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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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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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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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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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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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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한국의 패션 산업은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은지 오래입니다.한국의 신진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이들의 다양한 컨셉과 유형의 팝업스토어,쇼룸은 이미 판매장이라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인식되는데요. 패션을 주된 키워드로,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뜨린 시도를 만나봅니다. 대본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문화 도시 서울 오늘은 문화 활동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서울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패션 산업은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은지 오래입니다.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이들의 다양한 컨셉과 유형의 팝업스토어, 쇼룸은 이미 판매장이라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이곳은 홍대에서 열리고 있는, 시각예술 작가와 패션 브랜드 콜라보 전시입니다 패션위크에서 착안한 시스템을 통해 시각예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인데요 예술의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매 시즌 새로운 작가의 콜렉션을 소개합니다 매 회 새로운 작가를 선보이는 이 전시는 지속적인 환기와 순환을 경험하게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을 창작하고, 일상에서 누리는 공연예술문화의 향유를 증진하고 있는 국립극장 국립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NTOK Live+는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으로 기존의 영국 NT Live를 비롯해 네덜란드, 프랑스 등 보다 다양한 국가의 공연 실황 영상을 국립극장 스크린을 통해 소개합니다. 최근 코로나 상황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의 극장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 영상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유럽 각지의 화제작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 선보입니다. 세계 유수의 극장들과 손잡고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재인
조회수: 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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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9
[문화PD] 한국 이민사 박물관 기획전 '남미의 한인들'
1902년, 첫 이민이 시작되었던 곳이 바로 한국 이민사 박물관 자리입니다. 1902년에 이민이라는 결정은 참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그 이야기를 들으러 한국 이민사 박물관 기획전 남미의 한인들을 찾았습니다. --- 한국의 이민 역사를 전시해 놓은 한국 이민사 박물관. 1902년, 역사적인 첫 이민의 발걸음이 시작된 곳이 바로 현재 박물관 자리입니다. 머나먼 과거 1902년에 이민은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고민보다 더 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 이민사 박물관 기획전 남미의 한인들 한국 이민사 박물관은 1호선 인천역에 내려 45번 버스를 타고 해사고등학교 앞에서 승차하면 올 수 있습니다. 또, 월미공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도 합니다. 한국 이민사 박물관은 2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또 온라인 전시관까지 있는데요. 한국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vr을 통해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관람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집중적으로 볼 전시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 남미의 한인들입니다. 지난 7월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대한민국 지구 반대편, 비행기를 타고 24시간 이상을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곳. 남미에는 현재에도 8만 여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곳으로 여겨집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남미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오늘날까지의 한인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남미의 한인들은 조선에 처음 알려진 남미의 모습과 남미이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보여주는 4개 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야기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경제적 어려움의 극복과 인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당시 정부는 다양한 방식의 이민을 추진하였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파독 광부, 간호사, 해외 입양, 아메리칸 드림도 이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1960년대 북미에 이어 남미는 두 번째로 많은 한인이 이주했지만 동시기 다른 지역 이민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도 8만 여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낯선 곳으로 여겨지기도 하죠. 남미로의 이민은 일제강점기의 기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당시 언론과 보고서에 의해 1918년을 시작으로 1940년대에 이르기까지 꽤 많은 인원이 남미로의 이민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국가인 브라질로의 이민사는 1963년 공식적으로 이루어지며,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으로 전파되기 시작됩니다. 당시, 현지에서 한인들이 생활하며 남겨둔 다양한 자료와 사진들이 생생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기증한 증명서 또한 신기한 볼거리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특유의 근면 성실함, 끈질긴 생명력, 그리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동족과 후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남미의 한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외 동포들의 정말 대단한 삶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100년이 훌쩍 넘은 우리나라 이민사의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인천광역시 시민들과 해외 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이민의 역사를 하나 하나 느끼며 나 자신까지도 되돌아볼 수 있는 한국이민사 박물관 특별한 전시를 찾고 계시다면 한국 이민사 박물관의 남미의 한인들 전시를 추천해드립니다.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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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4
[문정원X문예위]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공간, 뜻밖의 작은미술관 (작은미술관 전주)
전주의 선미촌이라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장소에 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 이름부터 뜻밖의 미술관입니다. 뜻밖의 미술관 앞쪽에는 물결서사라는 책방이 있는데 이 책방지기들은 모두 작가들입니다. 물결서사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김오순 展 에 대해 작가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전시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레이션) 전주의 선미촌이라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장소에 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 이름부터 뜻밖의 미술관입니다 뜻밖의 미술관 앞쪽에는 물결서사라는 책방이 있는데 이 책방지기들은 모두 작가입니다 물결서사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김오순 展 에 대해 작가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전시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공간 전주 뜻밖의 작은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전주 뜻밖의 작은미술관은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여성인권,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했는데요 뜻밖의 작은미술관으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전주 뜻밖의 작은미술관에서는 김오순 展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김오순 展 은 책방 옆집에 살던 김오순이라는 낮에는 리어카를 끌며 고물을 줍고 밤에는 신을 모시는 여자 무당 만신에 대한 전시입니다. 만신 김오순의 인생 이야기를 이 전시에 표현하고 예술가식 장례식을 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과거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전주 뜻밖의 작은미술관에서 참여작가를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Q. 김오순씨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고형숙작가) 책방을 열기 전까지 그 이전에 이제 전시가 한번 있었어요 그래서 그 전까지 저는 여기로 와 본 적이 없고와야 될 이유가 없는 곳이었고 김오순 씨도 그런 의미에서는 그 이곳에 거주하시는 분 이기 때문에 내 인생에서 만날 수 없었던 사람 그런 인상이였죠 (민경박작가) 저는 선미촌이라는 공간을 잘 몰랐고 여기서 예술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그때 처음 알게 되었거든요 그 때 받았던 그 처음 느낌과 오순이모를 처음 뵈었을때 느낌이 좀 비슷했었습니다 제가 받아들이기 좀 힘든 어떤 그런 상황 그런 뭐 색감 그런 느낌 그런 냄새 그런 게 굉장히 강했거든요 Q. 나에게 김오순이란? (고형숙작가) 조그만 몸으로 그 고물을 가득 실은 수레를 끌고 이 도로를 지나가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이모가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서 그런 사람들을 봤을 때 그냥 별 어떤 감정이 없었는데 다른 마음이 생기는 거죠 (서완호작가) 이분을 보면서 좀 세상을 다시 봤다고 해야 되나 세상이 굉장히 험한 곳이란 건 알고 있었는데 이제 이분을 통해 가지고 이게 정말로 이런 일들이 실제로 있구나 어떤 터닝포인트가 된 부분이 있어요 그런 존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민경박작가) 저한테는 이 동네 분들 중에 제일 처음에 따뜻한 말을 좀 보내 주셨던 분 전라도 사투리로 엄한 짓 하지 말고 빨리 결혼하라고 얘기 하시더라고요 그런 따뜻한 말을 해 주시는 게 좀 저는 와 닿았어요 Q. 외출중이라는 표지를 포스터에 사용한 이유는? (서완호작가) 그 오순이모집에 오순이모가 낮에는 고물을 수거하시고 밤에는 이제 신을 모시는 일을 하셨는데 낮에 이제 고물 주우러 가시거나 어디 나가실 때 꼭 외출 중이라는 글을 걸었어요 이제 그런 상징성도 있고 저희끼리는 돌아가셨다기보단 그냥 좀 멀리 장기 외출을 한 게 아닌가 그런 의미로 걸게 되었습니다 Q. 김오순씨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은? (서완호작가) 저희가 이제 이 전시를 준비한 이유가 실은 원래 좀 순수했던 분이시고 굉장히 고단한 인생을 사셨던 분이기때문에 그런면들이 남아서 그런지 저희가 좀 많이 슬프기도 했고 그래서 예술가들 방식의 제사를 지내고 싶었어요 (나레이션) 뜻밖의 작은미술관은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간으로 빛나게 변신한 것에 대한 놀라움과 예술문화의 꽃을 피우는 터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바라는 마음에 의해 조성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가들과의 만남 누군가의 일생을 담은 작품과의 만남 오늘 그곳에서 그 만남이 또 하나의 기억이 되었습니다
임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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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5
[문화PD] 용화사에서 즐기는 템플스테이
충청북도 청주, 용화사에서 즐기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 대본 충청북도 청주, 오늘은 템플스테이를 위해 청주로 떠납니다. 매일 채우기 바빴던 나날들을 뒤로하고 버스를 탔어요. 청주 도심 속 위치한 용화사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하늘도 예쁘고, 새소리도 함께 반겨줬어요. 오늘 이 곳에서 1박 2일동안 절에서의 생활을 즐겨 볼게요. 입실 후 여기저기서 절의 작은 배려들이 돋보였어요. 이 곳에 머물지 않았던 것처럼 머물다 가겠습니다. 익숙한 옷은 잠시 넣어두고, 편한 절복으로 환복합니다. 그리고 사찰에서의 예의를 배우는 시간을 가집니다. 합장하는 방법부터 식사예절까지 모두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충청도 문화해설사 분이 직접 용화사를 소개해줍니다. 용화사의 역사부터 예불 공간을 소개해줍니다. 북은 그냥 치는 것이 아닌, 心을 그리며 친다고 합니다. 이후 절에서의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적당히 담아 먹습니다.제철 채소로 이루어진 건강한 밥상입니다. 식사를 할 땐 말을 하지 않고, 남김없이 먹습니다. 식사 후 용화사 건너편 무심천을 산책합니다. 무심천은 보통의 다른 강들과는 반대로 흐른다고 해요.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니 소소한 것에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후 108개의 염주를 꿰며 108배를 합니다. 절에서는 시간이 빠른듯 느리게 흐릅니다.스님은 벌써 저녁예불 준비에 들어가셨습니다. 종은 한 번 치고, 다섯을 센 후 다시 친다고 합니다. 저녁예불이 시작되자 어느덧 절엔 밤이 깊었습니다.저녁예불에 참여하여 오늘 배운 절을 올립니다. 그렇게 짧은 듯 긴 하루가 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오기전 모습과 같은 모습으로 정돈을 합니다. 짧은 하루지만 많은 것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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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8
[문화PD] 부산의 센트럴파크, 부산시민공원
부산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부산 시민공원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캠프 하야리아가 부산시민공원으로 변화한 역사, 명소 11곳을 영상에 담아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였습니다. -- 대본 -- [1. 부산시민공원의 역사] 부산시민공원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 연지동 일원에 있는 공원입니다. 면적은 무려 143,600평이며,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 터는 100년의 세월 동안 일제의 점령과 미군 주둔으로 부산시민에게는 금단의 땅이었습니다. 1910년 일제는 우리 땅을 강제로 점령한 후, 지금의 시민공원 터를 경마장과 군수품기지, 군사 훈련소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광복과 함께 미군정이 실시되면서 미군이 주둔했고, 1950년 부산기지사령부인 캠프 하야리아가 들어섰습니다. 부산이 금단의 땅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은 1995년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반환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부산광역시, 시민사회단체, 시민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06년 8월 미군기지 폐쇄를 이끌어내었고, 2010년 1월 마침내 부지를 반환받게 되었습니다. 2011년 8월 부산시민공원 조성에 들어간 이후 2년8개월 만인 2014년 5월 1일 세계에 자랑할 공원을 개장했습니다. 부산 도심의 광활한 땅이 1910년 8월 한일강제병합 이후 104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2. 부산시민공원 설계자 제임스 코너] 부산시민공원의 조경 설계자는 다름 아닌 제임스 코너(James Corner)입니다. 제임스 코너는 뉴욕의 하이라인을 설계한 세계 5대 조경 설계자입니다 코너 씨는 부산시민공원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야리아 공원에는 센트럴파크와 하이드파크에 없는 역사적 흔적이 있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역사적 상징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부산시민공원 명소 11곳]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할 명소 11곳이 있습니다. 1. 5대 숲길과 메타세콰이어 길 2.왕벚나무 산책길 3.하야리아 잔디광장/목재조명타워 4.기억의 숲 5.기억의 기둥 6.하늘 빛 폭포/거울연못 7.미로정원 8.에코브릿지와 산책길 9.전포천/도심백사장 10.참여의 벽 11.문화예술촌 12.공원역사관 [4. 클로징]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부산의 센트럴파크, 이번주에는 부산 시민공원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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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문화PD] 뚝딱뚝딱 나도 목공 예술가
제작의도 가구 산업의 선도지 포천에 목공체험장이 2021년 9월 7일 정식 개장하였다. 이곳은 지난 2017년 문을 닫아 방치되었던 포천시립 군내 어린이집 시설을 재활용한 곳으로 목재에 대한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형가구 및 생활용품 만들기, 전문 목공 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포천 목공체험장을 알린다. ----대본 Narr) 향긋한 나무냄새가 반기는 포천 목공체험장, 이곳은 방치되어 있던 시설을 재활용하여 포천시민과 관람객들이 목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Narr) 소형가구나 생활용품 등 10가지 품목 중 선택하여 나만의 목재 소품 만들기와 같은 기초과정과 10주 간의 전문 목공 수련과정 또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Narr) 다양한 목공 장비를 다루며 내손으로 소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포천목공체험장은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체험인원을 축 소하여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합니다. 인터뷰) - 목공체험장 전문가반 강사 국중대 저는 포천 목공체험장에 목공 기사 1급 국중대 입니다 Q1. 포천시 목공체험장을 소개해주세요 포천시 나눔목공소란 산림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마을 목공소에서 자원화를 거쳐 재활용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목공체험 기회 확대 및 목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년 2020년 9월 11일 임시개장을 통해서 수업을 진행하였고 금년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반기에는 개장을 못하고 하반기부터 부분개장을 통해서 진행 중에 있으며 각 반은 방역지침에 따라 최대 4명까지 모집하여 수업하고 있습니다. Q2. 체험장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전문반과 일일체험반, 유아체험반 이렇게 세 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문반은 10주 코스로 구성되며, 마지막에 졸업작품 제작을 통해서 한 기수씩 졸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일 체험반은 요일별 체험 품목이 달라서 선택을 할 수가 있고요 일일제작 가능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아체험반은 5~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무 목걸이 등 목재체험 위주로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아직 보류 상태에 있습니다. Q3. 목공체험장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요즘처럼 기계화가 되는 최첨단 시대에 저희는 오히려 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인간이 태어나서 손발을 움직여서 신경세포가 발달했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에는 수족(手足)을 움직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조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처럼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는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Q4.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 한 마디 목공 체험장을 통해서 남녀노소 다 할 것 없이 모든 분들이 서로 모여서 친목을 다지고 또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러면서 사회공동체의 한 장소로써 거듭나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Narr)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서 전화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용료는 무료이고 5천원에서 만원 사이의 재료비만 지불하면 재미있는 목공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Narr) 만연한 가을 향기가 나는 요즘, 목공에 대한 교육도 받고 나만의 목재 소품도 만들 수 있는 포천 목공체험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BGM Bensound The Elevator - Bossa Nova
한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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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5
[문화PD] Artist of Seoul | 황호빈 설치미술작가
설치미술작업을 하고 있는 황호빈 작가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대본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설치미술작업을 하고 있는 황호빈입니다 - 신기한 거예요. 인간이 산다는 것이. 인간이 산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작업을 계속하는 것 같아요. 저 스스로가 스스로를 알고자 하는 그런 과정 중에 있는 수행 방식이 작업이 되는 거고. 너는 누구냐 사랑하는 나는 누구냐라는 그 철학의 시작에 있는 그의 질문에 대한 저의 어떤 개인으로서의 어떤 탐구인 것 같아요. - 이 세상에 이렇게 던져져 있다는 게 그저 자기연민에 속하기는 하는데 총 너무 허망한 거예요. 그래서 이 허망한 느낌을 기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게 저의 인생의 숙제이기도 한 것 같고요. - 결국에는 개인입니다. 인간이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해도 되는 그 맥락 자체에 대해서 좀 더 신났던 것 같아요. 그래 가지고 작업을 하는 게 그. 나 스스로에 대한 관찰을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고 그 과정 자체에 대한 어떤 그. 에너지를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국가라든지 어떤 집단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섰던 성장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이거는 정말 나중에 알았어요. 개인이라는 게 한 사람이 자기의 삶을 운영을 할 때. 자신을 최우선으로 위에다가 두는 게 당연하고 그래도 된다 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어요. 그래서 그 전환 과정 자체를 기록하는 게 제 작업이었던 거예요. - 가장 저한테 흥미로웠던 점은 공간 그러니까 작가와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화폭이 되는 거죠. 어떤 작품이라는 개념이라기보다는 그 정도 들어갈 수 있고 관객도 그 작품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 자체가. 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더 직접적으로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어떤 주제나 개념이나 이런 것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오차가 상대적으로 더 적고. 직접적인 전달이 가능한 그런 매체나 형식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정 공간에서 그 공간을 화폭 삼아서 그 안에 나와 여러가지 오브제를 넣어서 그림을 그리는 거라고 생각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 내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어떤 입체적인 구성 자체인 것 같아요. 그러면 거기에서 제 생각이 묻어나고. 그리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 거죠. 그런 어떤 오브제의 역할을 하는 건데 그 오브제들이 모여 있는 대표적 공간. 이런 것 같아요.
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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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1
[문화PD] 클라이밍이라 쓰고 할 수 있다!라고 읽는다
살면서 누구나 절벽 같은 순간을 마주칠 때가 있죠 피하거나 돌아가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 반드시 올라서야 하는 치명적 장애물. 험난한 절벽을 담담히 마주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지혜를 기를 수 있는 운동이 스포츠클라이밍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활동이 아닐까요? 진행, 자막 안녕하세요 강산입니다. 저는 지금 경기도 남양주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은 암벽등반! 클라이밍이고도 부르죠? 스포츠 클라이밍을 직접 체험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다! X2 가보시죠!나레이션 스포츠클라이밍은 1940년대 프랑스 전문 산악인들의 교육 훈련용으로 시작된 이후, 인공으로 만들어진 암벽 구조물을 손과 발을 사용하여 등반하는 레저 스포츠로 발전하였고 인공암벽등반이라고도 부릅니다.인터뷰 진행 자막이제 등반을 해보려고 준비를 했는데요혹시 스포츠 클라이밍을 하면서 꼭! 주의해야할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클라이밍잔에 일단 들어오면은 경내에서 시끄럽게 하면타인에게 굉장히 많은 불쾌감을 주고 운동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여기에 있는 관리자의 통제하에서 지시를 잘 따라주면 되겠습니다 배려가 필요한 운동이군요? 네 그렇죠! 그럼 바로 한번 시도해볼까요? 네~ 나레이션스포츠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승인되기도 했는데요. 15m 높이를 가장 빠르게 올라가는 선수가 우승하는 스피드종목, 안전벨트에 로프를 묶고 15m 높이의 경기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를 겨루는 리드종목, 4~5m 높이의 경기벽 여러 코스를 등반하면서 해결한 과제수와 등반 중 시도 횟수를 종합하여 순위를 겨루는 볼더링 종목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스포츠클라이밍을 직접 체험 해보니 온몸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며 두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이었습니다. 진행, 자막살면서 누구나 절벽 같은 순간을 마주칠 때가 있죠 피하거나 돌아가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 반드시 올라서야 하는 치명적 장애물. 험난한 절벽을 담담히 마주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지혜를 기를 수 있는 운동이 스포츠클라이밍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스포츠 클라이밍을 체험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지금까지 문화PD 강산이었습니다. 1. Night Run Away - An Jone https://youtu.be/5ErBPB-SBFQ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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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문화PD] 청계천에서 만나는 서울의 과거
기획의도 많은 서울 시민들이 출퇴근하며 청계천을 지나기도 하고 이곳에서 산책도 하며 흐르는 물을 보며 잠깐 쉬기도 한다. 하지만 청계천은 단순히 맑은 물이 흐르는 서울의 하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흐르는 청계천을 따라 동쪽으로 쭉 걸으며 과거 서울을 느껴보는시간을 갖는다. 자막 서울은 굉장히 발달된 모습으로 가득찬 도시입니다 높은 건물들과 이곳을 지나는 차량과 사람들 청계천은 이런 서울의 중심지를 지나는 하천입니다 아마 청계천을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 텐데요 혹시 청계천에 과거 서울의 모습이 남아있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청계천에는 무엇이 있는지 또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잠깐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와 중구의 경계를 흐르는 청계천은 수많은 서울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곳인데요. 시민들의 흐르는 물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청계천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청계천 책방거리에 도착합니다 1960년대 노점 형식으로 운영되던 헌책방들이 근처 평화시장 일대로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헌책방 밀집지역입니다 청계천 양옆으로 중고서점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서적들과 지금은 출판되지 않는 책들까지 이곳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1960~70년대에는 2,000여 개 정도의 책방들이 밀집되어 있었으나 근래 들어서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여 안타깝게도 폐업하는 서점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학기가 되면 교과서부터 참고서, 영어 원서, 사전 등을 사러 북새통을 이뤘던 장소로써 근현대 시민 생활의 모습이 남아 있어 보존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2013년에는 이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화된 서울 속에서 옛 서울의 모습이 존재하는 곳, 청계천 책방거리입니다 책방거리에서 조금 더 동쪽을 향해 걷다보면 비우당교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독특한 구조물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에 있는 이것은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 기념물인데요 지금은 없지만 과거에는 이곳에 고가도로가 있었습니다 이는 1960년대 이후 한국의 고속성장과 근대화를 상징하는 시설물이죠 그러나 80년대 이후 급격한 차량의 증가로 인해 교통문제와 환경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이에 고가도로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해소와 환경 친화적인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청계천 복원사업이 진행되었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고가도로 철거가 완료됩니다 이후 맑은 물이 흐르고 시민들이 걷기도 하고 잠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우리가 아는 현재 청계천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청계천 한가운데 뜬금없이 세워져 있는 구조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철거되기 전까지 서울 개발과 한국의 성장 및 근대화를 상징하는 구조물이었습니다 이 또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2013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청계천에는 이처럼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장소가 2곳이나 있는데요 한 번쯤은 이곳에서 과거 근대화되던 서울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 가치를 생각해보며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바쁜 도시 속에서도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임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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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문화PD]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추억을 만나다
영상 기획의도 사법적 권위를 상징했던 장소였던 서울북부법조단지의 유휴공간에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지어졌다. 생활사라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위 공간은지나온 우리의 기억과 지금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서울생활사박물관으로 다시금재탄생한 이곳을 방문해 시민에게 소개한다. 대본 8월 대본 타이틀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추억을 만나다 노원구 공릉동. 이곳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네 삶과 기억을 전시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서울생활사박물관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총 4층으로 이루어져있다. 위 박물관에는 독특한 체험실이 하나 있는데, 바로 법정체험실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북부법조단지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건물이다. 법정체험실 외에도 서울생활사박물관에는 여러 전시실이 있다. 서울에 살다로 시작되는 첫 번째 전시는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왔는지 어떤 기억을 품고 있는지를 그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들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제 2전시는 서울 시민의 성장을 주제로한다. 조선시대, 해방 이후 서울에 거주하기 시작했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1전시실 일부 사진 제 2전시실은 서울시민의 성장을 주제로 한다. 조선시대, 해방 이후 서울에 거주하기 시작했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결혼을 하고 가족을 이루며 새로운 시민이 자라나는 과정까지 말하고 있다. 2전시실 일부 그 다음으로 제 3전시실에서는 서울의 꿈 전시가 이어진다. 주택의 변화와 그에 따른 생필품과 그리고 생활 공간의 변화는 물론 학교 교육의 발전, 산업의 성장, 그 외 변화된 환경 등 시대가 달라지며 바뀌어온 우리네 생활을 이야기한다. 3전시실 일부 마지막으로 4층의 전시실에서 경춘선 엠티의 추억 특별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경춘선 엠티의 추억은 939년부터 서울과 춘천을 잇는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던 경춘선을 타고 누구나 한 번쯤은 떠나봤던 그 시절의 기억을 이야기하는 전시다.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젊음을 싣고 달렸던 그 때의 추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우리네 생활을 또다르게 살펴볼 수 있는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방문하는 것이 어떨까?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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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문화PD] 타임머신, 제주
제주도에는 가지각색 전통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관광지가 있습니다. 제주의 과거 역사 속 이야기가 담겨있는 김만덕기념관, 그리고 그림형제 동화의 이야기가 담긴 현대 미디어 아트 그림포레스트, 2만 6천평의 허브동산과 가지각색 야생화와 어울어진 허브동산을 담아 소개드립니다. [인트로] 내레이션 - 오래전 제주도의 과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비밀의 장소가 이곳에 있다는데 제주도의 과거로 통하는 문이 바로 여기에 있다. [타임머신, 제주] 제주도의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모습 같이 떠날 준비 되셨나요? #대본 및 자막 1. 김만덕기념관 첫번째로 도착한 장소는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김만덕기념관입니다. 이곳 김만덕기념관은 과거 제주의 경제를 살렸던 김만덕의 삶을 느끼고 나눔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념관입니다. 과거 제주지역은 계속된 흉년으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정에서 보낸 쌀을 실은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제주도는 더욱 힘든 상황에 놓여지게 되는데, 김만덕은 유통업으로 벌어들인 전 재산을 기부해 곡식을 사들여 제주도민을 살려냈다고 합니다. 김만덕의 생애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상영관도 있으니 김만덕의 이야기를 쉽게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 위치한 세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나눔의 삶을 실천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1층과 2층에는 전시문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그림포레스트 이곳은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림포레스트입니다. 최근에 미디어아트들이 핫해지는 요즘. 동화 속 이야기를 미디어에 녹여, 기존 미디어 아트와는 달리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 주는 공간이였습니다. 총 4개의 작품 동화 내용. 신데렐라, 작은 빨간 모자, 엄지둥이, 핸젤과 그레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내가 책을 읽고, 상상했던 이야기들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대적인 시각기술로 동화 속 이야기를 녹여낸 미디어아트전시관 그림포레스트 이곳에서 이색적인 관광 어떠세요? 3. 허브동산 이곳은 서귀포 표선면에 위치한 허브동산입니다. 2만 6천평에 해당하는 공간과 150여종의 허브. 그리고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제주에서 관광객에게 핫플이라 불릴정도로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지입니다. 밤이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불빛들로 가득한 허브동산. 이곳에서 인생샷 건지며, 하루를 마루리 하는건 어떠신가요? 5. 아웃트로 과거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문화가 담긴 제주도의 관광지를 담아왔는데 어떠신가요? 제주의 과거 이야기가 담긴 김만덕기념관 현대 시각기술로 어릴적 동화 속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포레스트 넓은 공간과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 허브동산 이곳은 환상의 섬 제주.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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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3
[문화PD] 삶과 애환이 담긴 피란수도 부산
과거 한국전쟁시 피란민들이 부산으로 모였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오늘은 부산에 특정 장소들을 다니며 당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차로도 건널 수 있고 도보로도 건널 수 있는 이곳은 영도대교입니다 과거 피란민들이 영도다리를 찾아와 가족과 친척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영도대교 바로 밑 유라리 광장에서 조형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도다리에서 꼭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피란민들의 가족과 친척은 흩어졌다고 합니다 부산 중구 동광동에는 인쇄골목이 있습니다 인쇄골목을 조금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40계단입니다 40계단 역시 영도대교처럼 피란을 오다 헤어지면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용두산 공원 일대부터 중앙동 일대까지 판자집에 많은 피란민들이 살았는데 돌아다니기 위해 꼭 지나치던 장소 중 하나가 40계단입니다 40계단 문화관에선 조금 더 자세히 당시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피란생활 당시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고 현재 우리들의 생각 또한 메모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 뒤쪽에서 우리의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부산 동구지역 출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자 세워진 비석 동구 6.25 참전 유공자 명비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세계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유엔군의 유해가 안치된 장소입니다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잘 알아보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 와서 산책도하고 기념비 앞에서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어떨까요 UN공원 주위에는 평화공원과 UN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부산 남구에 왔다면 한번쯤 들리기 좋은 장소입니다 부산역은 피란 시절 당시 정부가 서울로 이동하자 피란민들이 떠나는 이별의 장소였습니다 부산에 왔다면 우리나라의 과거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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