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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문화PD] AI이용대에게 코칭 받으면 배드민턴 실력이 늘까?
맨날 지기만 하고 배드민턴 실력은 늘지 않는 김민수PD 오늘은 AI코칭을 받고 김용대(?)로 다시 태어나 보려고 한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신기술! 한 번 탐구해 볼까요? [대본] 난 가끔 집 근처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친다 그런데 잘 치지는 못해서 항상 친구에게 진다 승부욕이 강한 나는 질 때마다 가슴이 너무 쓰렸고 배드민턴을 배우고 공부해서 이 친구를 한 번 이겨보고 싶었다. 마치 베이징 올림픽 때 상대를 멋지게 이겨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 선수처럼. 그래서 생각했다. ( 생활체육 배울 수 있는 어쩌고 찍어 놓은 거 ) 그런데 이런 나를 위한 서비스가 있었다. 바로 생활체육 코칭 서비스 딱플레이! 딱플레이는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현재 배드민턴과 유도 AI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경기 영상 도는 동작을 찍은 영상을 질문과 함께 업로드하면 AI 이용대 또는 AI 조준호가 동작 시연 그리고 답변 등과 함께 코칭을 1대1로 제공해 준다. 그래서 한 번 이용해 보았다. ( 여기부터는 우리끼리 찍은 거 ) ( 며칠 뒤, AI 코칭 올라온 거 촬영 ) 그렇게 AI 코칭을 받고 며칠 뒤, 다시 친구와 배드민턴을 쳤다. 확실히 코칭을 받은 뒤 전보다 자세도 좋아졌고, 처음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만세!
관리자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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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문화PD] 5분만에 작가되는 방법? 인공지능과 예술의 만남
이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작은 아이디어와 인공지능 기술들을 이용하여 간단한 동화책을 만들어 봤습니다. 아직 인공지능 저작권과 관련한 논란은 있지만, 창작이라는 큰 벽 앞에 더이상 소극적으로 맞이할 이유는 없어진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본] - 인트로 어릴적 읽었던 동화 기억나시나요? 동심을 자극하는 신비한 모험과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들 여러분은 혹시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신적 있으신가요? 어릴적 동화 작가를 꿈꿨던 저는 글도 못쓰고 그림도 잘 못그려서 일찍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동화책 : 토리의 대모험 숲 속 마을에 작은 도토리 토리가 살고 있었어요 토리는 자신이 작은 도토리가 아니라 큰 나무로 자라기를 꿈꾸었어요 어느날, 토리는 큰 나무가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첫 번째로 토리는 작은 시냇가로 갔어요 거기에는 말하는 물고기가 있었어요 토리가 물고기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자 물고기는 기뻐하며 도움을 주었어요 다음으로 토리는 큰 언덕으로 갔어요 거기에는 용이 살고 있었어요 용은 토리의 꿈을 듣고 날개를 빌려주었어요 토리는 날아가며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어요 토리는 계속해서 여행했어요 그는 산과 바다, 숲과 들판을 거닐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모두가 토리의 꿈을 응원했어요 그리고 어느날, 토리는 더이상 여행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느꼈어요 그는 이미 큰 나무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토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고, 어느덧 정말 큰 나무가 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토리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고 자신도 다른 이들을 응원하는 멋진 나무가 되었어요 - 인공지능 사용법 먼저 인터넷에서 Chat gpt 를 검색하고 열어줍니다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거나 업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화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구상해 볼까요? 저는 6세 아동용 동화를 만들건데 주인공인 도토리가 큰 도토리나무가 되어가면서 겪는 재밌는 일들을 동화로 만들어줘! 라고 해봤습니다 인공지능이 나의 작은 아이디어도 한편의 동화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동화의 줄거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러 가볼까요? Dream.A* 라는 사이트에서 인공지능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요 아까 만들었던 동화의 줄거리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넣어주고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해줍니다 줄거리와 내가 선택한 스타일을 매칭하여 AI가 그림을 그려주는데요 이렇게 나만의 동화의 그림들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들도 이제 동화작가가 될 수 있겠죠? 예전에는 재능이 없다고 포기했던 사람들의 꿈들이 이제는 신기술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들이 가능해진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혹시 나는 안돼라고 주저했던 기억이 있다면 다양한 신기술들을 활용하여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엔딩 [부가 기능 소개] 그리고 또 이 어플에는 여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들도 있는데요 여행 탭에서는 맛집, 관광지, 문화유산, 레저, 숙박, 여행경로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추천 여행코스, 축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이브 탭에서는 영상을 통해 만나는 대구 여행을 피드에서는 내가 한 여행을 자랑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지역들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하네요 오늘 영상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즐기는 즐거운 대구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메타버스 여행 한번 떠나보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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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문화PD] 하늘 위 스트라이커! 드론축구로 즐기는 스포츠
드론이 축구선수가 된다? 더워도 추워도 즐길 수 있는 드론 축구! 다칠 위험은 제로! 짜릿한 쾌감은 백프로! [대본]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시립성북청소년 센터 특화 사업팀의 김민이라고 합니다 드론 축구란 무엇인가요? 드론 축구는 사람이 직접 활동을 하고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 자체가 축구공이자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조종을 해서 공중에 떠있는 골대에다가 직접 들어가서 골을 획득하는 게임이고요 5 대 5 경기로 유소년 드론 축구는 그렇습니다 수비 세 명, 공격자 두 명이고요 일반부는 공격수가 한 명인 구조로 되어있는데 한 경기당 3분 정도로 제한을 하고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드론 축구는 무엇보다 기체, 즉 드론의 조작 능력과 전략적인 판단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 전략적인 판단에 의해서 작전을 짜고, 게임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활용할 수가 있는거죠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론 축구 경기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드론의 기술이 발전을 많이 하고 있고 2025년에는 한강에서 공항 쪽으로 드론 택시도 상용화를 한다는 뉴스도 많이 나오고 있는 반면에 아직 서울이나 지역의 청소년들은 드론을 접해볼 기회가 많이 없는 상황이고 그런 이유에서 드론을 어떻게 하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을까 하는 데서 시작이 됐고요 그리고 청소년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하다 보니까 그것보다는 좀 활동적이면서 팀으로 이루어져서 경기를 하면서 서로 교류도 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좀 더 유익하게끔 진행해보려고 저희가 큰 대회를 마련했는데 올해로 벌써 3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더 큰 기대가 되는 그런 대회이자 또 축제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비 드론 축구단 원탑팀 소속 성북초등학교 6학년 문영우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1학년 포윙스에 소속된 이시우 입니다 반갑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고있나요? 저희 팀에서는 골키퍼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골키퍼는 수비수 중에 최후방 쪽에서 공격수가 골을 넣지 못하게 최종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골잡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길잡이가 먼저 들어가서 상대 드론을 쳐주면 제가 골을 넣고 빠지는 스타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드론 축구의 매력은? 서로 같이 하면서 서로 팀워크도 늘고 협동도 잘 되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잘 했을 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을 때 다른 스포츠들과 같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손으로 스포츠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아직 많은 사람들이 드론 축구는 생소한 스포츠고 드론으로 축구를 한다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즐거운 스포츠 중에 하나니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론 축구가 많이 퍼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제 주변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재미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고 세계로 더 많이 퍼져나갔으면 좋겠어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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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관리자
조회수: 207
▶
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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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문화포털
모두 함께, 문화포털 우리 주위에는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보들이 있습니다. 그 수많은 문화정보들을 모아놓은 국내최고의 문화 정보 사이트 이곳은 바로 문화정보 1번지 문화포털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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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한국문화100] 한국인이 만든 난방문화, 온돌
희소성이 없는 우리 온돌 문화, 온돌의 역사와 원리에 대해 살펴보고, 문화유산 온돌방 아자방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온돌의 우수성과 그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자. ----- 대 본 ----- 제목 : 한국인이 만든 난방문화, 온돌 자막 나레이션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모습은 우리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추운겨울 아궁이에서는 구수한 냄새났고, 방안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온돌방은 한겨울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이겨 낼 수 있었던 곳이다, 온돌은 장갱(長坑), 연돌(烟?), 구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다, 19세기 이후 온돌이란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온돌은 구운 돌로 바닥을 데우는 온방법이다. 선조들은 일찍부터 차가운 윗목에 머리를, 따뜻한 아랫목에 발을 두고 자는 두한족열 건강법으로 생활에서의 지혜로움을 발휘했다. 온돌과 취사와 난방을 겸하는 세계 유일한 방법이며, 수 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뷰 김준봉/국제온돌학회 회장 Q. 온돌이란? 온돌은 따뜻함이 돌출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우리 전통용어로 구들입니다. 난방설비 중에서 바닥을 뜨겁게 함으로 인해서 추위를 견디는 난방시설을 온돌이라고 합니다. 나레이션 온돌의 구조를 살펴보면 장작나무를 떼는 아궁이와 구들, 불이 넘어가는 고래, 굴뚝으로 구성되어있다. 아궁이의 불기가 고래로 넘어가 구들이 데워지고 열기는 밖으로 나가지 않아 방안을 따뜻하게 만드는 원리이다. 구들은 바닥 난방과 축열난방 (蓄熱煖房) 으로서, 인류 역사상 최초이며 난방과 취사를 이상적으로 겸한 세계 유일의 지혜라고 볼 수 있다 인터뷰 김준봉/온돌학회회장 서양의 난방문화로 공기를 뜨겁게 하거나 그런 난방은 발은 차갑고 머리는 따뜻하게 하는 것은 건강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신발을 신으니깐 공기는 오염되고 깨끗하지 않죠, 서양은 과거에 신발을 신고 생활했지만 (온돌생활이 나타나면서) 현대 생활은 집안에서 깨끗하고 청결하게 하는 생활이고 발을 따뜻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생활이 옳기 때문에 온돌이 각광을 받게 됐지요. 나레이션 경상북도 하동 이곳 칠불사의 아자방은 우리나라 온돌 중 가장 유명한 온돌이다. 기록상으로 신라시대에 가장 오래된 이중 온돌방으로 한번 불을 떼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가 남아있엇다고 한다. 인터뷰 담공 스님께서 처음 지었을 때는 처음 불을 지필 때는 100일정도 방안이 따뜻했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온돌 차체가 축조기술이 너무 신비해서 (100일정도의 온기)그 정도 따뜻했지 않았을까 사람들의 추정인데 그만큼 아자방의 축조기술은 굉장히 뛰어났다고 사실을 증명합니다.. 나레이션 100일 동안 온기가 남아있었다는 아자방, 그 온기의 비결로는 과거에 아자방의 아궁이는 한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크기로 함실 아궁이가 크고 깊었다고 한다. 아자방의 큰 아궁이에 0.5톤 남짓의 장작나무를 떼면 구들을 데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또한 식히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려 100일 동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온돌에서는 불과 열을 가두어 돌을 데우는 방식으로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상체는 차갑게 하체는 따뜻하게 하는 신체 건강에 가장 적합한 두한족열 건강법으로 온돌에는 똑똑한 기술이 담겨있다
관리자
조회수: 2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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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한국문화100]청렴과 순백함의 미학 백자
조선시대 발전했던 백자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영상 ---대본--- 내레이션 소박하고 담백한 순백의 미학 백자. 백자는 조선을 상징하는 그릇입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에 백자가 발전하였고 그 내면이 조선의 사상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백자는 백토로 만들어 집니다. 하얀색 백자의 순백함은 조선시대 선비의 대표 정신인 성리학과 맞아 떨어집니다. 밖으로 화려하게 드러내기 보다는 내적인 청결을 중시하는 성리학의 이념은 질박하고 소박한 백자의 자태와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하얀색 옷을 즐겨 입던 조선 사람들의 습관을 보면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요. 사실 조선에서는 백자 보다 분청사기가 먼저 유행을 했었습니다. 분청사기란 청자에 하얀색 분을 칠한 그릇을 말합니다. 그러다가 중국으로부터 백자가 전해지고 조선의 양반들은 화려한 청자나 분청사기 보다는 담백한 백자에 더 매력을 느꼈을 것입니다. 인터뷰 백자와 청자는 일단 육안으로 비교해보면 청자는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청자라고 하고 백자는 하얀색을 띠기 때문에 백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둘이 만드는 원료 등은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흙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다릅니다) 특히 철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느냐에 따라서 색이 결정되는 거고요. 분청사기 같은 경우는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 쪽에 나오는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건 소위 말해 백자를 흉내내기 위해서 만든 그릇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학적으로는 청자를 더 우수하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술학적으로 보면 백자가 한단계 진보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청자와 백자의 굽는 온도가 다릅니다. 굽는 온도가 청자 같은 경우는 약 1200도 정도 되고요, 백자는 1300도 내외로 굽습니다. 이 100도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굉장한 기술력의 차이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인류가 진화하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레이션 조선시대 백자는 경기도 광주의 분원리라는 곳에서 발전을 했습니다. 이 곳은 좋은 흙이 나오는 환경을 갖추었으며 지리적으로도 조선의 수도인 한양과 가까워 백자를 운송하는데도 유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양구 또한 좋은 백토가 나오는 곳으로 조선시대 백자가 발전 했던 곳입니다. 양구의 백토는 그 질이 좋아서 조선왕조 500년간 관요의 왕실백자생산에 쓰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려시대부터 20세기까지 600여 년간 백자생산을 지속하였습니다. 요즘에도 그 백자의- 담백함을 느끼기 위해 체험객들이 양구를 찾는다는데요, 인터뷰 꾸준히 나오셔서 도자기를 조금 더 깊이 배워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수업을 듣고 계십니다. 흙 자체를 만든 과정에서부터 반죽하는 과정 등 전 과정을 한꺼번에 같이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그런 면들 때문에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내레이션 한민족은 우수한 도자문화가 발달했던 민족입니다. 그 우수성은 당대에는 물론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죠. 그 중에서도 특유의 담백함과 소박함을 나타냈던 조선백자야 말로 우리민족의 우수함을 나타내는 도자문화입니다. 백자의 순결한 백색 미학은 청렴, 결백하게 살고 싶은 조선인의 아름다운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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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한국문화100] 우리의 극적인 노래, 판소리
판소리의 탄생과 역사를 알아보고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5대판소리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자. *나래이션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로 사설이 우화적인 이야기이고 재치있고 아기자기한 소리와 아니리 발림으로 짜서 해학적인 맛을 들려있는 작품이다. 최동현/교수 Q.판소리란? - 한사람의 창자 즉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한사람의 고수 북 반주를 하는 것으로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음악이면서 연극적인 부분이 있는 그러한 예술을 뜻합니다. Q. 판소리구성요소란? 판소리를 하게 되면 소리판 장소에 소리판의 구성요소가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소리꾼이 있고, 북 장단을 치는 고수가 있고, 또 듣고 보는 청중이 있습니다. 소리꾼은 노래를 부른 것이죠, 우리가 잘알고 있는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것입니다. 거슬러 올라가 판소리의 조선 후기를 살펴보면 판소리 선생, 동리 신재효가 있었다. 신재효는 판소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소리꾼들을 후원했다. 또한 여자도 판소리를 할 수 있다는 길을 열었다. 만년에는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별가, 적벽가, 변강쇠가등 판소리의 여섯마당을 골라서 그 사설을 개작하였으며, 작품 전반에 걸쳐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게 하였다. 현재 전창되고 있는 판소리는 5마당만이 남아있다. 구수하고 구슬픈 소리는 판소리 심청가이다. 심청가는 심봉사의 딸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에 빠진게 된다는 이야기의 구성이며 슬픈 대목이 많아서 소리 또한 계면조로 된 슬픈 노래가 많은 것이 심청가의 특징이다.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짧은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이를 단가라고 말한다. 적벽가는 삼국지연의 일부가 판소리화 된 것을 동리 신재효가 개작하면서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로 정착되었다. 박타령이라고도 하는 흥보가는 우스운 재담 대목이 많이 들어 있고 놀부가 박타는 대목에는 잡가가 나오기 때문에 해학적인 마당으로 꼽힌다. 청중들에게 익숙하고도 가장 오래된 문헌 판소리 춘향가이다. 춘향가는 문학성이나 소리의 음악성으로 보아 예술성이 높고 청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마당이다. 이로써 소리꾼과 고수 그리고 청중은 공감대가 형성됨으로 소리판은 완성된다. 이를 판소리라고 한다 삶의 희노애락을 음악과 어울려 표현한 전통예술 판소리 판소리는 옛 부터 오늘날까지 서민들의 한을 풀어내는 심혈을 소리로써 우리가 앞으로 지켜나가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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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마음을 울리는 소리 대금
대표적인 관악기 대금을 살펴보고 삼국 시대부터 현재까지 긴 역사를 이어온 소리의 의미를 소개 ----------대본---------- 자막 아리랑 ? 연주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김정승 교수 내레이션 세상의 모든 걱정을 잠재울 것만 같은, 마음을 울리는 소리 대금. 대금은 신라시대 때부터 연주되어 온 우리나라 고유의 관악기이다. 대금의 소리는 호소력 강한 흥이 나며 힘차다. 서양악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러한 음색은 마치 우리민족의 고유한 특징을 표현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자막 만파식적(萬波息笛) 설화 - 삼국유사(三國遺事) 내레이션 신라시대 하늘이 보낸 대나무를 베어서 피리를 만들어 부니 성난 파도가 가라앉고 적군이 물러났다는 만파식적 설화로부터 시작된 대금의 소리는 여전히 유연하면서도 장쾌하게 우리 민족의 정서와 함께 하고 있다. 인터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김정승 교수 대금은 천년이 넘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악기입니다. 물론 거문고, 가야금, 해금과 같은 악기도 우리음악의 특징을 잘 살려내면서 발전해온 고유한 악기라고 볼 수 있지만 비슷한 유형의 악기들이 중국에 유사한 악기 군으로 있는 반면에 대금과 같은 악기의 경우는 디즈라는 중국에 비슷한 악기가 있기는 하지만 악기의 음색과 재질, 연주법과 같은 것들이 매우 독특하고 독창적이고 우리나라만의 소리와 악기 연주법을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악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자막 악학궤범(樂學軌範) 1493년(성종 24) 왕명에 따라 제작된 악전(樂典) 대금의 구체적인 모습이 담긴 가장 오래된 문헌은 조선시대 중후반의 악학궤범이라는 문헌을 들 수 있습니다. 대금은 국악기들이 거의가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재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특히, 대금의 경우는 쌍골죽이라고 하는 매우 특별한 대나무 하나만을 가지고 구멍을 뚫어서 바람을 집어넣고 구멍들을 손가락으로 막아가면서 연주하는 악기가 되겠습니다. 불 취(吹)자를 써서 취구라고 하는데 취구와 또 손가락으로 막게 되는 이 구멍을 손가락 지(指)자를 써서 지공이라고 하는데 이 구멍사이에 천공이라는 구멍이 있습니다. 청공이라는 구멍에는 재미있게도 갈대 속에 있는 아주 얇은 껍질을 벗겨내서 아교 칠을 한 다음 껍질을 붙여 악기를 연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악기 소리를 들을 때 특히, 대금소리에서 매우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나면서 뭔가 얇은 막이 흔들리는 독특한 소리를 감상하실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청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레이션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면. 이곳에서 연주가이자 제작자로써 대금 제작에 힘쓰고 있는 명인 김주형씨를 찾아가 봤다. 그에게 대금의 소리는 어떤 의미일까? 인터뷰 대금공방 금률 김주형 대금의 소리는 일반적으로 슬프다고 하지만 실제로 대금소리는 슬픔, 한을 풀 수 있는 악기입니다. 대금의 소리는 연주하는 사람이 입김바람과 호흡으로 호흡은 마음으로 넣어서 듣는 사람도 슬픈 느낌을 공감하면서 자신에게 쌓여 있던 슬픈 한을 풀어내려는 소리가 대금의 소리입니다. 내레이션 악기가 만들어지는 재료의 순수한 특성과 연주자의 부는 방법으로 소리를 내는 대금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소리를 가지고 있다. 한을 풀어내는 소리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대금공방으로 찾아가 소리가 탄생되는 과정을 알아보자. 인터뷰 대금은 쌍골죽이라는 대나무를 구해서 만드는데 어떤 것이 쌍골죽이냐면 육안으로 보았을 때 골이 파여 있습니다. 밑의 뿌리에서부터 양쪽으로 골이 파여 있는 쌍골죽 재료를 체취해서 대금을 제작하게 되는데 쌍골죽의 특징은 앞에 보시면 살이 가득 차 있습니다. 살이 가득 차 있는 것은 우리가 악기를 만들 때 일정한 세로 내경을 뚫어서 불면 대금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나는 악기로 탄생됩니다. 자막 1. 쌍골죽 불 작업 쌍골죽 나무 재료를 진을 빼면서, 진을 빼 구우면 이렇게 누렇고 붉은 색이 납니다. 한마디씩 단계적으로 작업을 하는 과정입니다. 자막 2. 자연건조 조금 전 제가 불 작업한 재료인데 이제 방의 그늘진 곳에서 자연건조를 하게 됩니다. 자막 3. 대금 내경 뚫기 이 작업은 새로운 내경을 뚫는 작업입니다. 자막 4. 지공파기 지공은 대금의 음정 위치를 정할 때 파게 됩니다. 자막 5.취구파기 이 부분이 취구인데 대금제작에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취구를 잘 파려면 악기 만드는 사람이 연주자 못지않게 연주경험이 있어야 되고 마치 의사가 환자를 다루듯 악기제작자도 연주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취구를 팔 수 있는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자막 6.줄 감기 지금 이 작업은 마지막 공정 작업인데 대나무에 줄을 감습니다. 줄을 감는 이유는 대나무가 수분을 먹었다 뱉어내는 숨 쉬는 과정에서 대나무가 갈라지는 현상이 있는데 그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줄로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이정도 소리의 성음이 나면 아주 훌륭하게 완성이 잘된 악기입니다. 제작가로서 가장 좋은 악기란 것은 사실, 잘 만들고 좋은 재료를 찾아서 악기를 비싼 가격에 판다면 경제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의미는 내가 만든 대금이 가장 적합한 주인을 찾아가서 그 악기로 아주 사랑받고 잘 사용되고 있을 때 그때가 가장 악기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용기도 생깁니다. 자막 대금독주 - 청성자진한잎 내레이션 오랜 세월, 우리민족의 마음을 울린 대금소리. 사람의 목소리를 닮아 정겹고 따뜻하게 속삭이듯 그 소리가 울리는 이유는 아마도 사람의 입에 가장 가까운 악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대금.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민족의 한을 풀어주는 악기로 기억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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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한국문화100]잊혀져가는 정겨운 삶의 터, 초가집
과거의 선조들의 살림집의 대부분이었던 초가집,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현재 남아있는 초가집을 찾아가 그 곳에서 과거 초가집에 대한 추억과 향수,그 속에 담긴 문화와 초가집의 우수성을 표현한 영상. 초가집 소재 선정이유 : 한국인 살림집 문화의 으뜸.내레이션 :초가집 하면 왠지 그리운 고향을 떠올리게 된다. 없는 살림에 옹기종기 모여 삶에 지친 민중의 애환을 담아왔던 초가집,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냈던 서민들의 보금자리였다. 문명의 발전과 세태의 변화에 따라 초가집이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다. 그 시절 그 시대의 기억 속으로 떠나보자!기나긴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해온 초가집이 어느 순간부터 보기 힘든 집이 되었다. 1960~70년대 정부에서 추진된 ‘새마을사업’을 기점으로 초가집이 사라지기 시작했는데, 이른바 조국 근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골마을의 특성이나 전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건물을 지으면서 우리민족의 수천 년간의 전통 주거양식이었던 초가는 차츰 사라져 현재 사진자료나 민속촌, 민속마을에나 가야 초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초가를 기억하는 세대는 많지 않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러 초가는 점점 기억 속에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기억 속 초가는 어떤 모습일까? 이제는 반백년 살아온 분들의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초가집, 그 시절 그 때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마을이 있어 찾아가봤다. 이곳은 전북 정읍의 송참봉 조선동네 이전부터 내려오는 선조들의 삶의 터를 그대로 가꾸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초가집 마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곳 마을의 초가집은 방안에 그 흔한 텔레비전과 옷장등 가구 한 점 없다. 잠을 잘 수 있는 이부자리와 전등, 여름을 대비한 선풍기가 전부였다. 그러다 보니 온 가족이 모여 추억 속 딱지치기와 공기놀이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저녁이 되자 날씨가 여름임에도 농촌의 초가집 마을 주변은 긴 옷가지가 필요할 정도로 쌀쌀해졌다. 그 시절 선조들이 따뜻한 아랫목에 농사일의 고된함을 녹이던 때를 추억하며 아궁이에 불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직업이 많지 않았던 시절 선조들이 가꿔온 터전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대물림을 통해 똑같은 방식으로 삶을 이어온 초가집. 그 속엔 추억으로 기억하기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듯 했다. 대대로 내려온 살림집 문화의 으뜸 공간 초가집,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방식으로 변함에 따라 원래 지녔던 소박한 마음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현대의 주거 문화 속에서 초가 속 우리의 선조들의 정신을 배울 순 없지만 수천 년간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무의식 속 내제되어 있는 우리의 초가 문화와 정신을 발전시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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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한국문화100] 사랑의 기적, 춘향전 이야기
춘향전 이야기 속에 스며있는 한국인의 정서를 소개하고 춘향전 이야기를 지켜나가고 있는 현재의 활동들을 살펴본다. 1)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 - 춘향전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 장면을 창경궁의 멋진 배경과 함께 재연을 한다. 배경음악 사랑가의 내용에 맞게 춘향이와 이묭룡의 사랑장면을 연출한다. 이중 나레이션이나 자막으로 춘향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알려준다. 2) 19세기 판 한류의 중심 ‘춘향전’ - 1882년 일본 아사히 신문에 춘향전이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시아의 유교적 양반성과 정조를 지키는 여성상에 대한 춘향이 이야기를 일본인들이 매우 흥미를 갖게 된 것인데, 이 분야를 연구한 교수님을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3) 춘향전 다함께 즐겨요~ 올해로 83회째를 맞는 남원 춘향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중의 하나다. 전국에서 춘향제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데 다양한 행사와 체험들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가 상품으로의 가치를 톡톡히 하는 현장을 취재할 예정. 특히나 이곳에서 열리는 춘향이 선발대회는 한국의 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알려져있다. 행사의 다양한 형태를 취재하여 춘향전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대하여 알아본다. 내레이션 프롤로그 - 한국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 정절과 지조의 상징 춘향이 이야기 - 춘향전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학으로서 지금까지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소설이다. - 조선시대 때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춘향전은 작가와 만들어진 시기가 불분명한데,그렇듯 지역과 계층에 따라 그 내용이 조금씩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그러나 신분을 뛰어넘는 아름다운사랑, 특권계층에 대한 풍자, 그리고 유교적 도덕관에 의한 여인의 정조관념 등은 변하지 않는 춘향전만의 가치라 할 수 있다. - 이처럼 수백년이 지난 이 사랑이야기가 아직까지도 한국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body1 - 양반의 자제 이몽룡은 남원 광화루원에서 기생의 딸 춘향이에게 첫눈에 반하는게 되어 그녀의 집까지 찾아온다. - 그리고 이몽룡은 춘향이 어머니 월매에게 춘향과의 교제를 허락받고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들의 사랑은 이몽룡이 부모님을 따라 한양으로 떠나게 되면서 끝이난다. - 그후 남원부사로 새로 부임한 변사또는 춘향이에게 수청을 들것을 제안하지만 춘향이는 이몽룡을 생각하며 거절한다. - 춘향의 거절에 화가난 변사또는 춘향이를 옥에 가두고 벌을 내린다. - 한편, 한양에서 장원급제에 성공한 이몽룡은 남원으로 몰래 내려와 춘향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녀를 구해줄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한다. - 마침내 변사또의 생일날.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은 변사또를 비롯한 부정부패무리들을 처단하기 시작한다. - 그리고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준 춘향이를 다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이야기가 춘향전인 것이다. body2 - 봄이 되면 전라남도 남원시 전체가 춘향이로 들썩인다. - 남원은 소설 춘향전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 장소이기 때문이다. - 남원시민들에겐 춘향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 우리가 만나본 남원시민들은 춘향전의 배경이 된 곳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매우 크게 느끼고 있었다. - 남원 춘향제는 83회를 맞으며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춘향전 이야기를 통해 여인의 정절과 지조를 다시한번 배우고 느끼게 된다. - 춘향제의 대미는 단연 춘향이 선발대회다. -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을 찾는 이 대회는 서구화 된 미인을 수상하는 미스코리아와 차별화 되어있다. - 외모뿐만 아니라 정절과 지조로 대표되는 춘향이의 단아한 모습이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이라는 것은 한국인들 모두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 83회 춘향이 선발대회 수상자 윤영경 양을 만나볼까요? - 춘향이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데요, 그중에서도 선을 차지한 윤영경양에게 한국의 미인상에 대해 들어볼까요? body3 -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있는 한류열풍! - 그런데 최근에서야 일어난 줄 알았던 한류열풍의 원조가 ‘춘향전’이었다는데, 그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에필로그 - 기생의 딸인 춘향이와 양반 자제인 이몽룡의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 - 부정부패를 일삼는 탐관오리인 변사또에 대한 암행어사의 복수 -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굳은 사랑과 자신의 의지를 지키는 춘향이의 지조와 절개. - 오랜기간 동안 춘향전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 아마 지금까지 춘향전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와 불의한 사회지배층에 대한 서민들의 항거정신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 사랑이야기 만큼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건 없다. - 현대화와 산업화로 인해 사랑역시 인스턴트화 되어가는 요즘. - 우리는 춘향전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의 기적을 다시 한번 느끼고 배워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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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흙이 숨 쉰다. 옹기 그리고 독 짓는 손
[100대 민족문화상징 선정 사유] -한국 그릇문화의 상징물로 가장 보편적인 용기 자연으로부터 흙, 물, 불을 가져와 장인의 손길로 빚은 그릇. 거칠고 투박하지만 우리의 옹기에는 자연의 신비와 넘치지 않는 소박함이 그대로 담겨 있다. 담백하고 수수한 자연의 모습으로 사시사철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담아온 옹기...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독대에는 간장독, 된장독, 물동이 등 여러 옹기들이 햇빛과 비바람을 맞으며 견디어 왔다. 이처럼 거센 풍파를 묵묵히 견디는 모습은 마치 세상의 희노애락을 떠안은 우리네 서민의 삶과 닮아있다. 우리나라 전체 옹기의 50% 이상을 제작하는 외고산옹기마을. 한국전쟁 직후 전국에서 모여든 옹기 장인들에 의해 이뤄진 마을로 현재 128가구 중 40여 가구의 옹기 장인들이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외고산옹기마을 2세대인 허진규 옹기장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옹기를 알리기 위해 옹기의 제작과정과 그 쓰임새를 일반이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옹기마을 2세대로서 1970년대 이후 쇠퇴하던 전통 옹기의 맥을 있고자 했던 결심했을 때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었다던 허진규 옹기장. 3대째 가업을 이어온 허진규 옹기장은 옹기의 전통을 지켜가는 남다른 철학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옹기를 한데 모아 옹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 주는 옹기문화관. 옹기는 점토로 만든 그릇에 잿물을 입히지 않고 구워 겉면이 거친 질그릇과 잿물을 입혀 구워 흑갈색의 윤이 나는 오지그릇의 독이나 항아리를 말한다. 우리 옹기는 흙으로 빚은 다른 여러 나라의 그릇들처럼 문양이나 색조가 화려하지 않지만 서민들의 소박한 생활과 넉넉한 인심을 담아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생활 용품이다. 우리나라 옹기의 기원은 선사시대 빗살무늬 토기나 민무늬 토기에서 시작되었다. 오래 전부터 다양하게 쓰여 온 옹기는 저장용기로 발효용기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그렇게 늘 가까이 두는 그릇이기에 수복강녕과 부기다남의 문양과 글씨를 새겨 넣어 옹기장이와 서민의 소박한 바람을 담기도 했다. 모든 집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우리나라 옹기는 참으로 신통한 그릇이다. 자연의 흙과 물, 불로부터 나와 자연의 속성을 그대로 간직하여 사람에 해롭지 않으며 살아 숨 쉬는 그릇으로 불리는 옹기. 옹기 표면에는 공기는 통하게 하고 물은 통과시키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담긴 음식을 잘 익게 하고 오랫동안 보존해 주며 외부의 해로움을 막는 역할을 한다. 김치뿐 아니라 된장·간장·젓갈 등 발효음식의 저장용기로 안성맞춤인 이유다. 또한 옹기의 둥근 형태는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하여 곡식을 옹기에 넣어두면 다음해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충남 홍성군 갈산옹기마을, 이곳에서 56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전통 방식으로 그대로 옹기를 만드는 방춘웅 옹기장이 있다. 옹기를 만드는 게 업이었던 할아버지·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흙을 만지는 것이 좋아 시작했던 옹기 빚는 일.... 이제 일흔이 훌쩍 넘은 늙은 옹기장은 이제 4대를 이어 아들에게 옹기장의 사명을 전수하고 있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딱히 대목이라 할 수도 없건만 설레는 마음에 손과 맘이 바빠진다. 반세기 넘게 옹기를 빚어온 방춘웅 옹기장은 천한 직업이었던 옹기장이가 이젠 예술가 대접을 받는다며 옛 시간을 회상해본다. 이제 뭇 사람들을 달라진 시선만큼이나 전통 방식의 옹기를 지켜가는 사명감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는 방춘웅 옹기장. 늙은 옹기장은 여전히 고된 과정 하나하나를 손수 챙기며 옹기장의 혼과 지난 삶의 희노애락을 옹기 하나하나에 그려 넣는다. 할아버지·아버지를 따라 흙을 만지며 살았고 배운 게 옹기뿐이라는 방춘웅 옹기장, 칠순을 훌쩍 넘긴 세월 끝에 장인의 자부심이 배어 나온다. 늙은 옹기장의 거친 손을 따라 생명을 얻고, 오랜 세월 우리의 삶과 동거동락 해온 옹기. 살아 숨 쉬는 그릇 옹기는 우리 곁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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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아리랑, 대한민국의 거대한 뿌리….
아리랑, 대한민국의 거대한 뿌리…. 우리나라에서 애국가 다음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 아리랑~, 2002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던 월드컵응원가로, 세계대회 남북단일팀의 단가로.... ’아리랑’은 꼭 필요한 순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또한 그 마음을 이어주는 화합의 상징이 되고 있다. 어느 누가 시작하던 너 나할 것 없이 흥겨운 장단에 어깨를 들썩이고, 자연스레 ’아리랑~아라리요~~’ 가락을 흥얼거리며 힘을 얻는다.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하나 되는 흥과 신명의 나눔을 통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우리 민족이 슬프고 외롭고 힘들고 행복할 때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라고 말하는 아리랑……. 한국 문화를 가장 잘 대표하는 울림이자 서민의 삶과 정서가 그대로 녹아있는 우리의 소리……. 아리랑. 그 옛날 힘겨운 삶을 이겨 내며 힘을 얻고자 불렀을 (밀양)아리랑 구절구절마다 애절한 한탄 대신 역설적인 흥이 베어 나온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구전민요인 아리랑은 한 번의 호흡으로 편하게 연결되는 3음보 장단에 삶의 해학을 2행시 형식으로 담아낸 노랫말 구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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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한국문화100] 정겨운 우리의 집, 한옥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지칠때 우리는 자연과, 자연으로 만들어진 집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나뿐인 나쁜 집이 아니라, 조화로운 좋은 집인 우리의 한옥. 한옥에 묻어나는 소박한 인간다움과 한국의 감성적 멋을 느껴보세요. *소재선정이유 :우리 민족의 전통적 주거 양식 내래이션 한국의 가옥 한옥, 미국의 집을 아메리칸 하우스, 프랑스의 집을 프렌치 하우스라고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국의 집만은 한옥이라 부른다. 한걸음 뒤로 물러서 천천히 전체의 모습을 바라보면 한옥의 짙게 베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땅위에 자리 잡고 지긋이 앉은 품새는 집주인의 인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하나의 인상을 이루고 있다.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기와로 전체를 채우지 않았다. 남겨두고 비워내어 그 텅 빈 공백으로 모자람을 채웠다. 한옥과 마주하는 것은 사람과 마주하는 것, 한옥을 바라본다는 것은 처음만난 그 집의 인상과 인사하며 그 집에 깊게 서린 고즈넉한 기운을 읽어내는 것이다. 소담한 만물이 서로 어울리며 보듬고 있는 곳, 산에 기운을 담고 물을 얹는 자리, 자연 속에서 한옥은 한그루의 나무로 서있다. 흘러가는 계절 따라 물소리, 새소리, 나뭇잎소리가 잔잔히 숨 쉬며 노래한다. 자연친화적이요, 건강 지향적이다. 한옥은 햇빛과 바람이 드나드는 구조. 온돌과 마루가 공존하는 독특한 구조로 인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온돌, 즉 구운 돌에 의해 바닥에서 데워진 따뜻한 공기는 자연히 대류현상을 일으키고 끊임없이 순환하는 쾌적한 공기는 혈액순환을 도우며 인체의 면역력을 높인다. 또한 황토벽과 창호지는 스스로 숨을 쉬며 습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반투명한 햇빛을 오묘하게 살려내 은근하고도 포근한 한국의 감성적 문명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연의 품속에서 자연을 닮아 있는 집, 한옥. 곳곳에 숨어있는 선들의 모양새는 넘실대는 산등성이를 타고 하늘과 땅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손을 맞잡으면 자연히 친해지듯 한옥과 자연은 아주 오래된 지기처럼 서로 닮은 모양으로 나란히 어깨동무하고서 옹기종기 모여 있다. 웅장하고도 부드럽게 그리고 분별없이 둥글게 어울린 집, 한옥은 나뿐인 나쁜 집이 아니라, 조화로운 좋은 집이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평화로운 고향. 아른아른 퍼져나가는 그리움처럼 한 해를 기다려온 가을의 기운이 드디어 온 세상에 황금색 물감을 터뜨렸다. 마을을 감싸 안은 원 안에서 큰 것은 큰 대로 작은 것은 작은 대로 자신의 터를 지키고 있다. 한옥에 산다는 것은 먼 자연조차 내 정원으로 삼는 것. 문과 창은 하나의 액자가 되고, 액자 속에는 자연이 살아 있다. 여닫이문과 미닫이문의 한지가 포근히 햇빛을 끌어오면 움직일 때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이 마음속에 잦아든다. 한옥에 산다는 것은 크고 작은 그림을 삶 속에 이고 사는 것. 창문 하나하나에는 보기 좋은 풍경을 담기 위해 고민한 정성스러운 흔적이 묻어난다. 물 흐르듯 막힘없는 한옥, 시작도 없고 끝도 없지만 모든 것은 하나로 통한다. 언제나 바깥과 함께하는 기분으로 이쪽과 저쪽을 구별하지 않고, 너와 나를 편 가르지 않는다. ‘골목 참 정겹다’ 수많은 사람들의 방향모를 발걸음 그 속에서 우리는 한옥을 그리워합니다. 넓은 길에서 치이고, 걸리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좁은 길에서 마주하고, 풀고, 신세지며 살아갑니다. 반듯하고 네모진 길이 아니라 엉성하고 둥그런 골목 안에서 사람도 집도 자연도 한데 어울려 살아갑니다. 오순도순 닮아가는 정겨운 집, 한옥은 우리의 좋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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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
[한국문화100] 한지, 한민족의 얼이 깃든 우수한 종이
1998년 안동에서 발견된 미이라의 시신에서 한지로 만든 편지가 발견되었다. 500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부패 되었으나 한지만은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는데... 조선시대 독특한 기법으로 탄생된 한지, 질기고 오래가서 1000년이 지나도 변색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 한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영상을 만들어 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영상. *나레이션 # PART1 (천년가는 우리종이 한지) - 1998년 4월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 - 택지개발의 계획에 따라 고성 이씨 집안에 이름 모를 무덤의 이장작업이 있었다. - 이장작업 중 420년 전에 안치된 것으로 보이는 미라의 얼굴에 한지로 만든 편지한통이 올려져 있었다. - 젊은 나이에 요절한 남편을 그리워하며 써내려간 이 슬픈 사랑의 편지는 우리에게 ‘원이엄마의 편지’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편지였다. - 해외에서는 한국판 ‘사랑과 영혼’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었던 이 편지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편지의 상태였다. - 과연 420년이나 지난 이 편지가 어떻게 저런 멀쩡한 모습으로 보전되어 있었을까? - 그 이유는 바로 독특한 제조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한지’에서 찾을 수 있다.- 한지는 천년가는 종이로 알려져 있다. - 한지는 매우 복잡하고 세밀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데, 이 험난한 과정을 통해 오래가는 우수한 종이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 먼저 닥나무의 수확이 중요하다. - 1년에 2m가 자라나는 닥나무는 한지를 만드는 주원료가 된다. - 한국에서 재배되는 닥나무는 뚜렷한 4계절의 영향으로 수입되는 닥나무에 비해 섬유가 잘 발달하였다. - 이 닥나무의 섬유가 바로 한지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 닥나무를 세워서 찌는 이유는 닥나무의 성장에 따른 위쪽과 아래쪽의 굵기가 다르고, 한지를 만들 때 불필요한 닥나무 내 불순물이 아래로 잘빠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잘 쪄진 닥나무는 겉과 속을 분리한다. - 하얀 속대는 예로부터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 사용되었다. - 한지는 바로 겉에 있는 섬유를 이용하여 만든다. - 닥나무는 겉껍질의 두께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전부 손으로 벗겨내야한다. - 한지를 만들 때는 겉껍질의 내피를 사용하고, 외피는 따로 모아 피지 등의 한지를 만들 때 사용된다. - 이렇게 외피를 벗긴 닥나무 섬유를 ‘백닥’이라고 부른다. - 천연 비눗물인 잿물은 닥을 삶을 때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만든다. - 백닥 내의 남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약 2시간 정도 삶아 줘야 섬유가 유연해 진다. - 잘 삶아진 백닥은 하루에서 이틀정도 삭힌 후 물속에서 세척을 한다. - 하루 정도 흐르는 물속에 있으면 햇빛의 자외선과 적외선을 통해 섬유는 더욱 하얗게 된다. - 잘 세척된 백닥은 방망이로 두드린다. - 이는 섬유가 끊기거나 잘리지 않고 응집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 이렇게 2시간 정도 두드리는 고해 과정을 겪어야 섬유가 길게 뽑힐 수 있다. - 황촉규는 천연풀인데, 이 황촉규의 뿌리에 나온 끈적한 진액을 닥나무의 섬유와 함께 섞어 줘야 한다. - 이 진액의 접착성이 한지가 종이로 형성되어지는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한국의 전통 종이뜨기 방식인 외발뜨기. - 닥나무 섬유와 황촉규 풀, 그리고 물을 혼합하여 떠올렸다가 흘려보냄을 반복하면서 만드는 방식이 바로 외발뜨기 방식이다. - 외발뜨기는 원료가 차근차근 교차하여 한지가 더욱 질기고 오래가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다. - 그러나 생산성이 낮다는 이유로 일본에서 넘어온 쌍발뜨기 방식에 밀려 그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 만들어진 종이는 유압기를 통해 물기를 짜내야한다. - 한번에 큰 힘으로 짜내게 되면 종이가 망가지게 되므로 물기가 새어 나오는 정도를 보면서 누르기를 반복해야한다. - 다듬이질을 하는 이유는 종이의 표면을 부드럽게 하고, 섬유를 밀착시켜 한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 PART2 (한지는 나의 인생) - 영화라는 한길을 묵묵히 걸어온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감독. - 그는 자신의 영화 인생과 닮은 한지의 장인을 자신의 101번째 영화 속에 담았다. - 영화 속 장인처럼 전통 한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 영화 속 장인처럼 전통 한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3명의 장인을 만나보자. - 먼저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한지문화체험학교. - 이곳에 전통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는 젊은 교장 선생님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 봤다. - 한지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박창완교장. - 그의 땀방울에서 한지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 여주한지문화체험학교에는 50년 동안 한지를 만들어온 이근성 명인이 일하고 있다. - 그에게 한지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 이번에는 한지를 세계로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지공예가를 만나보자. - 심화숙 회장은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서 발로 뛰어온 인물이다. -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한지를 더욱 단단하고 오래가게 하는 것이 아닐까? # PART3 (한지의 대중화) - 가을의 시작을 알리던 지난 9월, 원주에서 14번째 한지 문화제가 열렸다. - 원주한지문화제는 많은 시민들에게 한지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사용을 권장하는 한지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 특히 한지문화재는 시민들에게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창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었다. - 많은 취재진이 모인 자리. - 바로 이날은 한지로 만든 옷들의 패션쇼가 열리는 날이다. - 한지로 만든 옷은 그 특유의 질감과 색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받기에 충분한 의상이다. - 특히 통풍이 잘되고 피부와의 마찰이 적어 자연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한지문화제의 백미는 바로 한지등 퍼포먼스다. -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수천개의 한지등이 행사장을 수놓아 장관을 이룬다. - 불빛이 한지를 통해 은은하게 새어나와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들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 행사장 한쪽 체험장에서 한지공예를 체험하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 그들은 한지는 어떤 종이로 느꼈을까? -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해온 우리 종이, 한지. - 한지는 우리 민족의 질기고 강인한 본성을 그대로 닮은 우리민족의 전통종이다. - 한지를 계속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우리민족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길일 것이다. - 앞으로 우리 한지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서 세계속에 우리 한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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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한국문화 100] 삶을 울리는 현의 떨림, 거문고
[100대 민족문화상징 선정 사유] -한국 전통 고유 악기의 대명사로 선비문화의 상징이기도 함. 예로부터 백악지장이라 하여 모든 악기의 으뜸으로 전체 음역이 3록타브에 이르러 한국악기중 가장 넓은 음역을 보유 유구한 세월 동안 축적되어온 한국의 유·무형 유산인 한국의 “100대 민족문화상징”을 영상콘텐츠로 소개함으로써 우리의 민족문화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세계화 시대에 문화강국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한다. - 예로부터 국악기 중 사부(絲部)에 속하는 현악기인 거문고 ‘백악지장(百樂之丈)’이라 하여 선비의 높은 기상을 나타내는 현묘한 악기로 불리는 거문고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 거문고 연주의 명인과 악기장 등 오랜 세월 고집스레 전통을 지키며 살아온 우리 시대의 명장들의 정인정신을 통해 악기로서의 우수성을 담아낸다. - 거문고의 음률이 타 악기와 서로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조화”를 모티브로 실제 다양한 악기와의 연주 과정을 통해 어떻게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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