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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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⑥]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쾌활하게
카메라 앞에 서서 발을 동동 구르다 끝내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녀. 연신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는 “어색하다”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세상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담은 이진영 기자의 글은 여러 독자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데요. 때로는 쾌활하고, 때로는 순수한 그녀의 모습에서 마냥 10대 소녀 같은 풋풋함이 느껴집니다. 낙엽 지는 가을, 노랗고 빨간 단풍 아래서 여전히 꿈꾸는 소녀, 이진영 기자를 만나보았습니다.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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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글 읽기 싫어하는 당신을 위한 책
아름다운 그림과 따뜻한 글귀로 가득한 그림책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한데요. 특유의 귀여운 문체와 아기자기한 그림 때문에 그림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는 선입견을 벗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림책 대부분이 글 읽기에 서툰 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때로는 유치하게만 여겨지는 이 그림들이 우리에게 글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글 읽기 싫어하는 당신! 일상에 지쳐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감성을 잊어버린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어른들의 세계를 담은, 어른을 위한, 이야기책보다 더욱 따뜻한 그림책 4권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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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섬으로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여유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여행 중에도 그곳에서 찍은 그럴듯한 사진을 SNS에서 타전하기 바쁩니다. 일상을 벗어나도 여전히 일상과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고, 나의 ‘힐링’을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호소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여행의 의미는 모호해지는 것 같습니다.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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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책 읽기 좋은 곳
책은 어디에서나 읽을 수 있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환경은 따로 있다. 책을 읽다가 문득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가 하면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읽은 책에 대한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가을의 쉼터가 있는 곳. 무릉도원, 도산서원 못지않은 풍경이 책과 함께 깊이를 더해간 전국 공공도서관을 찾아보자.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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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vs 김수로
배우 김수로. 요즘 그의 이름이 대학로에서는 공연 프로듀서로 더욱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2013년 그의 이름을 걸고 처음 시작된 김수로 프로젝트가 벌써 13번째 공연을 올리고 있는데요. 그의 공연 중 현재 무대 위에 올라있는 연극인 <택시 드리벌>과 뮤지컬 <고래고래>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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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외로운 가을밤을 함께 할 따뜻한 책
누군가에겐 천고마비의 계절이지만 누군가에겐 외로움이 사무치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어느 날 불현듯 불어오는 스산한 바람은 우리 마음에 구멍 하나를 남겨놓고 가는 듯합니다. 깊고 외로운 가을밤 홀로 외로움을 견디는 분들에게 책 3권을 추천드리려 합니다.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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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F vs SIDance : 당신의 선택은?
가을이 되면 공연 애호가들의 발에 불이 난다. 이미 인지도를 꽤 확보한 대형 공연예술 축제 SPAF와 SIDance가 동시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는 두 공연의 일정이 겹치면, 낮에는 대학로로 저녁에는 예술의전당으로 이동하거나 눈물을 머금고 공연 하나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공연예술에 관심을 가진 지 얼마 안 되었거나, SPAF와 SIDance를 몰랐던 사람이라면 두 축제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 공연에 눈을 뜨고 가을을 맞이한 필자가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SIDance와 SPAF를 한눈에 살펴볼 기회.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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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⑤] 오늘도 외치는 그녀의 한 마디
올해 문화포털 기자단 중 가장 많은 기사를 제출(9월기준)한 3기 한지현 기자를 만났다. 문화 관련해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그녀의 재밌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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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날
책 읽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겠지만, 부모도 쉽지 않은 일을 자녀에게만 강요할 수는 없는 일. 가족 모두가 지루할 틈 없이 체험도 하고, 전시도 보며, ‘물론’책도 읽게 되는 그런 공간은 없을까?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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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에서 ‘희로애락’의 길을 찾다
기쁨과 슬픔,분노,즐거움. 희로애락(喜怒哀樂)은 인간이기에 향유하고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면서도 또한 혼란에 빠지게도 한다. 그 안에서 길을 잃었을 때,알라딘과 교보문고 북마스터 두 명이 추천하는 여덟 권의 책이 희로애락의 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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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문화관’의 새 이름, ‘청계천박물관’
2015년 10월 1일 부로, 청계천 문학관이 청계천 박물관으로 개명해 시민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1년 넘는 리모델링 공사 끝에 열린 박물관은 4개의 주제를 통해 청계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이와 관련된 정보들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박물관 앞에 있는 판잣집에서 서울의 옛 풍경들을 볼 수 있고 뻥튀기, 뽑기, 다방 등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도 마련돼 있어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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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춘천으로 떠나요
선선해진 공기 위에 청명하고 깨끗한 하늘이 펼쳐지는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여행의 로망인 기차를 타고 좋은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그리고 나의 일상과 멀지 않으면서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여유를 찾고 있다면 훌륭한 가을 여행지로 춘천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