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포털입니다 :)

도서관·서점의 틀을 넘어, 책 자체가

건축이 되고 여행지가 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전국의 대표적인 ‘책 테마’ 공간 네 곳을 소개합니다.

주말여행을 계획한다면

‘책이 숨 쉬는 공간’을 더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혜의 숲 - 경기 파주 출판도시

30만권 서가의 숲

30만 권 책으로 만든 거대한

서가 숲. 1·2·3관을 운영중이며,

‘언제든, 누구든’ 책과 머무를 수 있는 개방형 문화 라운지입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운영하며,

방문객은 별도 대출 절차 없이 좌석·계단·발코니 어디서나

자유롭게 열람 가능합니다.

주제별 북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북아트 워크숍이

수시 진행돼 ‘책＋체험＋휴식’이 한 공간에서 이어집니다.

김유정 문학촌 - 강원 춘천

체험형 문학공원
 

김유정 문학촌은 소설가 김유정의

생가 · 문학관 · 책길을 한데 묶은

문학공원입니다.

생가 한옥에는 작가의 생활 공간이

고스란히 복원돼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 '동백꽃', '봄봄' 등의 배경으로 등장한

실레마을과 맞닿아 있어,

문학과 실제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한국근대문학관 - 인천 중구

책으로 만나는 우리문학의 뿌리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 문학의 근대를 조명하는 전국 유일의

공공 종합문학관입니다.

근대 계몽기부터 해방기까지의 문학을 중심으로,

한국 문학의 흐름과 정체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래된 창고 등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이곳은 공간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며,

문학의 역사와 감성을 건축적으로도 담고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국립세종도서관 – 세종특별자치시

호수를 품은 도서관
 

세종호수공원을 마주한 탁 트인 풍경 속에 자리한

국립세종도서관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

특별한 위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시민을 위한 열린도서관으로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인문학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