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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개요
1960년에 세 번째 오페라로 김대현의 <콩쥐팥쥐>에 이어서 1962년에 장일남의 <왕자호동>이 발표되면서 한국적인 오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4편의 오페라가 1960년대에 발표되었고 장일남은 자신의 세 번째 오페라로 <원효대사>를 공연, 1970년대의 막을 열었다. 이렇게 해서 1971년 4월 김자경오페라단이 또 하나의 창작오페라인 <원효대사>를 장일남의 지휘와 이진순 연출로 한국 초연했다. 불교오페라인 <원효대사>는 불교신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상당한 흥행을 기대하게 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진용섭, 김원경, 이귀임, 김성애, 박성원, 유충열 등이 출연한 캐스트와 스태프진들은 단장 김자경과 함께 수덕사에서 불심에 취하기도 했지만 또 하나의 창작오페라를 초연했다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원효대사는 한 달 후 대구에서 다시 공연되었다.
스태프
작곡,지휘/장일남 연출/이진순 합창지휘/이경호
예술가
장일남(張一男, 1930∼) 황해도 해주 출생의 장일남은 해주사범학교를 거쳐 1945년 해주음악학교로 옮겨 한시형에게 화성학과 대위법을 배웠다. 그 뒤 김순남에게 지도를 받고 1949년 평양음악학교로 전학했다. 1950년 졸업한 후 월남하여 1951년 김민부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기다리는 마음>을 작곡했다. 1954년 서울창덕여고 교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에 재직하였으며 1973년부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전임강사를 지냈다. 1962년에 가곡 <비목>을 작곡하였고 1960년 오페라 <견우 직녀>를 비롯하여 1963년 <춘향전>, 1972년 <원효대사>, 1988년 <불타는 밤> 등 많은 오페라를 작곡하였다. 1975년 대한민국 방송음악대상, 1988년 대한민국 작곡대상, 1992년 백상예술상, 1992년 영평음악상, 1994년 서울 정도 600년 기념 자랑스런서울시민상, 1994년 한국예술평론가협회가 주는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있으면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작품
* 오페라 <왕자호동> <춘향전> * 가곡 <기다리는 마음> <접동새> <비목> <달무리> 공연이미지
관련도서
<한국오페라50년사>, 한국오페라50주년기념축제위원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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