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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객사문(客舍門)

작품명
강릉 객사문(客舍門)
소재지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
지정종목
국보 제51호
장르구분
관영건축
개요
영동 고속 국도를 타고 강릉에 진입해 곧장 들어오면 왼편에 있는 강릉 시청 뒤에 객사문이 있다. 강릉 객사문은 드물게 남은 고려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축의 하나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이루어지는 건축 변화의 발전과정을 비교 고찰할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강원도내의 건축유산 중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이다. 객사본채는 일제강점기에 공립보통학교로 사용하던 중 운동장 확장공사로 인하여 헐리게 되고(1929. 2) 현재의 문루만 남게 되었다. 이 문에 걸려 있는 현판의 글씨 임영관(臨瀛館)은 공민왕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는다. 임영관 본채를 철거할 때 이곳으로 옮겨 달았다. 임영관을 936년(고려 태조 19) 강릉부 객사로 건립했다는 기록이 있다.
건축물의 구조 및 특징
객사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48.42척×15.36척) 규모의 평삼문으로, 주심도리 높이 13.65척, 처마깊이 7.3척, 총건물고 22.75척의 5량집 맞배지붕이다. 전후면의 기둥은 배흘림이 뚜렷한 원주이며 자연석 주초위에 세워져 있다. 중앙기둥은 방주이며 그 사이에 정면 3칸에 걸쳐서 판장문을 달았다. 지붕은 약간 솟음을 하고 있다. 원주의 배흘림은 매우 뚜렷하여 밑부분에서 1척 간격으로 직경이 1.84, 1.85, 1.87, 1.89, 1.87, 1.85, 1.80, 1.74, 1.64, 1.5, 1.38, 1.18척으로써 최대직경은 주고의 1/3되는 지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배흘림기둥의 최대 직경은 기둥뿌리 밑으로부터 기둥 길이의 1/3되는 지점에서 위로 1척인 지점에 둔다.) 외목도리와 주심까지의 깊이는 1.75척으로 짧게 구성되어 간결하면서 장중하다. 포작은 2출목 주심포 형식이다. 기둥 위는 창방으로 결구하고 헛첨차가 초제공 살미첨차를 받치고 있어 밖으로 2출목으로 결구되었으며, 안으로는 1출목 구성 위에 대들보가 설치되었다. 주두의 굽면은 곡면이며 굽받침이 있으며 헛첨차의 밑면은 쌍S자로써 그 단부는 사면으로 끊겨 있다. 우미량은 굴곡이 심하지 않고 평보보다 약간 굽게 하였고 7량으로서 대들보를 앞뒤 평주 위에 걸고 중앙에 같은 높이의 방주로 받치고 있다. 종보는 구름무늬로 조각된 동자기둥과 이 위에 우미량 다시 소로에 의해 받치고 있으며 종보의 중앙에 판대공을 놓아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도면 및 이미지
연계정보
관련도서 <전국 건축문화자산 강원편>, 건축가협회, 1999 <한국의 건축문화재 강원편>, 홍대형, 기문당, 1999 <한국의 건축>, 김봉렬, 공간사, 1994 관련사이트
관련사이트
문화재청
관련사이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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