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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Sings "American Songbook"

작성자
100레벨 아이콘 관리자 hyeonjkim
작성일
2021-12-01 (수) 17:55
조회수
971
추천수
0

American Songbook 포스터

김주환 sings “American Songbook”

리차드 로저스의 명곡들과 함께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 데뷔 10주년 기념공연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의 데뷔 10주년 기념공연

‘한국의 토니베넷’으로 평가받는 김주환은 2011년 첫 음반 Sophisticated로 데뷔한 이후 10년 동안 꾸준하고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현재까지 9개의 정규음반, 4개의 싱글을 발표하며 척박한 국내 재즈시장에서 보기 드문 ’스탠더드 재즈 스페셜리스트’이자, 확고한 브랜드를 구축한 국내 대표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아온 그는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재즈 매니아부터, 음악 평론가, 발라드를 좋아하는 일반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프랭크 시나트라와 같은 전설적인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잇는 크루닝(Crooning) 창법으로 매력적인 중고음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낭만이 깃든 스타일로 정통 재즈를 세련되고 현대적인 해석으로 들려주는 그는, 올해 연말 데뷔 1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완벽한 감동을 제공할 것이다.

작곡가 리차드 로저스와 아메리칸 송북

그간 발표했던 음반에서 조지 거슈윈, 콜 포터, 해럴드 알렌 등 미국을 대표하는 20세기 작곡가들의 명곡을 꾸준히 노래해 왔던 김주환은 작년 12월에 발표한 정규 9집 My Funny Valentine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같은 뮤지컬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작곡가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dgers)의 작품에 집중했다.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지난 ‘리차드 로저스 송북’ 음반의 수록 곡들과 그 동안 김주환이 즐겨 불러왔던 재즈 스탠더드를 엄선하여, 재즈 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American Songbook”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공연 시리즈를 런칭한다.

 

정통 재즈의 가치를 알고 이를 즐겨 듣는 관객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아메리칸 송북” 시리즈는 지난 10년간 김주환이 꾸준히 탐구하며 축적해 왔던 방대한 분량의 레퍼토리는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녹음하여 관객에게 들여주고 싶다는 무려 600여곡 이상의, 미국 재즈의 전통을 충실히 재현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계속해서 매년 소개할 예정이다. 보다 품격 있고 세련된 재즈 공연을 만들고자 꿈꾸던 공연 기획자와 데뷔 이후 지금까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정통 스탠더드 재즈’ 외길을 걸어온 아티스트가 의기투합하여 만드는 “아메리칸 송북” 콘서트 시리즈는, 지난날의 향수와 고전적인 것의 멋스러움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며, 대중들에게 좀더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시간이 갈수록 그 풍미와 깊이가 계속 더해지는 공연이 될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재즈 힐링

올해 12월에 시작을 알리는 “아메리칸 송북” 브랜드 첫 공연의 키워드는 “힐링” 으로, 이번에 소개할 노래들은 지금처럼 지치고 힘든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보다, 더 극심한 어려움의 대공황의 시기(1929~39)를 살았던 미국인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며, 삶의 애환을 달래주는 곡들이었다. 이 시기에 발표된 리차드 로저스의 명곡 “Blue Moon”(1934), 콜 포터의 “I’ve Got You Under My Skin”(1936), 해럴드 알렌의 “I’ve Got The World On A String”(1932)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남긴 재즈의 위대한 유산이자 현재뿐만 아니라 다음 세기 이후에도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적 메시지가 있는 명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힘들었던 우리에게 따듯한 감동과 위로, 그리고 재즈 음악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 좌석 거리 두기 방침으로 인해 공연장의 절반 수준인 86명에게만 한정된 좌석이 판매될 예정으로, 연말시즌의 다양한 공연 중에서도 음악을 통한 ‘힐링’을 찾는 관객들은 김주환의 한없이 따듯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지는, 다섯 명의 국내 최정상 급 재즈 연주자들의 정통 재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의 결정체와 같은 이번 공연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2021년 한해 동안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잘 버텨온 관객들에게,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차분한 힐링을 전해주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유일한 서울시내 건축물인 JCC 아트센터에서, 12월 17일에 진행되는 김주환의 “아메리칸 송북” 공연은 2021년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재즈 힐링을 제공할 것이다.

 

* 공연일시 : 2021년 12월 17일(금) 오후 7시 45분 (약 90~100분 공연)

* 공연장소 : JCC 아트센터 (대학로)

* 가    격 : 전석 5만원 (초/중/고, 장애인 50%할인 등)

* 주최/주관: 재즈브릿지컴퍼니㈜

* 후    원 : MM재즈 매거진

*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8553)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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