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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조회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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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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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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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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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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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우리 막국수 만들어 먹을래?
춘천하면 떠오르는 막국수, 막국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에서 막국수를 만드는 방법, 기계, 장비, 역사를 알아본다. 전시장 관람 후에 막국수를 직접 만드는 체험까지 할 수 있고 직접 만든 막국수를 먹을 수 있는 즐거움 또한 한곳에 있다. 막국수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이를 소개한다. --대본 Narr) 강원도 춘천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세대를 불문하고 춘천하면 닭갈비, 막국수가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일겁니다. 강원도 춘천에는 막국수의 모든 것을 느껴볼 수 있는 춘천 막국수 체험 박물관이 있습니다. Narr) 먼저 막국수를 만들기 위해선 반죽을 해야합니다. 메밀 반죽을 이리 저리 누르고 굴려가며 열심히 반죽을 합니다. 그 후 면을 뽑아야 하는데요 전통방식의 면 뽑는 기계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눌러도 면 뽑는 것은 아주 힘들게 느껴집니다. 면을 다 뽑았다면 막국수에 들어가는 각종 채소를 먹기좋게 넣어주고 비벼줍니다. Narr)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막국수가 완성이 되었네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막국수 체험박물관에서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홍종화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1.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을 소개해주세요!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박물관 중에서 최초로 먹을 것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입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와서 즐겁게 체험하고 맛있게 막국수 맛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Q2. 막국수박물관에선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나요? 막국수 박물관에 찾아오시면요 1층에서 메밀을 비롯한 농사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오시는 분에게 알맞게 중요한 포인트 4~6개 정도를 설명드리고 2층에서는요 메밀 가루를 직접 반죽해서 국수 틀에 (넣고) 가족이 다 같이 힘을 합해서 누르고 그것을 비벼서 맛보다 보면 글쎄요 기대보다 훨씬 더 맛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3.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 홍보의 한 말씀! 춘천은 볼 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춘천에서 보실만한 여러가지를 다 보시고 출출하실 때 여기 막국수체험박물관에 오시면 즐거운 체험과 맛있는 경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에게 열심히 안내해드리고 즐겁고 맛있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거들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설사 홍종화였습니다 Narr) 춘천 막국수 체험 박물관에서는 단돈 5,000원으로 관람부터 막국수 만들기 체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춘천 막국수 박물관에서 막국수의 유래와 역사, 만드는 과정도 알아보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막국수를 먹으며 막국수의 모든 것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BGM: I Love My Mom - Reed Mathis(유튜브 라이브러리 음악)
한도언
조회수: 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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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7
[문화PD] 옛 문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 이상의 집
기획의도 색다른 문화생활인 문학관 체험을 통해 작가의 흔적과 작품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레이션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상을 아시나요? 고등학교 문학 시간을 통해 많이 접했던 시인 이상의 집터가 서울에 있다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이상에 대한 기록들을 보존하는 문학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의 집은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는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현재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매입하여 관리 중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판매 중인 엽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엽서 뒷장에는 각 그림에 관련된 설명들이 적혀있어 하나씩 구매해 읽어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그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이상과 이상의 집에 대한 각종 보도 자료들입니다 관련 책자들을 진열해 놓은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아카이브입니다 어딘가 익숙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이 아카이브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습니다 이상의 시와 소설들뿐만 아니라 이상 본인이 직접 그린 삽화 등 다양한 자료들을 기록, 보관 해둔 곳입니다 원하는 자료를 선택하여 이곳에 내려두고 돋보기를 이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상의 대표작인 날개입니다 아카이브에서 여러 자료들을 열람하며 그 시절의 감성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 옆에 있는 공간은 이상의 작품 등을 영상으로 짧게 구현해 놓은 작은방입니다 방 뒤쪽으로 나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이상의 집을 위에서 한 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있는 이곳은 이상이 3살 때부터 20년간 머물렀던 집 터의 일부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이상의 집에 있는 작은 공터인데요 이곳에 이상의 흉상이 있습니다 아까 계단을 타고 올라가 이곳 전체를 내려다보았던 곳도 있네요 이상의 집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넓은 곳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볼거리로 알차게 채워진 공간입니다 천천히 시간을 보내며 이상의 작품과 흔적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서울 한복판에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색다른 문화생활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여기, 이상의 집을 추천드립니다
임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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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2021 문화공공데이터 및 메타버스 시상식/컨퍼런스
21.10.20포시즌스호텔 서울 지난20일,문화공공데이터 및 메타버스 시상식과 문화공공데이터 및 메타버스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먼저,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1차관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어서,한국문화정보원 양경모 국장의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이후,각 부문 별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 대상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수상했습니다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독립출판업계의 비효율 업무개선 유통 플랫폼트롤리가 수상했습니다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은 개인화 정책추전 자동신청 서비스웰로가 수상했습니다 제1회 한국 문화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 대상은원밀리언 메타버스팀이 수상했습니다 이어서,대상 수상팀의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 행사는 시상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부 행사는 문화공공데이터 및 메타버스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데이터로 바라보는 문화를 주제로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메타버스를 경험한MZ세대의2022를 주제로 홍승우 대학내일 미디어센터장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성공하는 데이터 게임을 주제로 하용호 데이터오븐CEO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후,특별강연자와 수상팀이 함께하는 대담회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문화데이터의 민간이용확산 한국문화정보원이 함께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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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6
[문화PD] 올림픽 공원으로 떠나는 가을 코스모스 꽃놀이
올림픽 공원으로 가을 코스모스 꽃놀이를 떠난다! 오징어게임에서 핫한 영희까지 만나고 오는데...! 대본 오늘은 코스모스가 가득 핀 올림픽 공원으로 떠나봅니다! 첫 코스는 가을 코스모스가 가득 핀 들꽃마루입니다. 들꽃마루는 두 개의 코스모스 구역으로 나뉘어요. 한 쪽은 보라-보라한 코스모스가 핀 구역이고요. 보라색 코스모스가 핀 들꽃마루 한 언덕을 넘어가면 또 다른 색을 가진 코스모스 밭이 나온답니다. 그 곳으로 넘어가 볼까요? 이 곳은 노란 빛을 가진 코스모스가 핀 들꽃마루입니다. 올림픽 공원은 지금 가을이 한창인데요- 보라색 코스모스도 물론 예쁘지만 특별한 노란색 코스모스도 정말 예뻤어요! 성큼 다가온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사진 찍어보는 거 어떨까요? 가을 햇살과 코스모스의 향긋한 꽃내음으로 11월 여행 떠나보아요~ 코스모스 뿐 아니라 올림픽 공원엔 핑크 뮬리도 유명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핑크 뮬리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핑크 뮬리도 짙은 색과 옅은 색으로 나뉘어져 있었답니다. 짜잔- 요즘 핫한 오징어 게임의 영희가 올림픽 공원에 등장했습니다. 이날은 할로윈 데이가 겹치며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할로윈을 즐겼답니다. 오늘은 올림픽 공원의 들꽃마루, 핑크뮬리 그리고 영희까지 만나고 왔는데요! 날씨 좋은 가을 날, 올림픽 공원 나들이 떠나보면 어떨까요?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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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문화PD] 궁중문화축전으로 궁을 만나다
코로나19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외출하기도 꺼려지는 2021년이다. 그래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개최해온 궁중문화축전도 온라인 전시를 대폭 늘린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봄 축전만 하더라도 5대궁을 비롯해 종묘, 사직단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것과 대비되게 가을 축전에서는 경복궁에서만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지리 등 다양한 여건들로 인해 궁중문화축전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번 온라인 위주의 축전을 소개하고 이에 긍정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게 코로나로부터 회복된 그 다음 축전으로 초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본--------------- 서울 5대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전인 궁중문화축전은 2014년에 시작되어 2021년 7회 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1년 가을에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궁을 느낄 수 있도록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가을 축전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여러 SNS에서 축전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궁궐 TV, 경회루 판타지 등 여러 축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인크래프트로 궁을 구현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개막식 다음 날인 16일부터 31일까지 궁중문화축전으로 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프라인으로 궁중문화축전을 아예 만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봄과는 다르게 종묘, 사직단, 그리고 경복궁을 제외한 5대궁에서는 아니지만,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경복궁에서 축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궁, 기록보관소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진에세이, 영상,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담아낸 다양한 궁을 즐기는 방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궁으로 온 팔도강산 - 대동예지도는 궁중문화축전과 지자체 문화축제가 함께 만드는 전시프로그램입니다. 안내부스에 있는 아낌없이 주는 궁을 시작해 경복궁 안으로 들어서면 나주 천연 염색, 이천 도자기, 보성 차, 제주 생태, 담양 대나무, 원주 한지, 전주 비단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선사하는 작품들은 경복궁과 잘 어우러지면서 지역 문화유산 고유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전시를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이번 해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수도권 사람에게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 그리고 건강이 염려되는 사람에게는 비대면으로 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궁중문화축전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다음 축전 때는 직접 현장에서 궁을 만나보는 것은 어떤가요? --------------사용음원--------------- Song: Limujii - Creamy Music provided by Vlog No Copyright Music.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Video Link: https://youtu.be/eoq9WdeUvj0
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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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문화PD]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는 옥천수생식물학습원
물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죽어가는 물을 다시 재생시키는 수생식물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수생식물을 재배하는 sns 명소, 옥천수생식물학습원에 찾아가 생태 체험을 즐겨본다 대본 내레이션: 아름다운 호수,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이자 생명의 젖줄로도 불리는 대청호 대청호에 흐르는 물과 자연의 소중함은 우리의 일상과도 밀접한 이야기다. 물에도 생명이 있다. 의사가 사람을 치유하듯 죽어가는 물을 살려내고 정화시키는 식물을 수생식물이라 부른다. 바로 이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번식, 보급하는 곳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을 찾아가 보자 내레이션: 대청호 한 편, 국내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나타난다.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이곳은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옥천수생식물학습원이다. 지금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무에 가까이 붙어 사진을 찍어보자. 평상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곳에선 야생화, 수생식물, 퇴적암 등 다양한 자연생태 현장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곳이다. 천상의 정원에 피어나는 야생화는 수백 종에 이른다고 한다. 내레이션: 표를 구매하고 독특한 좁은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좁은 길이 나온다. 야생화와 다양한 식물들이 양옆으로 반겨준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수생식물학습원의 이국적인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잔디광장과 퇴적암층을 따라 걷는 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바람이 지나가는 바람길을 따라 걸어보자. 그림같은 대청호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게 묘미다.대청호를 한편에 두고 걷는 좁은 절벽 산책로는 이곳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이국적인 건물은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뷰포인트다. 내레이션: 카페 더 레이크에선 대청호를 바라보며 쉴 수 있다. 음료 한 잔 즐기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 달과 별의 집이 나온다. 드라마 악마판사에도 나왔던 곳으로 유명하다. 다시 절벽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이 나온다. 초록 숲과 어울리는 교회당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면 종교가 없는 사람도 경건해지는 기분이 든다. 교회를 나와 언덕길을 내려오면 실내 정원이 나온다. 분재원애선 소나무, 모과나무 등 500여 개의 다양한 분재를 기르고 있다. 실내 정원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선 국내에서 자생하는 거의 모든 수생식물이 재배 중이며 특히 수생식물 중 단연 으뜸인 수련을 볼 수 있다. 다육이정원에선 귀여운 다육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 내레이션: 자연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기념할만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었던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물과 자연, 우리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꼭 방문해보자.
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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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문화PD] 가을의 시작과 함께 한 노들섬 출사
가을의 시작과 함께 한 노들섬 출사 - 오늘의 출사 장소는 노들섬입니다. - 한강대교에 위치한 노들섬은 서울의 대표적 나들이 장소입니다. - 10월 임에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됐던 어느 하루에 출사를 나갔습니다. -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돼버린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한강이 주는 위로가 충분히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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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문화PD] 하루하루 탈출한다? 제 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 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개막했다. 20년이 넘는시간동안 서울시민에게 신선한 형식의, 새로운 예술을 선보여온 위 전시가 어떤 독특한 모습으로 우리앞에 나타났는지 살펴보려 한다. 대본 코로나19로 한 해 연기되었던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개막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시민의 곁을 지켜온 서울시 대표 문화 행사이자, 국제적 미술행사다. 2021년 열리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하루하루 탈출한다를 주제로한다. 올해 열리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그 이전보다도 좀 더 특별하다. 바로, 유통망 프로젝트 때문이다. 유통망 프로젝트는 비엔날레 전시 작품의 제작물을 서울 전역으로 유통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약 100곳에 달하는 서울 곳곳의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유통망 프로젝트 외에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서울미디어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작품을 전시하며 현대 사회의 문제, 그 속의 미디어의 역할과 변화를 이야기한다. 서울미디어비엔날레 외에도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서소문 본관외에 북서울, 남서울 미술관을 비롯해 백남준기념관, SeMA벙커 등에서 열리는 시민큐레이터 전시, 2021 서울 사진축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보고 싶은 전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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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7
[문화PD] 한양, 그리고 서울. 모든 역사가 한눈에, 서울역사박물관
대본 서울의 역사를 알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꼭 한번 방문하길 추천 드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서울 역사박물관은,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부터 10분정도 걸으면 금방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이곳은, 서울의 전신이자 조선시대의 수도였던 한양에 역사부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과 문화재 등을 함께 정리한 도시역사박물관입니다. 특히나 역사박물관이면서도 도시의 배경과 도시민의 삶의 이야기까지도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조선의 수도 한양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먼저 조선 왕조를 개창한 태조 이성계는 새로운 도읍을 정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도전, 하륜 등의 신하들은 무릇 나라의 수도는 그 나라의 중앙에 있어야 된다는 주장을 하였고 여러 신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침내 한양이 도읍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성계도 한양을 보고서 이르기를, 이곳의 형세를 보니 왕도가 될 만하다. 조운하는 배가 통하고 사방에서 거리도 균등하니 백성들에게도 편리할 것이다 라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한양은 유교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풍수지리를 가미하여 인구 10만이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한 계획도시였습니다. 국가의 제사를 지내는 종묘와 사직은 음양의 이치에 따라, 궁궐을 기준으로 동편에 남쪽을 향한 종묘를, 서편에 북쪽을 향한 사직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궁궐들 역시 유교적인 원리와 풍수지리에 입각해 가장 알맞은 공간에 지어졌습니다. 그밖에도 한양에는 국가 경영에 필요한 실무 관청들인 궐외각사들이 위치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한양을 총 관리한 곳은 바로 한성부였습니다. 한성부는 지금으로 치자면 서울특별시청과 같으며, 주민을 통할하고 도시의 운영 책임을 맡은 핵심 행정기관이었습니다. 특히나 한성부의 수장은 정2품으로 판윤이라고 불렀는데, 오늘날의 서울특별시장에 해당합니다. 이밖에도, 조선시대의 다양한 유물들과 당시 도성민의 삶이 잘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서울이 궁금하다면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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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문화PD] 오감으로 느끼는 숲, 횡성 숲체원
생각보다 길어진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줄 숲! 이용자의 연령 및 유형에 맞는 40여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는 국립 횡성 숲체원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해본다. ㅡㅡㅡ 대 본 ㅡㅡㅡ 숲체원이란? 숲을 체험하는 넘버원 시설의 줄임말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 휴양시설로써, 이용자의 연령 및 유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횡성숲체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며, 국민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당일, 1박2일, 2박3일 등으로 일정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예약이 가능하며, 신체자극 숲체조, 음이온 샤워 숲명상, 관계증진 아로마테라피 등 활력증진 프로그램 등 40여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숲체원에는 편안한 등산로, 오감체험장, 5개의 숲 탐방로 등이 있으며 시설들은 자연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고, 이용객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시설을 선택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등산로는 누구나 편안하게 산정상까지 올라 주변경관을 볼 수 있는 국내유일의 데크로드 입니다. 오감체험장에서는 나무 차임벨, 밧줄 놀이시설 등 자연 속에서 오감을 이용한 체험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치유 및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 탐방로는 숲과 교감하며 주위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숲체험 코스입니다.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숲을 통한 배움이 있는 곳입니다. 바라만 보아도 안정되고 회복된다는 산림 치유의 효과, 지금부터 숲의 경관과 소리에 집중하며 함께 느껴볼까요? . . . 화면으로만 봐도 푸른 숲의 활기가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길어진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줄 숲! 치유가 필요할 때 숲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맞아줄 것 입니다.
나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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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
[문화PD] 도심 속에서 만나는 국화향기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도심 속에서 만나는 국화향기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자유롭지 않은 요즘. 거리를 걷다 보니 진한 국화 향기가 코 끝을 감싼다. 국화로 유명한 함평. 그 함평의 국화와 농 특산물을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왜? 함평의 국화가 서울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알아본다. 나레이션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자유롭지 않은 요즘. 거리를 걷다 보니 진한 국화 향기가 코 끝을 감싼다. 국화로 유명한 함평. 그 함평의 국화와 농 특산물을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왜? 함평의 국화가 서울까지 오게 되었을까?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는 10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라는 주제로 국화향기 나눔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국화 재배지인 전남 함평군과 조계사의 결연으로 시작된 국화축제. 올해로 11회째를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농촌에서 정성껏 키운 색색의 국화를 서울 도심 전통사찰에 전시하면서,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진행자막 우선 제두눈을 사로잡는 게 거대한 국화 공룡입니다. 디테일하게 생겨서 조금 무서운데 몸을 감싸고 있는 국화들이 귀여움을 뿜어내는데요?여기에는 부처님도 국화 옷을 입고 있고요. 북금곰도 하얀 국화꽃옷을 입고 있습니다. 잘 어울리는데!? 그리고 SNS 사진용으로 찍기 좋은 핑크뮬리도 있습니다! 찰칵! 서울 도심 속에서 국화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하고요. 사찰안에서 이렇게 귀여운 국화작품들을 보니 더더욱 신기합니다. 종교적인 색을 떠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오늘은 이렇게 도심 속에서 국화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국화 축제를 체험해봤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시간이 되신다면 여러분도 잠시 국화향기에 취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지금까지 문화PD 강산이었습니다. 안녕!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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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문화PD] 갯벌, 자연이 준 선물
호미질 한번으로 다양한 갯벌생물들을 만나는 신나는 경험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 그때야 비로소 모습을 나타내는 땅, 갯벌은 아무것도 살지 않는 척박한 땅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자연재해의 피해를 줄여주고 여러 바다생물들의 터전인 갯벌, 이곳의 환경적 가치가 주목을 받으며 생태 체험을 위해 갯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10월 문화체험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지구의 허파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갯벌을 방문하여 갯벌의 이야기와 함께 직접 경험한 생태체험기를 안내하고 소개한다. 대본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 비로소 나타나는 땅 식물 플랑크톤을 포함한 식물 164 종, 동물 687 종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물새 중 47% 가 주요서식지로 이용하는 곳. 세계 5대 갯벌로는 미국 동부 조지아 연안,캐 나다 동부 연안, 아마존 유역 연안, 북해 연안, 그리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서해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북해 해안, 서해안의 갯벌은 리아스식 해안의 복잡한 구조와 갯벌의 발달이 뚜렷한 곳으로 손꼽히는데요, 서해안의 갯벌이 잘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밀물과 썰물의 차이(조수간만)가 크다 는점. 둘째, 해안선이 복잡한데다가 태평양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 셋째, 많은 양의 바닷물이 빠져나가 바다의 수심이 낮고 평평하다는 점. 서해안중에서도 서울과 가까워 인접성이 높은 인천, 인천앞바다는 서해안 지형의 특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갯벌을 체험하기에 적절한 곳인데요. 갯벌체험, 바지락, 생합, 맛조개 등 갯벌생물들을 직접 잡을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체험입니다. - 예~ 나름 크지? - 와우~ - 어, 잡았다! 아무것도 살지 않는 진흙 벌판처럼 보이지만, 갯벌의 구멍 속에는 조개와 고둥, 게, 갯지렁 이, 개불,, 낙지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갯벌의 질척한 흙속에는 바다 생물에게 필요한 먹이가 풍부하여, 많은 생물들이 갯벌에 서식하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고 하죠. 갯벌체험 시 주의사항으로는 1) 갯벌 진입로를 확인할 것. 2) 갯골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 3) 밀물이 시작되기 1-2시간 전에는 해안 멀리까지 나가지 않을 것. 이 외에도 특히 갯벌에서는 안개가 끼기 시작하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상 위험하므로 밀물 시간과 상관없이 갯벌체험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하루, 갯벌체험을 해본 소감은? 오늘 태어나서 갯벌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한 50개는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ㅎㅎㅎ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바다마다의 매력이 되게 다른 것 같아요. 여기는 되게 우리가 흔히 아는 발이 푹푹빠지는 뻘이 아니어서 캐기 좋았던 것 같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해서 딱 한끼 먹을 정도는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그리고 보시다시피 날씨도 너무 좋아가지고, 온도도 지금 딱이거든요. 상황과 조건이 너무 좋았습니다. 재밌었습니다. 바다 아래 남겨진 생태계의 허파, 갯벌. 호미질 한번에 다양한 갯벌생물들을 만나는 신나는 경험. 갯벌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 해안이 가진 바 다의 보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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