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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문화PD] 시공간을 초월한 타임워커! 인터래티브 미디어아트 전시회
AI초상화, 로봇커스텀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이지 않는 공간인 시간을 소재로 여행을 표현하여 디지털기술과 관광의 접목을 한 번에 표현한다! 인간과 환경,기술의 공생과 화합을 주제로 한편의 SF 영화처럼 구현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회! 타임워커가 된 관객의 시점에서 시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디지털기술을 만나볼까요? [대본] 저희 같은 경우에는 디지털 3D 애니메이션과 vfx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권에서는 쌈면 벽과 바닥을 이용해서 시네마 4D와 같은 그런 이제 구체적인 3D 애니메이션 3D 모션그래픽 2를 이용해서 디지털 컨텐츠를 만들었고요 이건 같은 경우에도 저희 3D 시뮬레이션을 활용을 해서 이런 파티클들이 벽을 계속 부딪히고 그리고 이제 제가 착시 효과를 낼 수 있는 3D 입체 공간에 형성하는데 디지털 기술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상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언리얼 엔진이라는 게임 엔진을 활용을 했는데요 언리얼 렌즈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그리고 이제 고퀄리티인 3D 애니메이션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저희가 상관해서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상관 컨텐츠 같은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참여도 하면서 자신의 인제 게임 랭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맵 게임이 끝날 때마다 자신의 랭킹을 확인하기도 하고 전시 전체를 통틀어서 탑10에 기록을 확인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모두 디지털 기술과 3D 애니메이션 그리고 이제 게임 엔진 데이터베이스 웹지에 그리고 이제 외부로도 형성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활용이 되었습니다 4강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생성형 AI를 통해서 AI 기술과 그리고 이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서 간단하게 이제 2D 그래픽들을 실시간으로 웹과 연동하여서 저희가 통신에서 바로바로 이미지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술들이 활용이 되었습니다 콘텐츠는 저희 커즈는 항상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쉽고 재밌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전문기술이 없어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을 항상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 컨텐츠 같은 경우에도 또 바로 이제 QR 코드 스캔을 통해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모든 컨텐츠를 접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QR 코드를 통해서 3초 만에 웹브라우저에 접속을 하게 되면 3관 게임에도 참여를 할 수 있고 자관의 AI도 내 초상화를 직접 조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터넷 TV 콘텐츠는 어려운 기술과 그리고 이제 어려운 컨텐츠가 아니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아이 어른 노인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굉장히 많이 남겨 주셨고요 그리고 상관과 4강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어서 어른거 아예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굉장히 재밌게 즐겼다라는 후기를 볼 때마다 굉장히 뿌듯합니다 상관에서는 열판 넘게 즐기고 가시는 이제 관람객분도 계시고 4관에서도 가족 모두가 이제 나의 얼굴이 어떻게 AI로 변환이 되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 하시고 그것 사진으로 찍고 남기고 후기도 만져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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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문화PD] 미디어아트로 빛과 자연을 담은 태양이 잠든 섬
산 명선도는 일반적인 미술관과 달리 야외에 조성된 자연친화적인 미디어아트가 돋보이는 섬입니다! 한 번 놀러오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고병주입니다.오늘은 울산의 특별한 섬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원래는 무인도였지만 미디어 아트로 울산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떠오른 곳인데요.매주 월요일 휴무 계절별로 매주 월요일 휴무 계절별로 일몰 시간에 맞춰 운영 시간이 달라지고 특히 날씨 환경에 따라 방문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꼭 전화를 하셔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저도 이렇게 알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옛날엔 메미들이 많아 명선도라 옛날엔 메미들이 많아 명선도라 불렸지만 현재는 신선이 내려와 놀았던 섬이라는 뜻의 명선도가 되었다고 합니다.간조 시간에만 갈 수 있던 과거 간조 시간에만 갈 수 있던 명선도는 현재 모래로 길을 높여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섬이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울산의 명물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 아트.본격적으로 부표 다리를 건너 본격적으로 부표 다리를 건너 미디어 아트로 빛과 자연을 담은 명선도를 향해 발길을 옮겨봅니다. 명선도에 들어오자마자 해변가 모래 명선도에 들어오자마자 해변가 모래사장에서부터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울산의 상징 고래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해변가의 미디어 아트가 정말 멋졌습니다.병선도는 대략 30분 정도면 병선도는 대략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어 가족 연인에게 야경 나들이 명소로 정말 더할 나위 없는 곳이었습니다. 오랜 자연의 아름다움과 오랜 자연의 아름다움과 미디어 아트라는 새로운 기술의 조화가 색다른 느낌을 주는 명선도.특히 울산의 상징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도 살린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명선도에서 아름다운 야경 이곳 명선도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울산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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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문화PD] 고전 공연예술과 현대 기술의 만남, 디지털 매직쇼
2,0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공연 예술 분야인 마술 오랜 역사와 비밀을 가진 마술이 디지털 기술과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오랜 비밀을 간직해 온 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 된 디지털 매직쇼를 통해 새로운 형태(방식)의 마술을 만나보자! [대본] 마술 불능하거나 일어나기 어려운 일을 어떤 방법을 통해서 실재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공연예술 마술은 2000년이 넘는 역사로 이집트 피라미드에 기록되어 있을만큼 장구한 역사를 지닌 공연예술 마술에 관한 에피소드로 로베르 후당의 프랑스 식민지 이야기 지팡이 카드 손수건 불 컵과공 마술 등의 고전적인 마술은 짧게는 몇 십 년에서 길게는 몇 백 년의 세월이 흘러 전수되고 또 전수되어 지금에 이르렀고 다양한 요소들을 만나 함께 발전하였다 마술과 같은 공연예술 분야도 이렇게 발전했지만 이에 못지않게 디지털 기술의 발전도 어마무시하게 발전하였다 다양한 전자기기의 등장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하게 만들었고 지금은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우리의 삶에 녹아들었다 뿐만 아니라 휴대용 전자기기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 기술 기반의 휴대용 전자기기와 공연예술 분야의 마술과의 만남은 마술의 새로운 면모를 맞이하게 해주었다 과연 어떻게 만나 활용되는지 한번 만나보자 안녕하세요 마술사 정우준입니다 제가 이번에 보여드린 마술은 카드 마술인데요 아주 간단하게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54장의 카드 중에서 제가 카드를 이렇게 잘 섞은 후에 제가 카드를 넘기도록 할 텐데요 여기서 여러분들께서 멈춰라고 하는 지점에서 한번 멈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나가다가 멈춰라고 해주는 이 지점에서 카드를 한번 보여드리고요 이 카드를 잘 기억해 주시고요 좋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 카드를 맞춰 보도록 할 텐데요 어떻게 맞출 거냐면요 바로 제 친구인 휴대폰을 이용해서 한번 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Siri야 마술 하나만 보여줘 더 하나만 보여주세요 네 네 이 카드를 골랐죠 골랐습니다 이렇게 해서 7 스페이드를 정확하게 맞추는 마술이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편의성을 위해서 발전된 디지털 기술들이 고전 공연예술인 마술과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 현대 기술이야말로 진정한 현대예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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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문화PD] 사라진 조선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 디지털 신기술로 복원하다
세계 최초의 로켓 무기 신기전을 비롯해 조선시대 군수물자 제조를 담당했던 중앙관청인 군기시를 140여 년 만에 디지털로 복원하였습니다. 2019년 돈의문에 이은 헤리티지 메타버스 구축 작업중 하나인 군기시를 만나봅시다. 헤리티지 메타버스 공존앱을 통해, 1884년(고종 21년) 기기국에 통합되며 사라진 군기시관청을스마트폰으로 만날 수 있다. 군기시 유적지 내에서 스마트폰을 키고 이리저리 돌려보면 옛 군기시의모습을 증강현실(AR)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VR과 전시실을 돌아보며 옛 조상님들의 터전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사라진 문화유산을 복원한 조선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 유적전시실 영상이였습니다. [대본] 이곳은 군기시 유적 전시실로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 시민청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돈의문에 이어 문화유산 복원 기술을 적용한 군기시 유적 전시실을 보여드릴 겁니다 군기시 유적 전시실은 서울시청 건립 공사 중 출토된 문화유산들을 따로 옮기지 않고 시청 안쪽에 유적 전시실을 만들어 놓은 곳이 군기시 유적 전시실입니다 군기시 및 근대 건물지 유구 45기와 조선시대 화포인 불랑기자포 등 143여 점의 군기시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디지털 신기술로 복원하는 기술에 대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불랑기포 조립하기 같은 미니 게임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뒤에 관람객 분들이 기다리셔서 쾌속으로 조립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군기시의 최신 복원 기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헤리티지 공존이라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 어플을 설치한 후 어플에 접속해 줍니다 AR 체험 시작하기를 눌러주면 카메라를 통해 군기시 모습이 등장합니다 찾아보기를 누르면 가이드가 등장하는데요 가이드를 통해 군기시에 대한 정보를 색다르게 접해볼 수 있습니다 또 핸드폰 카메라를 실제 장소에 비추면 그 곳에 실제로 존재했던 군기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VR 체험관을 통해 군기시에 대한 정보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화면과 같은 모습이 보이며 머리를 돌려서 이곳 저곳 장소를 현실과 같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VR코스는 총 두 가지이며 군기시의 역사와 행주대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군기시 VR 체험 시간은 오전 10:30부터 오후 18:30까지이며 앞선 헤리티지 공존 어플로 미리 예약을 해야 체험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군기시 유적전시실을 통해 문화유산 복원 기술을 알아보았습니다 데이터로 전환하는 시대에서 문화유산도 VR, AR 등의 디지털 신기술로 복원되고 저장되고 있음을 오감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유산 복원기술은 직접 재건하지 않아도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과 데이터화되어 전 세계 방문객들이 공간을 초월하여 문화유산 디지털 공간에서 공존과 소통이 가능해지는 미래가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러한 디지털 신기술을 발빠르게 전하여 빠르게 변하는 최신기술을 소개하는 문화PD가 되겠습니다 이상 영상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자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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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문화PD] ‘집에서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고?’ VR로 떠나는 신안군 메타버스 뮤지움 비교 체험
메타버스 뮤지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된 2021년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 중 하나로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메타버스 뮤지움 VR 체험이 아닌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피아크A,B_DARK, 등 신안군 내에있는 메타버스 뮤지움을 방문해 VR전시 체험과 현장 방문 체험을 비교하며 디지털 신기술 K-관광을 알립니다. [대본] 지구온난화로 너무 뜨거워진 여름 이시기만 되면 폭염으로 실내외출 자제하라는 안전안내문자나, 뉴스기사들이 줄줄이 쏟아지죠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바닷가나 워터파크를 가자니 시간에 여행경비에.. 그냥 마음 편하게 다녀오고싶곳! 영화관? 혹은 전시관이 떠오르는데.. 그거 아세요?? 이제 VR로 미술관을 볼 수 있다는 거! 그래서 저 공PD가 메타버스 뮤지움인 1004 분제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이생각이 들더라고요 과연 VR관람이 현실처럼 몰입도 있을까? 그래서 굳이굳이 제가 찾아서도 가보고 실제관람과 VR체험을 비교해보는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검색해서 나오는 메타버스 뮤지엄 모두 VR로 시청 가능합니다! 아무튼 VR 기기가 아무리 대중화됐다 한들.. 없는 분이 태반일 거라 생각돼서 초저가 VR 기기를 구매했습니다 자 그럼 VR 세계로 진입해 봐야겠죠? 신안군 1도 1뮤지엄을 검색해서 메타버스 뮤지엄 클릭 홈페이지 밑에 VR 코드를 핸드폰으로 인식시키면 이렇게 VR 관람이 가능합니다! 저는 초저가 VR 기기 사다 보니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있어 미리 영상을 녹화하고 VR 기기로 관람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신안 저녁노을 메타버스 미술관에는 신안군의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전시관들의 역사와 간략한 설명, 사진,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실제 못지 않게 VR관람도 몰입도 있게 관람하것 같습니다! 또 실제로 갔던 신안 저녁노을미술관에는 자산어보, 우암 박용규 상설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비록 1시간 20분가량 떨어진 곳에서 왔지만 확실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VR로 감상하는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관 오른쪽에, 우암 박용규 상설전 작품들이 있었는데 실제 관람했던 작품과 VR로 관람했던 작품이 똑같은 위치에 놓여있어서 이 작품도 나름 흥미 있게 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작은북카페는 실제 방문했을 때 꼭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커피 한잔하며 힐링도 하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뿐만아니라 넓은 바다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VR로는 담을 수 없는 자연을 만끽한 거 같습니다! 또 신안군 1도 1뮤지엄 홈페이지에서 뮤지엄 VR 클릭하면 여러 미술관 및 박물관 등의 VR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중 제가 다녀왔던 1004섬 분재공원을 관람해 볼 건데요 VR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몰입도가 높아서 시간가는줄모르고 구경했던거 같아요 이렇게 막 가다보니 제가 실제로 갔었던 연못을 발견했는데요! 무더운 여름에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녔던 절 생각하니 VR관람을 하고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절약과 몸이 피곤하지 않다는게 VR관람에 큰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무더운 여름 VR피서 떠나보는건 어떤가요?? 이상 공PD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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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길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 이바구길
기획의도 초량이바구길은 근현대 부산의 옛 기억이 스며있는 곳으로 세월의 흔적들이 길 곳곳에 있습니다. 이러한 길들에 스며있는 이야기를 통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영상을 통해 만나게 하려한다. 타이틀 길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 이바구길 자막 (구) 백제병원 동구 중앙대로209번길 16 부산에서 최초로 건립된 개인 종합 병원 건물로 현재 등록 문화재 제647호로 지정되어있다. 벽과 바닥, 건물 곳곳에 새겨져 있는 과거의 흔적을 그대로 살리면서 뼈대를 새로 만들거나 마감재를 덧입히는 것을 최대한 지양하고 과거의 흔적을 찾아 복원하고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어 가꾸어져 있다 담장갤러리 동구 초량중로41번길 8-3 인근 동구의 산복도로에서만 느낄 수 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풍경과 시를 전시하여 흑백사진과 같은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동구 인물사 담장 동구 초량상로 53 인근 동구 인물사 담장은 산복도로의 삶과 애환을 시와 사진으로 보여주는 도입부와 동구를 이어온 사람들 소개, 초량 초등학교의 한류스타, 그리고 동구 초량의 삶과 마주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초량교회 동구 초량상로 53 한강이남 최초의 교회로 어머니 교회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168 모노레일 동구 영초길 191번길 9-2 인근 대부분 고령인 마을 주민들에게는 편리한 이동수단이자, 부산항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을 여행자들에게도 요긴한 관광수단 168계단 동구 영초길 191번길 9-2 인근 바라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까마득한 계단길이지만 부산 동구의 역사와 살아 온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고 있는 이바구길 이바구길을 따라 과거를 추억하는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고병주
조회수: 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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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쇠뿔마을,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꾸미는 로드갤러리
매달 모습을 바꾸는 로드갤러리를 아시나요?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으로, 동생과 작은 여행을 떠나기로 한 문화PD. 그런데 별난 거리를 발견했다. 인천 동구 쇠뿔고개길에 위치한 어울림갤러리가 바로 그것. 갤러리가 된 거리. 그런데 매달 전시가 바뀐다고? 8월의 주인공은 백승기 작가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강좌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이 이 거리를 꾸미게 되었다고 한다. 쇠뿔고개길은 어떻게 예술가의 갤러리로 변하게 되었을지, 여행길에서 만난 이 특별한 길을 직접 취재해보고자 한다. (벨 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문 여는 소리, 택배 떨어지는 소리) 자막: 문화뜯기 (음악 acoustic breeze, Benjamin Tissot, 비 내리는 효과음) (자막) 한참 비가 쏟아지던 8월, 멀리 가지는 못하더라도, 가볍게 나들이를 다녀오고 싶은 마음에 인천행을 결심한 PD! 인알못 PD, 인천하면 생각나는 여행지를 마구 검색해보는데... (팝, 마우스 클릭 효과음) 그러다 발견했다! (스네어 킥 효과음, 밑줄 효과음)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다양한 테마와 코스를 가지고 (개항누리길, 동구 골목투어, 송도미래길, 월미도보투어, 백범 김구 순례길 자막)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 그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주는 고마운 프로그램. (자막: https://culture-tour.incheon.go.kr/ 인천투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음) 하루 3회의 정기 해설 외에도, 일행이 5인 이상이라면 전문 해설가님과 함께하는 투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의!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잠시 운영이 축소되는 추세. (음악 Into The Light, Music by Oak Studios, 팝 효과음) 저는 여기, 동구 골목투어를 함께하면서 어울림갤러리와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인천 1호선 도원역의 철길 앞, 인천 동구의 우각로 문화마을에 위치해있습니다. (자막: 우각로는 어떤 곳일까?) 1883년 개항 이후, 개항장에서 밀려난 조선인들이 서울로 향하던 외딴 길, 소의 뿔을 닮은 쇠뿔고개에 자리잡았는데요. 이곳은 오랜 기간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7080년대 생활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독특한 매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골목 현장음, 여름 매미소리) 거미줄처럼 뻗어나간 좁은 길들, 주택가 골목골목이 미로처럼 연결되어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창영 철로변에 이웃한 어울림갤러리는 (잇다스페이스) 지역예술인들과 인천 동구청이 함께 꾸민 공간으로 매달 테마와 작품을 달리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팝 효과음) 그렇다면 8월에는 어떤 작품이 전시되었을까? 쇠뿔마을 백승기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한 예술, 마을 스케치하다 2020. 7. 21(화) ▶ 2020. 8. 20(목) 예술가 백승기 작가를 강사로 위촉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어반스케치 강좌를 진행. (자막) Urban (도시) + Sketch 자신이 살고 있는 혹은 여행을 간 도시, 읍, 마을을 스케치하는 것. (그림 최은정 作)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림 한유선 作) (그림 문연화 作) (그림 백승기 作) 대문, 전신주, 낡은 간판. 내가 사는 거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그림들인데요. 스케치북, 연필, 크레용 등 간단하고 접하기 쉬운 재료들을 가지고 비교적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탁 트인 철로 옆 갤러리. 어쩌면... 우리 동네에서도 이런 특별한 갤러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장음)
함슬
조회수: 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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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예술로 가득히 채워지는 40계단길
중구 40계단길 근처로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고 그 공간에서는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윈도우 갤러리, 창의가게 에서는 작가들이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또따또가라는 부산문화창작공간에서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작가들이 상주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부산 중구에서는 다양한 예술작업이 이루어지고 공연, 전시까지 한 지역에서 문화행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7월에는 중구 40계단길에서는 우리골목 전시회가 열린다. 버스킹부터 또따또가 입주 작가 8명의 릴레이 전시로 진행이 된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는 중구라는 지역에서,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분들의 전시부터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 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대본--------- 제목: 예술로 가득히 채워지는 40계단길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이 전시를 기획 총괄 실무를 맡게 된 정아윤이라고 합니다 우리 골목 전시회는 중앙동의 시민들의 커뮤니티를 위해서 조성된 전시로 원도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님들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를 하고 있고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 속에 활력을 더하고 커뮤니티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전시이기도 합니다 자막 활발히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문화예술 전시가 이루어지는 40계단 근처 문화예술공간들 지금은 우리골목전시회 진행중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윤도경이라고 합니다 저는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의 4기 작가로 있구요 굿데이 레코드라는 공간을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저는 보이시나요 정규 1집 원더풀 라이프를 2019년도에 발표를 했구요 지금도 2집을 향해서 열심히 이 작업실에서, 원도심에서 계속 작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거리 공연을 하게 되었나요 우리 골목 전시회는 또따또가와 중앙동 주민들이 협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해마다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창의 가게에서 전시를 진행을 하고 저는 오프닝 공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왜 거리 공연을 하게 되었나요 이번 공연도 지역 주민들이랑 소통하기 위한 자리 중에 하나이구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저도 그렇고 지역주민들도 그렇고 다른 작가님도 그렇고 많이 소진되고 힘든 상탠데 힘차게 해가지고 노래들을 나누는 자리들로 그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이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굿데이 레코드는요 일종의 작은 독립 음반 기획사 이런 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일단 제 음악 작업 싱어송라이터 윤도경 음악 작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고 기타 레슨이나 우쿨렐레 레슨이나 아니면 음감회나 영화 감상이나 이런 것들 같이 하고 있고 나아가서 크루 형태의 다른 분들의 음악 작업들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구에서의 활동계획이 뭔가요 앞으로는 이제 윤도경 2집 작업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지난번에 1집 때처럼 부산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장해나가는 방식의 음악 작업들을 계속할 거고 그리고 제가 원도심을 경험해본 걸로는 되게 문화적인 자원이 많은 것 같아요 역사도 깊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2집 작업을 할 때 음악뿐 아니라 여러 가지 아트웍들도 활용해서 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4번째 기수로 입주해있는 조정환입니다 이번 전시를 소개해주세요 코로나 사태로 대면 전시가 힘든 현 상황에서 비대면 전시가 가능한 전시공간인 창의가게에서 다른 입주작가분들과 전시를 계획해서 지금 전시 중에 있습니다 어떤 방식의 작업을 하고 있나요 저는 제가 살고 있는 공간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기록하고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도시 발전과 개발의 속도에 따라 지나치게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그로 인해 조성되는 주거공간을 되돌아보며 그들 간의 경쟁심이나 이기심이 사회적 현상으로 드러나는 것에 주목을 하고 나아가서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재앙으로 인한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구에서 예술 작업을 하게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가 더 중시되는 신도시에서는 사람들이 빠르게 흘러가고 서로 마주하는 시간 없이 되게 각박하다고 느꼈다면 이곳 중구에서는 오히려 골목길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이 서로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그곳에서 머무르게 되는 그런 공간들이 주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국 도시공간을 주제로 작업을 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여기서 잃어버린 이웃 간의 관계를 되찾고 그래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중구에서의 문화예술행사 모습은 어떤가요 이곳 중구에서의 문화예술 행사들은 되게 특이한 점이 뭐냐면 특정한 영화관이나 무대에서 행사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면 40계단 앞의 길목에서 스크린이 내려지고 좌석이 깔린다든지 서점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든지 인근 식당에서 그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든지 하는 등 공간을 공유하고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곳 중구는 문화적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더라도 문화예술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로 가득히 채워질 이곳 중구, 40계단길 입니다
박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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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2
나만의 문화생활을 소개합니다.
나만의 문화생활을 소개합니다. 서울에는 1인가구가 가장 많은 만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서울에는 가구와 회화를 함께 전시하여 예술과 생활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제작자의 문화생활로써 소개하고자 한다. 가구는 가구점에 가서 봐야하고 회화작품은 미술관을 가서 봐야만 할까요? 가구와 그림을 다 좋아하는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홍대입구역에서 연남동에 있는 일명 연트럴파크를 지나 멀지 않은 곳에서 가구와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저는 사람이 많은 대형 가구점이나 미술관을 피해 이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겼답니다. Q. 이 전시의 기획의도는 무엇인가요? 전시기획자, 건축가 정현님 이 전시는 가구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전시이고요 이곳을 회화를 모으는 컬렉터들의 현실과 이상적인 공간이라고 가정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작가 다섯 명을 선정하여 인테리어와 가구와 그림이 함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잠시 전시 그라데이션: 붉은색에서 금빛으로를 감상해보실까요? 김서울 작가 회화의 아주 기본적인 도구를 성실히 살린 작품 박현정 작가 환경에 따라 효율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반응성에 입각한 작품 이윤성 작가 신화와 전설에서 생성된 이미지를 모티프로, 공간에 어울리는 구성방식으로 접근한 작품 주슬아 작가 컴퓨터 그래픽의 개념을 물질로 전환한 작품 이희준 작가 도시의 감각과 경험을 사진과 기하도형의 결합으로 표현한작품 Q. 오늘 전시 어떠셨나요? 갤러리 안에서 작품이 전시되는 것 자체에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이기도 하고 사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집에 어울리는 작품이 관람객과 함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작품과 내가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무엇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시대에 가구와 회화의 콜라보 전시를 통해 예술과 상업의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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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비대면 온라인 예술- 떠오르는 패러다임
제목:비대면 온라인 예술- 떠오르는 패러다임 기획 의도: 하이퍼스페이스는 이미 하나의 갤러리로 전환된지 오래이다. 온라인 세상은 이미 여러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내비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왔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가 도래하면서 예술계의 방향성은 두드러지게 온라인으로 변환 중에 있다. 이 위기 속에서 예술가들과 예술 관련 종사자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창작 방식, 소통 방식을 실험 중에 있고- 이 전환시대의 비대면 랜선 예술은 새로이 떠오르는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과 예술의 융합- 이 전환의 실험 방식, 방향성과 영향에 대해서- 또 서울과 경기지역의 예술가 지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 나레이션: 하이퍼스페이스. 인터넷은, 우리를 아주 긴밀하게 연결해줍니다. 이 고도의 연결성은 우리 삶의 전 방향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문화예술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많은 예술가들은 인터넷을 일종의 포트폴리오로 사용하며, 인터넷은 이미 하나의 갤러리, 전시장, 공연장으로 전환되어 왔습니다. 전 세계의 예술가들은 SNS및 영상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전 세계의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사태 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로 인해 예술계에 온라인 열풍- 비대면의 패러다임이 불고 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예술, 떠오르는 패러다임 공연예술계 같은 경우는, 극장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 수 없어 많은 경우 공연이 전면 취소되는 등- 큰 불황을 겪었지만, 이로 인해 온라인으로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는 단체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무관객 공연실황을 영상으로 기록해, 이를 생중계하거나 또는 녹화물을 여러 SNS 플랫폼에 기재하는 방법으로, 공연예술계는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영상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미술계에서는, 1인칭 시점에서 갤러리의 전시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에 이미 시작된 현상이지만 최근들어 더욱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 중, 국내에서 선두가 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미술관은, 전시 해설, 전시투어, 작가인터뷰, 미술강좌 및 심포지엄, 어린이 교육영상, 수어 해설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현재 폐관중인 국립현대미술관의 불꺼진 전시실 안의 여러 작품들을 온라인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잠시, 작품 해설을 들어보시겠습니다. 해설위원: 김기창은 모두가 다 알고있죠. 청각 장애를 앓고있었고, 이 청각장애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오히려 더 많이 받은 작가입니다. 어릴 적에 열병을 앓아서 청각을 상실하게 되는데, 아버지는 덩치가 큰 김기창을 보고 목수로 키우고자 했는데 학교에서 해오는 간단한 스케치를 보고 엄마는, 그림에 소질이 있구나 하고 생각되서 김은호 화숙에 김기창을 데려가게 되죠. 본 작품은 어떻게 보면 김기창의 첫사랑을 그린 작품인데요, 김기창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 댁에 자라면서 그 옆방에 살고 있는 기생딸 소저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는데- 외활머니는 또 기생 딸이었기 때문에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몰래 데이트를 했는데, 이 작품도 몰래 데이트가 낳은 결과입니다. 김기창과 이 소저라는 여인, 그리고 김기창의 막내 여동생을 데리고 동네에 나와서 어느 의사집에 들려서 그 거실을 이용해서 스케치를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스케치를 해오고 김기창은 그 작품을 토대로 비단에 굉장히 섬세하게 이 채색화를 그리게 되는데 김은호의 많은 영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완성한 작품은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해서 입상을 받게 되고, 그 기쁜 소식을 알리려고 했을 때, 소자는 이미 할머니 댁을 떠나고 없었다고 합니다. 약간은 슬픈,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나레이션: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미술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특별히 마련된 온라인 공연 시리즈, MMCA 라이브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과천, 덕수궁 등, 각 국립현대미술관의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를 선보이는 융복한 예술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과 서울국립현대 미술관의 합작, 잠시 감상해 보시죠. -All I ask of you 노래 가사- No more talk of darkness Forget these wide eyed fears Im here, nothing can harm you My words will warm and calm you Let me be your freedom Let daylight dry your tears Im here, with you, beside you To guard you and to guide you Say you love me evry waking moment Turn my head with talk of summertime Say you need me with you, now and always Promise me that all you say is true Thats all I ask of you 나레이션: 전 세계의 문화예술품을 소장중인 국립중앙박물관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VR과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의 전시를 함께 감상해보시죠. 현 사태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의 불씨는 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새로운 플랫폼과 창작 방식, 공유 방식을 연구하고 개척하는 흐름이 대두됩니다. 앞으로 랜선 문화예술계는 어떻게 더 발전하고 변형될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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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8
[그동네이야기] 동심이 파릇파릇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어요♥_청주 안덕벌
영상소개 담배를 만드는 공장이 있던 곳에 공장이 하나 둘 없어지며 방치되었던 마을, 젊은 예술가들의 손길로 새로운 예술마을이 재탄생 되었다! 골목골목 피어난 예술을 함께 느껴보자! 자막 그동네이야기 청주안덕벌편 청주안덕벌 안덕벌 옛날에 담배를 만드는 공장이 있던 곳으로 공장 하나둘씩 없어지면서 방치되었던 마을 최근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합심하여 옛 모습을 잃지 않은 새로운 예술마을로 재탄생! 마을을 재탄생시킨 예술가 중 한 명, 조송주 작가 인터뷰/자막 조송주 문화기획자 이 집은 빈집이었는데요 이 빈집을 그냥 두면 흉물스럽게 느껴지고 기능 면에서 범죄의 우려도 있어서 예술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해서 청주시립미술관과 빈집프로젝트를 진행해 예쑬가가 사용하는 드로잉하우스로 재생했습니다 첫해에 온 작가들이 연탄으로 꾸미는 작업을 했고 원래는 대문도 있었는데 (대문을 없애서) 개방하고 이 골목은 점점 웃음이 있는 골목으로 바뀌었죠 쭉 보시면 그 이후로 차근차근 이 골목의 꽃단장 프로젝트라는 걸 통해서 벽화도 만들고 마을이 점점 더 나아지고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골목으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자막 골목골목마다 화려하게 피어있는 예술꽃 낡아서 허름하기만 했던 담벼락도 색색의그림이 얹어져 아기자기하게 재탄생 인터뷰/자막 조송주 문화기획자 (조형물의) 제목이 순정맨이에요 자막 이 마을을 유지해온 어르신과 여성에게 이 꽃을 바칩니다 낡은 건물을 개조해 새로이 꾸민 갤러리 인터뷰/자막 조송주 문화기획자 지금은 아이들과 골목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예술가들이) 마을의 문화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그곳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주고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 지도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지도를 프린트해서 마을에 오는 분들에게 설명을 해드리려고 아이들 눈으로 본 마을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소소하게 놀 것과 놀이터라든지 작은 도서관 등이거든요 그래서 이 마을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작은 실천이 모이고 모이면 아이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안덕벌 다운 도서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지금도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자막 멋진 사람들이 떠올린 멋진 생각 덕분에 안덕벌은 계속해서 달라집니다...! 예술과 소통이 있는 동네 안덕벌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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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2
[그사람이야기] 꽃 꽃 무슨 꽃 네 얼굴처럼 예쁜 꽃♥_윤미화 명인 (경남 창원)
영상소개 사계의 변화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 그건 바로 꽃 자연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야생화의 절친한 친구, 바로 윤미화 명인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윤미화편 昌아름다운 原벌판 경상남도 창원(昌原)시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꽃내음이 무성한 이곳 화초를 일구는 주인공은 윤미화 명인 사시사철 정성을 쏟아 아름다워지는 꽃 야생화와 함께한 세월 약 30년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세월이 얼마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말로 (꽃을) 좋아해서 혼을 바쳐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야생화 명인이 된 윤미화입니다 자막 약 500여종의 야생화를 키우는 윤미화 명인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인 야생화부터 전 세계의 야생화를 다양하게 키우는 중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갔다 오면 화단을 보는 게 제 낙이었어요 뒷동산에 올라가면 봄에는 할미꽃, 엉겅퀴꽃을 보러 꼭 올라갔고 그런 경험이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자막 지금은 겨울이다 보니 화려하게 핀 꽃은 드물지만 발랄하게 고개를 내민 야생화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이 야생화의 이름은 용담 원래 용담은 분홍, 보라, 흰생 등이 있는데 이 아이는 분홍 용담이네요 이름이 왜 용담이냐면 상상의 동물인 용의 쓸개보다도 뿌리가 더 쓰다고 해서 용담이라고 해요 야생화의 이름은 나름대로 의미가 아주 깊은 것이 많아요 대문자초(바위떡풀) 꽃잎이 큰 대(大)자처럼 생겼죠 그래서 대문자초입니다 이 야생화는 석창포 노란 무늬 석창포 이것도 향기가 많이 납니다 자막 작품으로 만든지 5년 된 노란무늬석창포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이렇게 수반을 받쳐서 실내에 두면 머리도 맑아지고 집중력도 생긴다고 해서 아이들 공부방에 두기도 합니다 자막 Q. 윤미화 명인이 야생화에 푹 빠진 이유?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야생화는) 강인한데 소박하고 화려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잔잔한 매력이 있어요 제가 조금 소소한 사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소소한 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자막 Q. 야생화만의 매력은?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야생화를) 작은 화분에 심고 물도 적게 주고 보습력이 없는 흙에 심어서 척박한 환경에서 키우다 보면 스스로 그 환경에 적응해서 몸을 줄여요 그것도 매력이고 참 재미있습니다 자막 꽃다듬이라는 이름의 야생화 갤러리를 운영 중 봄에 올라온 새순이 꽃으로 피어나고 가을 꽃잎에는 추억을 담아 겨울에는 또 다시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것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사계절을 야생화 덕분에 느낄 수 있고 자연과 교감할 수도 있죠 자막 매일매일 야생화와 함께하는 명인의 삶 영국의 별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면 이곳 갤러리의 별칭은 꽃이 지지 않는 나라랄까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아침에 이렇게 물을 주면 무지개가 생겨요 자막 무지개를 보며 물을 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요...! 햇빛이 적고 건조한 겨울철 야생화 관리의 포인트는 생태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자생지는 어디지? 물을 좋아하나? 추위를 좋아하나? 햇볕을 좋아하나? 혹시 음지식물? 아니면 반음지 식물? 햇빛을 많이 좋아할까? 제가 야생화를 키우면서 자존감이 많이 생겨서 그게 행복해요 자막 제가 구생했던 작품을 완성햇을 때 사람들이 함께 좋아하면 가장 행복하죠 자막 Q. 앞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당분간은 작품 활동에만 매진할 계획 앞으로는 제자들에게 기술을 물려줄 것 야생화를 좋아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꿈 야생화를 좋아한다면 누구든지 그 귀함을 알고 행복하기를...! 야생화를 척박한 환경에서 키우다 보면, 스스로 그 환경에 적응해서 몸을 줄여요. 그것도 매력이고 참 재미있습니다. [경상도 인물편] 들판에 수놓은 꽃, 야생화 명인 윤미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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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
[도쿄/해외문화PD] Challenge Art in Japan 2019
영상설명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일본 미술대학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과 일본인 학생의 교류전 챌린지아트인재팬이 개최되어 그래픽, 사진, 회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도쿄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여 많은 관람객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본---------------------------------- 자막 11월 14일(목) ~ 12월 10일(화) / 주일한국문화원 갤러리MI, 사랑방, 하늘정원 나레이션1 지난 11월 14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일본의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과 일본인 학생의 교류전 Challenge Art in Japan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8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도쿄조형대학 학생들의 전시회가 개최되었는데요. 그래픽, 사진, 회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자막 오프닝 세리머니 인터뷰 / 도쿄조형대학 교수 여러 예술분야에 관련된 타분야에 학생들이 관여함으로 인해 본래는 하지 않을 일, 예를 들면 조각전공 학생은 조각을 만드는 것에만 몰두하기 쉽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조각작품을 만든 후 전단지같은 매체에 바꿔 게재한다든지, 그래픽전공 학생이 기획방침의 주도권을 잡고 큐레이터역할을 해본다든지, 비쥬얼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든다든지 등 외부로 무언가를 발신할 수 있지 않을까란 점과 작품과 사회를 잇는 역할을 조형대학내에서도 넓히고 확장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란 점 두가지를 실험적으로 시도해보았는데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시작품소개 나레이션2 이번 전시의 테마는 일이치이루였습니다. 숫자 1을 뜻하는 한국어 일과 일본어의 이치를 조합하여 제각각 독특한 1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러한 테마는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지금의 위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레이션3 이후에는 간단한 리셉션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은 전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레이션4 주일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술 교류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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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필동의 재발견, 예술통
기획의도 재개발이 아닌 재발견을 통해 공간 이전의 공간을 연결하는 곳, 주민들의 힘을 모아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공간, 예술통을 소개합니다! 예술통은 도시의 버려진 유휴공간에 역사 문화적 배경을 담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조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울 중구 필동 및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중구 필동의 주민이자 필동문화예술공간 예술통의 기획자인 박동훈 대표님의 인터뷰를 통해예술과 문화로 가득찬 필동을 만나보아요 :) ----------------------------------대본----------------------------------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박동훈이라고 하고요 충무로에서 올해로 약 28년째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광고회사를 운영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20년간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보게 되었고 현재 모습들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것이 많아서 옛날의 충무로의 이미지로 돌려놓고 싶어서 필동에서 예술통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충무로에는 영화, 광고, 사진 등과 같이 문화예술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산업들이 있었어요 물론 출판(인쇄업)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지금은 충무로의 상징을 띄었던 문화예술들이 영화는 부산으로 가고 출판은 파주로 가고 광고회사나 스튜디오는 강남으로 가버리며 지금은 떠나지 못한 잔재들만 남게 되었어요 남은 문화예술을 지금의 시대적인 요구에 맞게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예술통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예술통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첫 번째 프로젝트 아이디어로 떠올렸던 것은 미술이었어요 이 마을 안에 갤러리들을 곳곳에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민들이 한 발짝 지나가면 미술관을 볼 수 있고 또 한 발짝 걸어가면 다른 미술관을 볼 수 있는 8개의 스트리트 뮤지엄이 만들어져 있는데 스트리트 뮤지엄 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주 작은 골목 미술관이에요 처음에 미술관을 만들려고 했을 때 장소가 필요하잖아요 그 장소를 비용을 들여서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럴듯한 큰 규모의 미술관이 아니라 골목의 곳곳에 미술관을 뿌려 놓고 싶었거든요 길을 다니다 보면 쓰레기 투기 금지 표지판이 붙어있거나 CCTV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대부분 관공서 땅이거나 또는 도로를 내다 남은 자투리땅이에요 이런 곳은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짐들이 쌓여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필동에서 이런 곳들을 찾아 미술관을 만들었어요 처음에 미술관을 만들 때는 주민들과 부딪힘도 많았어요 내 집 바로 옆 작은 공터에 미술관이 생기는데 만들어지기 전에는 공사를 해야 하잖아요 시끄럽고 먼지도 나니까 무엇이 만들어지는지 상관없이 지금이 불편하니까 이런 것으로 인한 민원이 많았던 것이 힘들었던 점인데 한 개 두 개 만들어지며 완성돼 가는 것을 보며 주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며 협력하기 시작했어요 예술통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처음에는 외부에 거리 미술관을 만들고, 점차 내부에 공연장, 강연장, 스튜디오 등과 같은 것을 만들면서 미술가, 문학가, 뮤지션 등 다양한 예술가가 모여 새로운 창작작업이나 실험적인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예술통은 예술가들을 한 통에 담고 그들이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거나 새로운 창작 작업을 하는 플랫폼의 공간이에요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그런 땅 들을 저희가 찾아냈어요 주민들과 부딪힘도 많았어요 지금이 불편하니까 그런 거로 인한 민원이 많았던 것이 힘들었던 것 중 하나인데, 그렇게 해서 예술통은 만들어지기 시작했죠 밖에 외부에 미술관을 만들고 내부로 들여 만들면서 미술 문학 뮤지션 등이 들어와서 실험적인 작업을 하게 된 것이죠 새로운 창작 작업을 하는 플랫폼입니다.
이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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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다 - 청주 근대문화거리
나레이션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그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근대문화의향기. 역사와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고즈넉한 자연과 역사가 담겨있는 이 곳은 바로 청주입니다. 오늘은 청주의 근대문화의 거리를 걸으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충청북도의 중심지인 청주시에는 도의 모든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충청북도청 본관이 있는데요 원래는 청주 중앙공원쪽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1937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붉은 벽돌로 외벽을 쌓고 타일로 마감하였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모던한 근대 건축물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도청에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또다른 근대 건축물인 우리 예능원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청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꼽혔다던 이 집은 충청북도에 남아 있는 대표적 일본식 목조주택으로 뾰족집이라고도 불리는 2층의 목조함석집입니다. 비록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청주 지역에서 대표적인 식민지시대의 문화 상징물로 역사성과 그 시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걷다보니 충북의 역사, 문화,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공간, 충북문화관에 도착했습니다. 과거에는 충청북도 지사의 관사로서 활용되던 이 건물은 1939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으며 서양식과 일본식이 섞여있습니다. 건물 전면은 양식, 후면은 일식으로 지어져 외부 접견실과 주 생활 공간을 구분하였다고 합니다. 건물 안을 들여다보면, 과거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데요 충북대표 문인들의 삶과 문학 등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숲속갤러리나 야외전시장까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예술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발길을 옮겨 계속해서 거리를 걷다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문화와 전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양반가의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가던 곳, 청주향교를 지나 한옥과 서구 건축양식의 조화로 지어진 건축물 대한성공회 청주성당에서 발길을 멈춥니다. 청주의 구시가지인 우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이 성당은 1935년 세실 쿠퍼(Cecil Cooper) 주교에 의하여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낮은 기단위에 놓여진 초석에 세워진 네모 기둥 그리고 목조 한옥으로 팔작지붕에 이어진 한식기와 한옥의 구조를 갖추면서 서구 건축양식이 가미된 한양 절충식 건축물로서 그 자체로의 가치를 지닌 성당입니다. 과거에는 성공회성당을 등지고 보면 청주 시내가 한 눈에 내려 보였다고 하네요 한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은 강화도와 진천 등에도 남아있다고 하지만, 이 곳 청주성당만이 유일하게 아직까지도 쓰이고 있는 성당입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골목. 그 안에서 조용히 숨을 쉬고 있던 근대 역사의 보물들 코끝이 시려오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근대 건축물의 멋을 느낄 수 있었던 곳 이 곳은 바로 충청북도 청주입니다.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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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
한국의 고흐 이중섭, 부산을 그리다
기획의도 피란도시 부산의 골목 골목에는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생겨난 우리의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문화가 고스란히 스며들어있다. 부산의 이바구길(이야기 길의 부산 사투리)을 따라 부산의 숨어있는 문화, 예술, 역사를 만나보는 시리즈 콘텐츠.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범일동 판자촌 일대에서 낮에는 공장일을 하고 밤에는 미술 작업에 매진한 한국의 고흐 이중섭을 기리며 조성된 범일동 이중섭 거리에 대해 소개한다. 거리를 따라 가며 비운의 화가 이중섭의 생애와 현대에 문화 관광지로 재탄생한 피란도시 부산의 색다른 관광 명소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고자한다. 타이틀 한국의 고흐 이중섭 부산을 그리다 자막 부산 범일동 이중섭 문화거리 나레이션 근대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부산 범일동 6.25 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건너온 화가 이중섭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범일동 판자촌에서 공장일을 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설명자막 [대향 이중섭(1916~1956)] 흰소 닭과 가족 등 향토적 작품과 은박지 그림으로 유명한 한국화가. 결혼 후 한국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월남하여 작품활동을 이어나갔으나 생활고로 가족과 떨어져 각지를 떠돌다 대구에서 생을 마감한다. 나레이션 그 때의 판자촌은 주택가로 변했지만 그 골목 사이사이, 이중섭 문화거리에 되살아난 그의 편지와 작품을 보며 길을 걸어봅니다. 설명자막 [거리미술관] 주택가 담벼락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이중섭의 작품 액자를 전시해놓은 곳 봄의 아이들, 소, 닭과 가족, 부부 등 이중섭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희망100계단] 전망대로 향하는 관문으로 높고 가파른 층계참마다 이중섭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중간 중간 작품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나무 의자도 갖추어져 있다. 나레이션 높다른 100여 개의 계단을 올라 도착한 전망대에 펼쳐지는 범일동 풍경 화가 이중섭은 이곳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그림을 그렸을까요? [이중섭 전망대] 부산항과 범일동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로 이중섭이 범일동 풍경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곳. 1층은 주민사랑방과 이중섭갤러리, 2층은 전망대와 이중섭의 편지글 등이 채워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일풍경마루쉼터] 전망대 좌측 계단 아래 위치한 작은 쉼터. 길 떠나는 가족, 황소 등 이중섭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언덕 너머로 범일동 산복도로와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다. 나레이션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가족을 향한 끝없는 애정과 희망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간 비운의 화가 이중섭. 이곳에서 그가 마주했을 부산 범일동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는건 어떨까요 타이틀 한국의 고흐 이중섭 부산을 그리다 부산 범일동 이중섭 문화거리 엔딩크레딧 사용 음원 Heavenly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무료 음원)
임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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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9
[도쿄/해외문화PD] 미술이 살고 있는 그 집
'2019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이 살고 있는 그 집' 전의 개막식이 열려 세계 각지에서 활약중인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집과 관련된 작품 19점을 관람할 수 있어 의미있는 전시가 되었습니다.----------------------------------대본---------------------------------- 대본 자막 미술이 살고 있는 그 집 8월 29일(목) ~ 9월 25일(수) / 주일한국문화원 갤러리MI 10월 1일(화) ~ 10월 12일(토) / FEI ART MUSEUM YOKOHAMA 나레이션 지난 8월 30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우수 미술 전시회를 소개하는 '2019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이 살고 있는 그 집'전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황성운 주일한국문화원장 이번 전시회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OCI미술관과 세계 각지에서 활약중인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 교류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나레이션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집과 관련된 작품 19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8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요코하마 FEI ART MUSEUM YOKOHAMA에서 개최되었습니다. OCI 미술관 김소라 큐레이터 미술이 살고 있는 그 집.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품으로 상상의 집을 지어본다'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전시입니다. '이런 집에 살고, 이런 사람들과 이런 사물들이 있습니다'라는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의미로 만들어진 전시이구요. 여기에는 한국의 가옥이라던가 아니면 조선시대 팔도 미인도,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을 모두 형상화한 작업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나레이션 내람회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 작가의 작품 설명과 함께 전시를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경종(참여작가) 제가 지금 하고있는 태그맨이라는 작업은 이미지를 공유하는 사회를 작품으로 다시 재현한거거든요. 제가 도쿄에서는 처음 전시를 하는건데, 지금 현대에 활동하는 작가들과 한국의 고미술 작품들이 같이 어우러져서 전시를 해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요, 또 이렇게 다양한 분들한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 개막식 다음 날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본 전시회의 기획자 및 참여작가와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작품의도와 제작과정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다카미야 요코(FEI ART MUSEUM YOKOHAMA 대표) 조선시대부터 현대작가의 작품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 무척 훌륭한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순회전은 이후 10월 1일부터 요코하마에서 개최됩니다. 요코하마 분들도 즐겁게 감상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나레이션 주일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의 미술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음악- Track: Pure ― KV [Audio Library Release] Music provided by Audio Library Plus Watch: https://youtu.be/6q57kOJuJRc Free Download / Stream: https://alplus.io/Pure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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