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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역사문화여행’을 떠나요~! - 2탄,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
어릴 때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던가요? 직접 두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 더 오래 남는 법이지요. 그래서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떠나면 좋을 역사문화여행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2탄은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 이제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충청도가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면, 경주는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경주문화관광
경주는 신라의 천년고도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매스컴도 많이 타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실제로 TV프로그램 1박2일에 경주 자전거투어가 방영된 이후부터 자전거투어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물론 게스트하우스도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경상권에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나들이 장소로 딱 좋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경주로 엠티를 가서 자전거투어를 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여러분의 즐거운 경주 문화 관광을 위해 어떤 코스가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주역 앞 전경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 김주호
경주시에서 추천하는 경주문화관광 코스는 8가지가 있습니다.
1. 설화 따라 떠나는 경주 문화재 여행
2. 신라 불교미술기행
3. 경주 남산 달빛기행
4. 신라천년의 보고 경주남산을 찾아서<동남산 코스>
5. 달빛 신라역사 기행
6. 신라의 천년의 역사, 시작과 끝
7. 경주의 유교문화 탐방
8. 신라의 흥망성쇠에 따른 남산기행

월성지구에서 석빙고 가는 길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 김주호

경주 석빙고 ⓒ 문화재청
그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코스는 바로 6번. ‘신라의 천년의 역사, 시작과 끝’입니다.
총 13.61km 거리에 당일 반나절의 시간으로 신라의 흥망성쇠를 주제로 한 학습여행코스입니다. 주로 경주 도심을 중심으로 짜인 코스입니다. 경주역에서 내린 여행객, 20대 대학생 등이 자전거를 대여해 이동하는데, 성동시장에서는 먹을거리도 많아 먹으며 여행하기 딱 좋습니다.
이 코스의 주요 주제는 ‘신라의 천 년의 역사, 시작과 끝’이며, 특징은 경주 관광객이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알짜배기 경주 관광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릉원 - 첨성대 - 월성(석빙고) - 경주 동궁과 월지(舊 임해전지, 안압지) - 분황사 - 황룡사지 - 포석정으로 이어지는 코스 속에서 천 년 왕조 신라인의 삶과 애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코스가 가진 매력이랍니다. 역사 교과서에서도 자주 등장한 유적지라서 중?고교 학생들에게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즉, 신라의 흥망성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 유익한 여행지입니다.
이제까지 자랑스러운 ‘백제의 문화가 살아있는 충청도’와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상도’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어릴 때 여행했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하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그때의 그 냄새와 그 공기가 잊혀 지지 않죠, 가끔씩 어? 이 냄새는? 할 때 있잖아요? 그때 느껴지는 아련한 향수는 여행을 다녀 보신 분들만 알겠죠? 단풍잎이 모두 다 져 버리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성자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 김주호
출처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 블로그
(http://blog.naver.com/culture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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