로 즐기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개관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K-POP 체험과 미디어아트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한국 관광 홍보관입니다. MZ 세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한국 문화 관광을 소재로 한 대형 미디어 월과 한류 테마 실감형 전 체험 존, 그리고 한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가변형 전시 체험 공간과 지역축제, 웰니스 관광 체험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K-POP과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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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돈의문박물관마을
- 사라진 돈의문, 디지털로 복원하다
 

돈의문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었던 조선 전기 서울 성곽의 사대문 중 서쪽 문으로, 일명 서대문으로도 부릅니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일제의 도시 계획에 따른 도로 확장을 핑계로 철거되어 지금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죠. 그래서 서울시 종로구 송월 길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이제는 볼 수 없는 돈의문을 디지털로 복원했습니다. 지금은 VR과 AR을 통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정동 사거리 주변에서 실행하면 옛 돈의문 자리에 자리한 디지털 돈의문의 웅장한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4가지 이상의 조도가 구현되어 돈의문의 다양한 모습을 시간대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화포털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 > [문화PD] 돈의문박물관마을, 함께 가볼래?

4. 울주민속박물관
- 지역의 문화를 실감콘텐츠로 즐기다
 

영등할만네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의 음력 2월에는 꽃샘추위라는 기상 현상이 있습니다. 꽃샘추위에 부는 바람의 불규칙적이고 변칙적이라는 특성을 따서 울산 울주에서는 꽃샘추위의 바람을 ‘할만네가 오신다’고 표현하는데요. 이러한 영등할만네의 공식적인 명칭은 영등할머니라고 합니다. 2월에 부는 바람을 신격화해서 모시는 지역의 신령, 영등할만네를 울주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실감콘텐츠로 만나보세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문화, 함께 확인해 볼까요?

 

문화포털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 > [문화PD]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문화생활이 있다고? 울주민속박물관에 존재하는 영등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