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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유산세계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우리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3차 티저영상

유네스코 등재유산,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유네스코 등재유산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탐구 유네스코는 왜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전세계가 보호해야할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요?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하는 200초로 즐기는 숏폼 콘텐츠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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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차 티저 영상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차 티저 영상 어떤 문화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가 됐다 이런 거 가끔 기사로 접하시죠? 그런데 왜? 대체 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을까요?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대한민국 문화유산 명쾌하게 소개하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 우리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의 제안 유네스코 등재 유산이라고 하면요. 세계 전 인류가 보호해야 하는 유산으로 인정 받았다라는 겁니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왜 세계 인류가 나서서 보호하려고 할까요? 과연 그 가치는 무엇일까요?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20건에 대한 면밀한 탐구 세계가 인정한 우리 문화유산의 숨겨진 가치 조명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시리즈로 만나보는 다채로운 콘텐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나서는 여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021년 겨울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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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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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실 어보와어책

조선왕실 2017 년 6 월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 역사적인 정상회담과 더불어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가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자막: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 우리에게 돌아온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 문정왕후 어보는요, 해외로 유출된 이후, LA 카운티 박물관이 구입한 것을 미 국토안보수사국에서 압수한 상태였고요. (자막: 해외 유출 후 LA카운티 박물관에서 구입) 현종 어보 역시 유출 후에 해외 개인이 소장하던 것을, 역시 미 국토안보수사국에서 압수해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것을 대한민국에 돌려준 것입니다. (자막: 해외 유출 후 해외의 개인이 소장) 이 대한민국이 돌려받은 어보 과연 뭘까요. 그리고 왜 이 어보가 미국에 있었고 또 이제야 돌아오게 된 걸까요. (자막: 어보란 무엇일까? 왜 미국에 있었고 이제야 돌아왔나) 세계기록유산 [조선 왕실 어보와 어책]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라진 왕실의 유산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조선 왕조의 왕위는 세습이죠. 아들이나 손자가 국왕의 자리를 잇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막: 조선왕조의 왕위는 세습. 왕실의 승계자는 왕세자나 왕세손에 책봉되는 전례를 거침) 왕실의 승계자는요, 왕위에 오르기 전에 왕세자나 왕세손에 책봉되는 전례를 거치는데요. (자막: 왕세자두 후평복진하도병풍) 조선 왕실의 어보와 어책은요, 이런 직위에 봉해지는 전례의 예물입니다. (자막: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직위에 봉해지는 전례의 예물) 국왕이 인정한 왕권의 계승자로서 이 정통성을 인정받았다는 징표이자 상징인 것이죠. (자막: 국왕이 인정한 왕권의 계승자로서 정통성을 인정받았다는 징표이자 상징) 국왕의 즉위하는 이 즉위식에서도 어보와 어칙이 같은 의미의 예물로 사용됐는데요. 조선 건국 초인 1392년부터 근대인 1966년에 이르기까지 570년이라는 그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의례 예물로 전달되어 왔는데요. (자막: 1392년부터 1966년까지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의례의 예물로 전달) 정말 이거는요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사례라고 합니다. 왕과 왕비가 세상을 떠나면요. 어보와 어책은 그 신조와 함께 종묘에 봉안됩니다. (자막: 왕과 왕비의 사후 신주와 함께 종묘에 봉안된 어보와 어책) 살았으면 왕조의 정통성을 죽어서도 죽은 왕가의 권위를 보장하는 신성한 성물로서 왕실의 정치적 안정성을 확립하는데 아주 크게 기여했다, 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겠죠. (자막: 생전에는 왕조의 정통성 상징 사후에도 죽은 왕가의 권위 보장. 왕실의 정치적 안정성 확립에 기여) 더불어 어보와 어책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구의 내용 문장의 형식 글씨체 장식물 이런 걸 통해서 당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의 시대적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기록유산으로서의 매우 독특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시대적 변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 기록 유산으로서의 매우 독특한 가치) 이러한 가치들을 인정받아서 201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이죠. (자막: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7년)) 기록에 의하면요, 제작된 어보는 총 375과. 그런데 2020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현존하는 어보는 331과라고 합니다. (자막: 제작된 어보는 총 375과. 2020년 기준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어보는 331과) 나머지 어보 어디 간 거야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우리의 소중한 유산들이 해외로 반출되었죠. (자막: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해외로 반출된 우리의 소중한 유산들) 해외 경매장에서 박물관에서 심지어 개인의 창고나 서랍 속에서 우리의 문화유산이 등장하는 이유입니다. 국가적 상징물이자 국유재산인 세계기록유산 어보와 어제 사라진 왕실의 유산이 있어야 할 자리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자막: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사라진 왕실의 유산이 있어야 할 자리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Royal Seal and Investiture Book Collection of the Joseon Dynasty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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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석굴암과불국사편 삼국유사에는요, 신라 시대에 김대성이라는 사람이 가난한 집에 태어났다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부잣집에 다시 태어나 재상이 되었더라,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막: 삼국유사, 한국사 강사 최태성) 재상이 된 김대성은요,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굴암을, 그리고 현생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세웠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세운 석굴암, 현생의 부모를 위해 세운 불국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를 만나보시죠 (자막: 석굴암과 불국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1995년)) 불교 예술의 걸작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신라 혜공왕 1년인 칠백칠십사 년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이 완공한 석굴암은요, 화강암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쌓아 만든 석굴이었고요. (자막: 석굴암, 신라 혜공왕 10년인 774년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이 완공) 같은 시기에, 같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불국사는 불교 건축의 정말 탁월한 사례입니다. (자막: 불국사, 석굴암과 같은 시기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에 의해 축조. 불교 건축의 탁월한 사례) 우선 석굴암 한 번 보죠.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굴암은요, 360개의 돌을 창의적인 기술로 쌓아 만든 둥근 지붕을 가진 인공 석굴입니다. (자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굴암, 360개의 돌을 창의적인 기술로 쌓아 만든 둥근 지붕을 가진 인공 석굴) 한 가운데 이 본존 불상이 놓여 있고요, 벽에는 39개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자막: 석굴암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앙의 본존불상) 이번에는 불국사를 보시겠습니다. 불국사는요, 부처의 세계를 재현한 불교 사원입니다. (자막: 부처의 세계를 재현한 불교사원 불국사) 석단 위에 지어진 목조 건축물들은요, 비로전, 대웅전, 극락전 이렇게 세 구역으로 구분되는데요. (자막: 석단 위에 지어진 목조 건축물인 비로전, 대웅전, 극락전) 석단 위의 공간은 부처의 세계를, 석단 아래의 공간은 이승을 의미하고요. (자막: 석단 위의 공간은 부처의 나라를, 석단 아래 공간은 이승을 의미함) 이 두 개의 세계는 청운교,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를 통해 연결이 됩니다. (자막: 두 개의 세계를 연결하는 청운교,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 대웅전 앞에 세워진 불국사 삼층 석탑과 다보탑은요, 이 석굴암처럼 화강암으로 만들어져서 정말 신라 시대의 우수한 석공 기술을 보여줍니다. (자막: 신라 시대의 우수한 석공 기술을 보여주는 화강암으로 만든 불국사 3층 석탑과 다보탑) 그리고 이 1966년에 불국사 삼층 석탑 2층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이게 뭡니까. 목판 인쇄의 경전 중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막: 목판 인쇄 경전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됨(751년 경덕왕 10년에 불국사 중창 당시 봉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석굴암과 불국사의 가치 정리해 볼까요. (자막: 유네스코가 인정한 석굴암과 불국사의 가치는 무엇일까) 석굴암은요, 조형 계획에 있어서 건축, 수리, 기학, 종교, 예술이 정말 총체적으로 실현된 유산이고, (자막: 석굴암,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이 총체적으로 실현된 유산) 불국사는 불교 교리가 사찰 건축물을 통해 잘 정형화된 대표적인 사례로 아시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독특한 건축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불국사, 불교 교리가 사찰 건축물로 형상화된 사례로 아시아에서도 드문 독특한 건축미) 이처럼 같은 시기에 함께 조용된 석굴암과 불국사는요, (자막: 석굴암과 불국사 연속유산으로 등재된 하나의 세계유산) 신라인들의 창조적인 예술 감각과 뛰어난 기술, 8세기 전후에 통일신라시대 불교문화를 대표하면서 한국 고대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막: 신라인들의 창조적인 예술 감각과 뛰어난 기술, 통일신라시대의 탁월한 불교문화. 한국 고대 불교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 석굴암과 불국사를 통해 신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열정과 뛰어난 예술혼을 뜨겁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막: 신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열정, 신라인들의 뛰어난 예술혼)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Seokguram Grotto and Bulguksa Temple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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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나무판 앞 뒷면에 1,511 쪽 6,802원에 달하는 불교 경전을 빼곡 하게 새겨놓은 81,258장의 기록물 바로 팔만대장경이라고 알려진 세계 기록 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입니다. (자막: 나무판에 새긴 81,258장의 기록물 팔만대장경으로 알려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불교 경전의 꽃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자, 고려대장경은요, 13세기에 고려 왕조가 제작한 불교 경전이고요. (자막: 고려대장경, 13세기에 고려 왕조가 제작한 불교 경전) 제경판은요, 고려 대장경을 보완하기 위해 해인사에서 제작한 추가 본, 추가본을 말합니다. (제경판: 고려대장경의 보완을 위해 해인사에서 제작한 추가본) 이 두 가지를 합쳐 가지고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이렇게 부르는 것이죠.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은요, 다음과 같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막: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7년)) 첫째 당대 최고의 인쇄 기술과 간행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로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자막: 당대 최고의 인쇄 기술과 간행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 각각의 판목에 통일된 서체로 하나하나 아름답게 새겨진 글씨에서 이 제작된 후 칠백여 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에도 완전한 판본을 찍을 수 있는 내구성. (자막: 각각의 판목에 통일된 서체로 하나하나 아름답게 새겨진 글씨, 제작 후 7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완전한 판본을 찍을 수 있는 내구성) 이것만 봐도 13세기 당시에 정말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한문으로 번역된 대장경 중 가장 정확한 판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막: 한문으로 번역된 대장경 중 가장 정확한 판본으로 인정) 아시아 여러 곳에서 불교 경전이 전해져 왔지만요, 산스크리트어로 만들어진 이 원본의 내용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것은 고려대장경이 거의 유일합니다. (자막: 산스크리트어로 만들어진 원본의 내용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대장경) 이런 이유로 당시 주변국이요, 고려대장경에 이 판본과 목판을 요청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사본과 함께요, 목판 판각 기법하고 기술, 그리고 이 종이와 먹 등의 제조 기술도 전파되면서 동아시아 문화와 문명의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죠. (자막: 주변국의 요청으로 고려대장경 사본과 함께 판각 기법과 기술, 종이와 먹 등의 제조 기술 전파. 동아시아 문화와 문명의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데 기여) 마지막으로요,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은요 오늘날에도 판본을 찍어낼 수 있을 만큼, 도대체 이 몇백 년이 흘렀는데 그죠, 원형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막: 오늘날에도 판본을 찍어낼 수 있을 만큼, 원형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 15세기에 건립된 해인사 장경판전이 바로 그 비밀의 열쇠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 장경판전은요 대장경 목판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건축물입니다. (자막: 해인사 장경판전, 대장경 목판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건축물) 건물의 배치 창의 위치와 크기, 통풍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구조, (자막: 건물 배치, 창의 위치와 크기, 자연 통풍,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구조) 실내 온도와 습도가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배열된 판가 등 정말 이 탁월한 과학성으로요, (자막: 실내 온도와 습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판가) 대장경판이 오늘날까지 변경되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지켜왔습니다. (자막: 탁월한 과학성으로 대장경판을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보존) 자 오늘날 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서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 자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정말 이 지나간 과거의 유산이 아니고요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역사 그 자체의 문화입니다. (자막: 온라인 활용 가능한 새로운 지식자원으로 재탄생한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문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Printing woo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a and miscellaneous Buddhist scripture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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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난중일기

유네스코 난중일기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월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거의 날마다 적은 기록. (자막: 임진왜란 1592년 1월부터 1598년 11월까지 거의 매일의 기록) 총 7권 손으로 직접 써 엮은 205장의 기록, 난중일기. (자막: 손으로 직접 써 엮은 205장의 기록 난중일기) 유네스코는 왜 이런 개인의 일기를 전 세계가 보호해야 할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요? (자막: 왜 개인의 일기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 전장의 생생한 기록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임진왜란은요, 외형상으로는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벌어진 전쟁입니다. (자막: 임진왜란 1592년~1598년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벌어진 전쟁?) 당시는 조선이었죠.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이 명과 연합해 싸운 삼국의 전쟁으로 (자막: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명과 연합해 싸운 삼국의 전쟁) 단순한 지역 전쟁이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놓고 벌인 전쟁이었습니다. (자막: 단순한 지역 전쟁 NO! 한국, 일본,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다툰 전쟁) 당시 명에서 보낸 부대에는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용병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고요. (자막: 명에서 보낸 부대에 상당수 포함된 해외 용병) 칼, 창, 활로 싸우던 기존의 전쟁과 달리 유럽에서 들여온 조총과 대포를 사용하는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자막: 기존의 칼, 창, 활이 아닌 유럽에서 들여온 조총과 대포로 전투) 유럽의 기술을 접목해서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놓고 싸운 세계사적 의미를 지닌 전쟁이었다, 라는 것이죠. (자막: 유럽의 기술을 접목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다툰 세계사적 의미의 전쟁) 그렇기 때문에 이 난중일기는 단순히 개인의 일기가 아니라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자막: 난중일기,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에 대한 기록) 난중일기는요. 군사령관이 쓴 전쟁 중에 일기지만 (자막: 군사령관이 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서술한 기록으로 개인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됨) 매일의 교전 상황을 비롯해서 당시 날씨라든지, 전장의 지형이라든지, 전쟁 중에 고생을 겪는 백성들의 생활상까지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매일의 교전 상황, 당시의 날씨, 전장의 지형, 백성들의 생활상) 더불어 임진왜란 기간에 유일한 해전 관련 자료이기 때문에 근대 유럽에서도 연구 자료로 활용할 만큼 세계 전쟁사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임진왜란 기간의 유일한 해전 관련 자료인 난중일기, 근대 유럽의 나라들까지 임진왜란 해전의 연구 자료로 활용) 특히 세계 최초의 장갑선이라고 알려진 거북선에 대한 기록 그리고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들은요, 이 전쟁사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자막: 전쟁사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거북선에 대한 기록과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들) 실제로 일본의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은 난중일기의 기록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해가지고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를 물리쳤다라고 공개한 바 있으니까 아이러니하죠. (자막: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 난중일기의 기록을 집중적으로 연구, 러일전쟁 당시 대마도 해전에서 이순신의 전법으로 러시아 함대를 물리침) 난중일기는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 201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자막: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3년))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난중일기는 끝이 납니다. 그러나 영웅이 남긴 전장에서의 모든 기록들은 이와 같이 세계가 함께 영원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자막: 영웅이 남긴 전장에서의 모든 기록, 세계가 함께 영원히 지켜나갈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전장의 생생한 기록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Memory of the World_Nanjung Ilgi: War Diary of Admiral Yi Su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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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산지승원편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이 팬데믹의 충격에 휩싸인 세계인은요, (자막: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충격)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나섭니다. (자막: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사람들) 이런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문화유산이 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듣기만 해도 마음이 이렇게 평화로워집니다. 한국의 산지 승원을 소개합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부처의 세계, 인간의 공간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자막: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8년)) 한국의 산지승원은요, 고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고 있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이죠. (자막: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이렇게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 유형을 대표하는 일곱 개의 사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막: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 유형을 대표하는 7개의 사찰로 구성) 고대로부터 한반도에는 수많은 불교 사찰들이 창건 되었습니다. (자막: 고대로부터 창건된 한반도의 불교 사찰) 그런데 이후에 조선시대 성리학의 시대 들이 들어오면서 숭유억불 정책,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이런 정책에 의해서 (자막: 경주열암곡석불좌상, 경주약수계곡마애입불상. 숭유억불,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정책)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요 강제로 문을 닫습니다. (자막: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 강제로 폐사) 그런데 이 산지의 사찰들은요 오히려 신자들의 정말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었고요,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자막: 신자들의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며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춘 산지의 사찰) 현재까지 이 승려들의 신앙, 정신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자막: 현재까지 승려들의 신앙과 정신 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 지속) 이처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요,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들의 수행,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적인 승원이라는 점. (자막: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들의 수행,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적인 승원) 불교의 종교적 가치가 구현된 공간 구성의 진정성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 (자막: 불교의 종교적 가치가 구현된 공간구성의 진정성 보전) 지속적으로 승가 공동체의 종교 활동이 이어져온 성역으로서의 특출한 증거를 지니고 있다는 점. (자막: 지속적으로 승가 공동체의 종교 활동이 이어져 온 성역으로서의 증거) 이런 탁월한 가치가 인정받게 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사찰들은요, 입지와 공간 조성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주 독특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막: 자연과 조화를 이룬 입지와 공간조성) 산기슭에 자리하고 이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는 개방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최소 규모로 벽을 쌓아가지고 이 자연 지세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 산기슭에 자리하고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는 개방형 구조, 최소 규모로 벽을 쌓아 자연지세에 순응하는 형태) 사찰의 건물 배치는 일정한 형태나 형식 없이 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적인데요. (자막: 일정한 형태나 형식 없이 비대칭비정형적인 건물 배치) 공통적으로 보이는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적 측면에서 아주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자막: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적인 측면에서 긴밀한 연관성을 지님) 이런 공간 안에서 수행 공동체로서 불교 예식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불리는 겁니다. (자막: 수행공동체로서 불교 예식의 전통이 이어지는 살아있는 유산) 부처의 세계를 구현해 놓은 사찰은요 이제 인간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자막: 부처의 세계를 구현한 사찰 인간의 공간으로 거듭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이 공간 안에서 유지되어온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 (자막: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 과거의 바람과 오늘날의 바람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KIC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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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경주역사유적지구편 기원전 57년 박혁거세로부터 56대 경순왕까지. 992 년 동안 엄청난 긴 기간 동안 유지된, 천년 왕국 신라. (자막: 992년 동안 유지된 천년 왕국 신라)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요, 세계 사대 고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자막: 신라의 수도 경주 세계 4대 고대 도시) 인류의 역사를 보면요, 천 년 가까이 왕조를 유지한 나라도 드물지만요. 왕조의 역사 또한 수도가 바뀌지 않고 지속된 경우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자막: 천년 가까이 왕조를 유지한 신라, 왕조의 역사 동안 바뀌지 않은 수도 경주) 그래서 더 특별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로 떠나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박물관 도시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경주역사유적지구는요, 총 다섯 개 지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다양한 불교 유적을 포함하고 있는 남산지구, 옛 왕국에 터였던 월성지구, 많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인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위치한 산성지구가 이에 해당합니다. (자막: 다양한 불교 유적 남산지구, 옛 왕궁 터 월성지구, 고분 밀집지 대릉원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위치 산성지구) 대릉원 지구에서는요, 왕의 숫자보다도 더 많은 금관이 발견되었고요. (자막: 왕의 숫자보다 많은 금관이 발견된 대릉원지구) 영롱하도다. 황룡사에서는요, 무려 4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자막: 40,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산성지구) 산성지구에서는요, 400년 이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명활산성이 남아 있었죠. (자막: 서기 400년 이전에 축성한 명활산성) 정말 이 천년 고도 경주의 유적들이, 천 년 가까이 실천해 온 그 연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 유네스코가 선정한 경주 역사 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기준을 한 번 살펴보죠. (경주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에는요,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 또 이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가 아주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자막: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 다수 분포) 고대 중국에서 이 고구려로 전파된 불교를 신라가 받아들이면서, 남사는 불교의 성산이 되었고, 또 이곳의 신도들을 끌어모았으며 당대 최고의 건축가들과 장인들이 사찰, 사당, 수도철을 지었는데요. (자막: 고대 중국에서 고구려로 전파된 불교를 받아들인 신라,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 다수 분포) 그래서 이 경주 역사 유적지구에는요,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절정을 이룬, 정말 한국 불교 예술의 뛰어난 전형들이, 조각, 구조, 불탑, 사찰, 왕궁 유적, 아주 다양한 형태로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자막: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절정을 이룬 한국 불교 예술의 뛰어난 전형) 더불어 신라의 그 수도였던 이 경주 그리고 그 인근에서 발견된 유물 및 유적들은요, 천 년간 유지되었던 신라 문화의 그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천년 간 유지되었던 신라 문화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유물 및 유적) 신라는 칠 세기에 중국의 당과 손잡고 한반도 대부분을 통일했죠. (자막: 7세기에 중국의 당과 손잡고 한반도 통일 후 10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왕조를 유지한 신라) 10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왕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에 많은 공공건물, 궁궐, 사찰과 성채를 건설하고 도시 인근에는 지배층의 무덤을 남겼습니다. (자막: 도시에 많은 공공건물, 궁궐, 사찰, 성채 건설. 도시 인근에 남긴 지배층의 무덤) 어느 한 곳이라고 특정할 수 없이 정말 이 경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적과 유물들을 살펴보면, 신라 고유의 그 탁월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라 고유의 탁월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유적 및 유물) 고대 문화가 꽃피운 걸작이라 불리면서 교과서에서 만난 다채로운 유산들이 도시 내에 그대로 존재하는 경주역사유적지구 현대의 일상 속에서 신비한 고대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정말 특별한 도시입니다 (자막: 고대 문화가 꽃피운 걸작, 교과서에서 만난 다채로운 유산, 도시 내에 그대로 존재하는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대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도시)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Gyeongju Historic Area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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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릉

4_유네스코 문화유산 조선왕릉편 조선 왕조의 이 중요한 행사와 의식을 글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한 자료, 의궤. (자막: 조선왕조의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이 의궤에 포함된 산릉도감 의궤는요, 조선시대 왕이나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의식과 절차, 행사의 경위와 전말 등을 기록한 책입니다. (자막: 산릉도감의궤, 조선 시대에 왕이나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기록) 이 왕가의 마지막 안식처인 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자막: 왕가의 마지막 안식처인 능의 중요성을 상징)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왕과 왕비가 잠들어 있는 곳 세계유산 [조선 왕릉] 조선 왕릉은 말 그대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이죠. (자막: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 1408년부터 1966년까지 5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는데요. (자막: 태조의 건원릉, 세종의 영릉, 정조의 건릉) 18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총 40기의 조선 왕릉은요, (자막: 총 40기의 조선 왕릉) 조선 왕조의 수도인 한양, 지금의 서울을 중심으로 북부에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자막: 조선 왕릉 분포도) 조선 왕릉은 이 풍수지리에 따라서 뒤로는 언덕에 의해 보호되고요, 남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아주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멀리 이 산들로 둘러싸인 장소가 대부분인데요. (자막: 풍수지리에 따라 뒤로는 언덕이 보호하고 남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자연경관 속에 입지) 그런데 이 왕릉에는요 매장지만 있는 게 아니고요. 의뢰를 위한 장소, 비각, 홍살문 등이 조성돼 있고요. (자막: 조선 왕릉의 구성. 봉분을 중심으로 한 능침공간, 정자각을 중심으로 한 제향공간, 재실을 중심으로 한 진입공간) 또 왕릉 주변은요 다양한 인물과 동물을 조각한 석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자막: 왕릉 주변은 다양한 인물과 동물의 석물로 장식)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인정한 조선 왕릉의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막: 조선 왕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09년)) 조선 왕릉은 장래의 제례를 위해 창조한 경건한 장소다. (자막: 장례의 제례를 위해 창조한 경건한 장소) 유교 문화의 맥락에서 자연 및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르의 전통에 입각해 있고, (자막: 유교문화의 맥락에서 자연 및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례 전통에 입각) 풍수지리의 원리를 적용해 자연 경관을 유지하는 장소로 창조된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를 이용해 자연경관을 유지하며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 조선 왕릉은 왕실 무덤 건축의 조화로운 총체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다 (자막: 왕실 무덤 건축의 조화로운 총체) 자 이건요 특별한 건축물 및 이 구조물의 모양과 배치를 통해서 동아시아 무덤 발전의 중요한 단계를 확인할 수 있고 몇 세기에 걸친 전통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막: 건축물과 구조물의 모양과 배치를 통해 동아시아 무덤 발전의 단계 확인, 몇 세기에 걸친 전통의 변화 확인) 조선 왕릉은 제례의 살아있는 전통이 실천되는 공간이다. (자막: 제례의 살아있는 전통이 실천되는 공간) 이거는요, 조선시대 국가의 제사는 이곳 왕릉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졌고 오늘날까지도 왕실 및 제례 단체에 의해 매년 행해져 오고 있기 때문이죠. (자막: 조선 시대에 국가의 제사가 왕릉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짐. 오늘날에도 왕실 및 제례 단체에 의해 조선 왕릉에서 제사가 행해짐) 아 태조의 첫 번째 부인인 신의 왕후의 제릉, 그리고 조선 제 2 대왕 정종과 그 정종의 비 정안 왕후의 쌍릉인 후릉이 북한의 개성에 있습니다. (자막: 신의왕후의 제릉, 정종의 후릉) 이 두 기가 추가가 되면요. 조선 왕조의 모든 왕릉이 온전하게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입니다. 국경과 이념을 넘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 협약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자막: 국경과 이념을 넘어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협약의 정신)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조선 왕릉 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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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남한산성

유네스코 남한산성 고산자 김정호가 편찬하고 간행한 대동여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성곽의 나라였습니다. (자막: 대동여지도 보물 제850-1호, 서울대학교 규장각. 1861년 김정호가 편찬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전국 지도첩) 외침이 많았다는 이야기죠.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져 있어가지고 고대로부터 산성을 거점으로 국가 방어 체계를 운영해 왔던 것입니다. (자막: 고대로부터 산성을 거점으로 국가방어체계 운영) 그 수많은 산성들 중에서 남한산성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를 지킨 요새 세계유산 [남한산성] 만주에서 발기한 신흥강국 청이 일으킨 침략전쟁 병자호란. (자막: 병자호란 만주에서 발기한 신흥강국 청이 일으킨 침략전쟁) 이 겸재 정선의 송파진이라는 그림은 병자호란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자막: 송파진 겸재 정선(경교명습첩中)) 상단 능선에 묘사된 소나무 숲과 성곽이 바로 남한산성이고요. 우측 중간에 보이는 정각이 삼전도비입니다. (자막: 남한산성, 삼전도비) 병자호란 당시 조선은 남한산성을 거점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항전했지만 결국 성문을 열고 삼전도로 내려와 항복했습니다. (자막: 남한산성을 거점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벌인 항전, 삼전도로 내려와 항복) 항전과 항복의 역사를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이 남한산성이 201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됩니다. (자막: 남한산성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4년)) 남한산성은요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산성 요새입니다. (자막: 남한산성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산성 요새)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지 그리고 평균 고도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방어력을 극대화한 남한산성에는 (자막: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지,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방어력 극대화)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전파된 방어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자막: 서구의 화기 공격을 막기 위한 방어기술이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전파됨) 성문 밖으로 한 겹 더 성벽을 쌓아 성문을 이중으로 지키는 시설물인 옹성, (자막: 옹성, 성문에 접근한 적을 포위공격하기 위해 성문 밖에 한 겹 더 성벽을 쌓은 이중 방어물) 또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낮게 쌓은 담장인 여장, (자막: 여장,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낮게 쌓은 담장) 중화기 공격을 위해 성곽에 구멍을 낸 포루, (자막: 포루, 중화기 공격을 위해 성곽에 낸 구멍) 시대별 축성법으로 견고하게 쌓아올린 성벽. 이런 걸 살펴보면 남한산성이 진짜 천혜의 산성 요새구나라는 사실을 그냥 눈으로 봐도 알게 됩니다. (자막: 각 시대의 축성법이 반영되어 치열한 열정과 기술로 축조된 성벽) 또 남한산성은 죽음을 각오한 항전 의지로 싸울 수 있도록 임시 수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막: 남한산성, 임시 수도 기능을 갖춘 산성) 병자호란 당시 임시 궁궐로 사용된 남한산성 행궁을 보면요, (자막: 병자호란 당시 임시 궁궐로 사용된 남한산성 행궁) 궁궐 침전의 법도를 그대로 적용한 내행전을 볼 수 있고요. 정당이라 부르는 이 외행전을 비롯해서 종묘 사직을 보존하기 위해 건립했던 좌전과 우실까지. (자막: 내행전, 외행전, 좌전과 우실) 정말 이 죽음을 각오한 항전 속에서 임시 수도의 기능을 담당했던 역사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됩니다. 이후에 남한산성은요, 의병 활동과 독립투쟁의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독립성과 자주성의 상징으로 또 자리매김하죠. (자막: 의병 활동과 독립투쟁의 중심지, 우리의 독립성과 자주성의 상징) 남한산성, 더 이상 아픈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자막: 외세의 침략에 맞서 항전했던 역사의 치열함이 담긴 문화유산)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남한산성 World Heritage_Namhansanseong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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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조의궤

조선왕조의궤편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을 보시면서 한 번쯤은 궁금하셨을 겁니다. (자막: 한국사 강사 최태성) 사진도 영상도 없던 시절인데, 어떻게 저렇게 옛날에 있었던 왕실의 행차를 고스란히 재현했지?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막: 수백년 전 왕실의 행사를 어떻게 재연했을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 의궤], 이것 때문입니다. (자막: 조선왕조 의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7년)) 세계의 문화유산이 된 순간의 기록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의궤] 의궤란요, 조선왕조 500여 년간의 왕실 행사에 대한 기록물입니다. (자막: 의궤, 조선왕조 500여 년간의 왕실 행사에 대한 기록물) 왕실의 중요한 행사에 대해 글과 특이하게도 그림으로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막: 왕실의 중요한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편찬되었는데요. 지금 남아있는 것만 3895권이나 됩니다. (자막: 3895권) 왕실에서 진행한 혼인, 장례, 연회, 외국, 사절, 접대, 이런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형식과 절차에 필요한 사항들을, 너무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막: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66세의 영조가 두 번째 결혼으로 15세의 정순왕후를 맞이하는 모습을 기록) 정말 이 왕실의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이라든지 궁궐 또는 이 묘의 축조에 관한 내용도 아주 자세히 담고 있죠. (자막: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 명성황후의 장례 의식을 기록) 심지어는요, 너무들 꼼꼼하셔, 행사 담당자의 명단, 사용한 기물과 음식의 비용, 성을 지을 때 동원된 인력의 명단까지 정확하게 꼼꼼하게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영접도감의궤, 중국 사신의 영접 절차 및 제반 사항을 기록) 이런 의궤를 통해서 왕실 생활의 다양한 측면들을 이해할 수 있고요. 오랜 시간에 걸쳐 왕실의 의식에서 일어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겠죠. (자막: 왕실 생활의 다양한 측면 이해, 오랜 시간에 걸쳐 왕실의 의식에서 일어난 변화 확인) 그리고 당대의 문화를 동시대 동아시아의 다른 문화와 자세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자막: 당대의 문화와 동아시아의 다른 문화를 자세하게 비교) 원행을묘정리의궤 이숙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입니다. 정조가 그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는 행사를 여러 장면으로 구성했는데요. 그 길이만요 총 15.4m에 이릅니다. (자막: 원행을묘정리의궤-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 공인 받은 전문 화가들 뭐 김홍도 같은 그런 인물들입니다. 이런 전문 화가들이 역사가와 협력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번엔 이 그림 좀 한번 보시죠. 화성을 짓는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한 화성성역의궤입니다. 그림과 함께 내용을 보충하고 있는데요. 과정에 대한 순서, 의식, 인원, 장비, 재료 등 정말 여러 가지 측면들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막: 화성성역의궤-도설과 도해, 화성 축조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 이처럼 의궤는요 그 시대의 제식과 의식을 오늘날의 시각 자료와 맞먹을 정도로 아주 세련되고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요, 대부분의 의궤는요, 내용이 똑같은 경우에도 전문 이 필경사가 따로 손으로 옮겨 썼기 때문에 각각의 의궤는 유일무이한 그 자체가 원본이 매우 귀한 유산입니다. (자막: 내용이 똑같은 경우에도 전문 필경사가 각각 손으로 옮겨 쓴 의궤) 세계의 문화유산이 되어 영원한 생명력을 얻게 된 흘러가는 역사 속 순간들, 이게 바로 우리 선조가 만들어낸 기록의 힘입니다. (자막: 세계의 문화유산이 되어 영원한 생명력을 얻은 역사 속 순간, 인간이 빚어낸 기록의 힘)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 의궤 Uigwe: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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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1990년대 말,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라이프에서 천 년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자막: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라이프, 지난 1000년 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 어떤 사건이 1위에 올랐을까요.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이었습니다. (자막: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 그런데요, 이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보다 먼저 발명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자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불조 직지심체요절, 직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세계기록 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부처님과 고승들의 가르침이 담겨 있는 직지는요,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인쇄 역사상 매우 중요한 기술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인류 역사상 매우 중요한 기술적 변화의 증거) 사실 8세기 초까지만 해도요 신라에서는요 목판 인쇄술이 발달했습니다. (자막: 8세기 초 목판 인쇄술 발달) 12세기 초, 이 서고에 보관하던 책들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니까 (자막: 12세기 초 서고의 책들이 화재로 손실) 이 13세기 초에 이르러서 새로운 인쇄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자막: 13세기 초 새로운 인쇄술 개발) 그것이 바로 낱낱으로 독립된 금속 활자를 이용하는 인쇄술이었습니다. (자막: 낱낱으로 독립된 금속활자를 이용하는 인쇄술) 이 활자를 갈아 끼워서 인쇄하는 방식은요 인쇄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고요. (자막: 활자를 갈아 낄워서 인쇄하는 방식은 인쇄기술의 혁신을 가져옴) 1377년 7월,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는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 활자본의 증거가 되는 것이죠. (자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활자본의 증거, 불조직지심체요절)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가 1455년에 인쇄됐으니까 무려 78년이나 앞서 있었던 것입니다. (자막: 1455년에 인쇄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1377년에 인쇄된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요. 200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1년)) 이 직지, 이거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곳은요, 바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입니다. (자막: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불조직지심체요절) 연유를 좀 살펴보면 대한제국 시기에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가 이 직지를 정식으로 구매한 이후, 이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보관하게 된 것이죠. (자막: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가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정식으로 구매) 직지는요, 이렇게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해당 국가가 소장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유일한 사례라고 합니다. (자막: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해당 국가가 소장하지 않고 선정된 유일한 사례) 지구상에 단 한 권 밖에 없는 소중한 기록유산이고, 또 우리 조상들이 만든 건 변함이 없잖아요. 프랑스에 가 있다고 해서 그게 프랑스인들이 만든 게 아니잖아요. 바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자막: 지구상 단 한 권인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소재를 문제 삼지 않고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 인류 최고의 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을 기억해 주십시오.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기억해 주십시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Memory of the World_Baegun hwasang chorok buljo jikji simche yojeol (vol.II), the second volume of Anthology of Great Buddhist Priests Zen Teaching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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