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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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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문화PD] 문화PD가 전하는 문화PD의 이야기
챕터 1. 문화피디 소개 챕터 2. 문화피디 인터뷰 이번년도 문화PD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 가장 인상 깊었던 촬영지 또는 콘텐츠를 소개해주세요. 문화PD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어려웠던 점 또는 촬영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내년에 문화 활동을 하신다면 담고 싶은 콘텐츠 또는 촬영 컨셉이 있으신가요? [대본] 다양한 지역에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담는 문화PD 오늘은 디지털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이를 담는 문화 피디 분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문화PD가 담은 베스트 촬영지부터 촬영하면서 느꼈던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들 이번 편에서는 여러분들께 촬영 속 이야기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문화PD 기에서 최연소 PD로 활동하고 있는 홍준서입니다 제가 제작한 영상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콘텐츠는 돌담 시리즈라고 하는 총 삼편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제작 중인 회차 영상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이 회차 영상에는 제가 직접 돌담축제 현장을 찾아가서 그것을 촬영하기도 하고 현장을 촬영한 사진들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서 주변의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돌챙이 활동을 하고 계신 분과 직접 온라인 화상 인터뷰까지 하면서 여러 가지 많은 내용들을 담은 영상이라서 가장 인상적인 그런 콘텐츠인 것 같습니다 돌담시리즈를 제작하게 된 것은 지역 간담회가 열렸을 때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 분들 그리고 문화PD 기 운영을 담당하시는 분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때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이렇게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 그런 것들을 담을 수가 있어가지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내년에 만약 문화피디 활동을 하게 된다면 약간 좀 데이터 신기술 관련된 여러 장소 들이 많이 있지만 그런 장소들은 제주에는 한정적이다보니 좀더 제주의 문화와 관련된 뭔가 디지털로 전환하고 그런 것들을 좀 촬영 해보고 싶습니다 저에게 문화PD란 성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처음 이 문화PD 활동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공문 협조 요청 이런 것들도 작성을 해야 되고 계획서도 작성해야 되고 혼자서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하다 보니까 어려움도 많았고 첫 영상을 지금 돌아왔을 때는 많이 부족한 점들이 있는데요 그러나 점차 회차를 거듭하면서 이제 점점 영상 편집 실력 같은 것들 점점 영상 편집실력 같은 것들도 늘리고 여러 가지 영상을 기획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것들을 담을 수 있다 보니 문화 피디 활동이 저에게는 성장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화피디 활동은 영상을 전문적으로 편집하지 않으시더라도 여러 가지 멘토들과의 피드백 이런 것들을 통해서 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기 때문에 영상에 관심 있고 이런 문화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문화PD 기의 활동에도 지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문화PD가 소개하는 문화PD 올해 디지털 콘텐츠 문화를 재해석하면서 겪었던 자기만의 에피소드들 그리고 촬영을 해서 느꼈 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기획부터 촬영 그리고 제작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쳐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문화피디 활동은 계속되니 여러분이 도문화 피디로 기대해주세요
관리자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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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문화PD]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피디 21기 후기, 문지혜 PD 인터뷰
영상을 잘 만들고 싶다면 꼭 도전해봐야할 한국문화정보원 문화PD! 영상을 이제 막 시작해서 걱정이 된다구요? 그래도 괜찮아요. 좋은 영상을 만들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요. [대본] 이프랜드 관우PD님 오셨어요? 저를 인터뷰하러 오셨다 들었습니다! 문화PD가 얻그제 발대식을 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영상 촬영 중이네요. 문화PD를 하면서 느낀 것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보며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Q. 지혜 피디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피디 21기 문지혜입니다. 저는 전통과 문화를 좋아하고, 파이널 컷만 좀 끄적여본 일반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문화피디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처음엔 피디보다는 문화라는 단어를 보고 아 이건 내가 해야 하는 거다 하고 지원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쉽게 생각했던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 내용에 보니 자기소개를 영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하고, 온라인 면접도 보고.. 아,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더라고요. 영상에 대해 잘 몰라도 할 수 있도록 매니저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영상교육, 저작권 교육,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을 해주셨던 게 영상 경험이 없는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Q. 저도 활동하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다고 느꼈던 문화피디였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문화피디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 제작 과정이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만든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에 있는 메타 망원경에 대한 영상이었습니다. 현재는 볼 수 없는 옛 건축물을 메타 망원경을 통해 보여주는 기술인데요. 문화피디로서 첫 영상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전통과 문화에 대한 정보 전달 만큼은 자신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정성스럽게 영상으로 담아보자!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만들어갔습니다. 첫 달에 다행히 우수작으로 뽑혔는데 그걸로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후 3회차까지 전통문화와 연관된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과정 중에 좋았던 점은 한국 문화 정보원의 문화피디라는 이름으로 박물관 학예사님이나 회사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거예요. 또, 그 내용을 영상에 넣음으로 더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관우 님 왜 수염을 달았어요? 어 그렇네 수염이 있네 있는 줄 몰랐어요 잘 따라오고 계시나요? 열심히 따라오고 계시네 우와 예쁜데 찾았어요 저 춤추는거 샀어요 영상으로 잘 담아주세요 어 근데 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되게 뻘쭘해보여요 박수라도 치셔야하는거 아니에요? 익숙하지 않아서 박수가..이건가 Q.지혜 피디님은 전통과 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되게 독창적인 영상을 만들어 오셨던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만든 영상 중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은 무엇인가요? 4회차 때 약자 프렌들리를 이끄는 디지털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술에 대한 영상을 찍었습니다. 진짜 시각장애인분을 섭외해서 온라인 쇼핑 보조 어플을 체험해 보는 영상이었는데요. 코로나 시기에 과일이랑 신발조차도 온라인으로 사는 일이 많아졌잖아요. 하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은 온라인으로 물건 하나를 사려고 하면 하루 이상이 걸리기도 해요.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을 AI인공지능을 통해 많은 상품의 시각데이터를 텍스트로 읽은 다음에 챗GPT처럼 물어보는 질문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 주거든요. 영상을 찍기 위해 저도 사용해 보니 이런 기능이 시각장애인이 아니고 비장애인에게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온라인으로 샴푸를 사고 싶은데 검색했을 때 상품이 너무 많으면 누가 좀 골라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들지 않나요? 그럴 때 이 기술을 사용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약자들을 배려하는 기술이 약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구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이번 영상을 끝으로 문화 피디가 끝나잖아요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계속해 왔다가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는 활동이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매달 영상을 한 개씩 혼자 만들고 벌써 6개의 영상을 만들어 냈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고요 하지만 이제 끝났으니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해야할까하는 설렘과 걱정도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지원하고 싶어요. 같이 활동하는 문화 피디님들의 영상을 보면서 매 회차 동일한 주제로 하는데 와 어떻게 이런 소재를 찾았지? 어떻게 이렇게 콘텐츠를 풀어냈지? 하는 것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런 영상들 속에서 회차가 끝나면 우수작을 뽑는데 거기에 뽑히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래서 좋은 영상이란 어떤 걸까 생각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관리자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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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문화PD]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마법사 태준이 궁수 종욱이를 다시 만났다
이종욱님의 문화피디 21기로써의 활동 인터뷰 영상 입니다 [대본] [태훈과 인터뷰 후 시작] 태준: 태훈이 녀석 아직도 사극놀이에 진심이구만.. 안본사이 몸이 더 좋아졌어 전사들은 원래 저렇게 몸이 좋나 그럼 나도 이 세계 최고의 호크아이였던 종욱이를 만나러 가야겠어 이동 태준: 종욱이가 항상 이쯤에서 있었는데 종욱: 여어~ 태준: 종욱아 여전히 멀리서도 잘 보는구나 우리팀 궁수 실력 죽지않았네ㅎㅎ 종욱: 나야 뭐 백발백중이던 실력을 안녹슬게 하려고 매일같이 수련하고 있어 그런데 무슨일이야? 태준: 후훗 수련을 하고있었다면 잘됐네 마왕이 다시 나타나서 대현자님의 어명이 떨어졌어. 다시 뭉쳐서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피디를 뽑는다고 하더라고! 종욱: 이거 재밌겠는걸? 조금 더 들려줘봐 태준: 좋아 그전에 미션을 해야하는데 바로 시작할게 우리 문화피디를 하면서 제일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 종욱: 흠.. 나는 최근에 새로운 웹드라마 형태로 국립중앙박물관 영상을 촬영했는데, 그게 가장 재밌었던 것 같아! 박물관 덕후인 남자 주인공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개팅을 하며, 여자 주인공도 박물관에 나오는 VR과 미디어 아트를 체험하며 박물관에 빠지게 되는 내용인데, 촬영을 하면서 너무 재밌더라고 그리고 친구 역할로 나도 출연해서 처음으로 발연기를 해보았지 태준: 오..그거 재밌었겠네ㅎㅎ 영상 기다래고 있을게 ㅎㅎ 그리고 너 영상을 보니까 항상 미모의 여성분이 나오던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주변에 미모의 여성분들이 항상 있는거야? 종욱: 그건 다 배우분을 섭외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사실 나는 제작비를 다 투자해서 영상을 찍다보니 남는게 없더라고 ㅠㅠ 원래 영상 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알게된 배우분들인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나는 영상의 퀄리티에는 외모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미모의 여성분들을 섭외했지 결국 우리가 열심히 만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으니깐 그걸 생각하면서 만들게 됐어! 국립중앙박물관편에는 잘생긴 남자 배우도 나오니깐 기대해달라구!! 태준: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 맞는말이네 훗,,ㅎ 그럼 다음 잘생긴 남자 배우가 나오는 영상도 기대하겠어~! 이제 마지막으로 다음에 우리가 또 같이 모이게 된다면 문화피디에서 어떤 팀작업을 해보고싶어?? 종욱: 사실 이번 문화PD에 많은 참여를 하지 못했어, 원래 하던 영상일이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참여를 하고 싶어서 참여를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 사실 나는 하고 싶은 컨텐츠가 굉장히 많은데, 우리 팀으로 하게 되면 나는 알쓸신잡 같이 한 지역에 여행을 가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나중에는 우리가 모여서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서로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 하고, 그 이야기에 대해서 토론하는게 항상 재미있더라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 ㅎㅎ 태준: 역시 최고의 호크아이 종욱이 너 답다..! 이제 우리 다시 동료로서 마왕을 물리치러가자~! 지금 선희, 태훈이도 기다리고있어 종욱: 그리운 이름들이네.. ㅎ 그럼 난 마지막으로 암흑속 수호자 영석이만 데러오면 되겠네 한번 가볼까~ (한쪽으로 나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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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문화PD] 버터뷰 ep1 :: 나에게 문화PD란?
문화정보원에서 하는 문화PD란 도대체 뭘까? [대본] 1. 안녕하세요 본인의 외모를 10점 만점에.. 몇 # 대학교맵 안녕하세요~ 문화PD 이유빈이라고 합니다 점수는 대략 10점 정도 생각하고 있고, 현재 PD 지망 대학생입니다~ (발랄한 느낌과 ,카메라 아이콘) 까마귀.. (아-아 방금 질문은 죄송합니다. 문화PD 하시면서 힘든 순간이 어느때 였을까요? # 헬스장 V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정말 수우우우우~ 많은 고비 고비가 있었지만! 책임감 하나로 허들을 넘어냈던 것 같네요. (해당 녹음할 때 숨을 헐떡이면서 운동하는 느낌으로 문장 사이 사이 버퍼링 좀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문화PD 영상을 만드실 때 행복 했을때는 언제였나요? 용산 나들이라는 영상을 만들고, PD님들께 악수 요청이 막 들어오고 # 컴퓨터실 V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때? # 스테이지 V 스스로한테 좀 박한 편이라 아직도 어리둥절하긴 한데,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그러면 용산 영상을 제작할때 많이 힘드셨나요? # 남산타워 V 그럼요! 사실 만들면서 제일 힘들었던 영상이에요. 당시에 촬영 시간도 촉박했고, 인터뷰이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 거절씬 다행히 결과물이 좋은 평가를 들어서 보상받은 느낌이었어요 # 행복함 이모티콘 (문화PD 하면서 본인한테 도움된 점은 어떤걸까요? 역시 돈! 돈을 해결해주셨구요, # 부자맵 3기수에 걸쳐 쌓은 포트폴리오가 PD라는 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더 만들어보고 싶은 영상이나 콘텐츠는 어떤걸까요?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면서, 저도 좋은 장비를 이용해서 영화스러운 비쥬얼을 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지금보다 높은 퀄리티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게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차기 문화PD분들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전쟁터 같은 경쟁과(강조) 그리고 자본이 필요하시다면 고민 말고 지원하세요!
관리자
조회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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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문화PD] 문화PD가 최고의 활동이라고 불리는 이유.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문화PD가 궁금한 사람 모두 모여라! 서울 1팀의 서지훈PD가 묻고 한정아PD가 답한다! 제작한 영상 중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은? 제작한 영상 중 가장 인상적인 회차는? 문화PD 활동 소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함께 문화PD 활동썰을 공개합니다! [대본] [지훈]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pd 21기 서지훈이라고 하고요. 저희 서울 1팀에 홍일점이죠. 한정아 PD님을 모셨는데 지금 안 오고 있어요. / 왔어? [정아] 미안해. 내가 조금 오다가 일이 있어가지고. [지훈] 잘 지냈어? [정아] 잘 지냈지. [지훈] 우리 초면이잖아. 우리 처음 만나요, 여러분. / 편하게 해야 된단 말이야. 지금 문화 PD가 디지털 신기술에 대해서 많이 취재를 하고 그러잖아. 어떤 신기술이 조금 인상 깊었는지 인상 깊었던 신기술이 있다면? [정아] 내가 제작을 하면서? 나는 내가 첫 번째로 제작했던 게 가장 인상이 깊거든. 사실 노래 들을 때 CD로 안 듣잖아. 사람들. 근데 CD 사실 구매하는 양은 엄청 많단 말이야. 그게 고스란히 다 버려지는 거지. 이제 그 CD의 대안으로 나온 게 바로 키트 앨범이거든. 기존에 CD는 썩는 데 100만 년이 걸린단 말이야. 키트 앨범이라고 나온 이거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조금이나마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고 디지털 신기술인 이유가 뭐냐면 암호화된 초음파 통신을 이용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이게 콘텐츠 간에 복사도 안 되고 복제도 안 되고 그럼으로써 이제 아티스트한테도 엄청 좋은 거지. 왜냐면 CD는 복제가 잘 되잖아. 여기까지야. [지훈] 인상 깊었던 내가 이거 만들었지만 나 이거 좀 잘 만들었는데 (싶은 회차가 있다면?) [정아] 4회차 때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라는 컨셉으로 찍었거든. 그걸 내가 종로에 있는 서울 관광 플라자. 거기서 내가 촬영을 했어. 사실 내가 기획안에는 시민 인터뷰를 딴다고 엄청 길게 써놨단 말이야. 안녕하세요. 저 인터뷰 한 번만 해주실 수 있나요? 아니요. 안 할래요 이러고 막 도망가시는 분도 있고 그 시민 인터뷰가 가장 아쉽기는 했는데 그래도 그 기술 자체가 되게 시민들한테 알려주면 좋을 만한 기술이어서 좀 알려줘야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지훈] 문화 PD 활동하면서 그래도 힘들었던 점. 우리 둘 다 어떻게 보면 21기가 처음이잖아. [정아] 이제 학교 내에 방송국 같은 쪽에서 영상을 많이 제작을 했었는데 그때는 항상 팀으로 해왔었단 말이야. 나는 기획을 하고 촬영을 해주고 한 명은 편집을 해주고 이런 식으로 분담을 해서 담당을 했는데 이 문화 PD 활동은 처음부터 진짜 끝까지 나 혼자 다 해야 되는 거잖아. [지훈] 맞아. 기획부터 촬영 편집 이거 다 해야 되잖아. [정아] 물론 처음엔 진짜 힘들었어. 근데 막상 딱 끝내고 보니까 이게 나 스스로도 엄청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되게 뿌듯했던 것 같아. 우리 진짜 수고했다 [지훈] 다음 22기 문화 PD 추천합니까? [정아] 문화 PD 22기 완전 강추. 이제 멘토링도 해주시거든. 근데 난 그것도 되게 엄청 꼼꼼하게 내 영상을 봐주시고 피드백을 해 주시니까 완성도가 엄청 높아진단 말이야. 이제 영상을 좀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그런 멘토링을 받고 전문가들한테 교육받고 이런 게 엄청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지훈] 이제 이거 대본에 없던 질문이긴 한데 긴장하지 말고 이 문화 PD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문화 PD를 다섯 글자로 얘기한다면? [정아] 왜 대본에 없는 질문을? [지훈] 한다면 어떤 너의 순발력과 센스와 재치를 보기 위해서 [정아] 문화 PD를 다섯 글자로 표... 문화 PD 너만 오면 돼. [지훈] 자리를 떠나가줘 [정아] 나 그냥 가본다. [지훈] 자리로 돌아가줘. [정아] 자리로 돌아갈게. [지훈] 이렇게 한정아 PD님 오늘 만나 뵈었고요. 아무튼 문화 PD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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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천년의 세월을 지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나무
[대본]나레이션: 다들 충청도에서 오래된 것들 찾아보셨나요?나레이션: 서점을 보니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옛날부터 저는 책을 좋아했습니다. 책이 왜 좋았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생각나는 게 있다면 책에서 나는 향기가 참 좋았어요.종이에서 느껴지는 나무의 냄새, 그게 지금도 떠오릅니다.저는 충청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를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레이션: 산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역 금산,이곳에는 천년고찰로 유명한 보석사가 있습니다.보석사는 신라시절 조구대사가 창건한 절로 초입에 자리한 전나무 숲이 매력적인 곳입니다.이곳 대웅전은 충남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경내를 돌아 옆 문으로 나오니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은행나무가 보였습니다.나레이션: 나무는 무언가를 기념하듯 다양한 글씨와 색깔로 치장되어 있었습니다.현장음: 나무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진짜 범상치 않은 나무라는 게 보자마자 딱 느껴집니다.인터뷰: 보석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365호로 지정이 되있고 높이 40m 둘레 10여 m로 1200여 년의 수령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신라 헌강왕 12년, 886년에 조구대사와 다섯 제자가 여섯 그루의 은행나무를 심게 됩니다. 그 은행나무가 세월이 흘러가면서 하나로 뭉쳐져서 자라온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가 되어 있습니다.은행나무에는 신묘한 힘이 있어 1592년 임진왜란과 1950년 625 또 큰 가뭄이 걸렸을 때 울었다는 그런 전설이 있습니다나레이션: 10월 말 이곳에서는 보석사 은행나무 목신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다가올 목신제를 앞두고 사람들의 소원을 나무에 거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위기를 알리고 사람들의 소원을 잇는 나무, 나무와 마을 사람들은 그렇게 이어져 있었습니다.1000년의 세월을 지닌 이 나무는 놀랍게도 충남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 아니었습니다.현장음: 저는 원래 금산에 있는 보석사 은행나무가 오래된 은행나무인 줄 알고 그걸 찾아가고 있었는데 금산문화원장님께서 요광리 은행나무라고 훨씬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그 은행나무를 찾아가고 있습니다.아 이거구나 와~와 진짜 크다인터뷰: 요광리 은행나무는 추부면의 마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 최고의 오래된 은행나무로써 유서가 깊은 나무입니다.높이가 24m 둘레가 13m 또 나이는 1400년 이상 추정이 되고, 나무 중간 부분은 수십 년 전에 벼락으로 잘라졌고 지금 둥치에서 나온 가지들이 원목을 이루고서 크고 있습니다.현장음: 와~ 한 지역에 이런 나무가 또 있다니?나레이션: 1400년 가까운 수명으로 추정되는 요광리 은행나무, 이곳에 사는 마을 사람들은 요광리 은행나무를 영험한 나무로 여기고 있었습니다.매년 10월이면 요광리 은행나무 목신제가 열립니다.나무를 둘러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천년의 세월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네요.사람보다 훨씬 긴 수명을 가진 나무는 그렇게 우리와 함께 살아갑니다.나무의 수명은 어떻게 결정될까요?수분, 토양,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은행나무는 천 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나무의 냄새를 따라 찾아온 금산,이곳에서 저는 알지 못했던 나무의 시간을 알게 되었습니다.새로운 것들로 가득 차고 변화하는 세상 속, 나무의 시간은 늘 우리 곁에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입니다.
임재운
조회수: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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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3
[문화PD] 6평 책방 안에 5만 권의 책이 담겨 있는 대전 동구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 고려당 서점
[대본]기사를통해알게된대전동구에서가장오래된서점인고려당서점서점이간직한역사와이야기에대해자세히듣기위해고려당서점의주인인장세철씨를인터뷰했습니다!-중앙시장A동에있는고려당서점인데50년전에개업을해서지금까지영업을해오고있습니다.-여기가그전에는원동국민학교였어요원동국민학교가있었는데시대의흐름에다라서원동국민학교가폐쇄되고이곳에동구청이들어왔었어요그러고중앙시장도생겨서A,B,C동까지있었는데화재가나가지고A동도불나고B동도불나서소실됐는데다시복구해가지고72년도에복구된중앙시장에서개업을해서지금까지계속적으로영업을하고있는겁니다그때당시에는서점이한열두군데정도가있었어요지금은서점을인터넷으로전부하기때문에지금은네군데가남아있는겁니다-그러니까이제제가50년동안있으니까계속적으로보다가정년퇴직한분들도오고사장님은어릴때부터봐온손님들이석사/박사과정을밟는것을보신적도있다고합니다책을구하기어렵던시절,공부를위해서점을찾아온학생들을떠올리시는사장님의모습은어딘가뿌듯해보였습니다-아뇨,없었어요옜날에는중/고등학교교과서만취급했기때문에책이많지않았고도서관에서받지않는책들을매입하면서이렇게많이쌓이게됐어요책이엣날에는많이없었기때문에쌓아둘수가없었는데지금은책이넘쳐흐르기때문에이렇게밖에나와있습니다-임진왜란전에있잖아임진왜란전에활자본같은거는책이귀해요그런책이있으면은후배들한테주기때문에제가가지고있는책은없어요-제가90살인데몸이건강할때까지유지를할계획입니다-지금까지50년동안변함없는사장님의따뜻한마음과세대를아우르는추억을간직한서점,고려당서점이었습니다
김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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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1490년에 쓰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
[대본]더빙-창윤)여러분. 저희 이번 영상 주제는 뭘로 하면 좋을까요?더빙-정은)그동안 디지털 신기술에 대해 했으니 이번엔 아날로그 어때요?더빙-재운)사실 충청도에는 가치 있는 오래된 것들이 많죠.더빙-예나)오. 그럼 그걸 주제로 해볼까요?더빙-동익)재밌겠는데요?! 찬성합니다!!!나레이션)충청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저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가 이곳, 대전 시립 박물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박물관 가장 깊은 곳에서 그 모습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빛바랜 편지 위에 빼곡히 적힌 한글 고어가 인상적이었지만,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웠습니다.다행히 QR코드를 통해 현대식으로 번역된 한글 편지의 내용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함께 들어보실까요?더빙-나신걸)안부를 끝이 없이 수없이 하네. 집에 가서 어머님이랑 아기랑 다 반가이 보고자 하다가, 장수가 혼자 가시며 날 못 가게 하시니, 못 다녀가네. 이런 민망하고 서러운 일이 어디에 있을꼬? 울고 가네. 어머님과 아기 모시고 잘 계시오.나레이션)수백 년 전 아내에게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서러움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편지라니.요즘 이야기로 치면, 회사의 지침으로 강원도 발령 가면서 아내와 함께하지 못한 것을 슬퍼하며 푸념하는 직장인의 카톡 메시지인 걸까요?해당 유물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여쭤보겠습니다.인터뷰 음성)안정 나씨의 한글 편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금고동 안정 나씨 묘역에서 출토된 한글 편지입니다. 안정 나씨 나신걸이 부인인 신창맹씨에게 보낸 편지입니다.나레이션)해당 유물의 문화재적 가치는 무엇인가요?인터뷰 음성)1443년 세종대왕 때 한글이 창제되고 반포된 것은 1446년인데요.그리고 한 오십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회덕 지방 지금의 대전광역시까지 한글이 널리 전파되고 사용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이 됩니다.나레이션)한글 편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밌는 요소가 있다는데요.인터뷰 음성)처음에는 바르게 우리가 편지 쓰는 식으로 적다가 나중에는 위쪽에 적다가 아래쪽에 적다가 아니면 거꾸로 뒤집어서 빈 공간에 쓴다든지 하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나레이션)안정 나씨 묘에서 출토된 다른 유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인터뷰 음성)명기나 복식과 같은 14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명기는 죽은 사람이 내세에서도 현세와 같이 편안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가 쓰는 일상 용기를 자그만 형태로 만들어서 같이 껴묻거리로 매장한 것이고요. 같이 출제된 복식 중에 치마나 바지라든지 철릭 같은 것은 당대 복식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나레이션)가장 오래된 무언가를 상상할 때, 저는 막연히 그것이 나와는 아주 먼 것, 아주 다른 것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전 유성구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 속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움,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속상함 같은 것은 지금의 우리가 느끼는 그것과 다른 바 없었습니다.500여 년 전 한글 편지가 우리에게 전하는 가치는, 수백 년을 지나도 변치 않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요?더빙-예나)여기까지 저의 주제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였습니다!더빙-동익)와. 충청도에 저런 것이 있었군요.더빙-정은)500여 년 전 가족의 사랑이 담긴 편지라니 감동적이에요!더빙-재운)다음 주제도 정말 기대되네요. ㅎㅎ
이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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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제주 민간설화 설문대할망 -죽음편
[대본] 앞에서는 설문대 할망의 탄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요 설화라는게 탄생이 있다면? 죽음도 있는거겠죠? 지금 저는 그래서 설문대 할망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이곳 돌문화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주 돌문화공원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 운영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64-710-7733 주소 : http://www.jeju.go.kr/jejustonepark/index.htm 사람들이 제주도하면 원래부터 우리나라 영토였던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어떻게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12세기 조선시대때 우리나라 영토에 편입이 된거에요 그래서 하나의 독립된 나라로 있었었는데 흔히들 들어보셨을거에요 탐라국이라고 하죠 탐라국 그게 원래는 독립된 섬나라였었던게 바로 이 제주도였습니다 그래서 설문대할망 같은 재밌는 건국신화도 있는거죠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과 끝이 존재하는데요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내용은 설문대할망의 결말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문대할망과 돌문화공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주실 분을 한 분 모셔봤는데요 저는 돌문화공원 안에 있는 설문대할망 전시관이랑 오백장군 갤러리, 그리고 야외전시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려요 돌문화공원은 곶자왈에 있는 공원인데요 돌을 소재로해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설을 테마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보시다시피 건물도 되게 낮은데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도록 높이도 최대한 낮추고 자연스럽게 배치하도록 의도된 공원이기도 하구요 제주도 형성과정을 볼 수 있는 돌박물관과 여러가지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오백장군 갤러리 제주 돌문화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2코스, 3코스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지금 얘기들어보니까 설문대할망이랑도 관련이 많이 있는거 같은데 돌문화공원이랑 설문대할망은 어떤 관계가 있는걸까요? 돌문화공원 자체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을 테마로해서 만들어진 공원인데요 이곳에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설과 관련된 여러가지 장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슬프지만 설문대할망의 죽음과 관련된 장소들을 한번 둘러 보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이럴게 아니고 나가서 한번 얘기를 들어볼 수 있도록 할까요? 설문대할망의 죽음과 관련된 두 가지 전설중 첫번째인 물장오리 관련 전설입니다 물장오리는 한라산에 있는 연못인데요 설문대할망은 자신의 큰 키를 실험하고자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녔는데요, 처음 용연에 갔을때는 본인의 발등에만 (물이) 닿았고 홍리물에서는 무릎에 닿았는데요 한껏 기고만장해진 설문대 할망은 한라산 물장오리로 가게 되었는데요 물장오리 바닥 없음 주의! 이곳이 밑이 없는 연못인지도 모르고 (물에) 들어간 설문대 할망은 영영 나올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설문대할망의 죽음과 관련된 전설중 첫번째 입니다 설문대할망이 빠져 죽었다고 하는 죽솥을 형상화한 연못입니다 설문대할망은 오백장군을 낳아서 같이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워낙 가족이 많다보니 가난한 삶을 살았고 가뜩이나 흉년이 겹치는 바람에 설문대할망이 자식들에게 사냥을 해서 양식을 구해오라하고 본인은 죽솥에서 자식들을 먹일 죽을 끓이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설문대할망은 죽솥에 빠져 죽게 되었구요 그 사실을 모르는 오백장군은 돌아와서 죽을... 맛있게 먹게 되었는데 맛있게 죽을 먹다가 막내가 뼈다귀를 발견하게 됩니다 뼈다귀가 어머니의 뼈임을 직감한 막내는 슬퍼하면서 차귀도로 달려가게 되었는데요 그 안에서 울며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그리고 나머지 형들도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역시 바위가 되어버렸는데 지금의 오백기암이 바로 그 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했다시피 설문대할망이 빠져 죽었다고 한 죽솥이구요 그 주변을 오백장군을 형상화한 석상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실제 오백장군이 돌이 되었다는 기암들은 한라산 영실에서 보실 수가 있구요 지금 이 돌들은 그 기암들을 석상으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돌문화공원 내에 산재되어있는 형상물들을 보면 설문대할망의 모성애와 어머니를 잃은 자식들의 슬픔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 설명은 문화PD님께서 전달해 주시겠습니다 이렇게 설문대할망과 제주돌문화공원에 대해서 알아보게 됐는데요 저는 여행지에 대한 설화나 역사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게되면은 그곳이(여행지가) 조금 더 다르게 보이게 되는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돌도 많이 있으니까 제주돌문화공원에 방문 하셔서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 관람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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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제주 민간설화 설문대할망 -탄생편
[대본]안녕하세요문화PD 양지환 입니다저희가 오늘은 산방산에 찾아 왔는데요산방산은 서남쪽에 위치한 아주 예쁜 절벽을 이루는 산이에요여기는 오름은 아니고 약간 절벽처럼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 가지고설화가 있는데 그 설화와 산방굴사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함께 가시죠저희가 이제 산방산에 도착을 했습니다산방산 안내도는 여기 앞에 있는데요함께 가보시죠여기 현 위치에 있는보니까 좀 경로가 좀 많아요절 들이 되게 많고맨 끝에 산방굴사가 있는 것 같아요저희는 쭉 올라가서 산방굴사까지 가보도록 할게요근데 굉장히 계단이 많아요한번 보여주시죠처음에 산방산에 들어오면 이렇게 보문사라고 있는데이쪽으로 올라가면 산방굴사가 나온다는데요산방굴사는 선녀와 관련된 설화가 있는데요저희가 한번 올라가서 그쪽 산방굴사를 찍으면서그 설화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릴께요사실 이런 거대한 산방산에는 재미있는 설화가 있는데요바로 설문대할망이 산방산을 만든 이야기예요옛날 제주도에는 아주 키가 큰 설문대할망이라는 할머니가 살고 있었는데요할머니는 키가 너무 커서 한라산을 베개 삼고누우면 발이 바다에 풍덩 빠질 정도였대요할머니가 어떤 일로 굉장히 화가 나서한라산 꼭대기를 손으로 퍼다가 휙 하고 던졌는데그것이 제주도 끝자락에 떨어져 산방산이 되었다고 해요산방산이 백록담 뚜껑인 거죠지름을 재보니 백록담과 산방산이딱 맞아떨어진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도 있습니다네 안녕하세요저희가 두 번째로 온 이 장소는 바로 알뜨르 비행장이라는 곳입니다저희가 원래는 용머리 해안을 가려고 했으나그쪽이 지금 만조상태라서가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통제가 됐어요그래서 지금 여기 보이시는 알뜨르 비행장에 저희가 도착을 했습니다여기 알뜨르 비행장은이렇게 지금 옛날 다크 투어리즘이라고 하죠제주도의 아픈 역사들그런 역사들이 담긴 곳이에요다크 투어리즘이란 일제강점기시대 때제주도민이 강제로 노동을 착취당하면서여기 전체를 비행장으로 썼는데 그런 곳에 시설을 직접 만들고그런데 좀 인력이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자세한 정보는 제가 나중에 텍스트로 남겨드릴게요여기가 바로 알뜨르 비행장격납고입니다이곳은 아까 말했던 그 비행장비행장을 만들면서 그 비행기에옛날 그 비행기 잔해가 이렇게 남겨져 있는데추모를 하는 곳인 것 같아요천들이 같이이렇게 추모를 하는 것 같습니다제주도민들이 그 일제시대에 당시에이렇게 강제적으로 노동을 착취당하면서지금 이곳만 있는 게 아니고곳곳에 되게 많은데어떤 데가 허물어진 곳도 있어가지고 이게 제일 대표적으로 이렇게 있고학생들이나 어린 친구들도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도록내용들이 담겨져 있으니까요설문대할망탄생 그리고 산방산의 설화그리고 그 근처의 가볼 만한 곳 중 하나 인알뜨르 비행장에 다크 투어리즘까지이렇게 총 두 곳을 저희가 살펴보았는데요산방산의 전경과 그런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설화까지정말 매력적인 그런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리고 주변에 이렇게 알뜨르 비행장이라고 있는데이것도 다크투어리즘으로써 제주도의 아픈 역사함께 같이 보면서 느낄 수 있기 때문에관광객 여러분께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저는 지금까지 설문대할망의 탄생그리고 산방산의 설화 이야기를 전해 드렸고요2부에서는 설문대할망의 죽음에 관하여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감사합니다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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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문화PD] 대구 근대건물이 살아있다.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편>
[대본]대구에는근대적건축물을리노베이션하여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활용된곳들이많습니다.대구리노베이션복합문화예술공간특별기획근대건물이살아있다으로총4개영상으로구성됩니다.오늘은대구리노베이션복합문화예술공간시리즈4탄입니다.고모역복합문화공간이근혜주임*모든질문과답변은서면인터뷰로진행하게되었습니다.*Q1.고모역의근대로부터현대까지변화과정1925년개통한고모역은통근열차와완행열차등이정차했던대구선의작은역이었습니다.한때는인근에서생산된농산물을유통하려는상인들,통근열차를이용하는직장인과학생들,인근군부대군인들그리고입영열차를타는아들을먼발치서라도지켜보려는부모님들로북적이던장소였습니다.대구철도노선이설사업에따라대구시가지를관통하던대구선노선이폐선되면서자연스레고모역에정차하던열차도줄어들면서2004년에여객운송이종료되고2006년화물운송또한종료되면서역운영이중단되어폐역이되었습니다.Q2.고모역의현재역할및근황고모역복합문화공간은지역민의향수와추억,시대의애환과사연을담고있는장소로역사와문화가살아숨쉬는공간입니다.단절된폐역사를살아있는역사로재생하여고모역의의미를재발견하고새로운문화적가치를창조하고있는공간이기도합니다.세대와세대를이어주는의미있는장소로써어른들께는지난시대에대한향수를아이들에게는역사를되돌아보며앞으로다가올미래를이야기하고있는복합문화공간입니다.Q3.고모역관광객수나현황저희고모역복합문화공간을찾아주시는관람객분들께서는주로주말에많이방문해주시고계십니다.평일엔어린이집이나단체관람객분들이주로찾아주시구요,주말엔친구와연인,가족들과의나들이를오신관람객분들이많이방문해주시고계십니다.Q4.앞으로의고모역운영에관하여빠르게변화하고발전하는시간속에서고모역은자리에그대로멈춰있는듯하지만다른사람들의추억을기억하기위해천천히운행하고있는기차와같은공간입니다.저희고모역복합문화공간을찾아주시는분들의소중한순간들이예쁘게기억되고추억될수있도록다시오고싶은공간이될수있도록노력할계획입니다.지금까지고모역복합문화공간이였습니다.총4개의대구의리노베이션복합문화공간을소개해드렸는데요.저희가소개해드린장소4곳이외에도대구를비롯한전국각지에수많은리노베이션복합문화공간이있습니다.기회가되신다면,전국리노베이션복합문화공간을하나씩정복해나가보시는건어떠신가요?또는우리집근처에는이런공간이없는지찾아보시는것도추천드리겠습니다.이것으로대구리노베이션복합문화예술공간시리즈를마무리하겠습니다.시청해주셔서감사합니다.
엄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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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문화PD] 대구 근대건물이 살아있다. <수창청춘맨숀 편>
[대본]대구에는 근대건축물을 리노베이션 하여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활용되는 곳들이 많습니다대구 리노베이션 복합문화예술공간 특별기획 시리즈 근대건물이 살아있다는총 4개의 영상으로 구성됩니다오늘은 대구 리노베이션 복합문화예술공간 시리즈3탄 수창청춘맨숀입니다안녕하세요 수창청춘맨숀 김향금 관장입니다수창청춘맨숀이 과거에는 구KTG 연초제조창직원들의 관사로 사용되었던 공간입니다근데 20년 동안 방치되어 있다가2017년도에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이 되면서지금 현재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청년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Q 수창청춘맨숀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하는 공간이다50년의 역사의 흔적이 외, 내부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고요현대적으로 다시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는 느낌도 남아있고요이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는 공간이라서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함께 아우르고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Q 어떤 작품들을 볼 수 있나요?이번 기획 전시의 주제가 결혼입니다청년의 눈을 통해서 본 지금 변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의결혼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어떤 만남이나 관계 맺음에 대한이야기를 드러내고 있는 전시인데요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한번 확인해 보는전시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Q 수창청춘맨숀의 매력포인트는?그 시간여행을 떠나온 느낌으로 공간을 한번 탐색하듯이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외부에도 테라스에 작품들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고요ㄷ자 형태로 이어진 공간들이 약간 미로 찾기처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거든요전시장 말고도 복도 곳곳에 예술작품들이 숨겨져 있습니다배전함 속에 먼지까지도 같이 예술작품들과 함께어우러져 있는 공간적 재미가 있기 때문에탐색하듯이 공간을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 방문객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A동 1층 입구에 무인카페가 있습니다그 무인카페는 이 공간을 방문하시는 모두가내 공간인 것 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거기서 직접 커피를 내려드시고 차를 만들어 드시고 설거지까지 하시고책도 읽으시고 이런 공간입니다그러니까 문화공간을 내 공간처럼 내 집처럼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놨습니다꼭 한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김동민버려진 건물이 청년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으로시민들의 발걸음과 휴식의 공간으로지금까지 대구 리노베이션 복합문화예술공간 근대건물이 살아있다 시리즈 3탄 수창청춘맨숀 이었습니다다음 시리즈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정차역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입니다.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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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문화PD] 대구 근대건물이 살아있다. <북성로 편>
[대본]대구에는 근대건축물을 리노베이션하여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대구 리노베이션 복합문화예술공간 특별기획 시리즈는 총 4개의 영상으로 구성됩니다.오늘은 대구 리노베이션 복합문화예술공간 2탄 북성로입니다.북성로 믹스 카페를 운영하는 대표 김헌동입니다. 이 공간은 외면적으로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건축물은 근대 건축물로서 일제강점기때부터 지어진 목조주택과 1950년대 지어진 콘크리트 구조물 2개의 건축물이 한 공간에 같이 붙어서 있기 때문에시간과 공간이 중첩되고 또 만나는 사람의 다양성이 존재하고 그래서 카페 이름에서 보듯이 믹스카페에서 믹스는 그런 조화와 상생의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 북성로라는 도로명에서 보듯이 대구에는 조선시대 읍성을 통해서 네 방위를 통한 큰 길들의 이름이 지금도 쓰이고 있고 그래서 해방 이후에 대구의 중심가가 북성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때 존재했던 건축물들이 아직 많이 존재하고 요즘 현대 건축물은 재료나 질감이 유사한데 비해서 옛 건축물은 의외로 집주인이나 건축주에 따라서 모양이 색다릅니다. 그래서 이 믹스카페는 전면부의 파티션이라던지. 내부로 들어와서 마당과 목조 이런것들이 다른 건축물보다 좀 더 다이나믹하고 시대적인 그런 것들을 많이 갖고 있고 또 구조적인 특성이나 감성들이 이 곳을 택하게 된 계기라고 봅니다. 젊은 친구들은 옛것에 대한 새로움이나 호기심이 많고 나이가 드신 분들은 오히려 그런 향수나 익숨함에 많이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연령대가 다양하고 또 거기에 따라서 국내인뿐만 아니고 외국인들도 대구를 찾았을 때 대구의 근대 역사가 깃든 이런 건축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또 좋아하십니다. 제가 이곳에 들어온 시기가 2014년인데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그 당시는 이쪽이 인구 유입이라든지 지가 상승이 낮은 노후된 지역이었지만, 지자체의 노력의 일환으로 재생이 되고 복원 되면서 근대로의 발자취를 많이 잘 살려서 분위기를 이끌어 오던 중에 행정이 바뀌고 정치가 바뀌면서 새로운 현대적인 건축물이 또 길 건너편에 들어서고 그래서 크게 보면 모든것이 상대적이니까 무엇이 좋다 나쁘다라고 우리가 구분짓기보다는 그 변화속에서 그냥 할 수 있는 것들. 또 지킬건 지키고 바꿀건 바꾸고 그런 큰 의미에서 보면은 좋은 쪽으로 긍정적으로 노력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도 있겠지만, 우리가 인식되어지고 존재하는 것들 그것이 이제 어떤 시간이든 공간이든 그 의미의 가치든 간에 모든 것들이 좋은 도시 좋은 국가는 다양성을 품고 또 그런것들에 대해서 조화가 생기고 그래서 미래지향적이면서 소통되고 그런것들이 물질이든지 정신적인 측면이든지 같이 일어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는 이 북성로는 옛것에 대한, 그 다음에 조금만 벗어나면 현대적인 것 이런 것들이 대구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가치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것을 품고 우리가 인식을 하고 서로 존중하고 그런 것들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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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문화PD] 대구 근대건물이 살아있다. <대구예술발전소 편>
[대본]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에는 근대 역사로부터의 수많은 흔적이 담겨진 공간들이 남아있습니다.문화적, 예술적인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이러한 공간들은 최근 현대식으로 다시 재건축되어 새로운 의미를 지닌 채 우리 곁에 남아있습니다.이러한 건물들은 그 자체로 역사를 보존하고 있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질지도 몰랐던 과거의 건물을 새로 창조해냄으로써 문화적인 의의가 더해지게 되었죠.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건물은 바로 대구 예술 발전소입니다.(옛날 건물 사진) 이 건물은 어떤 회사의 연초제조장의 별관 창고로 쓰기 위해 지어졌지만, 지금은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대구예술발전소의 개막식에는 국내외 작가 150여 명의 작품 약 300점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황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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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이성계가 사랑한 절에서 만난 보물 삼총사 [경기도 구석구석 보물찾기] EP.4 양주 편
[대본]0. 인트로네 안녕하십니까?여기는 양주 회암사지 앞에 있고요저는 문화PD 김경재 PD라고 합니다!오늘 여기 양주 회암사지에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바로 어마무시한 우리나라 보물들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오늘 저와 한번 같이 떠나보실까요?1. 양주 회암사지 설명회암사지는 고려 충숙왕 때 인도의 승려 지공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입니다.조선 전기까지도 전국에서 가장 큰 절로 태조 이성계는 왕에서 내려온 후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했습니다.성종과 명종 때 크게 확장되었으나 그 후 억불정책으로 인하여 절이 불태워져서 현재는 터만 남은 상태입니다.2. 첫 번째 보물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오늘 첫번째 보물을 만나러 가봅시다!첫번째 보물은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입니다.조선전기 왕실에서 건립한 진신사리탑으로* 진신사리탑: 석가모니의 몸에서 나온 사리를 모신 탑보존상태가 좋으며, 왕실불교미술의 여러 요소를 알 수 있는 귀중한 탑입니다.사리탑은 팔각을 기본으로 구축된 다층의 기단부와 원구형 탑신,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자! 그럼 다음 보물을 찾으러 가볼까요?3. 두 번째 보물 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탑과 앞 쌍사자 석등다음 보물들을 찾으러 가는 길아~~~~ 이거 맞아?야! 산이 꽤 높은데??이런 산 길을 만날 줄 몰랐던 저희는 힘들었지만우리의 아름다운 보물을 찾기 위한 여정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드디어 찾게된 두번째 보물!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탑과 앞 쌍사자 석등입니다.먼저 무학대사탑은 무학대사의 묘탑으로회암사의 주지였던 무학은 이성계의 꿈 풀이를 통해왕이 될 것을 예언한 것과 한양으로 천도와 관련된 설화 등이 유명합니다.쌍사자 석등은 조선 전기 석탑 앞에 건축하는 대표적인 조형 건축물 중 하나로무학대사탑과 함께 조선 전기의 석조 작품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자 그럼 오늘의 마지막 보물을 찾으러 가볼까요?4. 세 번째 보물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보물을 찾으려는 저희 앞에 다가온 시련, 돌계단이 있었습니다.드디어 돌계단의 시련을 이겨내고 마지막 보물장소에 도착했습니다!마지막 보물은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입니다.회암사터에 서 있었던 비석으로,고려말의 승려인 나옹 화상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것입니다.비석에는 나옹화상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1997년 보호각이 불에 타 비의 몸돌이 파손되어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존처리를 실시한 후 비석은 경기도박물관에,비 받침돌인 귀부는 현재장소에 놓여져 있습니다.원형을 알 수 있도록 모조비가 귀부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드디어 양주 회암사지에서 보물찾기 완료!5. 마무리이상으로 양주 회암사지에서우리의 보물을 찾아보았습니다.우리가 경기도에서 찾았던 모든 보물들은우리가 관심을 갖고 보존을 할 때소중한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이상으로 문화PD 김경재 PD였습니다.시청해주셔셔 감사합니다.
김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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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문화PD] 어플을 활용하여 쉽게 보물을 접하는 방법이 있다? [경기도 구석구석 보물찾기] EP.3 수원 편
[대본]인트로안녕하세요, 여기는 수원시이고 저는 문화PD 오정은입니다.본론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화서문입니다. 보물 제 403호인 화서문은 조선 후기 정조 시대 때 시설물입니다. 화서문은 수원 화성의 서문인데요, 화서문의 형태를 보면 문루가 낮고 안의 전경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화서문은 창건 당시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18세기 건축 기술을 보여줍니다.화면전환(화서문 가면서 지침) 더워요..올라가지 않고 미리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얼마 전에 기사에서 본 내용이 떠올랐다.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아서 폰을 꺼낸다.터치수원 어플 소개터치수원 어플을 통해 화서문을 구경해볼까요?터치수원은 터치 한번으로 관광 정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어플입니다. 잠깐 터치수원을 살펴볼까요? 터치수원 첫 화면을 보시면, 로그인 후에 AI 추천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테마에 맞는 코스를 직접 추천해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mz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코스, 이색 탈 거리 코스 등 종류별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추천 방문지 BEST10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top1은 방화수류정이네요! AR/VR, 오디오 가이드까지 함게 제공되고 있으니 편하게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실감나게 즐기는 수원 화성이라는 탭에서는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볼거리, 탈거리,즐길거리들을 따로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한번 쭉 보시면서 원하시는 곳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원 기념품까지 너무 재밌는 것들이 많네요!그럼 이제 터치수원으로 화서문을 직접 살펴볼까요?AR과 VR을 통해 화서문을 실감나게 관찰이 가능하고, 편리한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화면을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여 내부, 외부를 자유롭게 감상이 가능합니다.이 곳은 화서문 내부입니다. 와~ 실제랑 거의 차이가 없는 게 보이시나요?화서문의 야경은 직접 보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힐링이 돼서 힘든지도 몰랐네요. 밤에도 너무 아름다웠던 수원 화서문, 이번 주말엔 수원에 가보는 건 어떠세요?아웃트로보물은 모바일로도 실감나게 접근이 가능하다오늘은 이렇게 수원 화서문을 알아봤는데요, 다음 보물을 찾으러 가볼까요?
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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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3
[문화PD] 얼굴 크기만 2m? 파주 거대 불상에 얽힌 출생의 비밀 [경기도 구석구석 보물찾기] EP.2 파주 편
[대본]안녕하세요,여기는경기도파주고,저는문화PD한서희입니다.경기도구석구석보물찾기용암사편이곳에숨겨진보물을함께찾으러가볼까요?용암사는고려시대전기에만들어진사찰인데요기도를드리는공간인대웅전안삼존불상이오늘의보물일까요?범종에숨겨진비밀이있을까요?아님계단을메우고있는꼬마좌불상이보물일까요?정답은바로계단끝에있습니다!짠!경기도파주시용암사의주인공!보물제93호로지정된마애이불입상입니다.전체길이만19.85m를자랑하는거대한두불상은천연암벽에새겨신체비율이맞지않아더욱우람하게보이는데요.둥근갓을쓰고연꽃을쥔왼쪽불상이원립불,4각형갓을쓰고합장하는오른쪽불상이방립불입니다.왼쪽불상은남상(男像),오른쪽불상은여상(女像)이라는구전이전해진다고합니다.이불상에신묘한전설이있다고하는데요.고려13대임금선종은대를이을자식이없어고민이많았다고해요.이때셋째부인인원신궁주의꿈에도승둘이나타나우리는장지산남쪽기슭바위틈에사는사람인데,배가고프니먹을것을달라고했다고해요.꿈에서깬궁주는꿈이숭숭해선종에게전했고,그얘기를들은선종이장지산바위에마애이불을새겨불공을드렸더니,그해에궁주가왕자한산후를낳았다고합니다아참,이곳의위치에도특별한사연이있다는사실,알고계셨나요?조선시대,한양과의주를잇는의주대로는중국국경을넘는유명한길이었다고해요.의연암박지원도,한국최초천주교신부김대건도모두이길을걸어국경을넘었답니다.이거대한불석은먼길을오가는사람들에게이정표역할을했다고하네요.조선의주대로78번도로는쌍미륵길이라는이름으로지금까지이어지고있답니다.웅장하고거대한보물을가지고있는이곳용암사에서보물같이소중한시간을보내는건어떨까요?이상문화PD한서희였습니다.다음보물찾기는수원에서해볼까요?
한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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