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 명사 국어 학습에서, 남의 말을 올바르게 알아듣고 이해하는 일. 쓰기, 읽기, 말하기보다 초보적인 것이다.

듣다 1. 동사 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다.
     2. 동사 다른 사람의 말이나 소리에 스스로 귀 기울이다.
     3. 동사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여 그렇게 하다.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듣기와 듣다에 대한 풀이이다. 저자는 ‘듣기’가 바탕이 되면 아이의 마음은 힘차게 뻗어간다!라고 했다. 왜 나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못했을까라는 이 책을 통해 ‘듣기’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귀 기울여 들여다보면 한다. 누구든지, 나도 마찬가지로 ‘듣기’는 가장 초보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듣는 사람이나 마음,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제1장 꾸짖기에 앞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면 자기 긍정의 힘이 커진다.
제2장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칭찬해 주면 자립심이 쑥쑥 자란다.
제3장 육아 궁금증 Q&A “이럴 땐 어떻게 하지?”

듣기 코칭 코너와 만화 그리고 페이지마다 밑줄이 표시되어 있어 놓치지 말고 읽어야 될 부분을 콕콕 집어 준다. 어렵지 않게 쓰여있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아이가 대상이지만 대상을 어른으로 바꿔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밑줄 긋고 기억하고 싶은 책의 구절을 남기며 내 마음의 밭도 갈아보아야겠다.

마음밭을 다져준다 
– 이야기 들어주기,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싹을 키운다 
– 칭찬하기, 인정하기, 꾸짖기, 가르친다, 전달한다, 생각하게 한다.
아이가 커갔으면 하는 방향으로 잎이나 줄기를 다듬으며 도와준다. 
- 질문하기, 함께 이야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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