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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개요
1991년 2월 4일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의 창달을 목적으로 창단된 창원시립교향악단은 경남과 부산, 대구지역의 젊고 역량 있는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2년 4월 상임단체로 새롭게 출발한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외적으로 전주소리축제, 영남현대음악제, KBS 열린음악회는 물론 여러 차례의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참가했으며 2000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와 통영국제첼로콩쿨 등에 참여하여 많은 호평들을 이끌어 냈다. 내적으로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에 맞춘 교향악단으로 수상음악회, 공원음악회, 아파트음악회, 기업체 방문음악회, 캠퍼스음악회, 협주곡의 밤 등을 비롯, 알차고 다양한 연주회들을 개최하였다. 특히 기업체 방문음악회는 공업도시인 창원의 여건에 맞는 특성화기획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61회의 정기연주회를 포함하여 230여 회의 크고 작은 음악회를 통하여 창원문화예술의 자랑은 물론 경남의 대표 오케스트라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도기 초대지휘자 이후 2003년 4월부터 장윤성 지휘자와 함께 호흡을 맞추어오고 있다.
규모
- 상근단원 수: 68명 - 상근직원 수: 5명
연간 연주횟수
- 정기연주회: 8회 - 비정기연주회: 12회 이상
활동내역
1991년 창단연주회 / UN가입 경축연주회 1992년 제3~5회 정기연주회 / 청소년 순회연주회 / 공단 순회연주회 1993년 제6~10회 정기연주회 / 교향악축제 / 공단 순회연주회 / 브람스 시리즈 / 헨델 시리즈 1994년 제11~16회 정기연주회 / 교향악축제 / 토요상설무대 / 광복 49주년 기념음악회 1995년 제17~22회 정기연주회 / 교향악축제 / 황강축제 1996년 제23~28회 정기연주회 / KBS 가곡의 밤 / 경남탄생 100주년 연주회 / LG 초청연주회 1997년 제29~33회 정기연주회 / 한·스위스 친선음악회 / 교향악축제 1998년 제34~37회 정기연주회 / 교향악축제 / 8·15 경축음악회 / LG 청소년음악회 1999년 제38~42회 정기연주회 / MBC 고향의봄 동요제 / 팝스콘서트 2000년 제43~47회 정기연주회 / 통영현대음악제 / 교향악축제 / MBC 동요제 / 아파트음악회 2001년 제48~53회 정기연주회 / 통영현대음악제 / 전주 세계소리축제 2002년 제54~56회 정기연주회 / 통영현대음악제 / 아시안게임 경축음악회 2003년 제57~61회 정기연주회 / 월드컵사격대회 축하연주 / 경남오페라 / 뮤지컬 콘서트 2004년 제62회~63회 정기연주회 / 통영국제음악제 / 교향악축제
예술가
장윤성 (張允聖, 1963.12. 9~) 지휘자 장윤성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지휘과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와 러시아 국립 림스키코르사코프음악원 그리고 러시아 키로프오페라에서 수학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하기학교, 이태리 시에나하기학교에서 공부하였다. 대학시절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중앙, 동아콩쿠르 작곡부문에 1등 입상하였으며 ARS쳄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8년 동안 상임지휘자로 활약하며 지휘자로서의 기초를 닦았다. 유학시절인 1993년 러시아의 성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국제프로코피에프지휘자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성페테르부르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를 비롯하여 많은 연주를 하였으며 러시아의 세계적인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에프 밑에서 수학하며 1995년 키로프오케스트라의 한국순회공연을 지휘하였다. 1996년 성페테르부르크카메라타의 내한공연을 지휘하기도 했다. 1995년 폴란드의 크라코프에서 세계 최고의 작곡가인 펜데르츠키의 교향곡 제5번 < KOREA >를(한국 정부의 위촉으로 작곡되어짐) 유럽 초연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후 이 작품의 세계화를 위하여 헝가리초연과 체코 프라하와 브르노 초연, 그리고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의 성포엘튼에서 체코의 야나첵필하모닉을 이끌고 오스트리아 초연을 하였다. 또한 1997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11회 동경국제 지휘자 콩쿨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여 세계적인 지휘자를 많이 배출한 일본에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올린 바 있고, 일본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도쿄심포니, 도쿄시티필, 오사카필, 센다이필 등과 협연하였으며 2002년 동경에서 열린 제18회 5,000명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 연주회에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초청되어 동경 국기관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새들러스웰즈홀, 미국 시카고리릭오페라, 캐나다 밴쿠버퀸엘리자베스씨어터에서의 발레공연과 세계적인 권위의 비엔나심포니정기공연에서 비엔나콘서트를 지휘하였고, 프라그심포니와 브르노필하모닉, 크라코프라디오심포니, 신포니에타크라코비아, 세츠비르투오조 등의 유럽악단들과 연주하였다. 국내에서는 제31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였고 경희대학교 음대 교수,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그리고 프라임필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를 역임했으며 KBS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인천시향 등을 객원지휘하였다. 2000년부터 3년 동안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여 짧은 시기 동안 주목받는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고 2003년 4월부터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위촉되었다.
리뷰
(……) 18일 윤이상의 관현악곡을 연주한 창원시립교향악단은 각고의 흔적이 역력히 묻어나는 민활한 연주로 “지방악단이 윤이상의 난곡을…”이라는 일부의 염려를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 - <동아일보>, 2000년 2월 24일 (……) 2000년 교향악 축제에서 마지막으로 연주한 윤이상 <교향곡 2번>은 창원시향이 이룬 하나의 쾌거였다. 지방악단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날밤의 연주는 서울 어느 교향악단의 연주보다 훌륭했다. (……) - <음악춘추>, 왕치선, 2000년 4월 (……) 통영음악제 2000이 지난 18일부터 3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첫날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1992년 윤이상이 작곡한 <관현악을 위한 전설-신라>를 창원시향(지휘 김도기)이 국내 초연하면서 통영은 윤이상의 예술속으로 빠져들었다. (……) - <중앙일보>, 2000년 2월 21일 장장 2시간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 기립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작달막한 키, 그러나 다부진 지휘자 장윤성(41)이 창원시립교향악단, 창원·수원·고양 시립합창단, 5인의 독창자와 함께 풀어간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6일·예술의전당)는 신선한 충격이다. 참신한 선곡, 빛나는 연주내용에서 그렇다. 고속열차를 타고 올라와 공연을 감상한 대구악우회장 김현철(동산병원 내과 전문의)씨는 밤 11시 20분 대구행 기차를 타러 서울역으로 가면서 “참 좋다”를 연발했다. 창원시향의 <구레의 노래>는 지휘자 장윤성의 곡 행간을 꿰뚫는 확고한 장악, 확신에 찬 드라이브가 빛났다. 여기에 발데마르(테너) 역 안형렬, 토베(소프라노) 역 김은주, 발트타우베(메조소프라노) 역 이현정, 농부(바리톤)·내레이터 역 이규석, 광대 크라우스(테너) 역 임재홍의 호연이 가세, 깔끔한 음(音)의 건축물을 만들었다. 독창·합창·관현악을 위한 <구레의 노래>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쇤베르크의 초기작. 잉글리시호른을 포함한 5개 오보에 군(群), 베이스클라리넷을 포함한 7개 클라리넷 군, 7개 트롬본, 11개 타악기, 10개 호른…. 장윤성은 원작의 목·금관 라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악의 살집만 살포시 빼 접근했다. 하지만 워낙 장대한 편성인지라 서울심포니 단원 등 객원을 포함, 132명 연주자가 무대에 올랐다. 남성·혼성 합창단은 따로 합창단석을 채웠다. 장윤성은 연주 뒤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큰 오케스트라나 큰 음악제가 넘보지 못한 작품을 지방 오케스트라가 해냈다는 점에서 단원들도 뿌듯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작품의 통영음악제 공연에 이어 이날도 무대에 오른 메조소프라노 이현정은 “메조소프라노는 아주 높은 음까지 음폭을 넓게 쓰고, 소프라노는 내기 어려운 중음을 많이 쓰고…, 쇤베르크가 성악가한테 까다롭게 주문하는 도전적 작품을 잘 소화해 기쁘다”고 말했다. <구레의 노래>에 앞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기타로 협연한 장승호의 무대도 신선한 악흥이다. 스페인왕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실력파답게 카덴차(얼핏 스페인풍 표정을 드러냈다)를 스스로 만들어 연주했다. 기타의 경우, 전기적 증폭장치를 쓸 수밖에 없지만, 고음(트레블)에 비해 저음(베이스)이 강해서 기타의 저음이 두툼하게 과장된 것은 아쉽다. 기타음이 상대적으로 크다 보니 오케스트라와의 음량 밸런스도 좀 안 맞은 느낌이다. (……) - ‘창원시향-구레의 노래’, 김용운, <조선일보>, 2004년 4월 7일
연계정보
-창원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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