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많이들 놀러 다니고 계신가요?

폼나게 문화생활 즐기고 싶은데 돈이 없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자니 시간이 없고...(엉엉)

그럴 때 추천하는 곳, 바로 스트리트뮤지엄입니다!

스트리트뮤지엄 곳곳의 작품 ⓒ 문화PD 전윤재, 조희주

스트리트뮤지엄은 중구 필동과 남산한옥마을 일대의 버려진 곳을 재창조한 문화예술공간입니다. 세계 최초의 길거리 미술관으로도 알려진 곳이죠. 길을 걷다 보면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스트리트뮤지엄의 장점인데요. 그렇다면 스트리트뮤지엄의 몇 가지 작품을 소개해드릴게요.

첫번째 뮤지엄, 컨테이너 ⓒ 문화PD 전윤재, 조희주

스트리트뮤지엄은 정말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작품을 운송하다가 도로변에 툭하고 내려놓은 것 같지 않나요?

여섯번째 뮤지엄, 사변삼각 ⓒ 문화PD 전윤재, 조희주

너무나도 멋있죠? 무려 6m나 되는 이 작품은 사변삼각이라고 해요. 별 볼일 없던 비탈길이 이렇게 바뀌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이 밖에도 총 일곱가지의 커다란 전시품이 필동과 한옥마을 중간중간에 있으니, 천천히 걸으시면서 구경하시면 된답니다. 길을 걷다보면 훨씬 더 많은 작품들을 마주치게 될 거에요.

겹, 쌈 – 정다운, 한성필 2인전 ⓒ 문화PD 전윤재, 조희주

야외 작품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지금은 겹, 쌈 이라는 이름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네요. 전시는 기간마다 바뀌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가시면 더 좋겠죠?

7인의 도예전 ⓒ 문화PD 전윤재, 조희주

국내 유명 도예작가 7인의 작품이 있는 도예전은 계속해서 전시중이랍니다. 실제로 구매도 가능해요.

스트리트뮤지엄은 길거리 미술관이기 때문에 연중무휴입니다. 다만, 실내 전시는 일요일에 휴관이에요 

자세한 사항은 http://streetmuseum.co.kr/about3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스트리트뮤지엄에서 데이트하는 커플 ⓒ 문화PD 전윤재, 조희주

그냥 걷기만 해도 분위기 나는 스트리트뮤지엄. 바로 근처에 한옥마을도 있으니 데이트코스로도 딱!

스트리트뮤지엄을 찾아가시는 길은 지하철로 오시는게 가장 빠른데요, 충무로역 4번출구에서 쭈욱 직진하다보면 아까 봤던 ‘컨테이너’ 작품이 보이는데요, 그 골목길로 좌회전 하시면 바로랍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 30분 정기투어가 있답니다. 관람일 3일 전까지 이메일이나 전화 예약을 하시면 투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5인 이상만 투어가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스트리트뮤지엄 스탬프 투어 ⓒ 문화PD

그리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이 스탬프투어 이벤트!

스트리트뮤지엄을 구석구석 돌면서 도장을 찍으면 무려 음료 한잔을 무료로 준다고 하니, 반드시 참여해야겠죠?

문화생활과 나들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트리트뮤지엄!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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