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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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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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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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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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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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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8
[문화PD] 우리 동네, 온천장 부곡동
[ 30년 토박이가 소개하는 우리동네 온천장 ] 온천동의 오래된 주택에서 오래 살다가 재개발이 되어아래쪽 동네인 부곡동으로 이사를 왔다. 늘 다녔던 동네여서 낯설지 않았지만, 여기도 곧 재개발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재개발이 굉장한 희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켜켜이 쌓여온 본연의 매력이 사라지기 전에, 30년간 봐 왔던 골목골목의 좋아하는 풍경을 기록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나 오래되어서 더 아름다운 곳들을 위주로. 대본 내가 현재 사는 곳은 부산 부곡동이다. 2년 전에는 바로 옆 동네 온천동에 살았는데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왔다. 요즘엔 어딜 가든 오래된 집을 허물고 아파트가 지어지는 순간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영상에는 내가 살아왔던 기나긴 시간에 비하면 찰나에 가깝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나를 가슴 뛰게 하는 풍경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온천장 역에 포장마차가 있다. 이곳엔 일찍 일을 나가는 단골 아저씨들이 토스트를 먹거나 믹스커피를 시키신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침이 오면 1호선 온천장 역과 이어지는 육교는 출근시간만 되면 분주하다. 지각을 할까 봐 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도 그렇다. 온천동과 부곡동. 두동네의 공통점은 오래된 목욕탕이 많다.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목욕탕이다. 한겨울에 수도가 얼 때 이용하는 고마운 곳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공간들 속엔 오늘도 묵묵히 일하는 장인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 옆 오래된 아파트의 독특한 풍경도 언젠가는 재개발로 사라질지도 모른다. - 내가 살았던 윗동네 온천동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내가 작업했던 단편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이곳은 내가 살았던 집과 정겨운 동네 주민분들이 나와서 내게는 참 소중한 작품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 동네는 모든 집을 허물고 아파트가 지어지는 흔한 공사판 현장이 되었다. 이곳은 나의 역사가 있는 곳이어서 아쉬운 마음도 든다 - 또 길고양이를 구조하느라 고생하셨던 온천냥이 구조원분들도 생각이 난다. 아이들은 잘 이주했을까...? 내가 기르고 있는 고양이들도 다 이곳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온천장에는 금강공원이 유명하고 공원 옆에 위치한 금강사라는 곳이 있다. 매년 봄마다 벚꽃을 보러 오는데 풍경도 아름답고 도심이 가까워서 접근하기가 좋다. 온천동에는 금정산이 있다면 부곡동에는 윤산이 있다 1990년에 지어진 부곡 늘 푸른 아파트가 있는데 나무들도 오래되고 정겨운 아파트 풍경이 펼쳐진다. 어린 시절 자주 갔던 곳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이곳에 입장하자마자 어른이가 되었다. 이곳엔 여전히 아이들이 웃으며 방방을 뛰고 있었다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우리 동네를 좀 더 심도 있게 파해 치고 탐험했다 그랬더니 처음 본 보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여기뿐만 아니라 아직도 찾지 못 한 보물 같은 곳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영상을 보는 여러분들도 동네를 산책하면서 계절의 빛을 비추는 풍경들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지고 다시 내일의 날이 밝고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될 것을 반복하길 바라며,,
장태구
조회수: 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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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문화릴레이티켓 홍보영상 <세종문화회관>편
사용한 공연 티켓으로 다음 공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화릴레이티켓! 문화릴레이티켓으로 무엇을 볼 수 있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걸까요?
관리자
조회수: 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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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0
[문화PD] 서울역사아카이브와 함께하는 세운상가 탐방
[영상 기획의도 및 설명] 도시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이래 축적된 서울학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보존하고 있다. 이에 서울에 대한 지식과 이해와 사랑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서울학 연구의 지식정보 중심 역할을 수행하 는 서울역사아카이브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영상을 세운상가 탐방과 관련시켜 만들어보고자 한다. [대본] 어느덧 서울에서 산 지 1년 반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그렇지만 아직 나는 서울의 곳곳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오늘은 친구와 함께 세운상가 일대를 돌아보기로 했다. 그 전에 서울역사아카이브에서 세운상가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가기로 했다.서울역사아카이브-서울역사박물관 개관 이래 축적된 서울학 관련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하여 보존. 서울에 대한 지식과 이해와 사랑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서울학 연구의 지식정보 중심 역할을 수행. 사이트에 접속해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조사지역별종로구세운상가 목록을 통해 세운상가에 대한 다양한 아카이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렇게 사전정보를 알아본 세운상가에 놀러가게 되었다. 세운상가에서는 고객이 주문한 물품이 부족하거나 없을 때에는 고객 스스로 다른 가게를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가게 주인이 주변 가게에 연락하여 고객이 원하는 물품을 확보한다. 이러한 독특한 사업방식은 무엇보다 동종간의 정보와 물품 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동종간의 네트워크 형성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독립된 건물 외부에 아케이드를 설치하여 상가를 만들거나 각기 다른 건물 내부에 복도를 연결하여 소비자가 마치 한 건물 내에서 쇼핑을 하는 느낌이 나도록 고쳐 사용하고 있다. 현재 세운상가라는 물리적인 형태들이 만들어지게 된 사회적 구조는 식민 말기 전쟁으로 조성된 소개 도로 건설이 직접적인 발달이 되었다. 식민 정부에 의해 강제로 소개되어 거대한 공지로 남았던 공간이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국유지로 편입되고, 이곳에 피난민들의 판잣집이 가득 들어찼다. 세운상가 1층 통로의 상가 가게들은 대부분 전자 제품과 음향기기를 다루고 있다. 1층에는 슈퍼마켓과 입구의 노점상을 포함해 약 99개의 가게가 활발히 영업중이다. 미리 자료를 찾아보고 세운상가에 방문한 덕에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세운상가-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02-2271-2344.http://sewoonplaza.com/.평일 09:00-19:00.토요일 09:00-19:00.상점마다 상이함.일요일 휴무.공휴일 휴무. 서울역사아카이브에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서울시정사진, 서울지도, 근현대서울사진, 서울발굴기록, 서울미래유산기록들이 아카이빙되어있다.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도시화 과정을 거치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서울의 특징적 공간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글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세밀하게 기록하는 사업. 서울시정사진.2006년 1월,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 언론담당관으로부터 시정 사진기록 원본 필름 58만여 컷을 이관 받았다. 시정의제와 현장의 모습, 그리고 간간히 카메라 시선에 들어온 일상생활 풍경에서 지금은 사라지고 잊혀졌으나 오늘의 서울을 키워낸 지난 시대 서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근현대서울사진.근현대 서적 및 사진첩 등 50여 개 유물에 수록된 근현대 시각자료를 정리하였다. 1904년부터 1950년까지 발행된 자료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까지 서울과 주변 지역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서울발굴기록. 서울역사박물관은 한영도성, 의정부지등 2005년부터 땅 속에 묻혀있던 서울의 기억을 찾는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발굴조사과정에서 촬영된 현장사진들과 유물사진을 모아 서울발굴기록에 공개하고, 더 많은 서울의 기억을 공유하고자 한다. 서울미래유산기록.서울미래유산 기록사업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산업현장의 변화상에 대해 구술 및 영상기록을 남김으로써 근현대 서울사람들의 일상과 문화의 단면을 충실하게 기록하고 있다. 서울역사아카이브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별도의 이용 허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사아카이브 저작물은 자료 상세페이지 하단의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자유롭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서울역사아카이브.https://museum.seoul.go.kr/archive/NR_index.do
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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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문학을 잊은 그대에게
기획의도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을 쓴 시인 이상화, 운수 좋은 날을 쓴 소설가 현진건, 청포도를 써내린 민족의 저항시인 이육사까지. 모두 대구에서 활동한 문학가들이다. 이들의 삶을 조명한 대구 광역시에 있는 대구문학관. 단순히 문학관의 자리를 넘어 기획을 하고, 연극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문학에 대한 소중함과 뜻깊은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대구문학관을 찾아. 문학을 잊은 청년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전한다. ----------------------------------대본---------------------------------- 자막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신령이 지폈나보다/ 이상화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 이육사 - 광야 시 문득 김첨지는 미친 듯이 죽은 이의 얼굴에 한 데 비벼대며 중얼거렸다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 현진건-운수 좋은 날 타이틀 문학을 잊은 그대에게 자막/인터뷰 Q. 대구 문학관 일제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선남산업은행으로 있던 자리를 리모델링 해서 지금 현재 자리에 있습니다. 대구 지역이 타 지역보다 많은 문인들을 확보하고 있었고 2000년대 초반부터 문학관을 설립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꾸준히 있었는데 2012년도에 이제 문인들이 계신 협회와 대구시가 의견이 맞아서 2012년부터 대구문화재단에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2014년에 지금 현재에 있는 선남산업은행 자리에 문학관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Q. 대구의 문학가들, 대구에는 유수히 많은 문학가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나 일제 때 항일 문학으로 하셨던 이상화 현진건 선생님을 필두로 그 분들과 친하면서 계속 문학활동을 하셨던 이장희 백기만 이런 분들 그리고 이제 20,30,40,50,60년대를 이어오면서 그간 활동하셨던 47인의 문인 분들의 기리는 의미에서 한 명의 문인 분을 조명하는 게 아니라 여러 문인 분들 조명하는 그런 문학관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Q. 문학관 속 프로그램 대구 문학관에서 현재 가장 활성화 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대구 문학 로드가 있는데 지금 문학관이 들어선 자리가 근대 문인들 그리고 이제 전쟁기 때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내려와서 활동을 했던 공간이어서 그 분들이 활동하셨던 건물들이나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문화 예술에 있었던 그런 향유들을 느껴보고자 대구문학로드 라는 것을 지금 프로그램으로 대구문학관에서 시행을 하고 있고 또 하나는 매년 여섯편에서 여덟편 정도 되는 낭독공연을 근대 소설을 중심으로 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대구문학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Q. 거화를 찾습니다 저희 기획전시 거화를 찾습니다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서 마련된 전시입니다. 그 때 당시의 문인들이나 지역 학생들이 민족적인 운동을 외면하지 않았음을 짚어보는 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화는 1917년도에 백기만을 중심으로 해서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프린트판 동인지 인데요. 하지만 이 거화는 현재로는 실존하지 않는 형태로 있고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내용만 알 수가 있는데 너무나 의미가 깊은 이러한 동인지를 찾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서 비워져 있는 거화의 유리관을 비워져 있는 대로 전시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저희 대구시민들로 하여금 관심을 불러 일으키게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한울을 우러러 울기는 하여도 한울이 그리워 울음이 아니다 두발을 못 뻗는 이 땅이 애달파 한울을 흘기니 울음이 터진다 해야 웃지 마라 달도 뜨지 마라 / 이상화 - 통곡 자막 / 인터뷰 Q. 문학을 잊은 그대에게 사실 문학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느끼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소설이나 인기있는 작품들을 보면 주 독자층들은 2040(세대)이 가장 많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저희가 관심가지고 있는 근대문학도 그냥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대의 현상이나 여러 가지 사회적 맥락을 바탕으로 해서 쓰여졌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많이 외면하기 보다는 한번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면 우리가 이제 과거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고 과거를 알면 또 미래에 대해서 우리가 조금 더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 이야기를 조금 더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항일도 있고 또 아동을 계몽을 하는 계몽의 의미도 있고 대구의 시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일부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상적으로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시험이나 아니면 그저 필수 코스로서 문학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문학관을찾아오셔 가지고 한 번 지긋이 문학을 음미하면서 반복되는 삶 속에서 위로를 받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 BGM 평범한 피아니스트 - An Empty Day
구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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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문화PD] 갯벌, 자연이 준 선물
호미질 한번으로 다양한 갯벌생물들을 만나는 신나는 경험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 그때야 비로소 모습을 나타내는 땅, 갯벌은 아무것도 살지 않는 척박한 땅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자연재해의 피해를 줄여주고 여러 바다생물들의 터전인 갯벌, 이곳의 환경적 가치가 주목을 받으며 생태 체험을 위해 갯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10월 문화체험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지구의 허파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갯벌을 방문하여 갯벌의 이야기와 함께 직접 경험한 생태체험기를 안내하고 소개한다. 대본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 비로소 나타나는 땅 식물 플랑크톤을 포함한 식물 164 종, 동물 687 종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물새 중 47% 가 주요서식지로 이용하는 곳. 세계 5대 갯벌로는 미국 동부 조지아 연안,캐 나다 동부 연안, 아마존 유역 연안, 북해 연안, 그리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서해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북해 해안, 서해안의 갯벌은 리아스식 해안의 복잡한 구조와 갯벌의 발달이 뚜렷한 곳으로 손꼽히는데요, 서해안의 갯벌이 잘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밀물과 썰물의 차이(조수간만)가 크다 는점. 둘째, 해안선이 복잡한데다가 태평양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 셋째, 많은 양의 바닷물이 빠져나가 바다의 수심이 낮고 평평하다는 점. 서해안중에서도 서울과 가까워 인접성이 높은 인천, 인천앞바다는 서해안 지형의 특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갯벌을 체험하기에 적절한 곳인데요. 갯벌체험, 바지락, 생합, 맛조개 등 갯벌생물들을 직접 잡을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체험입니다. - 예~ 나름 크지? - 와우~ - 어, 잡았다! 아무것도 살지 않는 진흙 벌판처럼 보이지만, 갯벌의 구멍 속에는 조개와 고둥, 게, 갯지렁 이, 개불,, 낙지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갯벌의 질척한 흙속에는 바다 생물에게 필요한 먹이가 풍부하여, 많은 생물들이 갯벌에 서식하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고 하죠. 갯벌체험 시 주의사항으로는 1) 갯벌 진입로를 확인할 것. 2) 갯골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 3) 밀물이 시작되기 1-2시간 전에는 해안 멀리까지 나가지 않을 것. 이 외에도 특히 갯벌에서는 안개가 끼기 시작하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상 위험하므로 밀물 시간과 상관없이 갯벌체험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하루, 갯벌체험을 해본 소감은? 오늘 태어나서 갯벌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한 50개는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ㅎㅎㅎ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바다마다의 매력이 되게 다른 것 같아요. 여기는 되게 우리가 흔히 아는 발이 푹푹빠지는 뻘이 아니어서 캐기 좋았던 것 같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해서 딱 한끼 먹을 정도는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그리고 보시다시피 날씨도 너무 좋아가지고, 온도도 지금 딱이거든요. 상황과 조건이 너무 좋았습니다. 재밌었습니다. 바다 아래 남겨진 생태계의 허파, 갯벌. 호미질 한번에 다양한 갯벌생물들을 만나는 신나는 경험. 갯벌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 해안이 가진 바 다의 보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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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강정고령보, 길을 걷다.
아름다운 자연과 세련된 현대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동강의 허브, 강정고령보.강정고령보와 함께 디아크, 현대미술제, 자전거길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소개합니다. ------------------------------------------------------------------------------------------------------------------------------------ 나레이션.낙동강의 중심 대구 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고령군 사이에는 강정고령보가 있습니다.달성군과 고령군을 이어주는 강정고령보는 낙동강의 보로서 4대강 정비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습니다. 자막.강정고령보 나레이션.강정고령보는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디자인 되었습니다.탄주대는 가야토기와 가야금을 형상화한 전망데크로서 아름다운 전경을 관망하며 물의 선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막.탄주대 : 가야토기와 가야금 12현을 형상화한 기둥과 연결된 전망데크 나레이션.강정고령보에는 물고기들의 길인 어도가 두개 있는데요. 아이스하버식 어도라고도 하는 인공어도와 자연형 어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자막.인공어도자연형어도 나레이션.강정고령보와 낙동강변에는 국토자전거길이 있습니다. 전국 곳곳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요. 자전거를 달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자막.자전거길 나레이션.강정고령보 주위에는 다양한 부대 관광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이라고도 하는 물문화관과 디아크,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자막.물문화관 나레이션.이곳은 강정고령보의 마스코트인 디아크 입니다.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아크는 세계적인 건축과 하니 라쉬드가 설계한 것입니다. 디아크에는 전시공간과 아트겔러리, 거대한 서클영상 극장 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강정고령보의 전경을 내다볼수도 있답니다. 자막.디 아크 나레이션.디아크 외부에서는 강정대구현대미술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그들의 열정을 쏟아내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자막.현대미술제 나레이션.낙동강의 허브 강정고령보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세련된 현대미술을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강정고령보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사용된 BGM1. About That Oldie - https://www.youtube.com/audiolibrary/music2. Hit My Soul - https://www.youtube.com/audiolibrary/music3. Spring In My Step - https://www.youtube.com/audiolibrary/music
남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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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문화PD] Deep in K-Food - 음식, 문화가 되다
새로운 한류의 키워드, K-Food! 무엇이 세계인들을 이 K-Food에 집중하게 만들었을까요? K-food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만나봅니다. - Chapter 1. 전통 시장 지역별로 존재하는 크고 작은 시장과 그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음식들은 지역의 모습과 분위기를 형성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눈과 귀를 자극하는 먹음직스러운 먹거리들이 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이곳 시장 먹거리를 대표하는 음식들은 이미 한국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외국인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음식 문화라 해서 거창하게 전통적이고, 우아한 것만을 요소로 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길거리 음식은 지역에 오랫동안 몸을 담은 현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일종의 사회현상으로 길거리음식, 그리고 시장음식은 관광지의 매력을 강화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음식은 현지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그 지역 자체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음식들은 각각의 거리에서 자리를 지키며 지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Chapter 2. K-Dessert K-디저트라고도 불리는 한국형 디저트가 전 세계의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K-디저트는 풍부한 토핑과 다양한 맛이 그 특징입니다. 맛은 물론이고 눈길을 사로잡는 아기자기한 모습도 놓칠 수 없습니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Chapter 3. 편의점 음식 한국에서 더이상 편의점 음식은 끼니를 떼우기 위한 값싸고 영양가 없는 음식이 아닙니다. 빠르게 끼니를 떼워야 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겨냥해 편의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세계의 음식을 이 곳, 편의점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자신만의 레시피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내는 편의점 레시피나 음식 조합을 개발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Outro 각각의 위치에서 자리를 지키며 색다르고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한국의 독특한 음식 문화. 앞으로 한국 음식 문화가 발전해나갈 방향성이 기대됩니다.
김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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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1
[문화PD] 용인 8경, 기흥호수공원
용인 8경 중 하나인 기흥호수공원의 모습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반려견 놀이터 담당자 최재선님의인터뷰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대본 경기도 용인시에는 8경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장소인 기흥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기흥구 하갈동과 공세동, 고매동 일원 기흥호수공원은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지만,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거듭났습니다. 10여km에 이르는 호수공원 둘레길을 걷다보면 보는 시간과 방향,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광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조정 경기장 방면에서 바라보는 넓은 풍경도 좋지만 수문 방향이나 반대편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도 매력적입니다. 둘레길 코스는 총 3구간으로 세 코스 모두 출발점은 조정경기장입니다. 매미산을 지나 다시 조정경기장으로 돌아오는 A코스는 약 10km로 도보 4시간 정도 소요가 예상되고 낚시터에서 여정을 마치는 B코스는 7.7km로 도보 3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오늘은 조정경기장에서 생태학습장까지 1.4km로 50분 정도 소요되는 C코스를 반대로 걸어보았습니다. 주말 오후 가족들과 함께 생태학습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기흥호수공원 생태학습장은 7천평의 규모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이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도 있습니다. (인터뷰) 생태학습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둘레길이 나오는데요. 자전거 도로와 보도가 잘 구분되어 있어 두 방법 모두 산책하기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기흥호수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바람도 호수 덕인지 선선하게 느껴집니다 약 40분 정도 도보로 이동을 하니 둘레길의 출발점인 조정경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시민분들로 경기장이 북적거렸습니다. 편안한 시간대에 가족들과 함께 기흥호수공원에 힐링하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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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대동마을에서 대전의 전경을 바라보다
기획의도 - 대전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인 대동하늘공원 , 이 공원은 과거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모여 만들어진 마을인데 ,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대동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 이 곳 은 2000 년대 넘어서도 낙후된 동네로 남아있었는데 , 최근 이 달동네가 대동벽화마을과 하늘공원으로 변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 된 대동하늘공원과 벽화마을을 소개한다 . 이미 도시의 시간 속에서 과거의 공간이 되어버린 대동하늘공원 이 공간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다 . 나레이션 - 대동마을은 옛날 6.25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빈민촌이었는데요 .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하는 낙후된 달동네를 보존하는 ‘ 무지개 프로젝트 ’ 에 의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 골목골목마다 정감 있는 벽화들이 어릴 적 동심을 떠올리게 합니다 .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벽화마을로 넓어져가고 있습니다 . 대동하늘공원에는 연애바위가 있는데요 연애바위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젊은 부부와 연인들이 연애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에서 연애를 했다고 하여 연애바위라고 불렸습니다 . 실제로 연애바위는 영험한 바위로 , 남녀의 사랑이 소원하는데로 이루어지는 신비한 바위라고 합니다 . 이러한 이유로 옛날부터 음력 10 월 중에 기일을 선택하여 이 바위를 향해 산신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 현재에도 영원한 사랑을 믿는 연인들이 자물쇠나 포토존을 통해서 자신들의 사랑을 맹세하곤 합니다 . 이 곳은 하늘공원의 정상인 풍차 앞 인데요 풍차 앞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대전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날씨가 좋은 날에는 계롱산의 윤곽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하니 왜 하늘공원인지 조금은 알 것 같지 않으신가요 ? 사방이 탁 트여서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에는 풍차 날개가 움직여서 마치 동화책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 이곳에는 볼 수 없었던 공중전화와 그림 등 동심을 자극 할 만 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 이미 도시의 시간 속에서 과거의 공간이 되어버린 대동하늘공원 과거의 그 때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 대동하늘공원에서 그때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과거의 향수를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담겨있는 대동마을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
송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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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부평이 지나온 길
여러분들의 부평은 어떤 시대의 모습인가요? 현재의 부평은 인천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젊음과 문화가 가득한 도시의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이 반짝거림 속엔 아픈 역사가 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적 장소는 현재의 핫플레이스 평리단길과 이어져있기도 합니다. 부평의 옛날과 현재를 따듯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낸 영상입니다. (음악 저작권 문제로 영상 속에서 음악이 강조되지 않아 The History and Music of Bupyeong에서 부평이 지나온 길로 제목 변경하였습니다.) ----- 대 본 ----- 인천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 음악도시 부평의 옛날과 현재의 모습. 과거의 부평은 농사를 지었던 도시, 그리고 일제 강점기의 아픔이 있었던 곳이였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오늘날의 부평이 있기까지 많은 아픔의 시간들을 견뎌낸 곳입니다. - 부평이 지나온 길 그래서 부평에 아직 남아있는 아픈 역사. 전범기업으로 유명한 삼릉(미쓰비시)줄사택을 찾았습니다. 집들이 줄처럼 줄줄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해서 줄사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이곳은 일제강점기때 강제 동원 노동자들의 합숙소였습니다. 역시나 노동자 대부분은 조선인이었고, 천여명 이상이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서 뒤엉켜 지내며 살았다고 합니다. 안전과 휴식이 보장되지 않은 곳에서 매일같이 노역의 현장으로 끌려가는 삶을 살아야했던 우리의 조상들. 모두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10월. 80년간 미지의 땅으로 사용되다 드디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미군기지 캠프마켓. 일제 강점기부터 지금까지 80여년간 발걸음 해볼수 없었던 땅이었습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총기와 탄약 등의 군수물자 생산을 위해 일본이 설립한 곳이었습니다. 대륙 침략전쟁을 위한 무기를 제조하는 일본육군조병창으로 쓰이다 1945년 이후 일제의 패망 이후에는 인천항으로 상륙한 미군이 이곳을 접수해서 미군 군수 지원부대 애스컴(ASCOM)시티로 사용된 아픔의 땅. 그곳이 바로 지금의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입니다. 과거의 아픔이 묻어나있던 이 곳은 이제 시민들의 역사적 문화공간으로 바뀔 것입니다. 과거의 아픔을 딛은 현재의 부평은 어떤 모습일까요? 미군부대가 있던 1955년 상권이 형성된 곳으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연인들과 친구들이 가득한 평리단길. 요즘은 카페, 음식점, 소품샵등 좁은 골목길에 ~리단길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데이트하기 좋은 곳, 젊은이들의 놀거리 등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SNS 인증샷을 통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이기도 합니다. 평리단길 카페들에는 특유의 어쿠스틱한 감성이 담겨져있습니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얻은 스트레스들은 잠시 묻어두고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에 웃는 곳. 평리단길에는 수많은 이시대의 2030들의 감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수많은 음악과 시간들이 이어져있는 문화도시 부평. 여러분들의 부평은 어떤 시대의 모습인가요? * 사용음원은 모두 유튜브 스튜디오의 무료 저작권 음악입니다. Blue Dream - Cheel Lullaby - JVNA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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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문화릴레이티켓 홍보영상 [국립극단]편
사용한 공연 티켓으로 다음 공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화릴레이티켓! 문화릴레이티켓으로 무엇을 볼 수 있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걸까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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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국내 유일, 오직 대구에서! DTC섬유박물관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중심인 대구에는 국내 유일의 종합섬유박물관인 DTC섬유박물관이 있다. 섬유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DTC섬유박물관을 소개한다.---------------------------------------------------- 대 본 -------------------------------------------------------------제목 : 국내 유일, 오직 대구에서! DTC섬유박물관 자막. 대구하면 떠오르는 산업? 답변. 어~ 패션산업?답변. 사과농사?답변. 택시?답변. 치킨? 막창!답변. 반도체. 패션이요.답변. 섬유나 패션?답변. 섬유산업? 내레이션.대한민국 섬유 산업의 중심 대구광역시에는 국내 유일의 섬유 종합박물관인 DTC섬유박물관이 있습니다. 내레이션.이곳에는 패션관, 산업관, 미래관으로 구성된 상설전시실과 다양한 체험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막.패션의 역사 내레이션.패션관에서는 섬유, 패션의 역사성과 예술성 그리고 트렌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자막.디자이너 초이스 내레이션.서양문물의 도입과 함께 변화된 우리나라의 근, 현대 복식의 변천사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막.섬유 미술 자막.섬유의 역사 내레이션.산업관에서는 전통섬유산업에서 근대섬유산업으로의 이행과 현대화, 세계화에 따른 발전사를 한눈에 배워볼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이곳에서는 다양한 섬유 소재 및 기계의 원리 등을 전시물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자막.섬유 기계 자막.섬유 기업실 자막.신섬유실 내레이션.미래관에서는 미래섬유산업을 이끌 첨단 신소재의 적용과 원리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의류뿐만 아니라 수송, 의료, 건설 등 다양한 첨단 섬유 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자막미래섬유도시 자막.유관기관실 내레이션.섬유박물관에는 전시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레이션.어린이 체험실은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패션, 섬유산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막.여기 오니까 어때요?좋아요. 자막.재밌어요?(끄덕끄덕) 답변.좋아요. 자막.여기 오니까 어때요?좋아요. 답변.여기 오니까 어때요?좋아요. 내레이션.디자인스튜디오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패션, 섬유 산업과 관련된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막.섬유박물관에서 이런 강좌를 만들어줘서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답변.섬유박물관에서 이런 강좌를 만들어줘서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내레이션.국내외 섬유, 패션산업의 역사를 조망하며 다양한 전시물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DTC섬유박물관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용된 BGMHow It BeganAbout That OldieSpring In My Step
남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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