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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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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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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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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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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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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용인 8경, 제 1경 석성산 일출
용인 8경 중 제 1경인 석성산 일출을 영상에 담아보려했습니다. 영상의 초입부에는 석성산의 간단한 소개와 등산로를 설명하고, 등산하는 과정에서의 자연의 아름다움, 편안함 등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정상에서 석성산의 경치를 낮, 밤, 일출 세가지 다른 시간에 각각 촬영하여 담아내였습니다. 시민분들과의 인터뷰 장면을 넣었으면 좋았겠지만 계속되는 거절에 자신감을 잃어 인터뷰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다음 영상에는 꼭 인터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자막, 인터뷰 나레이션] 경기도 용인시에는 8경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인 석성산 일출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석성산(471.5m)은 용인의 진산(珍山)으로 처인구 유림동과 포곡읍 마성리, 기흥구 동백동 일원입니다 서쪽에서는 기암절벽의 웅장함을, 남과 북쪽에서는 군사 요충지와 봉수터가 있었음을 확인시켜주듯 당당한 기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의 일출이 장관이라 새해 첫날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등산로는 총 6 구간이며 길게는 1시간 15분 짧게는 20분 코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출발 위치를 설정하여 등반하시면 되겠습니다 4구간은 현재 등산로 정비 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동백마리아 성당에서 시작하는 2구간으로 등반해 보았습니다 조금만 걷다 보면 이렇게 등산로에 초입을 알리는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시작됨을 알리듯 무성한 나뭇잎으로 온산이 뒤덮여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도심에서 벗어나 새소리를 들으며 등산을 하니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2구간은 1.5 KM 코스로 45분 정도 소요가 되었고 조금은 가파른 등산로였습니다 어느덧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시원한 경치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정상에서 지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여러분도 석성산 정상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아름다운 용인 8경 석성산 일출을 보러 아침 일찍 등반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사용음원] hollow by sd-ven (Artlist 정기권구매)
이상희
조회수: 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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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문화PD] Beautiful City, Miryang
나래이션 눈부신 햇살 사람들의추억이 가득한 곳 아름다운강 멋진 건축물 향기로운꽃내음 아름다운우리의 역사 멋진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이곳 이곳은 밀양이다 밀양에 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이곳 이곳은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할 수 있는 영남루이다. 영남루는깨끗한 밀양강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다. 자연과 유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밀양의 대표적인 곳이라 할 수 있다. 경찰.. 아니 포졸이 지키고 있는 이곳은 밀양관아이다. 임진왜란 이후 관아를 재건하였는데 1927년부터 2010년까지 밀양읍사무소, 밀양시청, 내일동사무소의 청사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밀양관아에서는전통혼례가 이루어질 만큼 전통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으니 밀양에 왔다면 한 번쯤은 꼭 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할 수 있는 이곳은 밀양향교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국공립 중고등학교라 할 수 있다. 향교는 교육의 기능과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조금 더 안쪽 명륜당 양옆에서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밀양에 와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은 꼭 와야 한다. 이곳은 위양지이다.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이다. 연못에 비친 모습, 돌다리 위에서 사진 몇 장 정도는 남겨야 밀양에 와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곳은 각국의 불교문화를 볼 수 있는 답사지로 널리 알려진 영산정사이다. 탑 형상을 한 7층 건물에는 수많은 진귀한 불교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영산정사 맞은편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와불이 있다. 실제로 보면 크기가 놀랄 만하다. 산 중턱에 위치한 이곳은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인 만어사의 경석이다. 물고기 형상의 돌들인 크고 작은 반석들은 모두 경쇠소리가 나며, 이는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돌로 변한 것이라 전해지는데 이 소리는 그들의 울음소리가 아닐까.. 밀양에서의하루의 마무리는 달빛 쌈지공원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경치, 신비한 자연,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곳 이곳은 경상남도 밀양이다.
정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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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
[문화PD] 문화가 흐르는 도시, 북촌 한옥마을을 만나다
문화가 흐르는 도시, 북촌 한옥마을을 만나다 서울의 문화가 가득한 곳, 북촌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며, 북촌의 관광 정보와 코스, 포토존을 함께 다뤄 이곳에 방문할 사람들에게 도움 될만한 정보를 안내한다. #자막 및 나레이션 대한민국의 중심 수도 서울, 오래 전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 깊은 한 동네가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 서울의 문화가 흐르는 북촌 한옥마을을 만나보자. 북촌 한옥마을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내리면 금방 만날 수 있다. 덕성여고 방향으로 올라가면 담장길이 나오고 북촌을 향하는 초입부터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자리 잡고 있다. 노부부가 그려진 벽화를 지나 조금만 걷다 보면 서울 정독 도서관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진짜 북촌 마을이 시작된다. 만약 차로 북촌에 온다면 정독 도서관 주차가 제일 가까운데 주말에는 자리가 부족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독립운동가의 길을 지나 골목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이곳의 옛 정취가 느껴지는데 마치 어릴 적 살던 동네에 놀러 온 기분이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기에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이 길은 삼청동과 가깝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골목인데 사진이 잘 나오는 스팟이니 한 컷 담아보길 추천한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면 북악산과 삼청동, 그리고 경복궁이 보인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여유로운 풍경들이 비어있던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듯하다. 나는 전망대로 향하는 길을 지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인 포토존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은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 타워와 북촌 마을의 풍경이 공존하며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북촌은 과거 왕실과 왕족이 거주하는 고급 거주지로 유명했었는데 이곳의 고즈넉한 가옥들을 보아하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골목을 지나던 한 관광객들에게 북촌의 느낌을 물어보았는데 이곳의 매력에 흠뻑 빠진듯 보였다. # 인터뷰 Q. 북촌 한옥마을에 관광온 계기는? A. 문화체험 하고 싶어서 왔어요. Q. 북촌 한옥마을을 관광한 느낌은? A. 생각보다 정말 이쁘고 나중에 겨울에도 오고 싶은 곳입니다. #자막 및 나레이션 북촌 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기에 침묵 관광을 준수하기 바란다. 서울의 역사과 문화가 흐르는 도시북촌 한옥마을, 바쁜 일상 속 힐링이 필요한 순간 서울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용 음원 Together With You - JR Tundra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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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문화PD] 문화의 메카, 판타지아 부천!
영상문화의 메카 경기도 부천을 소개하다 영상문화의 대표도시 부천을 부천국제영화제 등으로 소개하면서 비단 영상분야 뿐만 아닌 만화, 근린생활시설(공원), 역사유적지 등 많은 종합적인 문화생활 모두를 부천 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정보를 대중들에게 소개합니다. ───────────────── 대본───────────────── (나레이션) 여러분은 부천시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그냥 경기도의 한 작은 도시? 아니죠~ 부천은 우리나라의 영화, 애니메이션 등 전반적인 영상문화산업의 메카라는 사실 ! 지금부터 문화의 메카! 판타지아 부천을 소개합니다~ 오늘 첫번째로 가볼 장소는 송내동에 위치한 영화의 거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화제하면 다들 부산국제영화제를 떠올리실텐데요 영상문화의 메카, 부천시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제! 부천 판타스틱 국제영화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화와는 거리가 먼 장소가 되었지만 한적하게 커피 한 잔 하며 쉬기 딱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가볼 장소는 7호선 삼산체육관역 근처에 있는 부천영상문화단지 입니다 이 문화단지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과 여러 테마파크들이 부천의 문화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기관이 전국에 부천에 하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이 건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여러분들이 즐겨보시는 웹툰 작가들을 지원해주고, 관련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문화단지에 오시면 길 여기저기에서 유명한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이 건물이, 한국만화박물관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 앞에 팸플릿과 지금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들을 비치해두어서 확인할 수 있게 해두었고요 지금 앞에 보시면은 상상 놀이터 체험마당이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줄이 엄청 긴 모습이 보이죠? 이용 시간은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라고 합니다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시면은 여기서는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보시면 명탐정 코난을 상영 중이네요 조금 더 안 쪽으로 들어가시면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까 입구에서 가져왔던 팸플릿을 한 번 확인해 볼까요? 네, 1층은 이게 끝이고.. 3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입구에서 보이는 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1층에서 3층으로 바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3층부터 4층은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전시관이어서 저는 바로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시면 만화 도서관이 보이는데요 여기 도서관에 진짜 없는 만화책이 없더라구요 지나가다가.. 여기 제가 제일 좋아하던 만화책, 메이저를 발견해서 되게 기뻤습니다 도서관 (안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시면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시간이 남을 때 여기서 만화책 하나 잡고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제희가 가볼 곳은 7호선 부천시청역 앞에 위치해 있는 안중근 공원에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천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조형물들이 되게 많이 보여요 문화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이죠 안중근 공원에 도착했는데요 원래 이 동상은 안중근 장군의 의거 현장인 중국의 하얼빈시에 있었으나 2009년에 이 장소로 동상을 갖고 와 원래 공원 이름, 중동 공원을 안중근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상 제막과 함께 공원 전체를 안중근 학습 테마 역사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구요 이처럼 부천시는 생활과 문화를 융합하려고 노력을 깃들인 도시입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추가 설명을 드릴 예정인데요 여기는 안중근 공원에서 몇 미터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부천중앙공원입니다 부천은 제가 가본 도시 중 면적 대비 공원이 가장 많은 도시 같아요 그냥 단순히 많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든 공원이 깔끔하고 잘 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지금 보이시죠? 이 공원에는 야외 음악당, 부천시 상징탑, 게이트볼장 등이 있어서 스포츠와 여가등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행사나 공연이 이곳을 통해 연중 펼쳐진다고 하네요 아 참! 그리고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도 이 공원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번 휴가는 문화를 즐기며 여유 또한 느낄 수 있는 부천시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장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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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문화PD] 부평이 지나온 길
여러분들의 부평은 어떤 시대의 모습인가요? 현재의 부평은 인천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젊음과 문화가 가득한 도시의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이 반짝거림 속엔 아픈 역사가 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적 장소는 현재의 핫플레이스 평리단길과 이어져있기도 합니다. 부평의 옛날과 현재를 따듯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낸 영상입니다. (음악 저작권 문제로 영상 속에서 음악이 강조되지 않아 The History and Music of Bupyeong에서 부평이 지나온 길로 제목 변경하였습니다.) ----- 대 본 ----- 인천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 음악도시 부평의 옛날과 현재의 모습. 과거의 부평은 농사를 지었던 도시, 그리고 일제 강점기의 아픔이 있었던 곳이였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오늘날의 부평이 있기까지 많은 아픔의 시간들을 견뎌낸 곳입니다. - 부평이 지나온 길 그래서 부평에 아직 남아있는 아픈 역사. 전범기업으로 유명한 삼릉(미쓰비시)줄사택을 찾았습니다. 집들이 줄처럼 줄줄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해서 줄사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이곳은 일제강점기때 강제 동원 노동자들의 합숙소였습니다. 역시나 노동자 대부분은 조선인이었고, 천여명 이상이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서 뒤엉켜 지내며 살았다고 합니다. 안전과 휴식이 보장되지 않은 곳에서 매일같이 노역의 현장으로 끌려가는 삶을 살아야했던 우리의 조상들. 모두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10월. 80년간 미지의 땅으로 사용되다 드디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미군기지 캠프마켓. 일제 강점기부터 지금까지 80여년간 발걸음 해볼수 없었던 땅이었습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총기와 탄약 등의 군수물자 생산을 위해 일본이 설립한 곳이었습니다. 대륙 침략전쟁을 위한 무기를 제조하는 일본육군조병창으로 쓰이다 1945년 이후 일제의 패망 이후에는 인천항으로 상륙한 미군이 이곳을 접수해서 미군 군수 지원부대 애스컴(ASCOM)시티로 사용된 아픔의 땅. 그곳이 바로 지금의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입니다. 과거의 아픔이 묻어나있던 이 곳은 이제 시민들의 역사적 문화공간으로 바뀔 것입니다. 과거의 아픔을 딛은 현재의 부평은 어떤 모습일까요? 미군부대가 있던 1955년 상권이 형성된 곳으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연인들과 친구들이 가득한 평리단길. 요즘은 카페, 음식점, 소품샵등 좁은 골목길에 ~리단길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데이트하기 좋은 곳, 젊은이들의 놀거리 등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SNS 인증샷을 통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이기도 합니다. 평리단길 카페들에는 특유의 어쿠스틱한 감성이 담겨져있습니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얻은 스트레스들은 잠시 묻어두고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에 웃는 곳. 평리단길에는 수많은 이시대의 2030들의 감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수많은 음악과 시간들이 이어져있는 문화도시 부평. 여러분들의 부평은 어떤 시대의 모습인가요? * 사용음원은 모두 유튜브 스튜디오의 무료 저작권 음악입니다. Blue Dream - Cheel Lullaby - JVNA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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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
고민보다고 6화 경주 월정교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6편 경주의 교동에 있는 월정교 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된 것을 2018년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9년에 지어진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요석궁은 월정교터를 건너면 나오는 마을터에 있었다고 하며, 조선시대 경주 최부자집터로 바뀐 뒤에 현재는 음식점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RM이 다녀간 곳으로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함께 성지순례 장소로 꼽히는 곳 입니다. (마지막 멘트) 경주 월정교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임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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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
고민보다고 5화 경주 대릉원으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5편 경주 시내를 멀리서 바라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집들 사이로 우뚝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고분들이다. 천 년 전의 옛 모습과 현재 사람들의 터전이 한데 어울려 있기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감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특히 경주의 고분들이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당시의 다른 지역들에 견주어서도 특이한 점이다. 그 가운데 23기의 능이 솟아 있는 황남동의 대릉원은 고분군의 규모로는 경주에서 가장 큰 것이다. 대릉원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은 내부가 공개되어 있는 천마총과 이곳에 대릉원이라는 이름을 짓게 한 사연이 있는 미추왕릉 그리고 그 규모가 경주에 있는 고분 중에서 가장 큰 황남대총 등이다. 대릉원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능으로 능 앞에 대나무밭이 있고, 능문이 세워져 있다. 이서국 사람들이 신라에 쳐들어왔을 때 귀에 댓잎을 꽂은 군사가 미추왕릉에서 나와 신라군을 도왔다는 전설이 있다. 천 년 신라의 봉분은 그 모습만으로 또 하나의 작품이다. 소나무 숲길과 어우러져 너른 터를 산책 삼아 거닐며 마주하는 대릉원은 더욱 그 정취가 깊어집니다. 대릉원이란 이름은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딴 것이다. 무덤을 발굴하고 조사할 때 신라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 천마도, 유리잔 및 각종 토기 등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 출토된 문화재의 보고이다. 방탄소년단 RM이 다녀간 곳으로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함께 성지순례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마지막 멘트) 경주 대릉원으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임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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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고민보다고 4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으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2)
4편 1990년대는 한국 대중음악 최고의 황금기였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 이후로 10대 청소년들이 대중음악의 중심이 되기 시작합니다. 2000년대로 오며 음반에서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고, 대형 연예기획사들과 아이돌 가수들이 등장합니다.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한류스타들도 생겨납니다. 아시아에서 주로 주목을 받았던 K-POP은 미국과 유럽으로 점차 영향력을 넓혀갑니다. 많은 한류스타들이 해외 콘서트들을 성공시키며 세계 음악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미국의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박물관 한 쪽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부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는 그룹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부스엔 팬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들이 많은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에 열광하는 열정적인 팬 문화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팬덤 문화는 한국 음악 산업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 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팬 문화는 다양한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선한 영향력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비틀즈가 1960년대 영국감성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정복한 것 처럼 방탄소년단이 한글과 한국인만의 정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뮤직비디오에 한복을 입고 등장해 춤을 추는 등 한국의 전통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들을 해외에 알리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해외의 팬들도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을 방문하며 한국의 문화를 배움으로서 방탄소년단을 더 이해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전통문화가 있는 경주와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방탄소년단으로 시작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 깊고 넓게 확장시켜주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멘트)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으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임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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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고민보다고 3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으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1)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경주 역사 유적 지구.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 답게 K-POP 100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대중음악 박물관 입니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유성 음반부터 현재까지의 음반을 전시 해놓은 곳 입니다.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중가요의 옛 자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풍부한 자료와 자세한 설명이 시대별로 나와 있었는데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제 1종 전문 박물관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평소에 볼 수 없는 진귀한 옛 자료와, 최신 K-POP 아이돌의 자료까지 방대한 음악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대중음악은 시대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제 무왕은 서동요를 만들어 선화공주와의 혼인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대중음악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했기 때문에 음악을 직접 듣고 세세하게 살펴보니 그 시대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896년 부터 시작되어 온 한국대중음악의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지어 놓은 만큼 다양한 전시품들과 함께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시대적인 환경에 따라 음악도 달라 지고 변해 왔는데요.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역사에 고증되는 자료들까지 전시되어 있어서 사실감을 높여주었습니다. 80년대 부흥기를 이루었던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예전 음반들도 있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가수들의 풋풋한 젊은 모습을 보니 이전 세대의 음악이지만 전시내용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새로운 성지순례 장소로 떠오르고 있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비롯한 경주의 많은 곳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음 경주 성지순례 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멘트)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으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임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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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짧다른 여행 6화_제주 비자림편
짧다른 여행 6화_제주 비자림편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비자림 태초 자연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비자림을 소개한다. [BGM - Mystery by Sd Ven] 울창한 초록빛 나무들과 돌틈 사이에 끼어있는 이끼들 태초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 [Title - 우리 모두, 아름다운 옛 모습으로] 푸르른 나뭇잎 덩쿨 너머로 보이는 숲의 형태 하늘 아래로는 녹음뿐이 남지 않아 가장 오래된 녹색을 지녔다 [비자림 다랑쉬오름 사진 삽입] 넘어서는 안되는 경계 안에서 모든 것들은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자연 속으로 스며들고 그것과 하나인 모습을 지닌다 [비자림 오솔길 사진 삽입] 계절의 형태도 애정의 모습도 동락의 즐거움도 언젠가는 결실을 맺고 빛을 발한다 [비자림 오솔길 사진 삽입] 아름다운 결실을 위해 다시 돌아가자 우리의 옛 모습으로 [정보대판 삽입]
심익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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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짧다른 여행 5화_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편
짧다란 여행 5화_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편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찬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을 소개한다. [BGM - Our Own Christmas Song by Whiskey Wasps] 즐거운 해에도, 그렇지 못한 해에도 언제나 울리는 크리스마스 종소리 올해도 고생한 당신을 위해 Merry Christmas for You [Title - Merry Christmas for You] 한 해의 마지막을 알려주는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장식들 형형색색의 호두까기 인형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빛내주는 전구들 성탄을 축하하는 장식들까지 [호두까기 인형 진열장 사진 삽입] 올해를 하나둘 마무리하고 코앞으로 다가온 새해를 맞이하는 막연한 설렘이 가득한 곳 [2층 인형 장식장 사진 삽입] 차곡차곡 쌓여온 기억들과 온전하게 보관된 추억들이 모여 새해를 향해 나아간다 [계단 위 호두까기 진열장 사진 삽입]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새벽 뒤에는 꼭 아침이 오듯이 내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정보대판 삽입]
심익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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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짧다른 여행 4화_제주 청초밭편
짧다란 여행 4화_제주 청초밭편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청초밭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청초밭을 소개한다. [BGM - Strictly Two by Anthony Lazaro] 나무 둥치에 자리잡은 풀부터 바람 사이를 헤험치는 갈대까지 몸과 마음이 지칠 때에는 잠시 초록빛 속에서 쉬어가세요 [Title - Welcome to the Mother Nature] 찬바람이 불어와야 비로소 피어나는 동백이 만개한 곳 [동백3길 사진 삽입]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들풀 드넓은 밭에서 올려다 보이는 높은 산 숲길을 둘러싼 빼곡한 나무들까지 날것 그대로의 초록이 배어있다 [청초밭 삼나무길 사진 삽입] 맑은 공기와 깨끗한 풀 그것들과 함께 자라난 맑은 눈 작은 산토끼도 새하얀 거위도 초록 속에서 초록 덕에 살아간다 [청초밭 동물농장 사진 삽입] 모든 것이 느리게 흘러가고 눈 안에는 온통 초록만이 가득한 곳 Welcome to the Mother Nature [정보대판 삽입]
심익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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