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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사 법당

작품명
정수사 법당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화도면
지정종목
보물 제161호
장르구분
불교건축
개요
강화도 마니산의 동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정수사는 639년(선덕왕 8) 회정대사(懷正大師)가 마니산의 참성단(塹星壇)을 참배한 다음 이곳의 지세가 불제자의 삼매정수(三昧精修)에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정수사(精修寺)를 창건하였다. 그 후 1426년(세종 8) 함허(涵虛)가 절을 중창하면서, 법당 서쪽에서 맑은 샘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절이름을 정수사(淨水寺)로 바꾸었다. 정수사 법당은 1957년 해체·수리 때 종도리에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해 1424년에 창건되고, 1588년(선조 21)에 중창, 1689년(숙종 15)에 수리했음이 확인되었다.
건축물의 구조 및 특징
정수사 법당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집이다. 정면 툇마루 부분은 후대에 가설된 것으로 보이므로, 본래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집이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건물의 앞쪽과 뒤쪽 공포가 다른데 앞쪽은 2출목으로 외목도리를 받게 하여 1출목의 전형적인 주심포계 형식에서 벗어나 있지만, 뒤쪽은 1출목으로 조선 초기의 주심포 양식을 보여준다. 즉 기둥 윗몸에서 비교적 긴 헛첨차를 내고, 이 끝에 소로를 놓아 주상에 놓인 살미첨차를 받치고 있는 것이다. 기둥 위에 놓인 주두(柱頭)의 굽면은 고려시대의 주심포식 주두가 곡면(曲面)이었던 것과는 달리 부석사조사당(浮石寺祖師堂)에서와 같이 사면(斜面)으로 끊기고 굽받침도 없다. 또한 소첨차나 대첨차 밑면은 연화두형(蓮花頭形, 雙S字) 조각 없이 초각(草刻)되어 있다. 앞면의 가운데칸에는 꽃병으로부터 피어나는 꽃살무늬가 장식된 분합문(分閤門)이, 좌우협칸에는 넉살무늬의 4분합문이 달려 있다. 건물 내부의 바닥은 마루로 되어 있고, 천장은 우물천장인데 그 주위의 빗천장은 나중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건물에 보이는 앞퇴는 개목사 원통전이나 성불사, 응진전 등 조선 초기의 건물에서 볼 수 있다.
도면 및 이미지
연계정보
관련도서 <전국 건축문화자산 경기도편>, 건축가협회, 1999 <한국의 건축>, 김봉렬, 공간사, 1994 관련사이트
관련사이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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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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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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