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
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6월 대국민문화수요조사 선정] 문화생활을 즐기며 실천하는 친환경활동

안녕하세요!
문화포털입니다 :)
어느새 일상 깊숙이 스며든 문화 활동
그런데 ‘친환경’은 얼마나 함께하고 있을까요?
문화포털이 6월에 진행한 대국민 문화수요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전시 · 공연 · 축제 현장을 더 푸르게 만드는
작은 습관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텀블러를 챙겨 일회용 컵을 줄이고,
업사이클 에코백으로 굿즈를 담으며,
지하철 · 공공자전거로 공연장을 찾아 탄소를 덜어내고,
다회용 도시락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모습까지
문화 현장 곳곳에서 친환경 실천이
자연스러운 문화 코드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번 카드뉴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네 가지 키워드를 모아 소개합니다.
텀블러 · 다회용컵 (905건)
- 일회용 컵 없는 문화타임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은 '텀블러 · 다회용컵'이었습니다.
응답자 대부분은 “카페나 전시 · 공연장 갈 때
내 컵을 챙기는 게 이제 습관”이라며
문화 현장에서 일회용 컵을 자연스럽게 대체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장소는 카페였고,
이어 공연 · 전시 · 축제 · 영화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척 존이 마련되면 더 편리할 것” 이라는
시설 개선 의견이 눈에 띄었고, 할인 · 포인트 등 인센티브는
“사용 빈도를 높여 주는 보조 수단” 이 될 것
이라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장바구니 · 에코백 (413건)
- 에코백으로 완성하는 문화룩
두 번째는 413건으로
“전시 · 공연 · 축제 갈 때 장바구니 · 에코백을 챙긴다”라고 답했습니다.
굿즈 · 책 · 공예품을 담아도 스타일을 해치지 않는다는
디자인적 만족감과 “비닐 없는 현장에서 느끼는 뿌듯함”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일부 마켓·페어에서는 장바구니 인증 스탬프, 탄소포인트 적립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긍정적인 반응이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에코백 자체가 이미 문화생활의 ‘드레스 코드’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대중교통 · 자전거 (247건)
- 녹색 이동이 그리는 문화 동선
세 번째 247건으로 문화 행사장으로 이동할 때
지하철 · 버스 · 공공자전거를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영화제는 버스+공공자전거 조합이면 주차 걱정이 없다” 처럼
이동 과정 자체를 문화체험의 일부로
즐기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응답자들은 탄소 저감과 교통비 절약을 장점으로 꼽았고,
“문화거점과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 환승 안내가 더 촘촘해 지면 좋겠다”는
교통 · 문화 인프라 개선의 의견도 함께 내어주었습니다.
다회용기 도시락 (191건)
- 쓰레기 없는 야외 문화 식탁
네 번째 191건은
축제 · 피크닉 · 야외 공연에 다회용기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현장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야외 영화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를 ‘0’으로 만들었다” 처럼
쓰레기 감소의 즉각적 성취감이 가장 큰 만족 요소였고,
음식이 새지 않고 보온·보냉이 되어 좋았다는
실용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세척 · 반납 스테이션이 늘어나면 사용이 더 편할 것” 이라는
제안이자 향후 시설 개선에 대한 변화를 기대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숫자로만 보면 평범한 통계처럼 보이지만,
댓글 한 줄 한 줄엔 “내가 직접 해보니 좋았다”는 생생한 경험담과
“다 같이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문화공감 콘텐츠로 영감 얻어,
이번 주말 문화 일정에
작은 친환경 실천을 살며시 더해 보세요.
우리의 사소한 선택들이 모여 문화 현장을 한층 푸르게 바꿉니다.
문화포털의 문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