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담는 식기는 음식의 맛이나 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탕을 담을 수 있는 백자식기의 표면에 학문을 반복해서 표현하였다. 학은 장수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음식을 맛있게 먹고 학처럼 건강하게 장수를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백자접시에 표현되었던 학을 현대의 백자식기에 표현했으므로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보이며 밋밋한 식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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