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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의 고향-한용희
- 내용
- 동요 작곡가로 많이 알려진 한용희는 때때로 아름답고 예쁜 가곡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곡의 멜로디가 서정적이고 순수한 것은 동요를 작곡하는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다져진 작곡가의 성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곡은 유난히 깔끔하고 산뜻함을 들려주고 있다. 가사 1. 물새들 날아간 강변엔 억새풀 서걱이는데 여울진 햇살의 강물은 내 맘에 스며 오건만 물결 짓는 그 목소리 바람에 몸부림쳐서 내 고향 하늘 높이 물새처럼 떠올려 강줄기 끝까지 날개를 달아 주네 2. 물새들 고향은 어딘가 억새풀 말을 않는데 여울진 햇살의 강물은 고향을 꾸며 주건만 들려오는 그 목소리 눈 앞에 노을로 짙어 내 고향 하늘 높이 꿈처럼 짓고서 여기서 옛날을 날면서 살고자
- 예술가
- 한용희 (韓龍熙 1931~ ) 작곡가. 서울 출생. 1960년 홍익대학교 신문학과(방송학 전공)를 졸업했다. 1954년 KBS 서울중앙방송국에 입사하여 1986년까지 음악 전문 프로듀서로 일을 하였다. 그 후 1983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음악교육협회 이사, 1988년부터 1990년까지 한국음악협회 이사, 1990년에서 1991년까지 한국방송개발원 이사, 1989년에서 1993년까지 방송위원회 심의위원(음악 담당)으로 활동을 하였다. 한편 동요작곡에도 힘써 동요작곡집인 <봄 아가씨>(대동당, 1957년), <파란마음 하얀마음>(인문각, 1959년), <우리는 귀염둥이>(현대음악출판사, 1963년), <한용희 동요 101곡집>(세광음악출판사, 1964년) 등을 출간했다. 저서로는 <한국동요 반세기>(세광음악출판사, 1973년), <한국동요 음악사>(세광음악출판사, 1988년), <한국의 동요-동요 70년사>(세광음악출판사, 1994년)등이 있고, <HLKA 방송동요곡집>(세광음악출판사, 1958년), <현대 동요애창곡집>(현대음악출판사, 1964년), <우리동요 365곡집>(삼호출판사, 1987년)을 편저로 펴냈다. 1982년 국민개창운동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1989년 대한민국 동요대상, 1990년 KBS 동요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동요작곡 연구회 지도위원, 서울YMCA 어린이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 작품목록
- 작곡집 1. 한용희 동요작곡집(1) <봄아가씨> (대동당, 1957년) 2. 한용희 동요작곡집(2) <파란마음 하얀마음> (인문각, 1959년) 3. 한용희 동요작곡집(3) <우리는 귀염둥이> (현대음악출판사, 1963년) 4. 한용희 동요 101곡집 <다같이 노래를> (세광음악출판사, 1964년) 5. 한용희 합창곡집 <작은 새의 열망> (세광음악출판사, 1978년) 저서ㆍ편저서 1. <한국동요반세기> (세광음악출판사, 1973년) 2. <한국동요음악사> (세광음악출판사, 1988년) 3. <한국의 동요-동요70년사> (세광음악출판사, 1994년) 4. <HLKA 방송동요곡집> (세광음악출판사, 1958년) 5. <현대동요애창곡집> (현대음악출판사, 1964년) 6. <우리동요 365곡집> (삼호출판사, 1987년) 기타 200여 편의 동요와 50여 편의 합창곡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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