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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 출연
- 도로시/임미경 허수아비/김지웅 깡통/김미령 사자/구현후 윙키/이애경 글린다/박현숙 오즈/김희라,구자영
- 스태프
- 각색/김태용 조연출/제인현 음악/채희준 연주/정은희 의상·미술/사다리제작실 무대감독/금정식 제작/유홍영 기획/정현욱
- 내용
- 고아인 도로시는 캔자스에서 헨리 아저씨와 엠 아줌마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끼는 강아지 인형 토토와 함께 회오리바람에 날려 오즈라는 이상한 나라로 가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 오즈에 도착해 얼떨떨해 하는 도로시에게 글린다와 뭉크킨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착한 마녀인 글린다와 뭉크킨 사람들은 도로시를 환영합니다. 왜냐하면 도로시를 동쪽의 사악한 마녀를 죽인 마법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캔자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도로시. 도로시의 간절한 바람을 들은 글린다는 도로시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바로 오즈의 수도 에메랄드성에 살고 있는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를 찾아가는 겁니다. 글린다는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가 모든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귀띔해줍니다. 그리고 글린다는 에메랄드성으로 가려면 노란 벽돌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된다며, 동쪽마녀가 가지고 있던 마법의 은구두를 선물로 줍니다. 도로시는 에메랄드성으로 가는 길에 뇌를 갖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따뜻한 마음을 갖기 원하는 양철 나무꾼 닉 초포, 용기가 필요하다는 겁쟁이 사자를 만나서 같이 갑니다. 이들은 어려운 역경들을 지나는 동안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게 됩니다. 마침내 도로시와 친구들은 에메랄드성에 도착하여 오즈를 만납니다. 그러나 오즈는 서쪽의 사악한 마녀 윙키를 죽이고 와야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윙키가 보낸 날개 달린 원숭이에게 허수아비와 닉은 죽게 되고 도로시와 사자는 노예로 끌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도로시가 엉겁결에 쏟아 부운 물에 윙키는 녹아서 죽게 됩니다. 도로시와 사자는 닉과 허수아비를 살려내고 기뻐하며 오즈를 다시 찾아가지만, 오즈의 실제 모습이 나약한 노인임을 알게 됩니다. 비록 늙고 힘없는 노인이지만 오즈는 뇌를 갖고 싶어하는 허수아비에겐 바늘 쌈지인 뇌를 주고, 마음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에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마음을 주고, 겁쟁이 사자에겐 포도주 한 잔의 용기를 줍니다. 하지만 도로시의 소원은 들어주지 못합니다. 그때 글린다가 다시 나타나 마법의 은구두가 집으로 돌려보내 줄 수 있다고 가르쳐줍니다. 모두 아쉬워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도로시는 캔자스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 예술가
- 김태용(1960~ ) 1982년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졸업, 1991년 동국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연극협회 이사, 한국연출가협회 이사, <한국연극>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극단 수레무대 대표이다. 가족극 <오즈의 마법사>, <어린 왕자>를 연출했으며 극단 수레무대를 창단하였다. 극단 수레무대에서 <청혼>, <철학자 구름 같은 연기의 세상보기>, <삐에르 빠뜨랑>과 다수의 가족극 등을 선보였다. 2003년 <꼬메디아 델 아르떼 에피소드>, 2004년 <아를르깽, 의사가 되다> 등 일련의 소극(Farce) 작품들을 선보이며 극단 수레무대의 ‘소극 페스티벌’이라는 개성적인 레퍼토리를 마련하였다. 대표작품 <오즈의 마법사> <어린 왕자> <청혼> <철학자 구름 같은 연기의 세상보기> <삐에르 빠뜨랑> <꼬메디아 델 아르떼 에피소드> <아를르깽, 의사가 되다>
- 수상현황
- 1996년 제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상
- 재공연
- 1996년 5월 LG정유 푸른문화축제 순회공연 이후 연출가 김태용, 극단 수레무대 창단 <오즈의 마법사> 재공연 2003년 8월 17일 춘천인형극제 2003년 8월 20일~24일 청주 아산문화센터 2003년 11월 9일 대구 2003년 11월 12일 진해 2003년 11월 16일 중동 현대백화점 2003년 12월 19일 서대문구민회관 2004년 1월 10일~11일 진주문화회관 2004년 1월 13일~15일 <오즈의 마법사>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2004년 4월 28일~29일 안동문화회관 2004년 5월 5일 수원 경기인형극제 2004년 5월 7일 태백문화회관 2004년 6월 11일~12일 동해문화예술회관 2004년 6월 18일 오산문화회관 2004년 6월 25일~26일 의정부문화회관 2004년 7월 10일 남제주 여성문화센터 2004년 9월 12일 포천 반월아트홀 2004년 9월 24일 거창문화복지센터 2004년 12월 11일~12일 부천문화재단 2004년 12월 17일~19일 안산예술의전당 2004년 12월 22일~23일 수원도립 2005년 1월 28일 안양 평촌아트홀 2005년 4월 12일 과천시민회관소극장 2005년 4월 14일 거제문화회관 2005년 4월 16일 금산문예회관 2005년 5월 5일~6일 고양어울림누리대극장 2005년 7월 2일~3일 안산소극장 2005년 8월 27일 구로구민회관 2005년 12월 26일~27일 김해문화회관교육극단 ‘사다리’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와 올바른 정서를 함양시키고자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L. 프랭크 바움의 작품 <오즈의 마법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하여 무대 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유쾌한 등장인물과 에메랄드성으로 가는 도중에서의 기상천외한 모험 등은 어린이들의 상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작품으로서, 인간을 사랑하고 감추어진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는 것 또한 어린이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심어 줄 것입니다. 춤과 노래와 함께 인형극의 재미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배우들의 독특한 연기 스타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장면 전환 등은 기존의 <오즈의 마법사>와는 다른 흥미를 느끼게 할 것입니다. 1996년 공연 팸플릿원래 <오즈의 마법사>의 이야기 분량은 2시간 남짓이다. 허나 국내 어린이 인형극의 경우, 1시간 남짓으로 모든 걸 이야기해내야 하는 현실적 부담을 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Flash Ani. 기법을 도입한다. 영화적 상상과 빠른 스토리 전개를 바탕으로 주제에 대한 접근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Flash 기법은 인물의 다양한 관점을 시각적으로 가능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허수아비가 바라본 세상은 만화 같다. 반면 양철나무꾼은 진실한 사랑을 희구하는 인물이기에 관점이 진지하다. 도로시가 바라보는 세상, 오즈의 관점 등의 다양성이 그 목적이다. 이렇게 제작된 Flash Ani.는 각각 에피소드를 가지게 되고, 몇몇은 과거 회상으로 표현되어 이야기 전개를 돕기도 하고, 몇몇은 무대로는 표현하기 힘든 장면들을 연출해내기도 한다. ‘도로시 이야기’, ‘허수아비 이야기’, ‘양철나무꾼 이야기, ‘오즈 이야기’ 등의 장면들이 이야기 사이사이에 삽입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되고 때로는 소형 인형을 이용해서 원근감과 무대 상상력을 극대화시킨다.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인물 제작이다. 일반적인 <오즈의 마법사> 인물들은 사람 크기의 탈인형 형식이었기에 크기 비례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수레무대 작업은 인물 비례에 그 첫 번째 변화를 추구했다. 즉 사자가 다른 인물에 비해 월등히 크다. 반면 작은 인간 먼치킨 사람이었던 양철 나무꾼의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작을 수밖에 없음을 체크했고, 허수아비에게는 정서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특성을 가미했다. 도로시와 오즈 그리고 조종자들에게는 가면을 부여했다. 몇몇의 연기자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구현하기 위한 해결책이다. 2003년 극단 수레무대 홈페이지 중 작품 해설, 김태용(연출가)
- 관련도서
- <오즈의 마법사>, L. 프랭크 바움 저, 최인자 역, 문학세계사, 2002
- 연계정보
- -내 친구 플라스틱
-꿈을 찾는 아이들
-호랑이 이야기
-징검다리
-어린 왕자 - 관련사이트
-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 관련사이트
- 극단 수레무대
- 관련멀티미디어(전체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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