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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전

작품명
석조전
건축가
하딩, 사바친, 고가와, 심의석
장르구분
1930년 이전
내용
석조전은 외세 통치 상징의 하나로 세워진 덕수궁의 대표적인 이양관(異樣館)이다. 1893년 이래 한국정부에 총세무사로 와 있던 영국인 브라운의 발의에 의해 세워졌다. 영국인 건축가 하딩과 데이비슨, 한국인 심의석, 러시아인 사비친, 일본인 고가와(小川) 등이 참여한 일종의 국제협업적 건물이다. 고전주의적 3층 건물로서 이오니아식 기둥, 박공부분이 특징이다. 평면은 현관부를 중심으로 대칭되었고, 입면은 6칸 + 5칸 + 6칸으로 분할하였다. 현재는 궁중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사적 제124호로 지정되어 있다. 기초 공사에는 창의문 부근에서 채취한 화강석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2, 3층의 석재는 동대문 밖의 화강암을 떠왔다고 하고, 1902년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903년 9월에 일인이 운영하는 대창조가 맡으면서 재개되는데 1905년경에는 대략 2층까지 완성되었다고 했다. 1906년에는 영국인 데이비슨이 감독하였다. 건물 내부 치장은 영국 건축기사 로벨이 1907년에 설계하였고, 위생과 난방시설은 런던 크리탈 회사가 시공하고 비품은 메이플 회사에서 공급하였다. 건물의 연건평은 1,230평, 건물 전체 길이 54m, 폭 31m, 높이 18m 가량의 규모로 당시의 양옥 중에서는 제일 큰 건물로 꼽혔다.
건축가
심의석* 개인정보18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정동에서 모든 생애를 보낸 한학세대의 건축가로서 우리 나라 전통건축의 마지막 세대이면서 동시에 신건축의 창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도편수였으며 또한 자생적 건축가이기도 했다. 1895년 판임관 6등의 내부 기수로 출발하여 기사가 되었고, 1896년 독립문의 ‘독립기념물 건조사무’를 관장할 임원으로 선정되었다. 승급을 계속하여 1905년 영선사장으로 활동하였다.* 작품정보배재학당, 시병원, 독립문(1896년), 정동제일교회(1898년), 이화학당 본관(1899년), 상동교회(1901년), 팔각정, 손탁호텔
리뷰
석조전은 3층에 황제와 황후가 거처하는 침실을 비롯한 여러 방이 꾸며졌고, 2층에는 중앙이 큰 돌계단을 올라가 들어서게 된 접견실과 대기실 등을, 1층에는 시종들이 기거하는 방과 곳간, 기계실이 만들어졌다. 지금의 석조전은 한국 전쟁 때 불탄 것을 공병대가 수리한 것으로 고종 때의 내부 장엄을 되살리지 못하였다. 1913년 3월 4일 데이비슨에게 석조건 건축의 공로를 표창하여 금 500원과 은제 향로를 부상으로 주었다. (신영훈 외, <우리 건축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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