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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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따라 봄의 왈츠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남원과 하동을 어깨하며 지리산국립공원과 유명 사찰, 고택 등 역사와 생태, 문화를 자랑하는 구례로 발길을 잡아 2015년 새롭게 개원한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원장 안시영)을 둘러보고, 그 주변 볼거리들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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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이 즐거워진다! 2016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점차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엔 색다르게 야간 나들이 어떠신가요? 따뜻한 봄바람과 야경이 어우러진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을 문화포털이 소개해드립니다.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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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관통하는 고전의 향기,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2016년을 사는 관객은 1949년의 세일즈맨을 보며 현재 자신의 모습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1949년의 세일즈맨과 2016년의 우리를 이렇게 만든 사회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처럼 연극은 전 시대를 관통하는 우리의 삶을 담아내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을 대변합니다. 밀러가 관객에게 말하고자 했던 세일즈맨의 삶과 죽음은 어떠한 의미일까요? 2016 <세일즈맨의 죽음>을 통해 직접 보고 느끼며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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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제천, 경주에서 만난 ‘3곳 3색’ 봄꽃 길
겨우내 웅크렸던 마음에 어느덧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꽁꽁 얼어있을 것만 같던 땅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새순이 돋기 시작했고 메마르고 앙상했던 가지에는 새하얀 벚꽃과 노란 개나리, 라일락의 향연이 가득해졌는데요. 이렇게 전국 어디를 가도 봄꽃 소식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설레는 4월, 여러분은 지금 어느 곳에서 봄을 느끼고 계신가요. 서울의 남산? 윤중로? 북촌? 서울도 좋고 외곽지역도 좋습니다. 하지만 기왕 봄 길로 떠나는 여행, 잠깐 여유를 갖고 멀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떠나는 그 순간부터 여러분의 마음에는 ‘봄’ 이라는 싱그러움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Wonderful 삼척’, ‘Beautiful 경주’, ‘Healing 제천’으로 여행을 떠나 보실까요? 준비되셨으면 큰 함성과 함께 출발하겠습니다!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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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 문화 공동체, 신촌대학교
기존 대학에서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보완하며 새로운 교육 문화 공동체로 떠오르고 있는 신촌대학교, 학위는 주어지지 않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요?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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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봄을 닮은 전시
추운 겨우내 무채색이었던 거리와 담장을 조심스레 깨우던 봄은 점점 그 사랑스러움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푸르러진 잔디와 색색으로 물든 꽃망울, 따사로운 햇볕, 맑은 하늘 어느 하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계절인 봄은 당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고픈 마음이 들게 합니다. 봄이 거리와 골목을 물들이듯 우리의 마음을 봄빛처럼 따스하게 만들어 줄 전시 2편을 소개합니다.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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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새로운 문화공간을 더하다
시끌벅적한 번화가에도 유명한 서점들이 참 많지만, 주택가 사이사이, 동네 골목 굽이굽이에 숨어있는 동네의 낡은 책방들은 우리들을 더욱 정겹게 반겨줍니다.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 옛 추억들을 쌓아온 서울의 동네 책방들을 방문해보았습니다.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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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물씬, 동묘 구제시장 이야기
여러분은 옷이 필요할 때 어디를 보통 떠올리십니까? 저는 옷이 필요하거나, 바람이 쐬고 싶을 때 여기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두 조건이 충족되면 이곳을 고민 없이 찾아갑니다. 힌트는 지디와 형돈이!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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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봄날의 낮과 밤을 가득 채워 줄 응봉산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워어~ 둘이 걸어요.”‘봄 캐럴송’이라고 불리는 ‘벚꽃 엔딩’ 노래가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지는 봄이 왔습니다. 봄이 이렇게 추워도 되나 싶게 쌀쌀했던 날씨는 어느 날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하루 아침에 봄처녀처럼 마음을 바꿔 봄꽃들이 개화 하였습니다. 거리 곳곳이 봄꽃으로 물들었습니다.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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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만나는 서울의 옛 얼굴' - 청진동 유적
온종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고개를 떨구고 걷다가 갑작스레 서울 600년의 역사와 마주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바로 제가 그러했습니다. 마주한 곳은 바로 서울 종로구 청진동입니다. 종로 1가에 있는 초현대식 건물인 ‘그랑 서울’ 건물을 거닐다 역설적으로 옛 서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걸음 내디딘 곳에서 조선 시대 종로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청진동 유적을 만나러 함께 가 보실까요?!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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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고품격 공연을 보다
마치 영화 같은 스크린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듯 한 연주가 눈과 귀를 휘어잡는 고화질 영상으로 펼쳐졌습니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한국의 대표적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스크랴빈의 24개의 전주곡 작품11’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감동적으로 보여줬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1번 d단조 작품28’에서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연주로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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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봄나물!
봄은 한 장의 연서(戀書)처럼 온다. 들판을 가로지르는 바람에는 풀씨들의 노래가 묻어있고 얼음 풀린 강둑의 아지랑이는 흙마저 부풀린다. 이런 날 따스한 햇살을 안고 나물을 캐는 건 봄이 주는 선물이다. 봄에 나는 나물과 나물이 음식이 되는 이야기.
201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