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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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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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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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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문화PD] 문화PD가 문화PD를 만나다! [원성호PD 편]
안녕하세요 문화 충청팀 원성호 PD입니다. 충청팀의 또 다른 PD님이신 문지혜 PD님과 함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이프랜드 에서 만나 문화PD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 못 다한 말 등을 함께 보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충청팀의 문지혜 PD입니다. 저는 이프랜드 맵에서 충청팀의 다른 피디님이신 원성호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인사해보실까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 PD, 충청팀의 원성호 PD이고요 마지막을 알리면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주로 영화 촬영과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 보면 또 유튜버로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어 나도... 내가 이거 할 줄 아는데 왜 이런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PD로써)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에 비슷하게 편집했던 건 4회차였어요.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서 뭐 할 거고 제가 직접 액션을 취하면서 이것도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 하는. 일단, 소속감이 생깁니다. 저희가 공식 소속이 한국문화정보원 소속 영상기자단이잖아요. 섭외가 어려웠던 곳에서 섭외가 됐어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화 PD를 하면서 첫 인사 전화부터 거절당하진 않는다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첫 세팅 시간이 많이 힘들었어요. 혼자 하니까 기획도 내가 해야하지 컨펌도 내가 받아야 하지. 전화도 내가 돌려야지 전 날 장비도 내가 챙겨야 하지. 가가지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그 소요되는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문화 PD를 꿈꾸시는 예비 PD 여러분! 아 내가 과연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아... 문화 PD가 좋은 활동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께선 앞으로 6개월간 여섯 편의 영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비 PD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 PD의 원성호 PD였고요. 한국문화정보원과 저희 문화 PD, 그리고 앞으로 지원하실 수많은 문화 PD 여러분도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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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문화PD] 문화PD가 나에게 도움이 된 과정들
문화PD 2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문화포털은 어떤 채널이었나요? 저는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아갔는데요. 다른 문화PD님은 어떠실까 궁금했습니다. 문화PD 김태윤님의 인터뷰를 통해 의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경기 문화PD 김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경기 문화PD로 활동하고 계신 분인데요. 다른 PD님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할까?에서 시작된 PD초대석, 김태윤PD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로 함께한 김태윤이라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에 활동하면서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네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의 제작과정이 있나요? 저는 가장 애정을 쏟았던 게 2회차 에피소드였는데요 터치 수원이라는 관광 어플을 소개하려고 직접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왔거든요. 사실 행궁을 예전부터 좀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 번도 못 갔는데 촬영 컨셉을 모바일 어플로 핫플을 즐겨보자로 준비해서 촬영을 핑계로 짧게나마 핫플 투어처럼 했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회차 하고 나서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니까 다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신 거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영상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어요. 그때 조금 자극을 받아서 아, 2회차는 제대로 해봐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는 영상 제작 과정 거치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수원시청 전화해서 허가도 받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만든 영상이라서 시간도 제일 오래 걸렸고요.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죠. 그래도 2회차 들어가기 직전에 문화PD 쪽에서 이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 세션을 준비해주셨어요. 그 교육에 참석하고 나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영상은 핫플의 역사로 가닥을 잡아서 디지털 신기술과 행궁에 얽힌 한국사를 엮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다행히도 기대했던 만큼 영상이 잘 나왔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중에는 매니저님도 격려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태윤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는데요, 혹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3회차 때 다루었던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소개하고 싶어요.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참 좋지만 또 시간도 없고 막상 가려니 멀고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온라인 전시는 어디에서든 접속만 하면 박물관 입장에서부터 안에 유물 관람까지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주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 역시 주요 유물에는 설명도 다 적혀있으니 자료가 필요하거나 할 때에도 직접 유물들을 보면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3D 모델링이 따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원래는 유리관 너머로 멀리 보이던 유물을 360도, 위아래로까지 돌리면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술인데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한 이런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박물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3회차 영상은 게임 스토리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온라인 전시를 따라가며 유물 관련 미션을 단계별로 해결해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온라인 전시의 조작법이 궁금하다,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다, 경기도의 역사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도 해당 영상을 한번 보시거나 경기도 박물관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이라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몰입하며 시청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뭐든지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영상 제작 실력이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PD를 시작하기 전 지금으로부터 반 년 전만 떠올려봐도 그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정말 크게 늘었거든요. 단순히 스킬이 향상됐다는 것보다도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여정 자체가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난 진짜 부족하구나하면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고 매달 영상을 하나씩 만드는 게 버거울 때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여기까지 탈 없이 잘 온 거잖아요? 그래서 그 모든 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요. 문화PD 활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무엇이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태윤님의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문화PD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방금 말한 것보다는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당히 빡빡한 영상 제작 일정을 매달 쫓아가다보니까 역량은 물론 강화되었던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강화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었죠. 요즘은 마케팅이든 무엇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영상을 정말 많이 쓰잖아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능력이 당분간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룰 수 있는 툴이 많아질수록 또는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게 될수록 온라인상에서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나아가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까지 넓어지겠고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주변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동료 PD님들과 매니저님들 멘토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응원을 받았거든요. 저는 비록 영상 전공자나 종사자는 아니지만 문화PD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멋모르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21기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돌이켜보면 문화PD 활동은 그만큼 다수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활동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태윤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상 김태윤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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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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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
작시리즈(1) - 보름작가의 작업실 인터뷰
예술은 손으로 만든 작품이 아니라 예술가가 경험한 감정의 전달이다. -레프 톨스토이 할머니의 사랑과 따듯함을 전달하는 한 예술가의 작업에서 그의 이야기를 엿보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옥림 할머니를 따라다니며 할머니를 기록하는 손녀 보름입니다. 저는 주로 자수와 판화로 작업을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여기서 재봉질하고 여기서는 재단이나 컴퓨터 작업, 판화 작업 그런 것들 진행해요. 제가 재봉틀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실이 많이 있는데 이게 제 팔레트에요. 물감으로 그리시는 분들에게 팔레트가 있듯이 이게 제 팔레트, 물감이에요. 저한테 Q.이게 어떤 걸 모아두신 거예요? 제가나중에 쇼룸 겸 작업실, 소품샵을 하고 싶은데 그런걸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만든 책장이에요. 이거는 손으로 놓은 자수인데 할머니 회갑연 때 찍었던 사진을 자수로 옮긴 작업이에요 Q.어쩌다 자수 작업을 시작하게 되셨어요? 저희 할머니가 집에서 자주 재봉틀을 하세요. 저 어릴 때 베개나 이불이나 이런 거 해 주셨는데 그런 걸 만드는 모습을 자주 보다 보니까 재봉틀이 다른 기계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실도 색이 많다 보니까 물감처럼 써보면 좋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자수로 작업을 하게 됐어요. Q.작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세요? 평소에 최대한 할머니를 많이 찍어요 영상이나 사진으로 그리고 만약에 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그리고 싶은 사진이 있다 그러면 평소에 찍어놨던 파일들을 막 찾아봐요 그걸로 컴퓨터로 편집을 해서 이미지, 우선 큰 그림을 그러놓고 자수로 할지 판화로 할지 정하는 편입니다. Q.작업실에서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 어디인가요? 제일 좋아하는 곳은 제가 작업실에 오면 여기랑 부엌을 자주 가요. 컵을 모으는 걸 좋아하는데 예스러운 걸 좋아해서 차 한 잔 드실래요? 이리 오세요! 차랑 커피 있는데 제가 잔이 많아요 골라보실래요? 좋아하시는 잔에 담아드릴게요 풍물 시장가는 거 좋아해서 거기서 몇 차례 데려온 애들도 있고 제가 빈티지 제품 좋아하니까 지인들이 빈티지 컵 보면 저 생각난다고 사다 주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시간이 묻어 있는 공간 같은 걸 좋아해요. Q.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넘치시는 거 같은데 어릴 적부터 할머니랑 계속 커오신 거예요? 저는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부모님이 맞벌이 부부시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할머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Q.할머니를 작품의 주제로 정한 계기? 할머니랑 같이 있다 보니까 할머니의 주변의 일상들을 알고 있잖아요 할머니의 일상도 재밌거든요. 세대 차이를 떠나서 똑같이 그냥 친구처럼 대하면 재밌어요. 할머니의 친구분들을 봐도 그렇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많이 남김으로써 할머니 세대의 생각이나 정서, 느낌 같은 걸 저희 세대들과 공유도하고 싶고 학생 때 친구 두 명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 나서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요. 그때부터 할머니를 좀 더 남겨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또할머니가 사고로 세상을 돌아가실 뻔한 일이 생기고 나서부터 더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할머니가 어떤 반응을 보이세요? 할머니 엄청 좋아하시죠. 엄청 좋아하시는데 맨날 전시장에 할머니 모시고 오면이쁜 꽃이나 그리지 왜 늙은 할머니 그리냐고 하세요 에이 꽃 그리면 무슨 재미야라고 그러고 마는데 작년 이맘때쯤에 첫 개인전을 했었어요.할머니를 오프닝 식에 모시고 왔어요. 그날 할머니께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거절할 줄 알았거든요? 부끄러워서 근데 그냥 바로 하시더라고요. 소감을 엄청나게 말씀을 잘해주셔서 그날 할머니가 저보다 말씀 더 잘하셨어요. Q.어떤 말씀을 하셨죠? 뭐 손녀 자랑이죠 ㅎㅎㅎㅎㅎ Q.앞으로는 어떤 작가가 되고 싶으세요? 앞으로는 저의 할머니를 최대한 많이 남기고 우선 그리고 다른 누군가 할머니의 삶도 저만의 방식으로 남기고 싶어요. 그래서 온 세상 할머니를 최대한 많이 남기는 손녀기록자. 열심히 해야죠. 저의 작업에 대한 설명과 작업 과정 영상은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서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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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Bee Happy 시리즈] ep6. 안녕 벌
아주 헤어지는 건 아니에요 #벌 #비해피 -------------------------------------------- 해변을 바라보며 앉아있는 건영과 바리스 파도 부서지는 모습 보인다 바리스와 건영 눈동자 클로즈업 건영 NA : 바리스 Baris NA : 응 건영 NA : 돌아가면 어떨 것 같아? Baris NA : (잠시 고민하는 바리스) 사람들이 물어보겠지. 여행은 어땠어? 부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 채, 한국은 어땠어? (가만히 바라보는 바리스) 그리고 순식간에 원래 자리로 돌아갈거야.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친구를 만났는지 더 물어봐줬으면 하는 내 바람이 머쓱해지게. 사람들은 원래 하던 일을 할테고, 내가 원래 일을 해나가길 바라는 눈빛으로 쳐다볼거야 30s 바리스 좌우로 고개 흔들며(노래 박자에 맞춰 - lights) 화면 바깥에서 중앙으로 걸어온다. 멈춰선 채 계속 머리 흔든다. 음악에 심취한 듯한 표정. 44s 건영이 바리스가 등장한 반대편 방향에서 화면 중앙으로 걸어온다. 머리에는 헤드폰 낀 채 주머니에 손 넣고 있다. 마찬가지로 머리 흔들며 등장. 바리스와 만나서 리듬타며 손 부딪히며 인사. 정면 바라보며 함께 머리 흔든다. 66s Baris NA : 독일에서 나는 행복한 벌이 아니었어. 불행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저 그런 날들 (머리 흔들다 멈추는 바리스) 하루는 강아지가 세상을 떠나서 정말 머리가 아플만큼 울었어. 이대로 머리가 깨질 수 있겠다 싶을만큼. 평소처럼 잠들었어. 꿈도 꾸지 않았어. 눈을 뜨니 두통이 사라져있었어. 나는 좀 더 슬퍼해야 했던 게 아닐까? 가장 무서운 건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 거야. 지하철에 몸을 웅크린 채 앉아있는 사람들은 자기 뒷편에 어떤 풍경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라 그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무도 보지 않는 주사위 텅 빈 카지노장의 잭팟 한국에서 내가 가장 사랑했던 건 그들이 잊어버린 일상이야 건, 너가 매일 길을 잃어버렸으면 좋겠어 매일이 새로울 수 있도록 한국은 그만큼 멋진 곳이야
서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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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5
[Bee Happy 시리즈] ep5. 배달음식은 못 참지
이런 배달 어디 없습니다 #벌 #비해피 ------------------------------------------------ #바리스 집 바리스가 잠들어 있다. 얼굴에 비치는 햇빛에 눈을 뜨는 바리스. - 일어난다. - s 커튼친다 - 침대 옆 밑에 놓인 벌옷들 - 문 열고 택배 집안으로 가져오는 바리스. - 택배 거실로 가져다 놓는다.- 그때 방에서 울리는 진동음- 엄마와 통화하는 바리스- 바리스 : 응 엄마 잘 지내 ~ ~ 응 알아요 그래야죠(간다는 것 암시적인 내용)- 전화하며 박스 뜯는다. 안에 이런저런 식료품들 있다. 우유, 물, 스팸 등.. 딩동 소리에 돌아본다. - 건영 : (딩동) 바리스 있어요? - 비 타이틀 건영 모습 보인다. (인터폰 or 현관 밖에서 옆 모습 와이드) - 응 잠시만! 현관으로 걸어가는 바리스. 소파 옆 밑에 놓인 벌옷들 중 머리만 없다. - 문이 열리고 바리스가 보인다. 벌 머리만 쓰고 있다. 굿 모닝 브로, 바리스가 악수 제스쳐 취한다. 틸트 다운. - 멍한 표정 짓다가 악수할 때 웃음 터지는 건영 (ng 웃음처럼)- 소파에 앉거나 누워있는 건영과 바리스. 각자 핸드폰 보고 있다. 시선만 연기 : 건영이 바리스 쳐다보면 바리스가 건영 쳐다본뒤, 부엌 쪽 쳐다본다. 건영도 따라 쳐다본다. 고개 끄덕이는 건영. 건영 : 바리스 바리스 NA : 얍 건영 NA : 배달 많이 시켜 먹어? 바리스 NA : 오늘 아침에도 배달 어플로 장봤어 건영 NA : 완전 한국인이네..? 바리스 NA : 한국 배달 미쳤어 건영 : (웃음) 바리스가 부엌에서 우유 따라서 마신다. 입술에 묻어있다. 건영이 손짓으로 알려준다. _ 바리스 NA : 뭐 먹을까? 건영 NA : 난 돈까스 바리스 NA : 쉬니츨 음.. 난 다른 거 시켜도 돼? 건영 NA : 응 배달팁 적은 곳으로 찾아보자 딩동. 화면에 배달원 영평 - 바깥에 영평이 엘리베이터 주시하며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 문이 열리고 고개 들며 얼어 붙은 영평. 바리스가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간다. 안경 벗고 눈 두덩이 만지며 돌아가는 영평. - 식탁으로 음식 가져오는 바리스와 건영. 건영이 포장 뜯기 시작하고 바리스가 방으로 들어가 카메라 들고 온다. 바리스 : 우와 맛있겠다!!!!! (음식 가져오며, 한국어) 건영 : 맛있겠다 맛있겠다 (음식 가져오며, 음식에 시선 집중, 약간 중얼거리듯) 먹방 찍는 바리스 - 포장 뜯는 모습(상표 안보이게 뜯으며 설명, 이거 뭐에요 하면 건영이 대답) / 먹는 모습 (시식평 각자) 먹는 모습 고정샷. 바리스 NA : 건영 건영 NA : 응 바리스 NA : 해외 여행 가 본적 있어? 건영 NA : 일본 간 적 있어 바리스 NA : 그럼 일본 음식 먹을 때마다 갔던 기억 생각나지 않아? 건영 NA : 음.. 가끔? 바리스 NA : 난.. 아침에 눈 뜨면 내가 여행했던 나라들이 떠올라. 대부분이 좋은 기억들 같아. 음.. 정말로, 전부 다 좋은 기억들이야. 그런데 가끔씩 여행갔던 추억이 유난히 사무치는 날이 있어. 당장 가방을 챙겨서 떠나버리고 싶을 만큼. 그럴 때면 그 나라 음식을 먹으려고 해 바리스가 음식을 다 씹고 건영을 쳐다보며 말한다. 바리스 : 한국 음식이 정말 그리울거야 건영이 바리스 쳐다본다 바리스 : 나 한국 떠나 바리스와 건영이 서로 쳐다보는 모습.
서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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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2
[Bee Happy 시리즈] ep4. 집돌이 + 고양이 =
#벌 이 물었다. 한국 사람들 집콕 어떻게 해요? #비해피 ---------------------------------------------- #1 인터폰 화면, 인트로 건영이 가만히 앉아있는 집 풍경. 와이드 샷 풍경이 적막하기도 하고 평화롭기도 하다. 그때 울리는 인터폰 벨 소리. 인터폰 화면 가까이 보니 바리스 벌 인형만 보인다. 움직여 고개를 들자 드러나는 바리스. 바리스 : 안녕하세요 건영 있어요? (한국어) 인터폰 바라보는 건영 정면 모습. 평소 무뚝뚝한 모습 그대로, 그러나 자세히 보면 살짝 웃고 있다. 건영 : 없습니다 (장난치듯) #2 비 해피 타이틀 #3 방 (녹음 주의) / 건영 혼자 집에 있는 모습 / 프레임 비율 1:1 건영이 누워있다. 건영이 커튼을 친다. #4 화장실 (녹음 주의) / 건영 혼자 집에 있는 모습 / 프레임 비율 1:1 샤워기 물 나오는 모습. #5 거실 테이블 앞 의자에 앉아있는 건영. 바리스가 벌 옷 위에 걸친 외투를 벗는다. 건영이 옷을 놓을 곳을 가르키자 바리스가 그곳에 걸어둔다. 건영 : 춥지? (외투 벗는 바리스 쳐다보는 건영, 손짓으로 둘 곳 알려준다) 바리스 : 응, 벌도 추웡 _ 건, 집에 초대해줘서 고마워 (옷 놓으며) 건영 : (멋쩍게 웃으며) 그냥.. 오늘은 나가기 싫어서 바리스 건영 옆에 앉는다. 함께 창문 밖 바라본다. #6 거실 거실에 있는 고양이 모습. 게으르고 살쪘다. #7 거실 테이블에 앉아있는 건영과 바리스 바리스 : 건, 너 집돌이야? (한국어) 건영 : 응. 집, 좋아 바리스 : 나도 건영 : 진짜?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바리스 : (웃음) 아냐 나도 휴식이 필요해 건영이 일어나 바닥에 눕는다. 앉은 채 건영 쳐다보는 바리스. 건영 NA : (천장 본 채) 바리스, 한국 첫 인상이 어땠어? 바리스 NA : 모든 게 최신이고 편리해보인다고 생각했어. I felt everything was so new and so convenient. Also there was a lot of things for people to have a good life 건영 NA : (유심히 듣다 고개 살짝 돌리며) 어떤 거? 바리스 NA : 이런 거 (블루투스 스피커 가르킨다) 건영 NA : 그런 건 외국에도 있잖아 바리스 NA : 내 말은.. 한국 사람들은 이런 거에 훨씬 빠른 것 같아 블루투스 스피커 클로즈업. 노래 소리 들리기 시작한다. 바리스 NA : 건, 집에서 행복해지는 제일 빠른 방법 알려줄까? 건영 NA : (의심스럽게 쳐다보며) 응 방방에서 뛰고 있는 바리스 바리스 NA : 노래를 틀어놓고, 일부러 틀린 박자에 맞춰 춤추는거야 방방에서 내려와 건영 데리고 나오는 바리스. 어설프지만 즐겁게 춤춘다. #8 화장실 (녹음 주의) / 건영 혼자 집에 있는 모습 / 프레임 비율 1:1 치약 짜는 모습. 흐르는 세수대 물에 손등과 손바닥 차례로 보이며 물 받아보는 모습. 새 수건에 얼굴 파묻는 모습 수건으로 머리 말리는 모습 #9 주방 (녹음 주의) / 건영 혼자 집에 있는 모습 / 프레임 비율 1:1 설거지를 끝내고 가지런하게 접시를 정리해 말리는 모습. 계란 가지런히 넣는 모습 #10 주방 건영이 송송 파 써는 모습. 파 썰며 바리스 쳐다보고 물어본다. 바리스는 거실 바닥에 아빠 다리하고 앉아있다. 건영 : 진짜 괜찮아? 진짜.. 이렇게만 있어도? 바리스 : 응. 평소처럼.. 평소 한국 사람들 집에 있는 것처럼 지내보고 싶어. 건영 : 그게 나라마다 다를까? 바리스 : 모르지 바리스가 일어나서 부엌으로 걸어온다. 바리스: (냉장고 보며) 열어봐도 돼? 건영 : 응 (고개 끄덕인다) 바리스가 냉장고에서 청양 고추 꺼내보인다. 당황하는 건영. #11 몽타주 청양 고추 써는 모습 / 파, 계란 넣는 모습 / 라면 끓는 모습 라면 먹는 모습 - 건영은 매워하고 바리스는 맛있어 한다 콘솔 게임기 들고 게임하는 건영과 바리스 가만히 누워있는 건영과 바리스 거실에 앉아 영화보는 바리스와 건영 고양이와 노는 건영과 바리스 건영 NA : 세상은 다른 것 천지야. 나보다 빠르거나. 느리거나. 바리스 NA : 다른 걸 보고 있으면 괜히 조바심이 나지. 건영 NA : 맞아 바리스 NA : 집은 원래 내 속도대로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아. 건영 NA : 응. 그리고 편하게 있는 사람.. 그냥 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 같아. 일상 브이로그 같은 거 바리스 NA : (한국어) 일상 브이로그? (독일어) 그게 뭐야? 건영 NA : 어.. 평소 모습 찍어서.. 그냥 올리는거야. 한국에서 특히 유명한 거 같아. #12 거실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 동영상 보는 바리스와 건영. 건영 혼자 일상 영상 촬영한 파일이다. 건영 : 이런 거 바리스 : 이런 걸 본다고? 건영 : 응, 나 유튜브 해보려고 바리스 : (의자에 등 기댄채 생각한다) 그냥 먹방해. (한국어) 건영이 고개 들고 은근히 서운한듯 쳐다본다. 바리스가 건영의 시선 알아차리고, 손으로 제스쳐 취하며 웃는다. #14 부엌 앉아있는 바리스. 서서 꿀물 타주는 건영. 건영 : 다음엔 더 맛있는 거 먹자 (꿀물 잔 건네며) 바리스 : 어떤 거? 건영 : 배달 음식 바리스 : 좋아
서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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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5
[Bee Happy 시리즈] ep3. 을지로는 못 참지
노란 친구랑 청계천 산책 갔습니다 #벌 #비해피 ------------------------------------------------- # 청계천 청계천에 앉아 있는 건영. 바리스가 맞은 편에서 걸어다닌다. 목에는(혹은 손에는) 카메라. 바리스 NA : 건, 너 몇 살이야? 건영 NA : 27살, 왜? 바리스 NA : 한국 사람들은 나이마다 해야된다고 생각하는게 명확하다고 들었어. 예를 들어, 몇 살 전까지는 반드시 취업을 해야 해 건영 NA : 음.. 맞아 바리스가 카메라를 들어 건영을 찍는다. 건영 줌인 하는 화면. 바리스 NA : 조금 이상하게 느껴져. 지금 내 눈에는 20대, 어쩌면 10대처럼 보이는 남자 한 명이 보일 뿐인데. 카메라에서 시선 떼고 건영 쳐다보는 바리스 #다리 바리스 NA : 이상해 세상이 내 눈보다 훨씬 엄격하게 사람을 나눈단 게. 건영 NA : 음.. / 그러네 / 그러게 / # 청계천 건영과 바리스가 함께 걷는다 건영 NA : 카메라는 왜 들고 온거야? 바리스 NA : 나 외국인이야. 한국 온. (한국어) 건영 NA : 아 바리스와 건영이 셀카로 걸으며 찍은 동영상 보인다. 건영 NA : 청계천 물이 / 어디서부터 흐르는지 알아? 바리스 NA : 음 한강? 건영 NA : 끌어오는 거래 / 지하수랑 수돗물을. 바리스 NA : 아 진짜? 왜? 건영 NA : 사람들이 물을 좋아하니까 # 청계천 청계천 앞에 다시 앉아 있는 건영과 바리스. 물 가까이 쪼그리고 앉아 흐르는 물 쳐다본다. 바리스 NA : 사람들은 왜 물을 좋아할까? 건영 NA : 난 / 씻겨내려가는 느낌이 나서 / 좋아 바리스 NA : 뭐가? 건영 NA : 뭐든 바리스 NA : 유전자의 기억일지도 몰라. 옛날 사람들은 물이 있는 곳 근처에서 살려고 했을 테니까. 건영 NA : 진지한 벌 별로네. 바리스 NA : 물이 내는 소리가 좋아 # 청계천 다시 걷기 시작하는 건영과 바리스 #청계천 수문 앞 건영 NA : 비 올 때는 조심해야 해 바리스 NA : 왜? 건영 NA : 여기 수문이 개방되거든. 넘치는 물들이 여기로 다 흘러와 바리스 NA : 건영, 나 사람들이 왜 물을 좋아하는 지 알 거 같아 #다리 건영 NA : 뭔데? 바리스 NA : 넘치는 감정을 쏟아내려고 건영 NA : (스읍) 너무 간 거 같은데 바리스 NA : 오케이 #청계천 햇빛이 드는 곳으로 걸어가 앉는 바리스와 건영 바리스 NA : 여기 (꿀물 준다) 건영 NA : 뭐야? 바리스 NA : 꿀물 (한국어) 건영 NA : (웃음) 고마워 바리스 NA : 맛있어 #청계천 건영 NA : 어렸을 때 꿀벌에 쏘인 적 있어 바리스 NA : 어쩌다? 건영 NA : 캔사이다 먹는데 벌이 거기 들어간거야. 안 볼때 바리스 NA : 그냥 마신거야? 건영 NA : 마시려 하자 마자 쏘였지 / 입술에 #다리 건영 NA : 바리스 넌 뭐야? / 꿀? / 말? 바리스 NA : 난 너 안 쏴 건영 NA : (바리스 쳐다보다 다시 앞 보며, 입술 만진다) 음.. 고마워. (정적 후 다시 쳐다보며) 그래서 뭐야? # 을지로 골목 바리스 NA : 건 건영 NA : 응 바리스 NA : 여기가 어디야? 건영 NA : 을지로 바리스 NA : 오래된 건물이 많아보여 건영 NA : 응 오래된 작은 공장이 많아 바리스 NA : 여긴 왜 온거야? 건영 NA : 여기 / 숨어있는 카페들이 많거든 # 카페 안 건영과 바리스가 커피 마신다. 바리스 NA : WOW 건영 NA : 어때? 바리스 NA : 진짜 힙하다 (한국어) # 을지로 골목 숨바꼭질 하듯 숨었다 보이는 건영과 바리스 건영 NA : 바리스 바리스 NA : 응 건영 NA : 진짜 /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 늘 있는 것 같애 건영 NA : 잠시 숨어있으면.. 기분이 어떨까? 어렸을 때 숨바꼭질 하면 / 가만히 숨어만 있어도 웃음 나잖아. 여기 숨으면 나이도 직업도 잠시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 다리 건영 NA : 오늘 산책 어땠어? 바리스 NA : 좋았어. 건, 너는? 건영 NA : 굿 / 꿀 다시 앞으로 보이는 청계천 # 청계천 청계천에 앉아 있는 건영. 바리스가 맞은 편에서 걸어다닌다. 목에는(혹은 손에는) 카메라. 바리스 NA : 건, 너 몇 살이야? 건영 NA : 27살, 왜? 바리스 NA : 한국 사람들은 나이마다 해야된다고 생각하는게 명확하다고 들었어. 예를 들어, 몇 살 전까지는 반드시 취업을 해야 해 건영 NA : 음.. 맞아 바리스가 카메라를 들어 건영을 찍는다. 건영 줌인 하는 화면. 바리스 NA : 조금 이상하게 느껴져. 지금 내 눈에는 20대, 어쩌면 10대처럼 보이는 남자 한 명이 보일 뿐인데. 카메라에서 시선 떼고 건영 쳐다보는 바리스 #다리 바리스 NA : 이상해 세상이 내 눈보다 훨씬 엄격하게 사람을 나눈단 게. 건영 NA : 음.. / 그러네 / 그러게 / # 청계천 건영과 바리스가 함께 걷는다 건영 NA : 카메라는 왜 들고 온거야? 바리스 NA : 나 외국인이야. 한국 온. (한국어) 건영 NA : 아 바리스와 건영이 셀카로 걸으며 찍은 동영상 보인다. 건영 NA : 청계천 물이 / 어디서부터 흐르는지 알아? 바리스 NA : 음 한강? 건영 NA : 끌어오는 거래 / 지하수랑 수돗물을. 바리스 NA : 아 진짜? 왜? 건영 NA : 사람들이 물을 좋아하니까 # 청계천 청계천 앞에 다시 앉아 있는 건영과 바리스. 물 가까이 쪼그리고 앉아 흐르는 물 쳐다본다. 바리스 NA : 사람들은 왜 물을 좋아할까? 건영 NA : 난 / 씻겨내려가는 느낌이 나서 / 좋아 바리스 NA : 뭐가? 건영 NA : 뭐든 바리스 NA : 유전자의 기억일지도 몰라. 옛날 사람들은 물이 있는 곳 근처에서 살려고 했을 테니까. 건영 NA : 진지한 벌 별로네. 바리스 NA : 물이 내는 소리가 좋아 # 청계천 다시 걷기 시작하는 건영과 바리스 #청계천 수문 앞 건영 NA : 비 올 때는 조심해야 해 바리스 NA : 왜? 건영 NA : 여기 수문이 개방되거든. 넘치는 물들이 여기로 다 흘러와 바리스 NA : 건영, 나 사람들이 왜 물을 좋아하는 지 알 거 같아 #다리 건영 NA : 뭔데? 바리스 NA : 넘치는 감정을 쏟아내려고 건영 NA : (스읍) 너무 간 거 같은데 바리스 NA : 오케이 #청계천 햇빛이 드는 곳으로 걸어가 앉는 바리스와 건영 바리스 NA : 여기 (꿀물 준다) 건영 NA : 뭐야? 바리스 NA : 꿀물 (한국어) 건영 NA : (웃음) 고마워 바리스 NA : 맛있어 #청계천 건영 NA : 어렸을 때 꿀벌에 쏘인 적 있어 바리스 NA : 어쩌다? 건영 NA : 캔사이다 먹는데 벌이 거기 들어간거야. 안 볼때 바리스 NA : 그냥 마신거야? 건영 NA : 마시려 하자 마자 쏘였지 / 입술에 #다리 건영 NA : 바리스 넌 뭐야? / 꿀? / 말? 바리스 NA : 난 너 안 쏴 건영 NA : (바리스 쳐다보다 다시 앞 보며, 입술 만진다) 음.. 고마워. (정적 후 다시 쳐다보며) 그래서 뭐야? # 을지로 골목 바리스 NA : 건 건영 NA : 응 바리스 NA : 여기가 어디야? 건영 NA : 을지로 바리스 NA : 오래된 건물이 많아보여 건영 NA : 응 오래된 작은 공장이 많아 바리스 NA : 여긴 왜 온거야? 건영 NA : 여기 / 숨어있는 카페들이 많거든 # 카페 안 건영과 바리스가 커피 마신다. 바리스 NA : WOW 건영 NA : 어때? 바리스 NA : 진짜 힙하다 (한국어) # 을지로 골목 숨바꼭질 하듯 숨었다 보이는 건영과 바리스 건영 NA : 바리스 바리스 NA : 응 건영 NA : 진짜 /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 늘 있는 것 같애 건영 NA : 잠시 숨어있으면.. 기분이 어떨까? 어렸을 때 숨바꼭질 하면 / 가만히 숨어만 있어도 웃음 나잖아. 여기 숨으면 나이도 직업도 잠시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 다리 건영 NA : 오늘 산책 어땠어? 바리스 NA : 좋았어. 건, 너는? 건영 NA : 굿 / 꿀 다시 앞으로 보이는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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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Bee Happy 시리즈] ep2. 한강 가는 이유
벌의 조언 #벌 #비해피 -------------------------------------------------- # 2화 그가 말했다 아마 이런 곳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무언가 잃어버린 기분이 들어 바다에서 길을 잃은 적 있어? 서울은 커다란 파도 같아서 무엇이든 잃어버리면 돌아오지 못할거야 환희, 슬픔, 다시 나는 있어 이곳에서 길을 잃은 적 있어 그래서 잃어버린거야 해야 할 일이 있고 걸어야 할 길이 있고 그러다보면 자꾸 잃어버리는 기분이 들어 서울, 이곳에선 모든 게 너무 빨라서 뭐를 잃어버린걸까 어디서 잃어버린걸까 아주 중요했던 것 아마도 있었다는 기억 뛰어 파도에 몸이 꺾이지 않도록 잊어 서울은 커다란 파도 같아서 무엇이든 잃어버리면 돌아오지 못하나봐 NA : 내가 말했다 no, 그건 사실이 아니야 OS baris : hey gun, 여유를 가져봐. 한강이잖아
서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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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Bee Happy 시리즈] ep1. 언어 교환
친하게 지내자 #벌 ---------------------------------------------------------------------------------------------------------- #1 지하철 사람들 붐비는 서울 거리 전경. 조용한 새벽길 걷는 모습. Baris (NA) : 처음은 아무런 준비도 없었으면 좋겠어. 아직 잠이 붙은 눈으로. 겨우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만. 지상철 창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풍경(지상철). Baris (NA) : 맞아, 난 자만추야 환한 빛이 쏟아진다. Baris (NA) : 그래도 탄성이 나온다면 그때 확신할 수 있겠지. I love this city. 타이틀. #2 카페 근처 골목 혼자 굶지 말라 간판 앞 건영. 담배 핀다. #3 카페 안 음악이 잔잔히 깔린 카페.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핸드폰이 보인다. 한국 친구를 찾는 바리스의 핸드폰 속 트위터 화면. 건영(OS) : 독일에서 왔대. 응. 그래도 조금 된 것 같아. 3개월? 응. 나도 영어 공부하고 좋지. 응응. 근데 그런 것보다 #4 카페 밖 전화를 하며 카페로 걸어오고 있는 건영. 카페 문 연다. 건영 : (카페 문 열고 반쯤 몸 밀어 넣으며) 그런 것보다 호기심이ㅈ 건영이 카페 안 바리스를 쳐다본다. 벌 코스튬을 입고 다소곳 하게 앉아 있는 바리스가 건영과 눈이 마주친다. 건영이 다시 카페 밖으로 나와 문 닫는다. 건영 : (카페 문 반쯤 등지고, 핸드폰에서 전화 소리 들린다) 어? 호기심? 아 (다시 핸드폰 내려놓고 고민한다) 잠시만 나중에 전화할게 전화 끊은 후, 땅 보고 가만히 생각하는 건영. 잘못 본 건 아닐까, 다시 문 열고 카페 들여다본다. 언제 그랬냐는 듯 똑같이 눈 마주치는 바리스. 바리스 : (해맑게) Hey #5 카페 안 건영과 바리스가 마주보고 앉아 있다. 아메리카노 두 잔. 건영은 입도 대지 않았고 바리스의 잔만 반쯤 비워져있다. 건영은 팔짱을 낀 채 테이블에 몸을 기대고 있다. 자세를 낮추고 꿈쩍도 하지 않은 상태로 바리스를 쳐다본다. 바리스는 등받이에 등을 기댄 채, 조금 비스듬한 자세로 앉아 있다. 해맑은 표정. 바리스 : (커피를 마시려는 바리스. 뚫어질 듯한 건영의 시선을 느끼고 곁눈질한다) 건영 : (불편해하는 바리스 눈치채고, 팔짱을 풀며) 아 미안 (잠시 후, 다시 팔짱을 끼고 몸을 기대며) 일주일에 한 번? 바리스 : 일주일에 한 번 건영 : (팔짱 낀 한쪽 손을 꼼지락 거린다) 바리스 : 일주일에 한 번 같이 걸으며 한국을 소개해줄 수 있어? 나는 영어를 가르쳐줄게. 건영 : (눈 위아래로 움직이는 건영. 꼼지락 거리던 손 멈춘다. 정적.) 그거 입고 할거야? 바리스 : (응? 하는 표정) 건영 : 그 옷 입고 걸을거야? 바리스 : (바리스가 자신의 옷을 바라본다, 잠시 생각하더니) Sure. why not? 건영이 팔짱을 풀고 몸을 뒤로 뺀다. 잠깐의 정적, 서서히 깔리는 Bgm. #6 한예종 길 #7 외대앞역 신호등 #8 외대앞역 육교 건영이 걸어왔던 길 함께 걸어가는 바리스와 건영. 바리스 NA : 건 건영 NA : 응 바리스 NA : 솔직히 조금 놀랐어, 이렇게 바로 가자고 해서 건영 NA : (무슨 말인지 쳐다본다) 바리스 NA : 보통은 사양하더라구,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건영 NA : ... 옷은 어디서 샀어? 바리스 NA : 당근 시장 건영 NA : ... 한국 온 지 얼마나 됐다고 했지? 바리스 NA : 3개월 #9 지하철, 버스 바깥 풍경 보인다. 건영 NA : 근데 왜 벌인거야? 토끼나 사자나 고양이가 아니라 바리스 NA : 꿀 빨라고 (한국어) bgm off. 마지막 버스 지나가는 모습 #11 고종의 길 바리스 NA : 돌담이 가득한 도시, 그게 아니면 고층 빌딩이 가득한 도시일 거라고, 처음엔 서울을 그렇게 생각했어. 사람들은 다들 합장을 하며 인사를 할 것 같았고 합장하며 인사하는 바리스와 건영 인서트 이미지 바리스 NA : 여기 와서야 그게 엄청난 오해란 걸 알았지. 광화문 타워 / 골목길 바리스 NA : 건물의 높이는 제각각이고. 한예종 골목 앞, 교회와 사찰 바리스 NA : 종교는 알 수 없을 만큼 다양해. 가끔은 이렇게 같이 있어도 되나 싶을 만큼 여러 가지들이 섞여 있는 것 같아. 여러 국적 음식 간판들. 같은 구도 똑같은 자세로 서 있는 바리스. 바리스 NA : 중국 음식, 인도 음식, 일본 음식, 미국 햄버거, 영국 가정식, 태국 음식 무엇이든 원하는 걸 먹을 수 있어 #12 벤치 벤치에 앉아 있는 건영과 바리스 뒷모습 보인다. 건영 : 바리스 바리스 : 응 건영 : 너가 나보다 한국 더 잘 아는 거 같아 바리스 : (좋아하며 웃음) 뭐, 3개월이면... 건. 너는 어때? 서울이 좋아?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 멀리. #13 지하철 지하철 자리에 무표정하게 앉아있는 건영 모습. 빛 속으로 묻혀가는 건영. 건영 NA : 응. 좋아
서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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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반지의 재앙] ep.1 반지놀이, 제기차기_반지가 왜 거기서 나와?
이게 이렇게 재밌다고?전통놀이제대로하고왔습니다. #전통놀이#반지놀이#제기차기 전통놀이 반지놀이를 우연히 접한 컬크 한 비밀쪽지를 보고 이에 따라 신분이 나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지를 가진 자와 갖고 싶은 자, 그들 간의 치열한 혈투가 시작되는데...
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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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5
2020 한국문화정보원 이야기
2020 한국문화정보원 이야기 한국문화정보원의 2020년을 돌아보며, 올 한 해 한국문화정보원의 주요 사업을 엮은 성과영상입니다. 2020 한국문화정보원 이야기 한국문화정보원 창립기념일 1월 January 1월 문화빅데이터부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 1월 경영관리부 사업설명회 2월 February 2월 공공저작물부 공공누리 다음 카카오 갤러리 오픈 4월 April 4월 경영관리부 내 나무 갖기 캠페인 4월 정책기획부 태권도원 체험관 콘텐츠 개발 및 체험관 구축 사업 온라인 제안 요청 설명회 5월 May 5월 경영관리부 가족의 달 5월 공공저작물부 공공누리 교육단 위촉식 및 교육 6월 June 6월 공공저작물부 시흥시 공공저작물 신탁 계약 체결식 6월 문화정보진흥부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사업화 지원 6월 문화정보진흥부 18기 문화PD 온라인 발대식 6월 문화정보서비스부 큐레이팅봇 구축 사업 착수 보고 6월 공공저작물부 공공저작물 담당자 포럼 6월 문화정보서빕스부 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 확대 운영 예정 7월 July 7월 정책기획부 2019년도 문화정보화 수준평가 우수기관 시상식 7월 문화정보진흥부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워크숍 8월 August 8월 문화정보진흥부 해외문화PD 8기 해단식 8월 문화정보진흥부 문화N티켓 박물관미술관 쿠폰 8월 정책기획부 2020년 제1회 문화정보화협의회 9월 September 9월 문화정보진흥부 문화데이터 경진대회 해커톤 프로그램 경진대회, 사업화지원 비대면 심사 9월 문화정보서비스부 추석 집콕 문화생활 9월 문화정보진흥부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설명회 9월 문화정보진흥부 문화N티켓, 중소규모 문화예술인 릴레이 인터뷰 10월 October 10월 공공저작물부 한컴오피스 안심글꼴 적용 10월 문화빅데이터부 문화체육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워크샵 10월 부서별 사회공헌활동 11월 November 11월 경영관리부 제8대 홍희경 원장님 취임식 11월 문화빅데이터부 문화체육관광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11월 문화빅데이터부 광명도시공사, (주)한국체육산업개발 문화데이터 구축 및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식 11월 공공저작물부 안심글꼴 이용활성화 업무협약식 공공저작물 이용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 11월 정책기획부 문화가 있는 달 박물관 관람 12월 December 12월 문화정보진흥부 2020 문화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 12월 20년도 반부패 주간 청렴 토크 콘서트 #WE대한약속 챌린지 올 한 해는 어땠나요? 2020을 마무리하며 Q. 올 한 해는 어땠나요? 정책기획부 최가은 주임 가고 싶은 곳도 못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못 만나서 많이 아쉬운 한 해였습니다. 경영관리부 박형민 주임 정말 다사다난하고 정신이 없었던 한 해였던 것 같은데요. 내년 2021년에는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고 좋은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정보서비스부 김자희 주임 지금 연말에 코로나가 더 유행되고 있는데 연말연시 집콕 문화생활 특별전 많이 이용해주세요. 정보자원지원부 박은진 주임 저에게 올 한 해는 신세계였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또 새로운 일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한 해가 된 것 같습니다. 문화빅데이터부 김미진 주임 올 한 해 한국문화정보원에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모두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문화정보진흥부 김종현 주임 취직 걱정이 많았는데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한 명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사이버안전부 김상유 주임 올 한 해는 코로나로 인해 평범했던 우리 일상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 원을 포함한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2020년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문정원 화이팅! 공공저작물부 김효은 변호사 코로나 때문에 힘든 한 해였지만 여기 한국문화정보원에 입사해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2021년에도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국문화정보원의 2020년, 그리고 2021년 한국문화정보원 홍희경 원장 2020년 어려운 일 많았지만 모두가 함께라서 이겨내었습니다. 2021년도 우리 한국문화정보원, 소처럼 힘차게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아쉬움도 행복도 많았던 2020년 2021년에는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KCISA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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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5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 백남준아트센터
과학기술과 예술은 이성과 감성으로 대치되기도 한다. 하지만 백남준은 이 두 분야를 결합해 미디어 아트를 개척하였다. 백남준 스스로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명명한 백남준아트센터는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실험적 예술활동, 창의적 학술활동을 진행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문화pd가 소개한다. ------------------------------------------------------------------------- 이성과 감성으로 대치되는 과학기술과 예술. 이 둘이 결합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를 구현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 백남준입니다. 그는 미디어를 이용한 예술을 모색했고, 비디오를 사용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며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예술가의 역할이 미래에 대한 사유에 있다고 보고 예술을 통한 전지구적 소통과 만남을 추구했던 백남준. 백남준아트센터는 그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데 머물지 않고, 작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도모하는 기관입니다. 백남준 스스로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명명한 곳. 백남준아트센터에 함께 가보실래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 백남준아트센터 국내 유일 미디어 아트 전문 공공미술관인 백남준아트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있습니다. 아트센터답게 거대한 거울같은 겹겹의 유리도 예술적입니다. 이 건물은 제 17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저 거대한 안전콘 좀 보세요! 극단적 크기를 적극적으로 다룬 데니스 오펜하임의 작품입니다. 하절기를 제외하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니 주의하시고요. 경계를 넘는 미술을 기대하며 입장했습니다. 먼저, 텔레비전 꽃송이들이 피어있는 TV정원에 들렀습니다.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을 이루었네요. 이제 제1전시실로 가볼까요? 제 1전시실은 백남준의 예술에서 다양한 관점, 주제들을 끌어내어 그의 예술을 다시 살펴보는 주제 기획전 등을 진행합니다. 현재 전시중인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에서는 백남준의 작품을 키워드로 해서 60년대에서 80년대까지 그의 텔레비전 탐구와 실험을 조명하고 있었습니다. 이 전시에서 소개된 작품들 외에도 백남준 아트센터는 백남준과 관련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에서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미디어 아트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이제 제2전시실로 올라가 볼까요? 제2전시실은 백남준의 예술을 동시대 관점에서 확장하여 살펴보는 기획전시로 구성되는데요. 진행중인 《현실 이상》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이해능력을 넘어선 근미래에 다원화된 타자들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2전시실을 나가기 전, 백남준의 작업실을 재현한 메모라빌리아에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채색도구들과 서류, 모니터와 비디오 기기, 기계 소품들과 전선들로 그의 작품 제작과정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메모라빌리아 외에도 백남준아트센터 아카이브는 백남준과 직접 관련된 원자료들을 수집한 백남준 아카이브, 그의 비디오 작업 소스와 작업 결과물들로 구성된 비디오 아카이브, 그의 삶과 예술을 인터뷰를 통해 조명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인터뷰 프로젝트, 백남준아트센터 운영 과정에서 생성된 기관기록 아카이브로 이뤄져 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 아카이브는 사전예약을 통해 연구도서관에서 현장 열람이 가능하답니다. 마지막으로, 뮤지엄숍에 들렀습니다. 백남준 관련 상품뿐 아니라 예쁘고 실용적인 상품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이렇게 저와 함께 한 백남준아트센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홈페이지에서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교육 프로그램, 학술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백남준아트센터. 여러분도 이곳에서 경계를 넘고 관계를 쌓는 미술의 힘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전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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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집에서 명화 그리기
누구나 할 수 있는 집콕 취미! 겨울 풍경 그리기!
심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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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20년도 반부패 주간 행사, 한국문화정보원도 함께했습니다
#반부패주간 #청렴세상 #국민권익위원회 #한국문화정보원 지난 10일, 20년도 반부패 주간을 맞아, 한국문화정보원이 반부패주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청렴 토크 콘서트를 한국문화정보원 직원들은 각자 자리에서, 홍희경 원장님을 비롯한 부서장들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별도 교육장에서 교육을 시청했습니다. 90년대생이생각하는공정이란?을주제로진행된반부패주간 청렴 토크 콘서트는 약1300명이동시시청하는등많은관심속에진행되었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도부패방지와청렴한공직사회실현에 동참하고자본행사에참여하였습니다. 또한한국문화정보원은 반부패주간을 맞아 청렴콘서트 시청 뿐만 아니라, 노사가 함께한 #We대한약속 챌린지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부패없는청렴사회 한국문화정보원이앞장서겠습니다! #자막 20년도 반부패 주간 행사, 한국문화정보원도 함께했습니다 지난 10일, 20년도 반부패 주간을 맞아, 한국문화정보원이 반부패주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반부패주간 행사 중 청렴 토크 콘서트를 전직원이 시청하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청렴 토크 콘서트를 한국문화정보원 직원들은 각자 자리에서, 홍희경 원장님을 비롯한 부서장들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별도 교육장에서 교육을 시청했습니다 90년대생이생각하는공정이란?을주제로진행된반부패주간 청렴 토크 콘서트는 약1300명이동시시청하는등많은관심속에진행되었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도부패방지와청렴한공직사회실현에 동참하고자본행사에참여하였습니다 또한한국문화정보원은 반부패주간을 맞아 청렴콘서트 시청 뿐만 아니라, 노사가 함께한 #We대한약속 챌린지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공정사회의기본,청렴입니다! 문화정보서비스부 김범환 부장 실천하는청렴가꿔가는한국문화정보원 노훈철 검사역 실장 청렴한한국문화정보원 문화정보진흥부 김소연 부장 공공저작물부 고미라 부장 부패없는세상 정보자원지원부 정인훈 부장 청렴한세상 경영관리부 양경모 부장 한국문화정보원이함께하겠습니다 정책기획부 한창은 부장 부패없는세상청렴한조직 한국문화정보원이이루겠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장 홍희경 부패없는청렴사회 한국문화정보원이앞장서겠습니다! 더자세한이야기는문화포털에서확인하세요 www.cul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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