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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우리처럼

출연/스태프
*출연 문성근, 박중훈, 심혜진, 황해 *스태프 제작/이우석, 기획/이권석, 감독/박광수, 각본/윤대성,김성수,박광수, 촬영/유영길, 조명/김동호, 음악/김수철, 녹음/김경일, 미술/도용우, 소품/김태욱, 효과/양대호, 편집/김현
내용
시위주동혐의로 수배 중인 기영은 탄광촌에 숨어 들어가 연탄 공장 잡역부로 일한다. 공장 사장 아들 성철은 잡역부를 쥐고 흔드는 폭군이지만, 이상하게 기영에게만은 호감을 보인다. 또한 탄광촌 티켓 다방에서 일하는 영숙 역시 기영의 인간성에 감동받아 사랑에 빠진 후, 티켓 영업을 그만둔다. 노동자들의 파업 조짐이 드리워지는 와중에 둘의 사랑은 무르익지만, 어느날 기영이 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함께 탄광촌을 떠나야 할 처지에 이른다. 마지막 차 배달을 시킨 성철은 그동안 사랑한 영숙을 붙잡으려다 목숨을 잃고, 성철을 죽인 영숙은 역에서 기다리는 기영을 뒤로 한 채 경찰서로 끌려간다.
예술가
*박광수(1955~ ) 강원도 속초 출생. 서울대 미대 시절, ‘서울영화집단’을 창립해 제작한 8mm 영화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프랑스에서 영화를 전공한다. 귀국 후, 이장호 감독 연출부에서 경험을 쌓다가 1988년 <칠수와 만수>로 감독 데뷔한다. 군사독재를 겪으면서 한국영화계에 부재했던 미학적, 사회학적 풍토를 복원시킴과 동시에 굴곡많은 현대사와 그 안에서 삐걱대는 인물들을 조명하려는 의지를 작품속에 강하게 담고 있다. 일관되게 리얼리즘 화법을 견지하고 있다.
작품정보
칠수와 만수 (1988) 그들도 우리처럼 (1990) 베를린 리포트 (1991) 그 섬에 가고 싶다 (1993)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1995) 이재수의 난 (1999)
리뷰
*작품해설 폐광을 앞둔 탄광촌을 배경으로, 수배 중인 운동권 대학생과 망나니 연탄 공장 사장 아들, 티켓 다방에서 일하는 여인을 통해 한국 사회의 씁쓸한 자화상을 담고 있다. *평론 탄광촌에 들어간 운동권 출신의 대학생을 다루면서 당대 한국사회에 대한 울분과 저항이라는 동일한 주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어둡고 폐쇄된 탄광촌이라는 공간을 한국사회에 대한 첨예한 알레고리로 사용하고 있는 <그들도 우리처럼>은 감독 자신의 형식적인 통일성이라는 측면에서 <칠수와 만수>에서 더 나아가 자기 형태와 스타일을 갖추고 있는 영화였다. (<키노>, 영화감독 정보)
수상내역
제11회 영평상 감독상, 음악상, 촬영상 제11회 청룡상 작품상(영화기술상) 제27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문성근) 1990년 좋은영화 선정 제12회 낭트 제3대륙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최우수여배우연기상 제4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출품
관련도서
<박광수 감독론-작가, 텍스트와 사회의 관계를 중심으로>, 황혜진, 동국대학교 석사학위, 1995
관련사이트
박광수 감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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