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지식백과

문화 관련 예술지식백과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개요
1984년에 창단되어 초대 상임지휘자 정두영의 지휘로 창단연주를 가진 이래 2004년에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지금까지 700여 회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오케스트라’로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살아있는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 어린이음악회, 청소년음악회, 가족음악회, 발렌타인콘서트, 크리스마스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연주와 창조적인 프로그램 그리고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하여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서려고 노력하며 이로 인해 문화상품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한국오케스트라의 변혁을 꿈꾸는 젊은 오케스트라를 표방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01년 함신익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 이후 세계 정상의 연주자 초청 및 단원 마스터클래스 등으로 지속적인 내적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마스터 시리즈’(정기연주회), ‘디스크버리 시리즈’(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드보르작, 라흐마니노프, 말러, 베를리오즈, 드뷔시, 숀필드, 왈튼, 어웨이즌, 번스타인 등 모든 시대를 망라한 다양한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소화해 폭넓은 음악적 기량과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2003년에는 바로크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 걸작들을 최고 수준의 연주력으로 선보여 한국 정상급의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았다. 특히 왈튼의 <벨사자르의 축제>의 한국 초연, 숀필드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네 개의 우화>의 아시아 초연, 어웨이즌의 <트롬본 협주곡> 한국 초연 등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레퍼토리를 소개하여 신선한 음악적 충격을 던져주었다. 이러한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음악적 도전과 진지한 음악적 성취로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창단 20주년인 2004년,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등의 미국순회연주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규모
- 상근단원 수: 90명 - 비상근직원 수: 6명
연간 연주횟수
- 정기연주회: 12회 - 비정기연주회: 70여 회
활동내역
1984년 창단연주회 / 제1회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 올림픽주경기장 개장기념 특별연주회 1985년 국제 청소년의 해 기념연주회 / 제24회 시민의날 한밭제 기념 연주회 1986년 과학기술대 초청연주회 / 제3회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 한국가곡의 밤 1987년 제4회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1988년 제5회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1989년 서울 초청연주회 1990년 서울 초청연주회 / 홍성 초청연주회 1991년 제27~30회 정기연주회 1992년 제32~38회 정기연주회 1993년 제40~44회 정기연주회 1994년 제45~52회 정기연주회 1995년 제53~60회 정기연주회 1996년 제61~68회 정기연주회 1997년 제69~77회 정기연주회 1998년 제79~85회 정기연주회 1999년 제86~94회 정기연주회 2000년 제95~102회 정기연주회 2001년 2001 마스터 시리즈 /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시리즈 / 가족음악회 시리즈 2002년 2002 마스터 시리즈 / 봄을 여는 사랑의 자선음악회 / 대전시민을 위한 베토벤 페스티벌 /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코리아 웹 콘테스트 축하음악회’ / 예술의전당 초청연주회 2003년 2003 마스터 시리즈 / 이아현과 하피스트 곽정이 함께하는 발렌타인 콘서트 / 함신익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시리즈
예술가
함신익(咸信益, 1958~) 함신익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지 3년만에 대전시립교향악단을 한국 정상급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한국형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원들의 기량향상을 위한 마스터클래스의 활성화, 광범위한 레퍼토리 확보, 연주횟수의 증가를 통한 시민들의 음악 즐기기 생활화, 젊고 생기있는 신세대 청중확보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대전시향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 그리고 대전시향 공식후원회인 '높은음자리표' 발족 등 21세기 세계 오케스트라들의 당면과제들을 숨가쁘게 해결해 온 결과 예술감독 부임 이래 그가 지휘하는 모든 연주회가 유료관객으로 매진되고 우수한 단원들이 국내외로부터 몰려들고 있으며, 대전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함신익은 미국 내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두루 거치며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총책임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성공적 예술단체의 운영자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해내왔다. 특히 텍사스 애벌린필하모닉을 10년간, 위스콘신 그린베이심포니오케스트라와 5년을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서 동시에 거치며 두 단체를 그 지역에서 가장 큰 문화적 명물로 만드는데 주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스토리는 ABC방송을 통해 미국전역에 방송되며 텍사스에서는 ‘함신익의 날’로 지명하고 그의 리더쉽을 치하하기에 이른다. 또한 함신익은 세계유수의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 1992년부터 꾸준하게 활동하며 세계적인 지휘자로 그 음악적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후진양성에도 각별한 관심과 정열을 기울여 세계 각국에서 오케스트라의 단원 또는 지휘자로 활동하는 제자들을 양성한 그는 현재 미국최고의 대학인 예일대학교의 지휘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4년 예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새롭게 임명되었다. 미국 순회공연기타 행사
리뷰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신익 지휘자가 좋아 모였습니다.” ‘(사)높은음자리표’는 회원 120명으로 이루어진 대전시향 후원회다. 전국 어느 시향에도 없는 순수 민간조직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프로축구단의 서포터스나 연예인 팬클럽에 더 가깝다. 재정적인 후원은 않기 때문이다. 높은음자리표의 가장 중요한 활동은 시향 연주회에 빠짐없이 가는 것이다. 서울에서 연주회가 열리면 서포터스처럼 대형버스를 대절해 간다. 또 외국 독주자나 객원지휘자가 오면 회원 집에서 재우고 관광안내를 맡기도 한다. 대신 시향은 이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정기연주회 하루 전 ‘작은 음악회’를 연다. 지금까지 16차례가 마련됐다. 장소는 원자력연구원, 인바이오넷, 유한킴벌리 공장 등 회원 근무처. 한창 바쁜 시간임에도 함 지휘자와 몇몇 연주자들은 이들을 위해 다음날 연주회 곡목 중 중요부분을 해설을 곁들여 들려준다. 큰 ‘특혜’가 아닐 수 없다. 높은음자리표는 최근 활동영역을 더 넓혔다. 음악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연주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7월의 경우 소프라노 초청비와 대관료 등에 2,000만원이 들어갔다. 회원들이 각출한 돈이다. 반주는 대전시향이 무료 봉사했다. 높은음자리표가 설립된 것은 지난 2001년. 안정근 충남대 교수, 어호용 엑스포내과원장, 임경순 신화엔지니어링 대표 등 ‘시향 팬’ 50명으로 창립됐다. 높은음자리표는 최근 대전시향 연주회의 풍경을 확 바꿔놓았다. 관중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인 기립박수가 흔해진 것이다. 회원들이 ‘바람’을 잡기 때문이다. 시향의 앙코르 연주가 많아졌음은 물론이다. 강준호(康準浩, 37, 대청조경 대표) 운영이사는 “이제 시향 연주회에 가려면 ‘암표’를 구해야 할 정도가 됐다”며 흐뭇해했다. 임채환(林采煥, 48, 와코 고문) 회장은 “앞으로 시향 예산 밖의 세계적인 솔리스트를 초청해 시향과 함께 연주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시향 연주회라면 버스 대절해서라도 참석’, 임도혁, <조선일보>, 2003년 11월 2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시애틀에서 뉴욕까지 미대륙을 횡단한다.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미국의 4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8일 대전의 자매도시인 시애틀의 베나로야홀 연주를 시작으로 10일 볼티모어의 메이어호프심포니홀, 12일 필라델피아의 킴멜센터, 끝으로 14일 뉴욕의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이번 연주 여행은 올해로 성년을 맞은 대전시향의 자신감과 의욕을 과시한다. 교향악단의 외국 나들이는 대규모 인원이 움직이는 데 따른 비용도 비용이지만, 현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냉정한 비평을 생각할 때 음악적으로 자신이 없으면 나서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 여행의 공연장은 모두 최근 개관했거나 음향 개보수를 마친 심포니 전용홀이다. 미국의 일급 교향악단인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볼티모어심포니 등이 상주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런 홀에서 연주하는 것만으로도 대전시향은 자부심을 느낄만 하다. 대전시향이 미국에서 연주할 곡은 조상욱의 <옛날 옛적에>, 미국 작곡가 토머스 더피가 미국 노래와 우리나라 아리랑을 주제로 만든 신작,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협연자로 동행한다. 대전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함신익(46)은 “미국 최고의 홀에서 멋지게 연주함으로써 지방 오케스트라의 열등감을 깰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2001년 대전시향에 부임했을 때 그는 단원들에게 “3년 내에 여러분을 미국에 데려가겠다”고 약속했었다. 오케스트라 발전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지휘자 혼자의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대전시향에서 함신익은 그런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참신하고 다양한 기획으로 관객 몰이에 성공, 연주회마다 청중이 꽉꽉 차고 매번 200~300명이 표가 없어 되돌아가는 매진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 ‘높은음자리표’라는 후원회가 생겼고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후원회원들은 외국에서 오는 객원지휘자나 협연자에게 자기 집을 숙소로 제공하고 관광 안내까지 맡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시는 단원들의 보수를 40% 인상해 국내 최고 수준인 KBS교향악단 버금가는 대우를 해주고 있다. 단원들은 잔뜩 고무돼 있다. 외국에서 좋은 연주자가 올 때마다 협연 외에 1주일 정도 따로 진행하는 악기별 워크숍 덕분에 기량도 크게 향상됐다. 함신익은 “단원 개개인이 국내 최고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 앙상블과 팀워크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한다. 함신익이 온 뒤로 대전시향의 연주는 기존의 3배인 연간 60회로 늘어났다. 정기연주회인 ‘마스터 시리즈’ 외에 초보 관객들을 위한 ‘디스커버리 시리즈’,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음악회’,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또 지난 10년간 대전시향이 한 번도 안 해본 곡을 꾸준히 연주함으로써 레퍼토리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 교향악단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병으로 흔히 예산과 지원 부족을 꼽지만, 남 탓 하기에 앞서 먼저 교향악단이 변해야 합니다. 청중이 없어도 망하지 않고 100명이 오나 1,000명이 오나 똑같은 월급받는 오케스트라가 말이 됩니까.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대전시향의 눈부신 급성장은 국내 여러 교향악단들이 배우러 오는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달 대구 공연에서 대전시향은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을 본 대구 관객이 대전시향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전으로 이사가고 싶다”는 글을 남길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 오케스트라 운영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겠다”던 함신익의 의지는 착착 전진하고 있다. 미국 예일대에서 지휘를 가르치며 앨러배마주립투스칼로사심포니 상임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그는 오케스트라 살리기의 명수다. 단돈 200달러를 갖고 건너간 미국에서 유학 시절 만든 길거리 오케스트라 깁스의 성공은 지금도 명문 이스트만음대의 전설로 남아있고, 그린베이심포니, 밀부룩오케스트라, 에벌린필을 차례로 맡아 각각 지역 명물로 키워냈다. 이 패기만만하고 정열적인 지휘자는 국내 다른 교향악단의 겸임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 “두 여인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 오직 한 여인만을 뜨겁게 사랑하겠다.” 대전시향이 충분히 클 때까지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한다. - ‘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 하모니’, 오미환, <한국일보>, 2004년 6월 2일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카네기홀 가는 길은 그 명성에 걸맞게 멀고도 험난했다. 무더위와 싸우며 펼친 강행군인데다 화물칸에 넣어도 더블베이스가 파손되지 않는 800만원짜리 항공 운반용 케이스가 없어 더블베이스 다섯 대를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네 번에 걸쳐 빌리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하지만 그만큼 수확도 컸다. 지난 14일 뉴욕 카네기홀(2804석)에서 1904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립교향악단(음악감독 함신익)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으로 뉴욕 시민들과 한국 교민들을 사로잡았다. 대전시향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9박 10일간 미국 4개 도시를 도는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피날레 무대였다. 거듭되는 커튼콜 끝에 대전시향은 이번 미국 순회공연을 위해 토머스 더피에게 특별히 위촉한 <고향의 꿈>이란 곡을 앙코르로 들려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국인들에게 ‘제2의 국가’로 불리는 < America, the Beautiful >과 한국 민요 <아리랑>을 현란한 관현악법으로 엮어낸 곡이다. 이번 순회공연의 부제는 ‘낭만 여행’이었지만 일정은 그리 낭만적이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애틀로 가는 항공편이 결항돼 단원 80명 중 30명이 꼼짝없이 5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하루 걸러 이동과 연주를 반복하는 강행군으로 지휘자 함신익씨가 10일 볼티모어조셉 메이어호프심포니홀 공연이 끝난 뒤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커튼콜만 생략했을 뿐 프로그램은 차질없이 연주해냈다. 시애틀 베나로야홀(8일), 필라델피아 킴멜센터(12일) 등 최근 새로 개관한 콘서트홀 공연을 마치고는 지휘자와 단원들 모두 부러움과 아쉬움을 토해냈다. "한국에는 왜 이런 훌륭한 심포니 전용홀이 없을까"라는 것이었다. 뉴욕 카네기홀 공연 참석차 마지막 일정에 합류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시향이 이렇게 훌륭한 소리를 낼 줄 몰랐다"며 "단원 처우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등 시향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신익씨는 "지난해 개관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다목적홀이어서 음향에 문제가 많다"며 "대전시향도 자체 심포니 전용홀에서 연주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공연에서 무대 리허설 때마다 오히려 관악기에 음량을 줄여달라고 주문해야 할 정도로 잔향시간은 물론 명료도, 음압(音壓) 등이 뛰어나 공연장 자체의 음향 전달효과가 컸다. 무대에서도 단원들이 자신의 연주는 물론 다른 연주자의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어 대전 공연에서보다 앙상블도 뛰어났다. (……) - ‘카네기홀 오른 대전시향 "우리 音에 우리도 놀라"’, 이장직, <중앙일보>, 2004년 6월 17일
연계정보
-대전시립합창단
관련사이트
대전시립교향악단
관련사이트
대전시립교향악단 서포터스 (사)높은음자리표
관련멀티미디어(전체18건)
이미지 18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