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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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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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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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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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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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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 대전비엔날레 2020
기획의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특별전시 중인 대전비엔날레 2020 인공지능: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에 전시 내용들을 전달해드리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나레이션 및 자막 기술의 발달로 예술 또한 다양한 변화가 진행됩니다.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로 진행되는 인공지능: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를 통해 인공지능과 예술의 새로운 융합을 한번 살펴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홍예슬입니다. 이번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대전 비엔날레 2020 인공지능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인공지능이 어떻게 예술가들이 표현하고 확장하는 도구가 되는지 살펴보는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1-2전시실에는 주로 인공지능을 가지고 예술가들이 어떻게 표현하는지 살펴보는데요. 시각과 청각 감각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전시실에는 인공지능에 주요 재료인 데이터가 합리적이고 정확한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수치로 나오는 데이터들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정말로 맞는 것인지 작가들이 예민한 시선을 통해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4전시실의 새 시대 도구로서의 인공지능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화가들이 주로 캔버스의 붓과 물감으로 그림을 표현했다면, 이제 인공지능이 하나의 붓 같은 재료로서 새로운 미술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1세기형 22세기형 예술가들은 그런 인공지능 코드나 알고리즘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함께 관람하러 가 보시죠 ~ 제1전시실은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인지의 영역을 새롭게 조명한 작업들을 통해 인간 감각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6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인공지능이 지닌 예술성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인간과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조망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3전시실은 인간을 모델로 탄생한 인공지능이 인간에 의한 , 그리고 인간을 위한 독립체로서의 정체성을 지니지만, 이내 철저히 인간이지도, 기계이지도 않은 인공지능의 편향적 면모를 조명하고자 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4전시실은 학습 패턴을 하나의 도구로서 적극 활용하는 작업들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예술의 다양한 융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문화 PD가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번 주 주말은 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사용된 BGM (https://www.youtube.com/audiolibrary) 01. Twinkle in the Night - Aakash Gandhi 02. Unavailable Causmic 03. Ubiquitous - Diamond Ortiz
이단비
조회수: 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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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8
집콕엔 배달 2화_빙수편
오늘은 뭘 먹어볼까? 이때 눈에 들어온 메뉴! 좋았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배달음식 중 빙수를 먹어보았다 - 오늘은 뭘 먹어볼까? 이때 눈에 들어온 메뉴! 좋았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인트로 대판- 오늘은 디저트가 당긴다] 배달을 기다리면서 빙수를 색칠해볼게요 빙수는 얼음을 잘게 부수어 팥, 우유 등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든 음식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팥빙수가 가장 대표적이죠! 가수 윤종신님의 팥빙수라는 노래 다들 아시나요? 노래 가사에 팥 넣고 푹 끓인다, 얼음이 갈린다 갈린다 등의 재료와 제조법을 담기도 했네요. 가사에 나와 있듯이 기본적인 빙수에는 간 얼음에 단팥을 얹고, 떡, 과일, 우유, 미숫가루 같은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팥 좋아하시나요?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ㅎㅎ 요즘은 팥빙수 외에도 딸기, 메론 등 팥이 빠진 과일 위주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기본 팥빙수에 인절미를 얹은 형태 등 다양한 맛과 모양의 빙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되었죠! 빙수가 배달된다는 것도 꽤나 신기했는데, 최근에는 빙수뿐 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들도 배달 가능하다고 해요 붕어빵을 먼저 먹어볼게요 미니한 사이즈가 한 입에 먹기 좋을 것 같아요 한 입 베어물자마자 퍼지는 달달~한 팥 냄새 인절미가 가득 묻은 토스트입니다 뜯어서~ 빙수랑 같이 먹으면 완.벽.조.합 겨울에도 잊을 수 없는 차가운 맛! 빙수입니다 먹기 좋게 한 입 떠서 바로 입으로 직행! 이 맛에 겨울에도 빙수 먹지! 간식으로 달달한~ 빙수랑 붕어빵, 토스트 어떠신가요?
홍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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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많은 물건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 같지만, 실상은 물건에게 둘러싸여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해 괴롭게 할 뿐이다. 이에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정리하고, 소비를 지양하면서 생활에서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미니멀 라이프란 무엇인가? 미니멀리즘의 개념, 삶에서의 변화를 통해 미니멀 라이프를 조명해본다. # 나레이션 화려한 옷들과 멋진 신발 각종 액세서리 ‘ 세일 ’ 이란 이름의 유혹 사지 않을 수 없는 광고들 우리는 오늘도 가게를 들어갑니다 물건을 사기 위해서 말이죠 # 자막 : 출처[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 작가님 그리고는 금세 쌓아두게 되죠 아예 사용도 하지 않거나 추억 속에 묻어둔 채 말예요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모이면 물건 찾는데도 한참이 걸리죠 그리고 다시 새로운 물건을 사게 되죠 우리 , 좀 더 쉽게 살 순 없을까요 ? ----------------------------------------------------------------------------- 타이틀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 자막 , 나레이션 미니멀리즘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에서 시작됐습니다 . # 자막 : 출처[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 작가님 이제는 라이프스타일에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으면서 나의 삶에만 집중하게 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 물건을 줄이면 빈 공간이 많아지니 청소하기 쉬워지고 물건도 빨리 찾을 수 있어요 . 또 , 쓸모없는 물건을 사지 않으니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돼요 . 여유가 생기니 자연스레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울 수 있죠 . # 자막 : 출처[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 작가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것 , 생각보다 간단해요 . 우선 , 지금 안 쓰는 물건은 당장 버리세요 . 앞으로도 안 쓸 거거든요 . 물건을 살 때 한번만 생각해봐요 . 이미 있 는 물건이라면 또 다시 살 필요가 없겠죠 . # 자막 : 출처[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 작가님 우리가 조금 더 단순해지면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 이제 , 그 시작을 위해 달리세요 ! 사용음원 : Chill Motivational Lo-Fi Hip-Hop Instrumental - The Process? No Copyright Music
한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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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문화PD] 언제 어디서든, 3D 온라인 미술 전시관으로!
[대본]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미술시장 전반에도 깊이 미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온라인 미술 시장은 급격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역시 이와 같은 궤적의 상승 곡선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전시를 즐기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인터넷에 접속하여 사이트에 들어간 후 전시 관람 버튼을 누르면 된다. 대게 컴퓨터로는 자판에 있는 화살표 표시로, 휴대폰으로 화면 터치를 통해 온라인 공간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그 중 3D 온라인 미술 전시관 Artifex MAgency 사이트는 원로, 중진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품 컬렉션 전문 갤러리이다. 사이트에 접속하여 시간, 공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미술품을 3D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미술작품의 온라인 시장 접근에 필요한 작품정보의 업로드 및 아카이빙의 디지털화, 그리고 작품의 온라인 위탁 판매까지 일원화된 서비스를 통해 이를 지원한다. 포트폴리오, 작품집, 전시안내, 아트페어 홍보 등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끔 함으로써 오프라인에서 겪던 정보의 배포와 자료의 보관 및 홍보에 대한 시간과 장소의 한정성 해소를 돕는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로는 2022 창립 30주년 송파미술가협회전과 2022 제 26회 강북미술협회전, 2022 제 29회 예형회전이 있다. 전시관람을 누르면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실재 전시관에 와있는 것과 같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상세 설명 또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알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누르면 적당한 속도와 크기로 전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디지털 작품집 또한 자세히 볼 수 있기에 알차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여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새로운 영감을 깨우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3D온라인 미술 전시관, Artifex MAgency https://www.artifexgallery.kr/ 3D온라인 미술 전시관, Artifex MAgency Tel / 02 6412 3380 Mail / Artifexmagency@naver.com
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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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
Color Of Dream_in 동경한국학교
이곳은 일본의 동경한국학교. 동경한국학교 일본에 소재한 한국 학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어왔으며, 올해 초.중등부 60회 졸업생을 배출해낸 도쿄 유일의 한국 학교입니다. 김득영 (동경한국학교 교장)저희 학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교육은 재외한국인으로서 일본인만이 아니라 전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한국인 육성을 위해 교육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이화진 (동경한국학교 초빙 교사. 초기 설립 당시 교사)1979년도에는 딱 한 학급밖에 없었습니다, 한 학년에 올해가 (개교) 61주년인데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오게 되고 학생 수가 늘어났어요그래서 학교가 지금 보시다시피 (이렇게) 커졌어요 초등부와 중.고등부 1200여 명의 학생들과 100여 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 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작, 희망과 믿음, 그리고 열정이 담긴 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이제, 이 곳의 학생들에게 그 꿈의 이야기들을 좀 더 깊이 들어볼까요.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며 펼친 하얀 도화지.설렘을 안고 있는 그 하양.하양은, 새로운 꿈의 시작입니다. WHITE_새로운 시작 오늘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 날.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이야기, 새 교과서, 이 모든 것이 설렘으로 다가오는 날입니다.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설렌 이들은 초등부 학생들이 아닐까요? 늘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죠.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모두 신나게만 느껴집니다.이 친구들에게는 모든 게 항상 새로운 시작이니까요. 그런데이곳 동경한국학교 친구들은 한국의 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어요 일본에서 태어났어요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중학교까지는 일본 학교를 다니다가 중학교 1학년 때 한국 학교 와서 엄마랑은 한국어로 (말)하는 게 편한데, 아빠(와)는 일본어가 편하거든요 동경한국학교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오게 됐거나,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살고 있거나, 부모님의 국적이 서로 다른 경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습니다.그래서 학생들은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영어 세 가지의 언어로 ‘말을 시작’합니다.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초등부 교감) 우리 동경한국학교 초등부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에 가장 핵심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시그문트 Siegmund Goddard (동경한국학교 영어 교사) 이 학교는 매우 특별한 학교죠학생들은 3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요많은 학생들이 일본어를 매우 잘 하고 영어도 잘 하는 편이죠대부분 영어 회화 능력이 좋은 편인데, 한국에서 온 학생들 중에서 특히 영어적 이해가 빠른 친구들도 많습니다 이케다 池田 (동경한국학교 일본어 교사)‘J반’ 이라고 하는 일본대학 진학반과 ‘K반’ 이라고 하는 한국대학 진학반으로 나뉘어져 있어각 반 별로 일본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배우는 우리나라의 ‘시작’바로 역사 입니다.제혜진 (동경한국학교 역사 교사) 한국의 역사를 배우면서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한국’ 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특히 한일 양국간의 관계에 대해서 감정적인 부분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양국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그 가교 역할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나쁘고, 어느 것이 좋다 라고 배우지 않습니다.그 중에서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이고,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이같은 과정들을 거쳐 학생들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게 됩니다.그리고 꿈을 가지게 됩니다. Q. 장래희망은 ? 저는 수의사 제가 초등학교 때 꿈이 만화가여서 컴퓨터에 관련된 직업을 해보고 싶어요 ‘새로운 시작’은 우리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해줍니다.이것을 ‘장래 희망’이라고도 합니다.꿈의 ‘시작’은 어느새 ‘희망’으로 이어집니다. 초록 칠판. 초록빛 운동장. 빛을 내는 초록빛 잎사귀들.싱그러움을 안고있는 초록.초록은, 희망입니다. GREEN_희망 옥재원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 관동대지진 때 있었던 조선인 대학살에 대한 책이었는데그걸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재앙이 있었을 당시에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궁금해졌고 최진호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 저희 외할머니께서 파킨슨 병에 걸리셔서요꼭 의사가 되어서 할머니의 병을 고쳐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꿈을 꾸기 시작하며 갖게 되는 희망.그 희망을 만든 것은 때론 우연한 계기이기도, 가족의 영향이기도, 피나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그 희망을 찾아서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고, 그림을 그립니다. 하지만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에게는 한 가지의 고민이 더 남아있습니다. Q. 앞으로 한국과 일본 중 어느 곳의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중인데.. 일단 일본을 하고 있는데 한국쪽으로 저는 둘 다 준비하고 있어요 그 희망을 이곳 일본에서 이어나갈 수도, 우리나라, 한국으로 돌아와 이어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제혜진 (동경한국학교 역사 교사)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모국어가 일본어다 보니까모든 게 일본 환경에 놓여있잖아요 이케다 池田 (동경한국학교 일본어 교사) 정체성의 문제를 고민하는 학생들도 꽤 많기때문에수업이 끝난 뒤 상담을 청하러 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학생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 부분,이곳의 친구들에겐 그것이 때로 굉장히 큰 고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학생들은 스스로가 한국인임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최윤영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까지 한국어를 전혀 못했어요일본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한국 이름이지만 ‘일본 사람이다’ 이런 느낌으로 살고 있었거든요 처음으로 자기가 한국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고 나서한국 사람으로서 ‘한국 말을 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해서 한국인으로서 이 학교에 다니는거니까한국인이라고 느낄 수 있어요 학생들은 알고 있습니다.그 희망을 이어나기가 위해 필요한 것은 주위의 환경보다 노력이라는 것을. 오늘도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열정’의 땀을 흘립니다. 붉은 빛을 가진 장미.하지만 꽃망울을 터뜨리기 전, 장미는 붉지 않습니다. 열정을 다해 세상 밖으로 피어 난 장미가 비로소 붉은 모습인거죠.빨강은, 열정입니다. RED_열정 3학년 때 부터4학년 부터 4학년 때 사물놀이(반에) 들어가서요 가슴에 울려 퍼진다는 게 즐거워서요 Q. 나중에도 계속 하고 싶어요? 당연하죠! 즐거움에서 시작된 일들에 열정이 더해지면 그것은 어느새 새로운 현실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그같은 꿈이 우리를 더욱 열정적으로 만드는 것이죠. 누구나 꿈을 꿉니다.하지만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두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그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 노력.그 열정이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죠. 초등학교 3학년 부터 초등학생 떄 부터 지금까지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농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쭉 해왔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계속 의대만 바라봤었어요Q. 초등학교 때 부터? 아주 어렸을 때 부터?네. 어쩌면 그 전부터 계속.. 화목금토? 계속 미술만 했었어요토요일에도 학교 끝나고 미술을 하거나 학교 쉬는 날도 계속 미술을 했었어요 학생들에게는 저마다의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같이 그림을 그리고, 운동을 하지만그들은 같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고, 같은 곳으로 달려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한테 자기가 뭘 전하고 싶은지 그걸 전달하려는 가구 디자인 쪽이나 광고나 공예.. 공예 디자인 그 꿈을 이루고 싶은 만큼 열정을 다하는 것이죠.그것은 한국에 있는 학생들도, 동경한국학교의 학생들도 다르지 않습니다.‘열정’을 다 한 이들은 꿈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우리는 그곳에 꿈을 그려보곤 합니다. 그곳에 그린 꿈은 우리를 도전하게 만들고성공할 거라는 다짐을 갖게 합니다. 그 다짐은 꿈을 위해 노력해 온 것들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되죠. 파랑은, 믿음입니다. BLUE_믿음 주말을 앞두고 학생들 모두가 들떠있는 토요일, 동경한국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바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입니다.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십 여 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섰습니다.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말이죠. 정하은 (동경한국학교 초등부)Q. 오늘 이 대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야기 하는 거예요좀 부담이 되는데 잘 해보려고요 일본어 또는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있지만이 날 모인 학생들은 모두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입니다. 골인! 한국이 이겼습니다제 꿈은 축구선수 입니다멋있게 드리블도 하고 상대 선수를 제치며 골을 넣는 것을 보면서 정말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그렇게 생각했을 때문득 세 가지가 제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잘하는 것, 바라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것 자신의 꿈을 다른 이들 앞에서 자신있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 꿈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하기 힘든 일일 것입니다. 최진호(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꿈을 이룬다는 건어떤 직업을 가지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는가가 중요하다 배웠습니다저는 그 배움대로 제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Closing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다른 풍경을 보고,다른 언어를 사용할지라도,이곳 동경한국학교의 학생들이 가진 희망과 열정, 믿음은한국의 학생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은주위의 환경과 타인의 말과많은 사람들이 걸었던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결국 스스로가하고싶다는 희망.해내고자 하는 열정.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세상에 없는많은 도움이 되는행복한 정보를 전달하는대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일본에서 배운 기술을 살려서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디자이너가꼭 의사가과학자가수의사가체육교사가 되겠습니다 화이팅! * BGM 출처: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A long cold Backpacking End of summer Event departure Maybethis time Digital solitude Leaving
차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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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2
[문화PD] 2021 K-ART를 묻다 (미술작가 #심형준 #영케이 #최승윤)
한류.. K-pop, K-drama, K-webtoon 까지 한국에서 일궈진 문화가 하나 의 파도가 되어 세계 곳곳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다음 한류 문화의 흐름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 가능성 중 하나로 지금의 한국 안에서 고조되고 있는 K-ART(미술)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3명의 미술 작가를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한류 문화와 K-ART 가능성, 지금의 대한민국 미술문화 현주소를 물어보았다. 대본(자막) 한류문화란 무엇일까? :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포함한 한국과 관련된 것들이 대한민국 이외의 나라에서 인기를 얻는 현상을 뜻한다. 한류라는 단어는 1990년대에 대한민국 문화의 영향력이 타국에서 급성장함에 따라 등장한 신조어이다. 그렇다면 2021년 신 한류문화는? :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는 아트 테크이자 자신의 취향을 대변하는 것으로 예술을 재조명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새로이 부상하는 예술 시장으로서 대한민국을 보기 시작했고 이는 K - ART 라는 하나의 한류문화가 될 씨앗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K - ART , 그 가능성에 대해 3명의 미술가에게 물어보았다. 호랑이를 그리는 미술 작가, 심형준 (안녕하세요 저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서 손님들하고 같이 그림 그리면서 술도 먹고 개인 작업도 하는 공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저는 호랑이를 그리는 사람(@simoosanai) 그렇게 저를 표현하고 싶어요. (미대생으로서) 학교 다니면서 이 공간을 열심히 운영해야겠죠. 심형준 작가가 바라보는 미술시장 (한국 미술시장이) 지금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국내도 예술 분야에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은데 항상 우리나라 작가들은 되게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왔던 거 같아요, 어떤 상황이던지! 지금 K-ART는 되게 꾸준히! 많은 작가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주시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심형준 작가가 정의하는 K-ART K-ART는 되게 꾸준함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유연성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모든 작가분들이 각자만의 색깔, 이야기로 작품을 많이 하시는 것 자체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는 거고 관객이 봤을 때는 그 작품마다 다양한 이야기, 그 다양한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옴으로써 K-ART는 꾸준함과 유연성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안을 그리는 미술 작가, 영케이 작가 영케이(@youngk)라고 합니다. 저는 추상작업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에요. 불안이라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그 감정에 대해서 계속 작업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를 치유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생명의 숨이라는 개인전을 했습니다. 영케이 작가가 바라보는 미술시장 올해 이슈가 된 아트 부산 전에 BAMA 아트페어를 나갔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많은 것을 봤는데 저는 사실 깜짝 놀랬어요. 예전에 한국 미술시장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업들이 대세를 이뤘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미술시장이 굉장히 다양해졌기 때문에 작품 수준들도 굉장히 다양해지고 좋아졌고 그리고 콜렉터 분들도 굉장히 다양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꼭 한 가지 분야가 아니고 여러가지 분야로다가 구매하시는 걸 눈으로 목격해서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영케이 작가가 정의하는 K-ART 저는 K-ART란.. 우리 한국의 정서, 한이라고 생각을 해요. 우리나라 문화 자체가 많이 참고 인내하면서 무언가를 만드는 맥락이 그림에도 있거든요. 우리나라의 단색화도 우리의 한이 서려있는 작업들이 많고, K-ART는 우리 민족의 한이 녹아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법칙을 그리는 미술 작가, 최승윤 저는 그림 그리고 있는 최승윤(@artistcsy) 작가입니다. 제가 2011년도에 첫 개인전을 했으니까 (촬영 당시 작업한지) 10년 했네요. (저는) 가장 근본적인 힘을 표현하고자 했고 그러다 보니까 세상의 많은 법칙들과 여러 가지를 연구해서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 낸다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요. 최승윤 작가가 바라보는 미술시장 확실히 코로나 이후로.. 지금 굉장히 미술이 호황이잖아요. 사람들이 미술품 구매를 많이 하고 이러한 것들이 작년하고 올해부터 급격하게 변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시장으로의 전환도 빨라졌고 사람들이 미술과 자산, 그리고 자산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개념이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최승윤 작가가 정의하는 K-ART 사실은 K-ART라는 걸 생각하는 것 자체도 되게 특이한 거예요. 우리는 K-ART라고 생각하지만 누구에게는 Oriental Art이고 21st Century Art인데 이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거죠. 근데 K-ART를 묶는 것은 하나 밖에 없어요. 한민족 대한민국에서 나온 아트 라는 것! 그러면 K-ART라는 건 정체성이 없는 것이냐!? 라고 보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약간 서양식 사고방식인 거예요. 정체성의 뿌리를 찾아내고 뭔가를 객관화시킨다고 하면 (K-ART는) 절대로 통일될 수가 없어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변에 깔려있는 하나라는 생각 자체가 객관화할 수는 없지만 그게 뭔가 K-ART인 거죠. *K-ART는 명확히 정의하기는 힘드나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신이 깃든 한류로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 ★★★★☆
이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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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해외문화PD]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고교생 전국대회
제목 : 금호·아시아나배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고교생 전국대회 현장음. (발표 장면) “어, 저기...” / “한국 드라마를...” / “대~한민국!” /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 / “엿 먹을래요?” / “한국의 매우 훌륭한 문화 중 하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BGM 시작) 내레이션. 지난 3월 17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제 11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고교생 전국대회가 열렸습니다. 오사카, 아오모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7명이 응모하였고,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6명이 본선에 참가했습니다. 오경수 / 금호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 본부장. (이번 대회를 통해서)여러분이 한국어를 쓸 수 있는 자리가 더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내레이션. 이번 대회는 상황극 형식의 「스킷 부문」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스피치 부문」, 그리고 제시된 주제에 관련된 「일본어 에세이 부문」. 이렇게 세 부문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참가자 모두 대회 시작에 앞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질문. 어떻게 해서 이 대회를 알게 되었나요? 답변. 네모토 린카 · 아사다 코타 / 세이신학원 고등학교 2학년 · 스가모 고등학교 3학년저희가 다니는 한국어 학원 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선생님이 발음이나 연기 등을 배웠고요, 세세한 발음, 특히 받침 등의 발음을 신경 써서 연습했습니다.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레이션. 올림픽을 주제로 한 스킷 부문에서는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하는 등의 참신한 발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스피치 부문과 에세이 부문에서는 한국의 문화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주제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발표에 즐거워하면서도 한국어 발음과 독창성 등을 고려하며 신중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생들이 K-POP 커버댄스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서민정 / 쇼와여자대학교 준교수. 오늘 여러분의 발표는 모든 팀이 정말 다 훌륭했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발표를 보았습니다. 내레이션. 최우수상을 발표하는 순간에는 수상자가 환호성을 지르며 울음을 터뜨려 대회장 내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질문. 최우수상을 받은 소감이 어떤가요? /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었나요? 답변. 다카하시 사토에 / 스피치부문 최우수상. 분쿄학원대학여자고교 2학년좋은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 한국어를 암기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지만, 억양과 발음을 되도록 한국인처럼 할 수 있도록 많이 연습했습니다. 질문. 최우수상을 받은 소감이 어떤가요? 답변. 오카모토 아야나, 와다 아야카 / 스킷 부문 최우수상. 이와쿠라종합고교 2학년 몇 개월 전부터 연습했는데 도중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힘든 것도 많았습니다. 그 모든 것을 이 대회에서 보여주고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뻐요. 질문. 한국어로 한마디 해주세요!답변. “앞으로 더욱더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 “우리는 3주 동안 한국에 갑니다(웃음)” 내레이션. 대회가 끝난 후에는 교류회가 마련되어 한국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019년에 개최될 전국대회의 예선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 사이에 개최됩니다.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중고생 여러분! 내년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서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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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2
[문화PD] AR앱으로 만나는 문화역세권_부산 한국신발관
[대본] 무엇을 할지 고민일 때 우리 동네에 즐거운 전시는 없을까?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화 역세권으로 검색해 보세요. 한국신발관은 국내 유일의 한국 신발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문화와 비즈니스의 복합 공간입니다. 지상 7층 규모의 한국신발관에 들어오면 1층과 2층에서 신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부산은 대한민국의 신발 산업의 중심 도시였기에 부산의 대표적인 신발산업 랜드마크로서, 아시아 대표 신발 명소로 조성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장을 돌아볼 수 있고 10인 이상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연령별 맞춤 도슨트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 신발 기업 코너에서는 국내 신발의 완제품 및 부품, 소재 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멀티 홍보관에서는 발 건강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바른 균형 능력 검사 걸음걸이 분석, 족압, 보행, 풋 스캔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2층 신발 역사 전시관에서는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는 한국 신발 산업의 역사를 연대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한국 전통 신발, 한국신발 연대기, 추억의 신발 광고, 유명인 신발, 신발 속 직업 등을 전시하여 만날 수 있습니다. 5대 내수 브랜드의 발전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애니메이션 운동화, 아동용 에나멜 구두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고,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발 기업들의 성장과 성공을 함께 했던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신발 산업을 이끌었던 부산에서 국내 유일의 한국신발관 이곳을 방문하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문화 역세권을 통해서 함께할 수 있는 여러 전시관들도 함께 말이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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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문화예술 홈서비스] 2021 자양강장재즈 We remember BILL EVANS Trio_파리뮤직포럼
- 공연정보 * 단 체 명 파리뮤직포럼 * 공 연 명 2021 자양강장재즈We remember BILL EVANS Trio * 공연일자 2021.09.03.(금) pm 8:00 * 연 락 처 02-458-4840 www.parismusicforum.co.kr 대본 온라인으로 미리 만나는 문화예술 홈서비스 영상 보고, 공연정보 확인하고, 예매까지 클릭! Q. 파리뮤직포럼은 어떤 공연을 선보이나요? A.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 콩쿨 입상한 친구들을 소개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있습니다. 또 연주의 길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연주자들에게 네 번의 콘서트를 제공하는 아티스트 라운지, 자양 스테이션 에디션으로 각색된 살롱 오페라, 재즈 시리즈가 있습니다. 2009년 설립 진취적인 연주자들이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기획하는 음악회 다양한 예술 장르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 #파리뮤직포럼 Q. 파리뮤직포럼의 공간인 자양스테이션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A. 50석 정도의 인원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된 피아노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인웨이 피아노로 아름다운 소리, 최고의 수준의 연주자들의 내 연주를 코 앞에서, 바로 코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큰 강점이라고 하겠습니다. Q. 하반기에 어떤 공연을 준비하고 계세요? A.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거인의 정원이라는 음악극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그것을 공연을 할 예정이고요. 전통 음악을 현대적인 해석을 한 김대성 선생님의 작품 발표회가 있고요. 또 하나는 이 그림을 그리신 화가이면서 바이올리니스트이신 선생님과 제가 피아노와 바이올린 듀오 콘서트를 저녁의 하모니라는 이름으로 공연할 예정입니다. We remember BILL EVANS Trio라는 프로그램이고요. 재즈계의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빌 에반스는 특히 재즈 트리오라는 구성에서 굉장히 뛰어난 음반들을 많이 남겼어요. 그래서 이번 공연에서 그 빌 에반스 트리오의 자작곡과 연주곡을 이야기와 함께 담아내려고 하고요. 빌 에반스의 음악은 재즈의 즉흥적인 요소하고, 그다음에 클래식의 정교한 요소가 공존하는 아주 매력적인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그리고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모두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파리뮤직포럼과 함께 작업해 보신 소감은 어떠세요? A. 파리뮤직포럼은 다양한 분야에 공연을 많이 개최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예술인들과 관객들이 조금 더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그런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썸데이 시리즈는 파리뮤직포럼에서 열리는 재즈 공연의 시리즈인데요. 이렇게 좋은 공간과 울림이 있는 환경에서 저희 팀도 참가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Q. 파리뮤직포럼이 어떤 단체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A. 관객이 공연장에 들어서면서 받는 첫 인상은 그 공연장을 내가 좋아하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장을 사랑하면 관객은 또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찾아오는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런 단체로 남고 싶습니다. 9월 3일, 9월 10일 금요일 이틀에 걸쳐서 공연을 하는데요. 어려운 시기지만 꼭 오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공연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입소문으로 만들어집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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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0
2022 한국문화정보원-국회박물관 업무협약식
2022.10.26 (수)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내 국회박물관에 도입하게 될 큐아이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체결되었습니다. 본 협약식에는 한국문화정보원장과 국회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국회박물관에서 선보이게 될 큐아이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큐아이 서비스는 올해 1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존의 서비스에서 발전된 관람객 참여형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협약식 이후 큐아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될 국회박물관을 방문하여 국회와 민주주의, 국회 100년 역사, 국희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향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큐아이 활동공간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한국문화정보원은 국회박물관의 성공적인 큐아이 구축 및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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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문화PD] 문화의 도시 서울을 만드는 시민청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시민청을 만나보았다. 시민청과현재 시민청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들에 대해 소개한다. 대본 시민청은 2013년에 개관된 시청 지하 1.2층에 문화공간입니다 회의장, 전시장, 공연장소 이런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여러분이 와서 이것을 대관 할 수도 있고 저희 시민청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이 기획한 사업을 와서 참여하실 수도 있고 다만, 이제 기존에 문화예술공간들이 사업을 기획해서 제공한다고 하면 2013년부터 시작된 시민청은 시민이 많은 사업을 제한하고 본인이 원하는 예술가들도 선발해서 이제 시민청 운영에 많이 개입하고 참여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크게는 전시와 공연 그리고 워크숍, 시민 모임 지원으로 설명 드릴 수 있는데요 매주 수,금(요일)에 방문하시면 점심마다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고 두 달에 한 번씩은 미디어 아트 작품전시가 계속 새롭게 기획 됩니다. 그리고 모임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 3인 이상이 지원을 하시면 여기에서 여기에서 화상 회의 프로그램과 전문가를 지원하는 모임도 지원을 하고요 금요일마다 예술가들이 기획한 워크숍이 진행되는데 더구나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몸 쓰기가 부족해진 시민들한테 자기의 신체감각을 더욱 되살리는 그런 무용수의 워크샵 이라던가 주변의 생활소음의 잡음을 이용해서 이렇게 사운드 작업을 하는 그런 소리 워크샵 등이 올해 5개월 동안 기획 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시민이 기획하고 제안한 문화 사업들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시민기획단 프로젝트가 9월에 진행되구요 어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본인들이 찍은 디지털 사진을 저희가 공모를 통해 선정을 해서 시민들에 사진을 전시로 보여 주는 도시 사진전이 8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민 예술가들 중에서 연주와 연주와 공연을 잘하시는 분들을 저희가 선정을 해서 이 분들의 대한 뮤직비디오와 공연을 지원하는 시민청 예술가 프로그램도 곧 6월부터 시작됩니다 시민청이 8년간 버스킹 형태의 간소한 음악 공연을 매일 진행해 왔었습니다 근데 코로나를 거치면서 사람들이 공연장에 가보고 싶어도 전문적인 공연이나 연주를 겪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저희가 전문 연주자들에 공연을 수,금 점심마다 기획해서 한시간 동안 이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이 이런 전문적인 공연을 무료로 점심에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기획 되어 있고요 그런 취지로 여러분이 시민청을 방문하시면 좋은 공연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시민청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한 마을 산림장 이라는 장터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6월에 주제는 삶입니다 사전 예약하고 오시면 셀피도 찍어 드리고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드리고 그 다음에 사진과 관련된 악세사리나 현상이라던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금요일 날 오후에 무언가 즐길거리가 필요하실때 시민청에 오셔서 전시, 공연 그리고 저희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금요일날 기다리겠습니다.
이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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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 시인에게 묻다
서점에 가면 유독 시집이 눈에 띄는 요즘. 시는 짧지만 함축적인 글이기 때문에, 시구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나와 나의 감정을 글에 투영하고, 시인의 말에 공감할 수 있다. 이처럼 짧지만 강력한 글로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시를 ‘쓰는 사람’, 즉 ‘시인’은 도대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생각과 태도로 시를 써내려갈까? 본 영상에서는 20대 대학생에서 이름 있는 20대 독립 출판 시인으로 거듭난 강준서를 만나본다.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강준서라는 작가가 어떤 생각과 과정을 거쳐 시를 쓰고, 시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는지 알아본다. 이 영상을 통해 시를 읽고 접하는 많은 사람들이, 시를 읽는 것을 넘어서서, 스스로 작가가 되어 자신만의 시선으로 글을 써보고, 또한 시를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 저는 글 쓰는 걸 좋아하는 학생이고 강준서라고 합니다. 독립출판을 통해서 순간을 대하는 태도라는 시집과 맑음에 대하여라는 시와 에세이가 들어간 책을 만들었구요. 네, 그렇습니다. 쓰는 이유를 물어보시면 제일 먼저 말하는 건 ‘치유’인 것 같아요. 항상. 당연히 행복한 감정만 가지고는 여러 형태의 글을 쓸 수가 없는데, 글을 어떤 감정에서 시작해서 글을 쓰든지 쓰고 나서는 되게 한결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 언제 글을 쓰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흔하게. 그런데 저는 어떤 특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쓰는 건 아니고 그냥 생각 날 때 가장 많이 쓰는 편이고, 또 내가 많이 자극을 받아야 글이 나오는 편이에요. 저에게 영감을 주는 건 크게 자연과 인간관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 이런 사이들을 자연의 원리로 표현해내고 비유하는 것을 되게 즐겨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영감을 자연이나 인간관계에서 받지만 그걸 따로 쓰는 게 아니라 되게 복합되어서, 맞물려서 들어가는 것 같아요. 글을 쓰는 방법은 제가 최근에 많이 하고 있는 ‘파생적 글쓰기’라고 제가 그냥 이름을 붙인건데, 그냥 말 그대로 어떤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서 파생된 나의 글을 쓰는 형식이거든요. 우리가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아니면 영화를 보거나, 전시를 가서 보거나, 책을 봤을 때 제가 조금 더 생각해 볼 만한 것, 아니면 내가 이 주제에 대해서 써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문장을 적어두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고 그래도 한두번쯤 생각 해봤을 만한 그런 주제를 꺼내기 싶기 때문에, 이런 파생적 글쓰기를 하면 그런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거의 이제 대부분은 SNS로 많이 소통을 하고 있고, 다른 분들도 아마 그럴 것 같아요. 그리고 감정이 순환되는 걸 느꼈거든요. 그 사람이 그 감정을 또 느낀다는 것이 감정이 돌고 도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분이 또 나한테 피드백을 주면 나는 그 기분을 또 잊고 있다가도 또 다시 느끼고, 그런게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독립출판을 책을 내고 나서 깨달은 것이,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표현하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표현을 했을 때, 생각 외로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나한테 오더라구요, 기회도 오고 사람도 오고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과거에 그때 한 번 용기를 냈던 내가 대견 할 만큼 되게 저 개인적으로는 많은 기회들이 저에게 왔던 것 같아요.
김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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