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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사계절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방법
한 해가 저물어 어느덧 12월이 되었습니다. 따스했던 계절을 뒤로하고 찬바람이 가득한 계절이 찾아온 것입니다. 새해를 맞는 설렘보다는 아직 아쉬움이 더 큰 한 해의 마지막 달.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지난 1년간의 기억을 떠올리며 조금씩 한 해를 떠나보낼 준비를 합니다. 서울미술관에서는 이렇게 2015년을 추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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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품은 부암동 서울미술관
부암동 서울미술관 근처를 지나갈 때면 저곳에는 어떤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호기심에 찾아간 서울미술관은 꽤 괜찮은 전시로 2015년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잘 모르고 찾아간 곳, 미술관에는 주로 회화 작품을 보러 들렀던 기억만 있어 조각품의 전시는 다소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먼 나라 이탈리아에서 온 노벨로 피노티의 작품은 친근했습니다.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신체, 문학 등 익숙한 소재를 피노티만의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풀어내어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작가와 대화하듯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왕산 줄기에 다소곳이 자리 잡은 흥성대원군이 사랑했던 곳, 석파정에 잠시 앉아 미술관에서 보았던 작품에 대한 여운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봄 햇살을 즐기며 수줍게 피어있는 분홍색 진달래와 숲 속에서 들려오는 산새 소리는 우리나라 전통 가옥 한옥과 한껏 어울려 찬란하게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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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예술혼을 만나는 시간 - 서울미술관 소장품전 '거장전'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을 든든하게 지탱해주었던 36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 전시회는 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4 서울미술관 소장품전>입니다.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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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의 백자
서울미술관 기획전 '백자예찬: 미술, 백자를 품다'
201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