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
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공공예술이 이끄는 도시재생, 예술로 다시 숨 쉬는 도시

안녕하세요!
문화포털입니다 :)
공공예술이 도시를
새롭게 숨 쉬게 합니다.
색과 이야기가 덧칠되어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한 4곳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말, 과거와 현재가 겹쳐진
예술 지도 속으로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리스타트플랫폼 (통영)
폐조선소가 예술·창업 플랫폼으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프로젝트로
창업자와 실직자들을 위한 공공창업 지원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통영시와 LH가 조선소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6개의 입주단체와 소극장, 전시공간, 회의실, 강의실 등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지상 6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이 곳은
공간활성화를 통한 지역커뮤니티 환경 조성 사업, 문화 · 예술 · 관광,
취업 · 창업 지원 공간 조성 그리고 지역 맞춤형 취 · 창업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림동 펭귄마을 (광주)
낡은 골목에 날개를 단 펭귄 아트
양림동 주민 센터 뒤편에는 한때 화재로 흉물이 된
주택 부지에 마을주민들이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치우고
버려진 물건을 가져와 동네 벽에 전시하기 시작하며,
양림동 펭귄마을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볼품 없던 골목 풍경이 점차 바뀌면서
입소문을 타고 주변에 알려지기 시작해,
이제는 외국에서까지 펭귄마을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대표 정크아트의 성지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마을 담벼락에 ‘그때 그 시절 살아있음에 감사하자’고
새겨진 문구가 인상적인 마을입니다.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개항장)
근대 창고, 창작의 항구로 정박하다
개항기 벽돌 창고 13동을 보존·리모델링해
문화예술의 창작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은
공공 창작스튜디오, 전시장, 공연장,
인천생활문화센터 등의 시설로 활용됩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이 위치한 인천 중구해안동 일대는
1883년 개항 이후 건립된 건축문화재 및
1930~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잘 보존된 구역으로
당시의 근대건축기술 및 역사적 기록을 지니고 있어
건축적으로나 조형적으로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국내외 시각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들의 창작,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시,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부산)
골목마다 그림이 피어나는 문화 언덕
1950년대 피난민 마을이었던 감천동이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거쳐 형형색색 벽화와
설치미술로 가득한 예술 마을로 변신했습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 곳곳에 70여 점의 공공미술 작품과
스탬프 투어, VR 전시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은 지도를 들고
예술 작품을 찾아 걷는 자체가 체험 코스가 됩니다.
주민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안내소, 체험공방,
게스트하우스도 있어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 ‘방문객에 친절한 마을‘, ‘주민 스스로 지속하는 마을‘ 의
3가지 목표를 가지고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공동체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