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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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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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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문화PD] 문화PD가 문화PD를 만나다! [원성호PD 편]
안녕하세요 문화 충청팀 원성호 PD입니다. 충청팀의 또 다른 PD님이신 문지혜 PD님과 함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이프랜드 에서 만나 문화PD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 못 다한 말 등을 함께 보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충청팀의 문지혜 PD입니다. 저는 이프랜드 맵에서 충청팀의 다른 피디님이신 원성호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인사해보실까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 PD, 충청팀의 원성호 PD이고요 마지막을 알리면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주로 영화 촬영과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 보면 또 유튜버로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어 나도... 내가 이거 할 줄 아는데 왜 이런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PD로써)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에 비슷하게 편집했던 건 4회차였어요.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서 뭐 할 거고 제가 직접 액션을 취하면서 이것도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 하는. 일단, 소속감이 생깁니다. 저희가 공식 소속이 한국문화정보원 소속 영상기자단이잖아요. 섭외가 어려웠던 곳에서 섭외가 됐어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화 PD를 하면서 첫 인사 전화부터 거절당하진 않는다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첫 세팅 시간이 많이 힘들었어요. 혼자 하니까 기획도 내가 해야하지 컨펌도 내가 받아야 하지. 전화도 내가 돌려야지 전 날 장비도 내가 챙겨야 하지. 가가지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그 소요되는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문화 PD를 꿈꾸시는 예비 PD 여러분! 아 내가 과연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아... 문화 PD가 좋은 활동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께선 앞으로 6개월간 여섯 편의 영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비 PD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 PD의 원성호 PD였고요. 한국문화정보원과 저희 문화 PD, 그리고 앞으로 지원하실 수많은 문화 PD 여러분도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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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문화PD] 문화PD가 나에게 도움이 된 과정들
문화PD 2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문화포털은 어떤 채널이었나요? 저는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아갔는데요. 다른 문화PD님은 어떠실까 궁금했습니다. 문화PD 김태윤님의 인터뷰를 통해 의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경기 문화PD 김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경기 문화PD로 활동하고 계신 분인데요. 다른 PD님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할까?에서 시작된 PD초대석, 김태윤PD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로 함께한 김태윤이라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에 활동하면서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네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의 제작과정이 있나요? 저는 가장 애정을 쏟았던 게 2회차 에피소드였는데요 터치 수원이라는 관광 어플을 소개하려고 직접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왔거든요. 사실 행궁을 예전부터 좀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 번도 못 갔는데 촬영 컨셉을 모바일 어플로 핫플을 즐겨보자로 준비해서 촬영을 핑계로 짧게나마 핫플 투어처럼 했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회차 하고 나서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니까 다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신 거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영상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어요. 그때 조금 자극을 받아서 아, 2회차는 제대로 해봐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는 영상 제작 과정 거치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수원시청 전화해서 허가도 받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만든 영상이라서 시간도 제일 오래 걸렸고요.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죠. 그래도 2회차 들어가기 직전에 문화PD 쪽에서 이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 세션을 준비해주셨어요. 그 교육에 참석하고 나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영상은 핫플의 역사로 가닥을 잡아서 디지털 신기술과 행궁에 얽힌 한국사를 엮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다행히도 기대했던 만큼 영상이 잘 나왔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중에는 매니저님도 격려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태윤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는데요, 혹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3회차 때 다루었던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소개하고 싶어요.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참 좋지만 또 시간도 없고 막상 가려니 멀고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온라인 전시는 어디에서든 접속만 하면 박물관 입장에서부터 안에 유물 관람까지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주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 역시 주요 유물에는 설명도 다 적혀있으니 자료가 필요하거나 할 때에도 직접 유물들을 보면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3D 모델링이 따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원래는 유리관 너머로 멀리 보이던 유물을 360도, 위아래로까지 돌리면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술인데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한 이런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박물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3회차 영상은 게임 스토리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온라인 전시를 따라가며 유물 관련 미션을 단계별로 해결해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온라인 전시의 조작법이 궁금하다,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다, 경기도의 역사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도 해당 영상을 한번 보시거나 경기도 박물관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이라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몰입하며 시청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뭐든지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영상 제작 실력이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PD를 시작하기 전 지금으로부터 반 년 전만 떠올려봐도 그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정말 크게 늘었거든요. 단순히 스킬이 향상됐다는 것보다도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여정 자체가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난 진짜 부족하구나하면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고 매달 영상을 하나씩 만드는 게 버거울 때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여기까지 탈 없이 잘 온 거잖아요? 그래서 그 모든 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요. 문화PD 활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무엇이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태윤님의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문화PD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방금 말한 것보다는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당히 빡빡한 영상 제작 일정을 매달 쫓아가다보니까 역량은 물론 강화되었던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강화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었죠. 요즘은 마케팅이든 무엇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영상을 정말 많이 쓰잖아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능력이 당분간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룰 수 있는 툴이 많아질수록 또는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게 될수록 온라인상에서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나아가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까지 넓어지겠고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주변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동료 PD님들과 매니저님들 멘토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응원을 받았거든요. 저는 비록 영상 전공자나 종사자는 아니지만 문화PD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멋모르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21기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돌이켜보면 문화PD 활동은 그만큼 다수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활동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태윤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상 김태윤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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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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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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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익선동 랜선투어, 필름카메라와 함께 떠나요
익선동 랜선투어, 필름카메라와 함께 떠나요 골목과 한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매력을 품기는 종로구의 익선동.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아담한 한옥들 사이로 촘촘히 이어진 골목에는 예쁜 카페와 공방, 식당들이 많다. 익선동 방방 곳곳을 투어하고, 이 소담한 모습을 필름카메라에 담아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한다. 익선동 랜선투어, 필름카메라와 함께 떠나요 대본 오늘은 익선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익선동은 종로3가역 근처입니다. 소담한 한옥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이곳 이곳은 익선동인데요 익선동은 원래 누동궁이라는 작은 궁이 있던 곳으로, 왕족이 살았던 장소라고 합니다. 현재 110채 한옥으로 구성된 익선동은 100여넌 세월이 녹아있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 중 하나입니다. 익선동은 한옥과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는 골목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이 동네는, 대부분 굽이굽이 좁은 골목으로 되어있습니다. 골목골목 다니는 것이 익선동만의 매력입니다. 익선동에는 그 감성을 잘 살린 카페들이 많습니다. 한옥마을의 특성이 잘 녹아있는 카페에서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에서는 작은 플리마켓들도 열립니다. 우드한 감성의 소품샵, 악세사리 샵들도 익선동의 구경거리입니다. 꽃과 다양한 잡화를 판매하는 카페도 있는데요. 익선동 골목골목에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가게들을 볼 수 있는것이 익선동만의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직 익선동에 방문해보시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골목골목 예쁜 카페들과, 한옥의 고즈넉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랜선 익선동 구경 어떠셨나요? 필름 카메라로 담은 익선동의 풍경을 보여드리며 영상 마무리 하겠습니다
양하람
조회수: 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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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9
[문화PD] 효창공원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광복 76주년을 맞아,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는 효창공원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애국선열들을 만나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을 되짚어본다. ---------- [대본] ------------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사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 백범 김구 선생(1876-1949)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 안중근 의사 (1879 1910)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피와 땀, 생명을 건 애국선열들이 모셔져있는 효창공원으로 역사기행을 떠나보자. 용산구 효창동에 자리하고 있는 효창공원. 용산구에서 남산공원, 용산가족공원과 삼각편대를 이루는 효창공원은 두 공원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시민들에게 고요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효창공원은 그 자체로 유서가 매우 깊다. 효창공원은 1989년 사전 제 330호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생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영혼이 잠든 곳이다. 원래 조선왕조 22대 임금 정조의 장남 문효세자의 묘가 있는 자리라 하여 효창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다,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묘가 서삼릉으로 강제이전 후 효창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그 이후, 김구, 윤봉길, 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다. 공원에는 연못, 놀이터, 습지, 걷기좋은 산책로로 이루어져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세워진 묘가 눈에 들어온다. 1945년 광복 후 조국으로 돌아온 백범 김구 선생이 일제가 훼손한 효창원의 터에 독립운동으로 일제에 항거하여 싸우다 타향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들의 유해를 봉환하여 독립운동가의 묘역을 조성하려 했던 것이 이듬해 1946년에 이루어졌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삼의사묘역은 문효세자가 안치되었던 곳으로,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의 유해가 안장되어있다.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한 또 하나의 묘. 언젠가 조국으로 봉환되어 오기를 기다리는 안중근 의사를 위한 자리가 가묘로 남아있다. 삼의사묘역을 지나 길을 따라 가다보면 임정묘역이 있다. 임정묘역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출신이었던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선생의 유해가 봉환되어있다. 의열사는 애국선열을 추모하는 장소로, 7분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이다. 1978년 이후, 이곳에서는 매년 4월 13일 임시정부 수립일에 맞춰 합동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영정사진을 보니 숙연한 마음이 든다. 공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묘역외에도 이봉창 의사 동상이 있는데, 일본 국왕인 히로히토에게 폭탄 투척하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공원 한켠에는 효창공원이 지금의 독립기념공원으로의 모습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하신 김구선생의 묘도 있다. 독립운동과 민족통일을 도모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김구 선생은 1949년 암살된 후 이 곳에 안치되었다. 묘역 옆에는 김구 선생을 기리기 위한 백범김구기념관도 있다. 효창공원에 왔다면 꼭 한 번 들려보길 바란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한 국가의 문화는 그 나라의 역사속에서 만들어진다. 가슴 아픈 역사,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효창공원. 효창공원에서 대한민국과 나의 오늘을 되돌아보자.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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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
[문화PD] 부산 최대 사찰, 범어사
부산 최대의 사찰 범어사가 가진 여러 장소와 모습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대본]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습니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며, 특히 선불교의 전통이 강해 선찰대본산이라고 불립니다. 역대 범어사를 거쳐간 고승들은 의상대사를 비롯해 원효, 표훈 스님등 여러 분들이 계십니다. 부산 지하철역 1호선 범어사역에 하차한 후, 순환 버스인 90번 버스를 타고 간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개인차량 출입시 통행료가 발생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범어사에 도착하게 되면 다른 사찰과 마찬가지로 3개의 문을 지나게 됩니다. 그 중 첫 번째문인 조계문(보물 제1461호)은 기둥이 2개인 다른 사찰의 일주문과는 다르게 기둥 네 개가 나란히 늘어서 3칸의 입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높은 돌 위에 짧은 나무로 기둥을 세웠는데 보기에도 안정되고 전통의 건축미가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통과하는 천왕문에는 사천왕이 모셔져있고, 마지막 세 번째 불이문을 통과하면 범어사의 중심인 대웅전에 도착합니다. 대웅전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3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부산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석등과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도 위치해 있습니다. 부산 범어사가 가진 또 하나의 특별한 공간은 등라무군락입니다. 등나무가 무리지어 사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5월 경 방문하시면 꽃이 개화하여 아름다운 공간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5건의 국가지정문화재, 70여건의 지정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는 성보박물관 또한 범어사의 자랑입니다. 부산 최대의 사찰 범어사에 가족, 지인분들과 함께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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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문화PD]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 유엔군 초전기념관
■ 영상기획의도 및 설명 자유와 평화, 한편으로는 엄청나고 소중한 가치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는 너무 당연시 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숭고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희생했던 다양한 사람들 우리는 그 중에서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통해 유엔군이 어떻게 우리의 평화를 지켜줬는지를 보여준다 ■ 자막, 인터뷰, 나레이션 # 프롤로그 평범하기 그지 없었던 어느 날. 밤 갑자기 하늘에서는 천둥이 치기 시작했고, 대낮처럼 환하게 번쩍거리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소리들이 난무했고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아이들의 울음소리만이 세상을 가득 채웠다 #본문 오늘 우리가 떠나 볼 곳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다 전쟁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어쩌면 자유와 평화일지도 모른다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낳았고 사람들에게 큰 아픔을 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유와 평화라는 이름 하에 몸을 내던진 이들이 있었다 오직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이들. 우리는 그들을 국제연합군 혹은 유엔군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소개할 전투는 바로 죽미령전투다 죽미령 전투는 스미스부대. 즉 유엔군의 첫 교전이었다. 이 전투는 승패만 놓고 말하자면 스미스 부대의 무참한 패배로 끝이 났다. 하지만 훗날 우리는 그것을 패배가 아닌 성공이라고 말을 한다 당시 북한군은 한강을 넘어 남하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산에서 스미스 부대와 교전을 하게 되었다. 이는 스미스부대의 큰 피해로 패배를 하였지만 첫 유엔군의 참전을 알리고, 이 전투로 인해 우리는 10일 이라는 시간을 벌 수 있었으며, 이는 우리에게 아주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그러면 과연 스미스 부대는 어떤 부대일까? 나는 이렇게 소개하고 싶다 이름도 위치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나라, 당신은 그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울 수 있겠습니까? Yes 그들은 오로지 자유와 평화라는 가치만을 위해 몸을 내던진 사람들이었다. 나는 이를 고귀한 희생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전쟁의 포화를 멈출 수 있었고,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자유와 평화 누군가에겐 너무 익숙하고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당시 그들에게는 목숨을 걸고 지켜야 했던 숭고하고 소중한 가치였다. 지금의 우리가 저 단어들을 익숙하게 그리고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이유는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수 많은 희생들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엔딩 자유와 평화, 그리고 이를 목숨을 걸고 지켰던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오늘 우리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의 문을 열었다. ■ 사용음원 taking flight (저작권 무료)
신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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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2
[문화PD] 그동안 몰랐던 여행지, 계룡
대전 근교의 작은 도시 계룡, 그동안 군 문화 도시로만 알려져 있던 계룡의 숨겨진 모습을 파헤친다. 내레이션 대전 근교의 작은 도시 계룡, 그동안 국방 수도로만 알려진 계룡의 숨겨진 모습을 찾아 함께 떠나보자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에는 2020년부터 새롭게 명소로 떠오르는 곳, 입암저수지가 있다. 입암은 우리말로 선바위라는 뜻으로 마을 사람들에게는 선바위 저수지, 낚시꾼들에겐 입암낚시터라 불렸다. 입암낚시터란 이름으로 20여 년간 활용되었던 저수지는 2017년 계룡시에서 3년 간에 걸쳐 진행한 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산책로로 탈바꿈했다. 저수지는 크지 않고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크기다. 물빛 너머로 하늘 높게 솟아 있는 메테세콰이어와 정자, 수변 길을 걷다 보면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계고택은 우암 송시열의 스승으로 유명한 사계 김장생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사계고택의 사랑채인 은농재만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고택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대문에 걸린 사계고택 현판을 지나면 하얀 벽으로 깔끔하게 원형이 보전된 한옥이 나온다. 좌우 사방 길게 뻗은 문간채와 대문, 처마와 처마 사이의 작은 길, ㅁ자 모양의 건물이 이곳의 특색이다. 한옥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곳곳이 사진 찍기에 좋은 명당이다. 계룡에서 꼭 가야 하는 곳 중엔 이곳 향적산을 빼놓을 수 없다. 향적산은 계룡산에서 뻗어나온 산릉 중 하나로 계룡산의 향기가 가장 짙게 배인 산이다. 시작 부근은 산책하듯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등산로가 잘 가꿔져 있어 크게 어렵지 않다. 이정표를 지나 초록 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바위가 많은 구역이 나온다. 계단을 지나면 정상이 눈앞이다.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을 도읍으로 정하기 위해 국사를 논했다는 것에서 유래한 국사봉. 국사봉 정상에선 계룡과 논산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계룡 시민의 휴식처인 괴목정, 자연이 살아있는 두계 생태천, 그 밖에 카페와 맛집까지 계룡에 올 이유가 가득하다. 사용된 BGM 1. brand-ne-day 2. piggyback 3. rejoice in the morning
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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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문화PD] 용인농촌테마파크
경기도 용인시에는 8경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추억과 향기를, 아이들에게는 농촌 체험을 제공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조금 어려우며, 자가용을 타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장시간은 동절기(11월~2월 09:30~16:30) 하절기(3월~10월 09:30~17:30)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3천 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입장 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용인시민 혹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분들은 무료입장과 시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초입에는 방문자센터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매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렇게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공연이 있을 경우 공연장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위쪽으로 조금만 걷다보면 꽃과 바람의 정원에 도착합니다. 바람개비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로 채워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원두막은 가장 인기있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오두막 아래에서 소풍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예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바람의 정원을 지나면 관상 동물원이 나옵니다. 닭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새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농촌테마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식물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곤충체험관, 암석원, 문화체험 공간 등 농촌과 관련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도 곳곳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필요한 요즘 용인농촌테마파크에 힐링하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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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문화PD] 대부도 일몰을 담아
1. 기획의도 -경기도 안산 단원구 대부동에 위치한 작은섬 대부도. 백사장과 갯벌, 갈대밭과 해변의 로망까지. 섬 자체가 하나의 관광코스로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대부도를 조용하고도 낭만적으로 담아내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2. 나레이션 여러분들은 일몰 좋아하시나요? 한해를 마무리하거나 시작할 때, 우리는 종종 해를 보러 가는데요,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대부도의 일몰을 필름카메라 안에 담아보려 합니다. 대부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선명한 일몰을 보기에는 이보다 가까운 곳이 없을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대부도에 입성하기 전 시화나래 휴게소를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해변과 맞닿은 공원과 함께 전망대, 문화관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 일반적인 휴게소 이상의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시화나래 조력공원의 조형물, 서해의 탁 트인 풍경, 바다 한가운데 자리를 지키는 큰가리섬까지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풍경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본격적으로 대부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서해가 가진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갯벌체험부터 캠핑까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곳입니다. 밀물과 썰물 시간대에 맞춰 갯벌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수욕을 즐기는 해수욕장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해수욕장을 지나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도착하면 영화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여름철이라 많은 것들을 볼 수 없었지만, 갈대밭의 풍경 하나만으로도 이 곳의 매력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스산하게 흐르는 갈대밭에서 바람을 맞다보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전기차나, 모터 사이클 등을 타고 돌아볼수도 있으니 이 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배가 고픈 관계로 식당에 들러 잠시 칼국수로 배를 채웁니다. 참고로, 보리밥과 동동주도 마음껏 먹어볼 수 있으니, 꼭 먹어보고 오길 바라요. 대부도의 일몰을 담기 위해 마지막 도착지, 탄도항에 도착했습니다. 탄도항은 앞선 장소들을 먼저 둘러본 뒤, 일몰 시간에 맞춰 여섯시나 일곱시 사이에 오는 게 좋습니다. 탄도항에 도착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족부터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설레는 눈빛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탄도항 작은 섬 위에 우뚝 솟은 3개의 풍력발전기가 사람들을 반겨주는데요, 이 풍력 발전기의 모습이 이 곳 일몰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어느덧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천천히 그리고 선명하게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저런 염원을 빌기도 하는데요, 저 또한 일몰을 마음속에 담아 소중한 사람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해가 지는 순간과 함께 다니는 길이 사라질 수 있으니, 밀물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몰을 담기 위한 대부도 여행이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일몰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요, 마음 속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일몰을 찾아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3. 사용음원 Joakim Karud - Classic [저작권 표기 없이 사용 가능]
구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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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문화PD] 이송도(흰여울문화마을) 이야기
--기획의도-- 한국 전쟁때에 피난민들이 밀려와 형성된 마을인 이송도. (현 흰여울문화마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상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자막-- 흰여울 문화 마을은 부산에서 오래 산 사람이라면 이송도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지역이다. 이 곳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이 밀려와 형성된 마을로, 한때 굉장히 많은 사람이 북적이며 살았다. 지금은 바다와 접한 마을의 풍경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매일같이 북적이고 있다. 흰여울이라는 이름은 봉래산 기슭에서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흰여울문화마을은 마을 공동체가 생기면서부터 지자체 행정기관들이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되었다. 이후 사진과 바리스타, 미술 수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들어왔고, 밋밋했던 담벼락에는 벽화가 그려지고 타일로 꾸며졌다. 이후 변호인과 범죄와의 전쟁 등의 영화속에 흰여울마을과 영도가 나오면서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후 흰여울마을은 마을에서 찍은 영화들을 소개하고 기록하기 위해 2015년 흰여울문화마을 영화기록관을 건립하였다. 마을 담장을 따라걷는 흰여울길은 현재의 절영로가 생기기 전까지 태종대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 담장 너머 보이는 크고 작은 배들이 점점이 떠 있는 모습이 이국적이다. 부산항에 들어오는 선박들이 닻을 내리고 잠시 머무는 곳, 묘박지의 풍경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담장 너머 멀리서 귀를 간지럽혔던 파도 소리와 가까워지고 상쾌한 바다 내음 또한 느낄 수 있다. 바다를 접한 가파른 절벽이라 사람이 살 수 없던 곳에 마을공동체의 노력으로 예술이 스며들었다. 조용했던 마을에 사람들이 오가니 활력이 생겼다. 지금 여기, 이송도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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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문화PD] 매일이 다른 미묘한 부산의 특별한 공간
무더운 여름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 가는 것도 휴가를 즐기는 것도 쉽지 않다 무작정 집에서 폰게임과 유튜브를 보자니 올 휴가도 알차게 보낸 거 같지 않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코로나 전만 해도 여름휴가 때 마다 친구들과 여행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기고 가만히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롭움을 즐겼었다. 오랜만에 다 같이 여름휴가를 갔던 영상을 찾아보았다. 물놀이 후 맛있는 바베큐 파티까지 더해졌을때의 그 행복이 그립다. 이대로 휴가를 끝내기엔 아쉽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동네 부산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하철역 남포역에서 가까운 곳인데 대청로 번길에 126 있는 매일이다르다 라는 카페와 독립서 점 미묘북이라는 가게를 아주 좋아한다 그전에 올해 새로 생긴 부산청년센터 라는 곳이 있는데 자갈치 시장 바로 옆 건물 층에 위치한 곳으로 3 여기서 커피를 뽑아 마시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작업을 한다. 창 밖에는 바다가 보이고 회의를 할 때도 자주 이용한다. 다양한 청년 동아리 활동도 많고 지원사업도 많고 아주 유용한 공간이다 다시 대청로 번길로 126 돌아와서 먼저 매일이다르다 라는 카페를 소개하려 한다. 창 밖에 마스코트 하쿠라는 고양이가 자고있다. 문 앞에 엄마 고양이 무늬가 보이고 릴로가 먼지를 경계하고 있다. 이 카페는 사장님들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꾸며진 소박 하고 정성이 담긴 공간이다 방문할 때마다 고양이들이 반겨주고 최근에는 포푸리상점을 열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팔고 6명의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일기형식의 팟캐스트도 연재한다. 인터뷰다른 곳을 갔을 떄 원하는 것은 라는 게 굉장히 크거든요 그냥 여유롭게 너무 , 쫓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 매일이 다르다 라는 카페가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마음 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은 매일이 다르다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층2 . 미묘북을 가보자 문 밖에 보이는 은은한 보라색 조명이 미묘하게 아름답다 미묘북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므로 먼저 연락을 하고 가야 된다 인터뷰그 개업일은 년도 월 일 2018 4 16 . 이고요 횟수로 년4 . 차 됐죠 미묘북은 흔히 말할 때 미묘하다 할 때 미묘고요. 보통 손님들이 고양이 묘 자를 많이 생각하세요. 근데 그건 아니고 그냥 미묘하다 할 때 미묘. 보고 구입해서 소장하고 싶은 책들 위주로 선정을 해요. 요즘에 출판물이 워낙 많잖아요 근데 . 한번 읽고 버리는 책들이 많아서 그냥 그 책들이 다 아트북처럼 서재에 꽂혀서 언젠가 한 번씩은 다시 꺼내서 보고 색의 아름 다움도 또 느낄 수 있는 그런 걸 좋아해서 그런 책들 위주로 선정하고 매입도 하고 그리고 추천도 해드리는 편이죠. 한 분이 오셔도 어차피 여가는 예약제니까 천천히 시간을 가지시면서 읽으시다가 구입하시면 더 좋고 그렇게 조용하고 집중도가 높은 책방이었으면 좋겠어요. - 미묘한 매력과 함께 사장님의 취향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책방 미묘북의 , 묘미를 꼭 직접방문 해서 느껴봤으면 한다. 오늘 소개한 장소들은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가는 장소들이다 그. 만큼 많은 매력을가진 곳 들이라 자신있게 추천한다. 부산에서 색다른 휴가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반드시 방문해봤으면 좋겠다.
장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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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7
[문화PD] 세계문화유산 in 안동
세계문화유산, 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모두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 -경북, 안동에 위치한 문화유산지를 둘러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한다. [자막] 여러분은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아시나요? 세계문화유산이란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학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세계적 유산을 의미합니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를 찾아 떠나보았는데요 첫 번째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입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후학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곳에 건립한 명옥대로 이 곳을 거슬러 숲길을 올라가다보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차로도 올라갈 수 있고, 걸어갈 수 있는 길을 걷다보면 오래된 산사가 보입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꽃에 둘러싸인 대웅전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극락전이 보입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가득해 그 모습 또한 장관인 이 영산암은 영화 나랏말싸미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2019년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있는데 먼저 도산서원을 소개해봅니다. 이황의 도산서당을 기반으로 건립되어, 퇴계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와 지역유학자들이 건립한 성리학 교육시설이랍니다. 이 북은 위급한 상황이 생길 시 알리는 용도이고, 장판각은 서원에서 찍어낸 책의 목판복을 보관하던 장소랍니다. 유물전시관에선 퇴계이황의 생애와 조선 후기 강세황이 그린 도산서원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만나볼 법한 현판과 목판이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이 또한 기록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어요. 한국의 또다른 서원, 병산서원은 8-9월 무렵즈음 분홍빛의 배롱나무들이 아름답게 빼어나답니다. 서애 류성룡선생에 의해 지어진 서원으로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강과 아름다운 자연들의 모습들이 아름다워 빼어난 건축미와 보편적 가치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동성마을, 하회마을 오랜 세월동안 전통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있는 모습을 평가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마지막,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하회별신굿 탈놀이 - 시대상을 반영하는 풍자와 해학에 가치를 가지고 있어요. 알고 떠나면 더 재미난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안동으로 떠나는 문화 여행은 어떠신가요? [음원] Gymnopedies - 짐노페디 Love in Vietnam 정혁 -7月7夕 구름 저편의 약속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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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
[문화PD] 오천원 지폐 속 그 곳, 오죽헌의 이야기
조선시대 뛰어난 유학자 율곡 이이와 그의 현모이자 훌륭한 문예인 신사임당이 태어난 집, 오죽헌을 소개한다. ㅡㅡㅡ 대 본 ㅡㅡㅡ 강원도 강릉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것으로 유명한 유서깊은 집이 있습니다. 뒤뜰에 줄기가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 오죽헌. 검은 대나무는 예부터 신성한 곳에만 뿌리를 내린다고 하여 특별히 여겨왔다고 합니다. 신사임당의 지조 높은 감성이 느껴지는 오죽헌의 건물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건물이며 당시의 모습을 아주 잘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 주택입니다. 왼쪽 마루방은 율곡 선생이 6살까지 공부하던 방이며, 오른쪽 방은 1536년 신사임당이 용꿈을 꾸고 율곡 선생을 낳은 몽룡실 입니다. 율곡 이이는 조선 성리학을 탄생시킨 조선의 뛰어난 유학자로 오죽헌은 그의 업적이 빛을 낸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율곡 이이는 어머니인 신사임당에게 학문을 배워 13세에 과거에 응시하여 진사에 합격했으며, 이때부터 명성도 자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는 출세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었으므로 더욱 학문에만 정진하였고 벼슬을 하는 동안에도 이이는 줄곧 백성들이 마음 편히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이후 이이가 지은 유학 입문서인 [격몽요결], 유년기에 사용하던 벼루 등은 오죽헌 안의 율곡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임당 작품으로는 채색 [초충도]와 수묵화, [초서], [전서] 등의 글씨가 전시돼 있습니다. 섬세한 붓질로 완성해낸 작품들 속 생명력은 까마득한 세월을 뛰어넘어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듯합니다. 검은 대나무가 바람에 몸을 흔드는 소리와 함께 오죽헌은 이 곳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줄 것입니다. 색다른 여행이 필요할 때, 한복 체험관에서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오죽헌부터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삶의 자취를 따라 걸으며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여유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음원 : Es Jammy Jams - Peacefully
나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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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문화PD] 전주의 전통문화 중심지는 바로 여기!
여러분 전주!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맛있는 음식?, 한옥마을? 저는 전통문화가 생각나는데요 최근 전주에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기사가 났는데요 왜 전주를 방문했냐는 물음에 80% 이상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방문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도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을 하는데요 막걸리나 부채, 한복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곤 합니다 막걸리를 체험하려면 전통주 체험관으로! 한복을 입으려면 한옥마을로! 공예품을 보려면? 바로 이곳! 전통문화전당으로 가시면 됩니다 전통문화전당은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10분정도에 위치해 있는데요 전통문화전당은 총 4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열림동 열림동은 말그대로 시민들한테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문화관과 전시관, 공방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움동 키움동은 전통문화 창작자중심의 작업공간과 지원공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3층에는 조리체험실과 음식테마존이 있으니 꼭 예약하고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공연동 공연동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독특하게도 1층에는 비빔밥 뷔페가 있습니다 네 번째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가 한지로 유명한거 다들 아시죠? 한지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센터가 있습니다 1층에는 한지문화체험실이 있으니 한번씩 체험해 보고 가세요 전통문화전당의 체험프로그램은 음식, 공예, 공연 등 다양한데요 한옥마을을 방문하셨을 때 전통문화전당도 꼭 방문해 보세요 근처에 맛집들도 많거든요! 유형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면 무형의 전통문화도 체험 할 수 있는곳이 있는데요 바로 국립무형유산원입니다 국립무형유산원도 한옥마을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해있는데요 국립무형유산원은 인류의 무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무형유산 복합행정기관입니다 무형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전통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장 무형유산 영상자료를 통해 과거를 알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실 등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유산에 대한 다양한 공연, 전시, 교육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의 무형유산 e 배움터에서는 매달 새로운 무형유산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현재는 코로나 3단계 격상으로 인해 모두 사전예약제로 관람과 체험이 진행되니 꼭 확인하고 방문해주세요 전주는 전통문화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관들이 있고 전주시민들도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토록 전통문화에 진심인 전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하러 전주! 오시는 건 어떨까요?
임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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