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검색
검색어
검색
이전
정지
재생
다음
전체메뉴
전체메뉴 펼쳐보기
문화체험
집콕+집밖 문화생활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캘린더
문화공간·단체
문화공감
문화TV
문화 디지털 영상
문화영상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문화100
기관별영상
문화인터뷰
공감마당
공감리포트
카드뉴스
문화마루
문화SNS 지도
웹진
문화지식
문화자료관
전통문양
디자인문양
형태별문양
용도별문양
활용디자인
전통문양특별전
3D프린팅콘텐츠
전통문양활용
문양의 이해
전통문양사용방법
예술지식백과
실감형 콘텐츠
문화정보분석
문화정보 데이터분석
예술,관광 지도매핑 서비스
문화알리미
문화드림
채용·자원봉사 모집
문화지원사업
정책뉴스
문화이벤트
문화포털API
공지사항
기타
이용안내
사이트소개
자주찾는질문
서비스문의
마이페이지
개인정보수정
나의게시물
이벤트
English
문화홍보등록
문화체험
집콕+집밖 문화생활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캘린더
문화공간·단체
문화공감
문화TV
공감마당
문화SNS 지도
웹진
문화지식
문화자료관
전통문양
예술지식백과
실감형 콘텐츠
문화정보분석
문화알리미
문화드림
채용·자원봉사 모집
문화지원사업
정책뉴스
문화이벤트
문화포털API
공지사항
로그인
메뉴펼쳐보기
공감리포트
문화영상
카드뉴스
웹진
문화SNS지도
문화마루 게시판
문화정보분석
문화N티켓
티켓 예매 발권 서비스
문화후기
관람 후기 공유
홈
문화공감
문화영상 (국내외 문화영상)
문화영상 (국내외 문화영상)
sns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톡
주소복사
인쇄
국내외문화영상
문화TV
한국문화100
문화직업30
인문학강연
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
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조회수: 20
▶
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15
▶
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17
▶
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2
▶
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관리자
조회수: 19
전체메뉴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체육
관광
생활
음식
건강
패션
홍보
놀이
문화정책
교육
도서
기타
검색
총
590
건
검색정보 입력
전체
국내
해외
지역
7거리
볼거리
탈거리
살거리
놀거리
느낄거리
먹을거리
잠잘거리
검색
▶
03:28
랜선으로 떠나는 서울의 등산코스
랜선으로 떠나는 서울의 등산코스 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전반을 바꾸어 놓은 지금, 꽉 막힌 실내 보다는 야외운동이 대세가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야외운동인 등산. 타지역과는 달리 서울에는 대중교통으로 가깝게 갈 수 있는 산이 많다. 그중에서 초보 등산러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한양도성의 남산둘레길을 소개하며, 또한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꿀팁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레이션 및 자막 안녕하세요. 18기 문화PD 오송민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생활 전반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특히 답답한 실내 보다는 이렇게 뻥 뚫린 곳이 비교적 안전하다 보니까 요즘 많은 분들이 산을 찾으시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이 곳 서울은 이동거리가 길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등산코스를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중에 오늘은! 초보등산러들을 위해서 서울을 빙~ 둘러싼 한양도성길을 따라서 가벼운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한양도성길이 매우 다양한데 오늘은 그 중에 숭례문 근처에 있는 한양도성길을 걸어볼게요! 그럼 가볼까요? #자막 그 전에! 숭례문에서 한양도성 스탬프투어로 시작해볼까요? #자막 오늘의 출발지 #자막 회현역 4번출구에서 5분정도 걸으면 남산공원을 만나실 수 있어요. #자막 선크림 꼭 꼭! 마스크 꼭 꼭! 챙기고 출발할게요! #자막 한양도성은 조선시대 도읍지인 한성부의 도심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에요. #자막 전체 길이 약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년, 514년) 도성의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자막 오늘은 남산둘레길을 따라 서울N타워로 올라갈거에요. 힘을 내자(아자잣!) #자막 제일 중요한 화장실 위치! 기억하시고요^^ #자막 도심에서 조금 올라왔을 뿐인데 이렇게 예쁜 새소리를 들을 수 있네요. 남산둘레길은 이렇게 중간중간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초보등산러들에게 제격이에요 #자막 반대편으로 멋지게 라이딩을 하는 분들과 하산하는 분들을 구경하며 올라오다보니 어느덧 남산타워 꼭대기가 슬며시 보이기 시작하네요. 마지막까지 힘을 내봅니다^^ #나레이션 및 자막 꺄~~~ 도착했습니다!! #자막 랜선으로 만나본 서울의 등산코스 어떠셨나요? 장마 직전이라 날은 어두웠지만 잠시 코로나를 잊고 힐링하는 시간이었네요. 저랑 같이 한양도성길, 걸으실래요?
오송민
조회수: 5,687
▶
03:21
내 친구의 집을 찾아 나는 섬으로 가네 -랜선 드라이브! in 덕적도-
할 만큼 했다! 장기화된 코로나 시국 아래, 이제는 기다리기 어려워진 여름풍경. 그리운 바다와 친구들과의 만남 이야기를,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덕적도 바다 콘텐츠를 응용한 로드투어 상황극의 형식으로 보여준다. -----대본----- #자막. 할 만큼 했다. #자막. 여보세요? -그럼, -지금 간다! #자막-타이틀. 내 친구의 집을 찾아 나는 섬으로 가네 ~드라이브! in 덕적도~ #내레이션. 친구 :근데... 너 면허 없잖아. 주인공 :괜찮아, 랜선이야! #자막-타이틀. 내 친구의 집을 찾아 나는 섬으로 가네 ~랜선 드라이브! in 덕적도~ #내레이션자막. 랜선이어도 쉽지만은 않은 여행길! #내레이션. 내 친구가 사는 곳, 덕적도는 인천 연안부두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곳에 있는 섬. #자막. 덕적도 가는 법! #내레이션. 그동안 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다! #내레이션. 멋진 바다뷰를 보면서 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도우 선착장이 나타납니다! #자막. 시민들이 구글에 올린 멋진 사진들! #내레이션. 선명한 바다 뷰에 요즘 기술에 대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데요! 오, 사랑의 우체통에 감동적인 편지 하나 보내고 가볼까요? #자막.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내레이션. 오, 사랑이 메시지가 벌써? #자막. 심부름 리스트 1. 우럭건작탕 포장2. 비조봉의 시원한 공기 3. 서포리 해변의 바닷바람 #내레이션. 오늘의 미션! 역시 친구는... 시키는게 많습니다 제대로 출발하기 전에, 드라이브용 ASMR 하나 틀고 갈까요? #자막. 인천 ASMR: 파도와 숲소리 가득한 덕적도 학교의 소리 제작,전체듣기 : 경인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 #내레이션. 그럼 먼저, 미션 1. 우럭요리를 포장하러 가봐요~! 이 근처에 벌써부터 식당이 많네요? #자막. 먹을 걱정은 NO! 덕적도 홈페이지에서는, 섬에 있는 식당의 상호를 모두 공개하고 있으니 찾아보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봐요! #자막. 해.물.맛.집 미션 1 성공+1 #내레이션. 등산도 힘들지가 않죠? 비조봉에 가기 위해서는 진 1 리, 진마을을 거쳐야 해요. 덕적도의 이름의 뜻이, 덕을 쌓은 섬이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자막. 덕적도 : 덕을 쌓는 섬, 사람들의 인심이 어질고 좋다하여 지어진 이름! #내레이션. 사람들의 인심이 어질고 좋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덕적도, 그 이름에 쌓인 사람들의 세월과 마음 만큼이나, 마을 풍경도 아주 맑고 아름다워보이죠. #자막.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마을풍경! #내레이션. 인천광역시 사이트에 인천 설화 메뉴에서 관련된 이야기를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이에 대해서는 잘 없네요. 그럼, 제대로 바다 보러 한 번 가볼까요? #자막. 두근두근 #내레이션. 와! 이거지! 여행은 역시 이 맛입니다. #자막. 정말 바다에 온 듯, 생생하고 아름다운 바다...! #내레이션. 사실, 이번 여름에는 바다 냄새도 못 맡을 것 같았는데... 물론 지금도 냄새는 못 맡지만, 아주 반가운 모습이에요. #자막. 너무 반가운 바다 #내레이션. 오늘의 여행미션, 벌써 끝...?! 마지막으로 이제, 친구의 집으로 가는거였죠? 프라이버시 상 이제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아니, 여기서 이렇게 취소가 된다구요? 쩝, 그렇다면... 랜선 여행의 장점!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어도, 무리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이제, 끝까지 집으로 함께 가볼까요? 마지막은, 석양드라이브와 함께~ #자막. Incheon Sounds : 정서진 바닷가 #힐링 #석양 제작,전체듣기 : 인천광역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내레이션. 헉, 생각보다 너무 지치는데? #내레이션자막. 랜선 여행도, 제대로 하면 진국이다! #자막. -다음에는, 친구들끼리 제대로 여행 한 판? 본 영상은 소중한 자료를 게시해주신 시민분들 덕에 만들어졌습니다. -------------------------- Song. Roa-Lights 영상자료 제공 경인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 - 인천 ASMR : 파도와 숲소리 가득한 덕적도 학교의 소리 인천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 - Incheon Sounds : 정서진 바닷가 #힐링 #석양 오프닝 타이틀 소스 Africa Travel Channel - Waves Washing onto The Beach - Royalty Free HD Video Stock Footage
조유빈
조회수: 6,151
▶
06:13
인턴생활 이렇게 하지 마세요! [공평한 인턴생활] EP.04
복도 걸어오는 부장님 모습. NA : 안녕하세요? 문화정보진흥부 부장입니다 출근 지문 찍는 부장님 모습 문 열고 들어가며 인사 나눈다 NA : 공평하지 않아요, 아시다시피 세상은. - 책상에 앉는 부장님 - 부장님 책상에서 보이는 n티켓, 문화비소득공제 등 사업 표제들 NA : 제 일은 세상을 공평하게 해주는 일들을 감독하는 거에요. 그러기 위해선 적절한 격려와, 공평한 제안이 필요하죠 - 자리에서 일어나 부서원들 자리 쪽으로 걸어가는 부장님 - 적절한 격려 : 이상하단 건 아닌데 이상한 것 같아 뭐라하는 건 아닌데 걱정 돼 - 공평한 제안 : (공평한 인턴 1화 보며) 이거 너무 별론데 선임님이 공평씨 기분 나쁘지 않게 다른 방향을 얘기해줘요, 조용한데서 작게 - 멀리서 다 듣고 있는 공평 - 공평 자리에서 보이는 선임님 채팅창 메시지 : 공평씨 부장님 얘기는 늘 처음 들은 것처럼 해요 부장님 자리에 전화 온다 부장님 : 네 부장님. 아 30분 일찍이요? 네 알겠습니다. (전화 끊은 후 서류 챙기며) 김선임님 이번 회의 때 공평씨도 같이 갈까요? 김선임님 : 아 네 그러시죠 NA : 오늘도 공평한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공공기관 인턴의 하루 업무 - 공공기관은 왜 필요할까? #사무실 공평의 메시지 : 선임님, 방금 체결식 영상 편집 첨부하여 보내드렸습니다. 김 선임님 메시지 답장 보낸다. 오케이 표시 이모티콘. 공평의 자리. 메신저 끄고 가볍게 스트레칭 한다. NA : 또 하나의 일을 마쳤다. 다시 선임님 자리. 영상 확인하는 선임님 뒷모습 영상과 함께 걸치게. 자간 매우 먼홍보 영상. 한 손으로 이마 문지르며 고민하는 선임님. 공평 옆으로 온 김 선임님. 김선임님 : 올라가시죠? 공평 : 네 #엘리베이터 NA : 공공기관은 무슨 일을 할까? 선임님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공평 - 공평 시선 NA : 기껏 만든 영상의 조회수는 50을 넘지 않는다. 김선임님 : 공평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이번에 만든 체결식 영상 봤는데 자간이 너무 넓은 것 같아요. 공평 : 아 네 수정하겠습니다 NA : 그걸 위해 무지하게 빡빡하게 군다 김선임님 : 아 그리고 공평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문화포털에 서비스 할 때는 대본도 같이 올려주세요 공평 : 대본을요? NA : 대본을 왜요? 김선임님 : 네 공평 : 네 NA : 하지만 인턴이니까.. 시키는대로 해야지. 어색하게 올라가는 김선임님과 공평. 2) 선임님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공평 - 김선임님 시선 김선임님 : 공평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이번에 만든 체결식 영상 봤는데 자간이 너무 넓은 것 같아 공평 : (말 끝나기전) 아 네 수정하겠습니다 김선임님 : 아 그리고 공평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문화포털에 서비스 할 때는 대본도 같이 올려주 공평 : (말 끊으며) 대본을요? 김선임님 : 네 공평 : (보이게 한숨 쉬며) 네 엘리베이터 8층에 도착한다. 먼저 내린 선임님, 멍 때리는 공평 보고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손짓 바라보는 공평. NA : 게다가 빨리 해야 한다. 김선임님(회상, 사무실) : 공평씨 아직이에요? 오늘 올려야하는데. NA : 사람들이 찾지 않는 영상이라면 영상이 다루고 있는 일도 그다지 필요 없는 일이란 것 아닐까? 근데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거지? 공평 자리. 영상 편집 완료 후, 컨펌 요청 메신저 보내는 공평. 김 선임님 자리. 공평 메시지 읽는다. 시계 보는 김 선임님. 17:55. 발끈하며 공평 자리 쳐다보는 김 선임님. NA(김선임님) : 난 언제 퇴근해? #8층 회의실 회의 준비하는 선임님과 공평 김선임님 : 공평 씨, 이거 두 부만 더 복사해줄 수 있어요? 공평 : 네 #8층 복합기 앞 복합기 앞 멀뚱하게 서 있는 영평. 복합기를 쳐다보다 한 장씩 복사한다. 옆쪽에서 들려오는 귀수 씨의 대화. 쳐다보는 공평. 귀귀 : 선임님 여기 있습니다 선임님 : 음 근데 조금 튀지 않아요? 귀귀 : 네 그래서 기존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로 대신 이쪽에만 변화를 주는 식으로 하면 귀수씨 가만히 쳐다보는 공평. 그때 옆 지나가는 김 선임님. 공평이 한장 씩 복사하는 것을 본다. 김 선임님 : (울분 억누르며, 소리 높이지는 않지만 날카로운 행동과 느낌) 공평 씨, 뭐해요? 그걸 왜 한장씩 그러고 있어요? 김 선임님 복사하는 종이 챙겨 한번에 복사한다. 머쓱하게 지켜보는 공평. 공평 : 아 감사합니다.. NA : 왜 승질이야 선임님 가고 혼자 복합기 앞에 멀뚱히 서 있는 공평. 그런 공평을 발견하고 쳐다보는 귀귀. #회의실 김범환 부장님 : 집콕 문화포털~ 부장님 대화 거의 들리지 않게 편집. 몇개 이미지들만 힌트처럼 나온다. 집중 못하는 공평. NA : 그냥 튜브 보면 안되나 공평 쳐다보는 선임님. #복도 전화 받으려 복도로 나가려는 선임님. 복도에서 공평 목소리 듣는다. 공평 : 아 몰라 뭘하는 건지 모르겠다 문 다시 닫는 김선임님. # 공평 자리 NA : 피곤하다. 절차가 너무 많다. 괜히 만들어진 일 같다. 기껏 만든 영상의 대본을 왜 따로 올리는 걸까? 확인은 할까? 갑자기 눈이 뜨이는 공평. NA : 확인은 할까? 대본을 업로드 하지 않고 서비스 하는 공평. NA : 어차피 확인도 안할 테니까 정리하고 퇴근한다. 지문 찍고 나가는 공평. # 공평 자리, 다음 날. 출근하는 공평. 평소처럼 업무 본다. 김선임님 자리로 전화 온다. 통화하는 김 선임님 끊는다. 마지막에 짧게 들리는 듯한 죄송합니다 소리. 공평 자리로 걸어오는 김 선임님 김선임님 : 공평 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대본 안 올리셨던데 공평 : 아 죄송합니다 김선임님 : 깜박하신거에요? 공평 : 아뇨 아뇨 죄송합니다 다른 중요한 일 먼저 처리하고 나중에 따로 업로드 한다는 게 김선임님 : (잠깐 정적) 아.. 다른 중요한 일.. (잠깐 정적) 공평씨 잠시 나가서 이야기 할까요? # 계단 김선임님 : 공평 씨, 대본 올리는 게 덜 중요한 일이에요? 공평 : 아뇨 그게 아니라 다른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 김선임님 : 대본이 덜 중요한지 어떻게 알아요 공평 : (잠깐 고민하다 기분 상한 듯) 중요하지 않단 건 아니고요. 이미 대본에 대한 영상이 올라가니까 아무래도 다른 처리한 일이 있으면 그것 먼저 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선임님 : (한숨) 공평 씨, 방금 전화왔어요. 어제 공평씨 올린 영상 관계자 분께서 왜 대본이 없냐고 전화왔어요 공평 : 김선임님 : 관계자 분 중에 청각 장애인이 있으시대요. 공평 : 김선임님 : 공평 씨 기준으로 중요한 거 정하지 마세요. 누가 뭘 보고 싶은지 누가 뭘 만들고 싶은지 다 알 수 있어요? 공평 : 김선임님 : 그걸 모르니까 저희들이 일하는 겁니다. # 퇴근길 버스 창가에 앉아 바깥 바라보는 공평. 선임님이 한 말과 오늘 문화정보서비스부 회의 내용 떠올린다 김범환 부장님(회상) : 이번에 집콕 문화 생활 반응이 좋았어요. 문화 취향에 다양한 수요가 있단 걸 다시 보여주는 유의미한 지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네, 지코 강다니엘 뮤직 비디오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훌륭한 소스가 국민들에게 열려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문화 포털 상단 배너에 노출 시킨다던지 김선임님 (회상) : 공평 씨 기준으로 중요한 거 정하지 마세요. 누가 뭘 보고 싶은지 누가 뭘 만들고 싶은지 다 알 수 있어요? 김선임님 (회상) : 그걸 모르니까 저희들이 일하는 겁니다. 창가 바라보는 공평의 시선. 서서히 암전.
관리자
조회수: 10,823
▶
04:17
랜선 타고 문화생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고 외출이 어려워졌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의 여가,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가운데 인터넷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을 소개한다. 시청자들이 방콕 생활 중 온라인 컨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 자막 -------------------------------------------대본-------------------------------------------------- #자막 포근한 봄이 지나 해가 쨍쨍한 여름이 왔습니다. 덥기는 하지만 녹색이 사방에 가득한 여름이 참 좋습니다. 산책 후에 시원한 전시회장에서 더위와 지루함을 떨쳐버리고 ...싶었는데 또 재난문자입니다. 집에 갇혀 있느라 문화 생활 못한지가 벌써 몇 달째인지... 이번 주말도 그렇게 보낼 수는 없습니다. #제목 랜선 타고 문화생활 #자막 오늘은 우리집이 박물관, 전시볼까? 집에만 있으니 떨어지는 체력, 운동할까? 예술단이 코 앞에! 공연볼까? 심심해하는 사촌 동생, 놀아줄까? 코로나로 많은 박물관, 미술관이 문을 닫아서 전시장 나들이가 그립습니다. 그래, 이번 주말은 우리집이 전시회장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장소와 역사, 기억을 저장합니다. 온라인 전시관은 오프라인 전시실의 자료가 완벽하게 재현된 가상현실입니다. 다양한 전시 중 서울의 전차를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클릭으로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니 마치 현장을 실제 걸어 다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금은 박물관에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전시관에서 역대 모든 기획 전시를 손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집이 박물관, 전시볼까? 집에만 있으니 떨어지는 체력, 운동할까? 예술단이 코 앞에! 공연볼까? 심심해하는 사촌 동생, 놀아줄까?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다 보니 밖에 나가 운동하기 힘드네요. 이번 주말은 저도 집 안에서 열심히 운동해보렵니다. 체육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면서 집콕 운동이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운동 선수들이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는 영상들을 제작했습니다. 층간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운동 매트를 깔고 따라 했는데요. 간단하지만 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오늘은 우리집이 박물관, 전시볼까? 집에만 있으니 떨어지는 체력, 운동할까? 예술단이 코 앞에! 공연볼까? 심심해하는 사촌 동생, 놀아줄까?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고 했나요? 저도 코로나가 불러온 이 갑갑함을 얼씨구! 국악으로 극복하려 합니다. 국립국악원 아카이브는 전통 음악, 무용, 연희 및 창작 국악에 이르는 국악 자원을 조사수집관리보존하고 있습니다. 부채춤,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등 다양한 영상이 있는데요, 저는 조선시대 왕의 행진곡인 대취타를 골랐습니다. 빙 둘러싸여 공연을 보니 1열도 아닌 0열인 셈입니다. 오늘은 우리집이 박물관, 전시볼까? 집에만 있으니 떨어지는 체력, 운동할까? 예술단이 코 앞에! 공연볼까? 심심해하는 사촌 동생, 놀아줄까? 이번 주말에는 사촌동생이 놀러왔습니다. 집콕에 지치는 건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학교도 못가고 친구들도 못만나니 얼마나 심심했을까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집콕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우리나라 우수 그림책을 6개국의 언어로 번역하여 동영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도깨비 대장이 된 훈장님을 선택한 동생은 처음 들어보는 베트남어가 많이 신기한가 봅니다. 어때요? 이번 달에는 문화 생활 제대로 즐긴 거 맞죠?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면 활동은 어려워졌지만 여러분도 랜선 타고 문화생활 즐기시길 바라요!
전채윤
조회수: 6,002
▶
03:58
인턴 첫 출근, 뭐 입고 가지? [공평한 인턴생활] EP.03
-사무실 영평 자리 모니터의 현실은 레레레레레레레레알 글자 쳐다보는 영평. NA : 봤나? 봤나 봤나? 봤나 봤나 봤나? -복도 계단 (상상 : 미생 하대리 버전) 김선임님 : (현실은 레레레레레레알 프린트 된 종이 건넨다) 영평 : 아니 이걸 어떻게.. 김선임님 : (버럭, 종이 던지며) 꺼져! 꼴도 보기 싫으니까! (하대리 장면 섞기) -복도 계단 (상상 : 미생 김동식 대리 버전) 김선임님 : 영평 씨 뭐 한거에요? 영평 : 죄송합니다.. 김선임님 : (한숨) 영평 씨가 진짜 그런 거면, 나 영평 씨한테 진짜 화가 날 것 같아... 그것도 좀 오래.. -사무실 - 카페, 불안해하는 동작 인서트 사무실 책상 아래 무릎 위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장면 - 카페에서 두드리는 장면 -카페 따끈따끈한 커피 모습 NA : 아무 일도 아니었다 김선임님 : 음.. 그럼 영상을 전공한거에요? 전공이 뭐에요? 영평 : 아 이탈리아어과입니다 김선임님 : 오 그럼 이탈리아어 잘하겠네요? 영평 : 아뇨 잘 못합니다 김선임님 : 오 한마디만 해주면 안돼요? 영평 : Si certo, non sono buono a parlare italiano (자막 : 네 물론이죠 저는 이탈리아어 잘 못합니다) 김선임님 : 오 잘하네~ 뭐라 한 거에요? 영평 : 간단하게 자기 소개.. 했습니다 김 선임님 : 오 잘해 잘해 브레인 NA : 선임님은 업무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었고, 내가 어떤 것을 해왔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런 것들을 쑥스럽게 물었다. 새삼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나에게만 어색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공기관은 인턴도 블라인드 채용. 채용 이후에도 부서에 따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선임님은 한마디 더 물어볼 수 있는 상황에서 무례한 질문일까 말을 아꼈고, 나도 괜히 말을 늘려 대답하지 않았다. 김 선임님 : 아 그리고 옷은 내일부터 편하게 입고 와도 돼요 영평 : 네 -모나미 모션 NA : 공공기관은 무조건이라 생각했다. 주름지고 늘어져도 셔츠에 슬랙스. 닭살 돋고 땀 차도 셔츠에 슬랙스. 그러니 나도 셔츠에 슬렉스. 하지만 현실은 나만 셔츠에 슬렉스. -인서트 컷, 가능한대로 개별 따기 한 선임님 : 내일부터는 편하게 입고 오셔도 돼요 김 부장님 : 내일부터는 편하게 입고 오면 돼요 이진욱 주임님 : 와따 마 풀정장이시네 -사무실 영평 자리 넥타이 조금 풀어 매는 영평. 자세 고쳐 앉는다. 한글에 무언가 쓰는 영평 현실은 리얼. 리얼이 상상 보다 순한 맛이 아니라는 법은 없다. NA : 다행이야 라떼가 아니라서 급박하게 전화가 울린다. 쳐다보는 공평. - 목 위로 전화기 내려다보는 공평 얼굴 클로즈업, 내려다보다 고개 돌려 옆을 쳐다본다 NA : 그는 라떼가 아니다 그런데.. 라떼가 뭐지? - 라떼 언박싱 장면 교차 편집 NA : 불안한 마음은 시야를 좁히고 펼쳐질 여정의 다양한 가능성을 하나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삶이 재미 없을 수는 있어도, 클리셰는 아니다 - 피쉬아이, 화면에 보이는 직장상사 = 나쁜상사 = 꼰대 라떼는 잘못이 없어요 우유 내려놓고 가는 선임님 NA : 라떼만이 유일한 가능성이.. 아니다 고개 돌리자 전화 받으라고 제스쳐 취하는 선임님 메신저로 말할 내용 알려주는 선임님 (속도감 있게 편집) NA : 유감인가? -고개 돌아보는 공평 NA : 그는 라떼가 아니다 엄검지로 동그라미 만들어 오케이 표시 보내는 선임님 bgm off 자리로 걸어오는 선임님, 옆자리에 앉는다. 문화 PD 팜플렛 건네주며 말 붙인다. 김 선임님 : 쉽죠? (정적) 문화 PD 전화였어요. 공평씨도 뭔지 알아야 하니까 읽어봐요 NA : 그는 이상하다
관리자
조회수: 12,125
▶
05:40
공기관 인턴 첫 출근 [공평한 인턴생활] EP.02
2화 #[당신을 소개해보세요. (공백포함 300자 이내)] - 글자 순서대로 타이핑 모션 #네이버 만 나이 계산기 컴퓨터 화면 창, 반복적이고 빠른 리듬 음악 NA : 내 이름은 0평.(손가락 엄검지로 동그라미) 93년생. (네이버 만 나이 계산기 창). 닭띠.(닭 이미지 인서트). 2020년 3월 현재, 이십팔세 아니라 26세. 27세까지도 두 달이나 남은 창창한 26세. 운전면허 땄고 (실제 운전은 하지 못하고) 취업이 가능하며(실제 취업은 못 했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실제로 그것은 본다) 군대? 예스, 9급 공무원은 당장 생각 없고, 워킹홀리데이도 별로. 투표는 우리의 권리. (투표합시다) 물론, 이런식으로 자소서를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밤 나의 꿈속을 통째로 보여줄 수 있다고 해도, 나를 통계 프로그램에 넣어 돌릴 수 있다 하더라도(슬롯머신), 어떤 말도 나에 대한 만족스런 설명이 되지 할 것이라는 점에서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자소서는 없고 마찬가지로 나쁜 자소서도 없다. 나쁜 자소서는 사람들이 정했을 뿐이다. # 출근길 핸드폰 시계 자전거, 지하철, 버스 NA : (급히 출근하는 모습과 함께) 하지만.. 이..십팔세.. 아니 26세 나부랭이. 사람들이 정한 좋은 자소서에 쓸 내용이 필요하다 # 택배 왔습니다 인턴입니다. 한국문화정보원이 크게 적혀있는 박스가 던져진다 회의실 책상 위 상자 덩그러니, 그 앞에 공평 내려다본 후 상자 열어보는 공평 어차피 열어볼 상자라지만 사람 맘이란 게 그렇다 상자 옆 노트북 생겨있다. 뜯지 않고 시선 돌려 검색하는 공평 공공기관 인턴 꿀인가요? 공공기관 분위기 어떤가요 일하면서 컴활 딸 수 있나요? 일반적인 질문에는 일반적으로 대답해야 한다 그렇게 많은 걸 기대하지는 않아요 편해요 하지만 일반적인 대답의 문제는 세상이 그리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 근데 제 경우에는, 저 아는 사람은 결국엔 진리의 케바케에요 사바사에요 그래서 우리는 상자를 열고 내용을 확인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는 것이다 나의 상사는 어떤 사람일까? 츤데레? 라떼? 파티션 위에서 라떼 주는 선임님 갑자기 옆에서 라떼 뺏어간 후 라뗴는 말야~ 문 열리고 / 엘리베이터 열리고 / 의자 밀리는 모습 옆의 작은 상자를 먼저 열어보는 공평 편의점 라떼 있다 자리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영평. 점 그린다. 사무실 들러본다. (디졸브 투 - 점 그리는 모습) #사무실 영평 자리 종이에 무료하게 점 그리는 모습. 첫 출근 후 가만히 앉아 있는 영평. 가만히. 가만히 NA : 하지만 현실은 리얼이다. 컴퓨터 작업하는 영평. 카메라 들고 모니터 비춘다. 워드 창에 보이는 글씨들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뭐해야 하지 #6층 회의실 - 내 자리 (1시간 전) NA : OT를 받았다. 휴가, 보안, 정품 사용(부감샷 끊어서) 그리고 파티션으로 각진 복도를 지나 드디어 선임님을 만났다. (초상권) 김 선임님: (쳐다보다가 잠깐 정적 후) 아! 여기 앉으시면 되고.. 아 이미 앉았었구나? 음.. 근데 당장 할게 없는데.. 음.. 뭐해야 하지..? (잠깐 정적, 어색한 웃음) 음.. 잠시만요.. 음.. 여기 앉아서.. 음.. 면접 때 이미 다 보셨겠지만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원 사업 좀 살펴보시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웃음) 영평 : 네 NA :홍보영상 제작 및 사진 촬영. 한국문화정보원에서 나의 직무다. 상자를 열고 조심스럽게 내려다보는 영평. 놀란 표정을 짓는다. 문을 열기 직전까지는 그 과정이 너무 버거워 내가 뭐라도 된 듯 느껴졌다 하지만 문을 열면 꼬리에 꼬리를 문 상상이 부끄러워지는 적막함.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현실이란 무엇일까. 거기엔 언제나 스스로에 대한 조소가 섞여있다 #사무실 영평 자리(회상에서 돌아옴)_ 현실은 레레레레레레레레알 치고 있는 영평 모습 NA : (긍정왕) 그래 현실 첫 날은 분위기 파악이지 김선임님의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원 사업 좀 살펴보시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말 회상한다. 마음 고쳐 먹은 듯 한국 문화 정보원 홈페이지 들어간다 #컴퓨터 녹화 화면 한국문화정보원 홈페이지 스크롤 내리면서 쭉 살핀다. 무표정. #사무실 영평 자리, 5분 후 요란한 타자 소리 다시 현실은 레레레레레알 치고 있는 영평. 어느새 옆에 서 있는 김선임님. 김 선임님 : 영평 씨, 잠깐 나가서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영평 : (두근두근) 네 선임님이 노트를 들고 나간다. 영평 현실은 레알 적힌 모니터를 본다 NA : 봤나? NA : 현실은 리얼. 겪기 전까지는 모른다.
관리자
조회수: 13,059
▶
02:41
불합격인 줄 알았는데 공공기관 인턴이 되었다 [공평한 인턴생활] EP.01
합격부터 퇴사까지 실제 인턴이 근무하며 만든 공공기관 체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공평의 공평한 인턴 -대본 방안에 누워 시대를 탓하거나 게으른 날을 후회하는 것은 내 취향이 아니다 그건 좀.. 거창하니까 나는 그냥.. 궁금한 것이다 어디로들 저렇게 가나, 다들 누구든 싱겁게 던져보았을 법한 이 질문이 취준생에게는 오래도록 남는다 다들 어디로 가는거지? 이 방에서 내 질문은 딱 딱 거기까지다 (지잉) 그런데 전화가 왔다 인턴이 되었다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다고 했을 때 여자친구는 블랙이냐고 물었다. (카톡 대화 이미지, 국가정보원 참고 이미지, 첩보 영화 사운드) 블랙은 못 되었고 자전거를 샀다. 이름은 닼호스. 1시간 45분 출근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여줄 나의 다크호스. 일찍 일어나는 건 힘들어도, 아침 공기는 좋다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바라보던 풍경의 일부가 되는 것 움직이는 무언가가 돼서 어쨌건 나아지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것 그렇게 나의 5개월 짜리 인턴이 시작되었다
관리자
조회수: 13,483
▶
03:38
[그동네이야기] 동심이 파릇파릇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어요♥_청주 안덕벌
영상소개 담배를 만드는 공장이 있던 곳에 공장이 하나 둘 없어지며 방치되었던 마을, 젊은 예술가들의 손길로 새로운 예술마을이 재탄생 되었다! 골목골목 피어난 예술을 함께 느껴보자! 자막 그동네이야기 청주안덕벌편 청주안덕벌 안덕벌 옛날에 담배를 만드는 공장이 있던 곳으로 공장 하나둘씩 없어지면서 방치되었던 마을 최근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합심하여 옛 모습을 잃지 않은 새로운 예술마을로 재탄생! 마을을 재탄생시킨 예술가 중 한 명, 조송주 작가 인터뷰/자막 조송주 문화기획자 이 집은 빈집이었는데요 이 빈집을 그냥 두면 흉물스럽게 느껴지고 기능 면에서 범죄의 우려도 있어서 예술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해서 청주시립미술관과 빈집프로젝트를 진행해 예쑬가가 사용하는 드로잉하우스로 재생했습니다 첫해에 온 작가들이 연탄으로 꾸미는 작업을 했고 원래는 대문도 있었는데 (대문을 없애서) 개방하고 이 골목은 점점 웃음이 있는 골목으로 바뀌었죠 쭉 보시면 그 이후로 차근차근 이 골목의 꽃단장 프로젝트라는 걸 통해서 벽화도 만들고 마을이 점점 더 나아지고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골목으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자막 골목골목마다 화려하게 피어있는 예술꽃 낡아서 허름하기만 했던 담벼락도 색색의그림이 얹어져 아기자기하게 재탄생 인터뷰/자막 조송주 문화기획자 (조형물의) 제목이 순정맨이에요 자막 이 마을을 유지해온 어르신과 여성에게 이 꽃을 바칩니다 낡은 건물을 개조해 새로이 꾸민 갤러리 인터뷰/자막 조송주 문화기획자 지금은 아이들과 골목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예술가들이) 마을의 문화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그곳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주고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 지도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지도를 프린트해서 마을에 오는 분들에게 설명을 해드리려고 아이들 눈으로 본 마을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소소하게 놀 것과 놀이터라든지 작은 도서관 등이거든요 그래서 이 마을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작은 실천이 모이고 모이면 아이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안덕벌 다운 도서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지금도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자막 멋진 사람들이 떠올린 멋진 생각 덕분에 안덕벌은 계속해서 달라집니다...! 예술과 소통이 있는 동네 안덕벌입니다
관리자
조회수: 4,316
▶
02:55
[그동네이야기] 빛으로 얍~★ 달뫼마을은 변실 중?_광주 달뫼마을
영상소개 광주 도심지역과 떨어져 낙후된 월산동 구도심. 최근 법무부 셉테드 사업과 문체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달뫼마을을 찾아가보자! 자막 그동네이야기 광주 달뫼마을편 맛과 멋, 자연이 숨쉬는 전라남도 광주 마치 달이 뜨는 것 같은 산등성이를 따라 걷고 또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곳 전라도 광주 달뫼마을 달뫼마을 광주 도심과 떨어져 고층 건물들 사이에 고립돼 낙후됐던 월산동 구도심 2019년 문화적 도시 재생 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인터뷰/자막 김민지 마을 활동가 저는 달뫼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김민지라고 합니다 제가 이 마을에 갓 들어왔을 때만 해도 (오래된) 벽의 유무를 떠나서 마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아 (주민들이 지내기에) 위험한 느낌을 받았어요 지금은 보시다시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지니까 마을 주민들께서 마을이 예뻐져서 좋다, 행복하다 기분이 좋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세요 자막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서 종종 전시회를 열어 마을 시설을 활용해 즐거운 문화 활동까지 달라진 마을 덕분에 경로당에서도 없던 활기가 한가득 인터뷰/자막 윤영예 마을 주민 이리 가도 저리 가도 깨끗하고 길도 정비해서 미끄럽지 않게 바꿔놓고 나이 든 사람도 (계단 옆의) 손잡이를 잡고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서 정말 좋아요 정명숙 마을 주민 달뫼마을을 바꾼다고 도로도 정비하고 그림도 예쁘게 잘 그려놓고 동네 분위기가 환해져서 좋아요 (달뫼마을에 사는) 손녀가 이제 초등학생인데 나중에 2학년, 3학년이 되면 (마을이) 더 깨끗하겠죠 자막 그때는 서울특별시 저리 가라야(?!) 전문가의 손을 거쳐 새로이 태어난 달뫼마을 달뫼마을의 골목골목마다 존재하는 각기 다른 테마들 인터뷰/자막 김민지 마을 활동가 이 길은 사람과 사람이 함께한다는 그런 테마가 있는 길입니다 보다시피 따듯함이 묻어나오는 길이에요 (이 길은) 우리도 노후에 편안함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손을 잡고 거닐 수 있는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길입니다 자막 꼬옥 잡은 손에서 느껴지는 누군가의 온기처럼 포근한 보금자리가 된 달뫼마을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동네 달뫼마을입니다
관리자
조회수: 4,512
▶
04:31
[그사람이야기] 매일 아침 산을 오르는 남자들? 삼삼한 삼 보고가세요_이원경 농업인(강원 평창)
영상소개 매일 아침 산을 오르는 남자들?! 해발 800M에서 만나는 산속의 보물 산양삼! 산양삼의 대중화를 꿈꾸는 이원경, 이동규 부자를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원경편 흙과 공기가 빚어낸 백두대간 자연 경관이 돋보이는 강원도 평창 평창의 한적한 산기슭에서 유독 눈에 띄는 CCTV(?!) 수상한 CCTV를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보는제작진 한두 번이 아닌 듯 날랜 손놀림으로 땅을 파고 있는 의문의 남자 Q. 여기서 뭐 하고 계시는 건가요? 인터뷰/자막 이원경 의문의 남자 보물(?)을 캐고 있습니다 요즘 산에서 많이 재배하는 산양삼이에요 자막 Q. 그렇다면 여기가 다 산양삼밭인가요? 인터뷰/자막 이원경 의문의 남자 여기 20만 평이 다 산양삼밭입니다 이곳에 (산양삼이) 한 50만 주 있어요 올해 다시 옮겨 심으 게 30만 주 정도고 여기 (산양삼의) 씨를 옮겨 집하한 게 한 300만 주 이상 될게예요 아마 자막 알고 보니 그는 산양삼을 재배한지 30년 훌쩍 넘는 베테랑, 이원경 농업인 인터뷰/자막 이원경 농업인 제가 심마니로 처음 일할 때 오대산에서 채취한 산삼을 최고로 쳤어요 그래서 평창 오대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야겠구나 기후라든가 토질(등이 다 좋아서) (평창의) 환경을 따라갈 곳이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산양삼을) 옮겨 심으려고 망 작업을 하는 겁니다 중구난방으로 산양삼을 심으면 (산양삼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모르기 때문에 삼과 삼 사이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야 합니다 자막 매일매일 해발 800m 고산지대에 오르내리며 정성을 다해 키우는 산양삼 산양삼의 영양을 흡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발효와 숙성을 고려하게 되었고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산양삼 관련 연구에 정진하는 중 인터뷰/자막 이동규 농업인 저는 이제 귀농한 지 4년 됐는데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가공품을 조금 더 다양화한다면 산양삼 재배에 비전이 있다는 확신으로 아버지를 돕게 됐습니다 하지만 (산양삼 농사에 대한) 열정이라든지 아버지가 전수해주시는 산양삼업에 대해서는 아버지를 굉장히 존경하고 (산양산업을) 잘 이어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산양삼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연구하여 각종 상을 받고 모범농가로 선정된 이원경?이동규 농업인 Q. 이원경 농업인의 목표는? 인터뷰/자막 이원경 농업인 중국산 산양삼이 밀려오는 이유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의 물량이 적기 때문이거든요 또, 양질의 산양삼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자막 제 목표는 질 좋은 산양삼을 많이 심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산양삼을 질길 수 있는 것...! 제 목표는 질 좋은 산양삼을 많이 심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산양삼을 즐길 수 있는 것이에요 [강원도 인물편] 땅속의 금은보화, 농업인 이원경
문화포털
조회수: 10,558
▶
03:08
[그동네이야기] 예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하게 해주세요♡_춘천 약사명동(강원도)
영상소개 춘천약사명동의 낙후됐던 일대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되었다는데! 새롭게 변화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맛보고 여기저기 설치된 예술작품과 함께 산책 또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만나봤습니다. 자막 그동네이야기 춘천 약사명동편 혼자 여행하기 좋다고 소문 자자한 강원도 춘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있고 하나의 전시회 같은 작품들이 있는 곳 강원도 춘천 약사명동 춘천 시민들의 삶 속 예술이 있는 거리 약사명동 옛 정취를 품은 채로 춘천의 도심지역을 둘러싸고 있어 많은이들이 즐겨 찾는 거리 2019년 문화적 도시 재생 사업에 선정돼 낙후된 거리가 예술의 거리로 재탄생! 다양한 예술가가 모인 이곳, 약사명동 다양한 작품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기도! 인터뷰/자막 김영훈 작가 약사명동은 춘천 외곽에 신도시가 생기면서 공동화 현상이 생겼고 원도심(약사명동)이 노후 및 낙후된 모습으로 방치된 느낌이었어요 자막 약사명동을 되살리기 위해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 프로젝트의 목적 옛된 모습을 간직하되 차별성이 있는 거리 그렇게 오래된 거리를 조금씩 개선해 나아가는 중! 낡고 오래된 거리지만 무분별한 개발을 하지 않고 마을의 옛 모습을 최대한 살린 약사명동의 중심, 터무니맹글 터무니맹글 예술가,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힘을 모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만든 마을 브랜드 춘천 출신의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간 정취와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 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여 외로운 섬 같던 마을이 이제는 멋과 공존의 조화로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 인터뷰/자막 안월선 마을주민 우리 동네에는 감나무가 쫙 있어서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길 양쪽으로 할머니들이 꽃을 키워서 꽃길이라 예쁘고 (사람들) 마음씨도 예뻐요! 김인숙 마을주민 도심 속 숲속의 빈터라고 할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이 있어요 자막 숲속의 빈터 터무니창작소 터무니 창작소 60년 넘은 가옥을 리모델링한 마을 창작소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여는 공간 마을 역사를 둘러보는 동네 한 바퀴부터 야외 책방에서 책을 읽고 독후감도 써보는 약사서적 눈과 귀가 즐거운 작은 무대까지 하... 약사명동은 감기에 좋을 것 같아요... 자꾸만 생강날 것 같으니까♡ 사계절이 아름다운 춘천 ♡약사명동에서 만나요♡
문화포털
조회수: 9,104
▶
04:43
[그사람이야기]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는 남자, 맷돌 명장_백성기 기능장(강원 철원)
영상소개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사용해온 전통적인 기구 맷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백성기 명장 그가 개발한 커피 맷돌, 컬링 맷돌등 다양한 맷돌을 만나본다. 자막 그사람이야기 백성기편 [강원도 인물편] 돌처럼 단단한 뚝심 기능장 백성기 백성기 36년경력 석공예 기능장 강원도 석공예 명장 백성기입니다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저는 주로 하는 일이 곡식을 가공하는 맷돌(을 만듭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사용해봤거나 상상했던 맷돌보다는 많이 발전한 맷돌이죠 자막 옛날 어느 가정집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맷돌 옛날과 달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오래된 집을 다시 짓게 되고 또한 식문화의 발달로 인해 사라지게 된 마루와 맷돌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그다음에 아파트가 생기면서 (남아있던 맷돌들을) 버리게 되었죠 자막 이제는 주방 필수품에서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맷돌 고물상의 넘쳐나는 맷돌이 정원 장식으로 사용되기도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맷돌이) 전시품이라도 된 건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문화가 소멸한 건 아니니까요 대신 저는 점점 없어지고 있는 맷돌을 어떻게 하면 현대화할 수 있느냐 (고민했죠) 그래서 지금 고령화 시대에 맞춰 (맷돌을) 작고 사용하기 좋게 만들었어요 전보다 작게 만들다 보니까 (맷돌의) 자동화도 필요했어요 자막 주변 사람들의 핀잔에도 맷돌을 만들게 된 백성기 기능장 그의 손을 거쳐 나온 향맥 맷돌 공해 요소가 적은 철원 현무암을 사용 현무암 맷돌의 대를 잇기 위한 노력 Q. 맷돌은 주로 어떤 돌로 만드는지? 입자가 고운 현무암 비교적 섬세한 맷돌을 제작할 때 사용 입자가 거친 현무암 정원석, 디딤돌 등을 제작할 때 사용 각색각양의 현무암 석공예품 사이로 맷돌을 보여주시는 선생님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맷돌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립니다 (제 손 위로) 가루가 나오는 거 보이시죠? 이처럼 갈리는 원리가 이 안에 있습니다 자막 맷돌의 원리 맷돌 안쪽의 빗살 무늬가 알이 굵은 곡물을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분쇄가 되는 것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맷돌에 이런 과학적 원리가 들어있다는 건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전혀 모릅니다 자막 이번에는 맷돌에다가 원두(?!)를 넣는 선생님 아담한 크기의 원두 전용 맷돌로 부드럽게 갈리는 원두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그리고 여기에다가 갈은 원두 가루는 열을 안 받았기 때문에 제 맛이 납니다 이 좋은 문화를 우리는 왜 제 발로 찼느냐(!) 자막 맷돌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백성기 기능장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좋은 보석도 많고 좋은 돌도 많겠지만 저의 관심은 (현무암에) 쏠려 있잖아요 이 현무암으로 저희에게 더 좋은 걸 많이 개발하고 싶어요 철원의 새로운 문화, 한국의 새로운 문화 (예로부터) 가지고 있던 우리의 문화가 앞으로 보여줄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대부분의 사람이 사라졌다고 믿는 우리 문화 하지만 싹만 틔우면쑥쑥 자라는 나무 그리고 그 나무에서 열매가 맺히듯이 아직은 맷돌 문화가 새싹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달콤한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맷돌이 전시품이라도 된 건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문화가 소멸한 건 아니니까요. 대신 저는 점점없어지는 맷돌을 어떻게 현대화할 수 있느냐, 고민했죠. [강원도 인물편] 돌처럼 단단한 뚝심, 기능장 백성기
문화포털
조회수: 19,776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
관련기관 안내
이전
정지
재생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