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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昌慶宮) 홍화문(弘化門)

작품명
창경궁(昌慶宮) 홍화문(弘化門)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지정종목
보물 제384호
장르구분
관영건축
개요
서울에는 현재 5개의 궁궐이 남아 있다. 현존하는 궁궐은 경복궁(景福宮, 사적121호)과 창덕궁(昌德宮), 창경궁(昌慶宮), 덕수궁(德壽宮), 경희궁(慶凞宮)이다. 창경궁은 원래 수강궁(壽康宮)이 있었던 곳으로, 1418년 세종이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고쳐지었다. 그러다가 성종조에 대왕대비와 대비를 모시기에 부족한 궁궐을 보충하기 위해 수강궁터에 새로이 창경궁을 창건하였다. 창경궁은 서울의 다른 궁궐과 같이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광해군이 주요 건물들을 중창하였다. 창경궁의 명정전과 명전문 그리고 홍화문이 그 때 중창된 건물들로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창경궁은 그 후 일제감정기를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파괴되어 궁궐로써의 면모를 많이 잃었다. 1909년 창경궁은 동물원과 식물원을 개원하면서 많은 전각들이 헐려 버렸고, 1911년에는 이름마저 창경원으로 바뀌었다. 해방 후에도 창경원으로 계속 존속해 오다가 1984년부터 복원을 통해 비로소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홍화(弘化)'의 뜻은 교화, 덕화를 널리한다는 뜻으로 창경궁의 다른 전각들의 이름들과 함께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이 지었다.
건축물의 구조 및 특징
홍화문은 창경궁의 대궐문으로 명정전과 함께 궁궐 정문중에서는 유일하게 동향을 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우진각지붕의 건물이다. 하부에는 석축을 쌓지 않고 바로 1층 문루로 출입하도록 하였다. 장대석 기단 위에 원형 초석을 두었으며 문루의 아래층에는 판문을 설치했고, 위층은 누각이다. 2층 누각에서 4면벽의 판문을 열면 사방을 관망할 수 있다. 문의 안쪽에 사다리가 있어서 오르내릴 수 있다. 다포계 공포형식으로 상하층의 공포는 내3출목, 외2출목으로 명정전의 공포 형식과 유사하다. 가구(架構)는 1고주 5량 구조로 고주가 상하층에 걸쳐 세워지고 하층보와 상층보가 여기에 결구되어 있다. 하층의 대들보 상부는 우물천장이고, 상층의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처마는 겹처마이며 각 마루는 양성하여 용마루에는 취두를 합각마루 끝과 추녀마루에는 각각 용두와 잡상을 놓고 사래 끝에는 토수를 끼웠다. 이 건물 역시 명정전, 명정문과 함께 광해조 때 재건된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공포의 세부 형식에서 조선 전기의 모습이 남아 있는 것으로 건물의 짜임이 건실하다. 지금은 문의 좌우에 담장이 있지만, 원래는 문의 남북으로 19칸 길이의 행각이 있었다고 전한다.
도면 및 이미지
연계정보
관련도서 <전국 건축문화자산 서울편>, 건축가협회, 1999 <한국의 건축문화재 서울편>, 홍대형, 기문당, 1999 <한국의 건축>, 김봉렬, 공간사, 1994 관련사이트
관련사이트
궁궐길라잡이
관련사이트
문화재청
관련사이트
한국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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